짤방(?) 사진은 내용과 1도 상관이 엄슴 ㅋㅋㅋ

 

 

 

 

바야흐로 2008년도 초였던가,

티스토리에 자리 잡은 이후로 처음으로,

블로그 필명을 스리슬쩍 바꾸어보았습니다.

 

나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알리는 글인지라

간만에 일기체가 아닌 존댓말로 쓰는 중...

 

스아실, 20대 때 충동적으로 정한 필명이라

'자몽은 좋지만서도, 웬 향기 ㄷㄷㄷ' 싶었는데

(아니, 세상에, 20대의 나는 대체 왜 그랬을까?)

 

막상 바꾸자니 블로그 주소도 빼박 자몽이고-_-

또 조용조용히 오랫동안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왠지 좀 갑작스러운 일이 될 것도 같아 망설였...

 

지만 그래도 새해를 핑계 삼아 감행해봤슴미다!

 

자몽향기,

라는 뭔가 간질 간지르르한 이름에서,

 

배자몽,

코덕 지인들이 간간히 사용하는 이름으로.

 

허허, 그래요.

주소도, 아이덴티티도, 필명 애칭도 다 자몽이라

'자몽'을 통째로 버리지는 못하였나이다 ㅋㅋㅋ

 

여튼,

새로운 하루, 새로운 분기, 새로운 해는 좋은 거죠.

이렇게 새로운 시작을 감행할 계기도 마련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