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2 14:59





정신 없는 7월을 보내고 나니
데이트에 대한 갈증이 심해졌었지.

그래서 간 곳.
이태원 젤렌.

사실 간만에 무작정 이태원으로 가서
느낌 오는 곳, 아무데나 들어간 거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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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en
Bulgarian Restaurant


알고 보니 아시아에서 유일한 불가리안 레스토랑이라고 하네.
오호. 우린 그냥 지나가다가 삘 꽂혀서 들어간 거였는데.

해밀턴 호텔 뒤, 식당 골목 끄트머리에 있다오.
(전화번호 : 02-74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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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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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깎아놓은 듯이 세련된 것보다는
진짜 동유럽 어느 작은 도시의 식당에 온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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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인어공주 같은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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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아저씨들이 열심히 음식 만들고 있는 주방.
불가리에서 왔다는 서빙맨도 핸섬한 훈남이더이다...

그런데 한국말은 아직 좀 서툰 듯.
영어로 주문하는 편이 더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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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러웠던 테라스 자리!!!
저기 앉고팠지만 예약석이라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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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셀러.
그러고 보니 혹시 불가리 와인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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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저녁에 갔는데 시간이 늦어지면서 사람도 늘어나더라.
그래도 시내의 다른 식당들에 비해서는 조용하고 평온한 편.
어딘지 모르게 느긋한 여유가 느껴져서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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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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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반해버린!!!
홈메이드 불가리안 브레드.
완전 맛나서 계속 추가 부탁했지 ㅋ
2번째에는 막 오븐에서 구운 걸 주셔서 감동 ㅠㅠ
발사믹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궁합이 좋다 -_-)b
맛은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면서 살짝 짭쪼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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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닉 레스토랑에 가면 대표적이고 기본적인 메뉴를 시켜봐야해!
라는 나의 사고방식에 의거하여 시킨 동유럽 스타일 요거트 스프.
맛은... 하하.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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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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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날씨가 덥던 때라서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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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양고기.
정확한 요리 이름은 물론 생각나지 않는다.

나야 어릴 때부터 양고기를 많이 먹어서 상관없지만
애인님 입맛에 안 맞을까 약간 걱정되긴 했었다.
(그러면서도 양고기가 대표적인 메뉴니까! 라면서 시켜놓고;;)

그런데 양고기 냄새가 거의 안 나서 초보자들에게도 좋을 것 같더군.
난 그 특유의 향이 적어서 되려 약간 아쉬웠지만 ㅋ




Posted by 자몽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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