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디샵] 2008 연말 바자회 @ 코엑스점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8. 12. 13. 20:23




매년 진행하는 더바디샵 연말 바자회에 다녀왔다.
사실 제조일지가 오래 됐네, 인기 제품은 별로 없네,
사람은 엄청 많네 등등의 소리들도 들려서
그냥 큰 기대는 없이 들러봤지.

마침 현대백화점에서 교환할 제품도 있고,
간만에 혼자 주말 아침 영화도 보고 싶고 해서.
(영화는 '트와일라잇' 으로!)

9시쯤 코몰 도착해서 커피 마시고 여유 부리다가
9시 45~50분 경에 더바디샵 매장으로 갔다.
(10시 개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나, 한국 여자들 무서워...
개점도 안 했는데 이 줄들 좀 봐 ㅠㅠ
난 얼릉 사고 영화 보러 가야 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30~90% 할인
12/13~14 이틀간
오전 10:00 ~ 오후 8:00
더바디샵 코엑스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개점합니다~"
바글거리는 손님들 보고 직원분들 기합 바짝 들어간 듯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땅~! 입장하고 나서는 사진 찍을 여유 따위는 없었고 -
이것이 나의 득템샷-☆

참고로 내가 산 건 제조일자가 다 2007~2008년이다.
생각보다 최근 제조 제품들이 많았음!
다 몇년 된 제품들 아냐? 라는 걱정은 안 해도 됐을 듯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번 꼭 써보고 싶었던 아프리카 스파 솔트 스크럽.
할인폭은 작았지만 (30%) 그래도 만-_-족
오늘 샤워할 때 개시하리라. 후훗.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바디워시 시리즈~
에너자이징 베르가못
업리프팅 만다린
릴랙싱 라벤더
(2개)
폼그러네이트

아마도 다 균일가 7천원이었던 듯.

석류 샤워젤은 멀리서 보고 자몽 샤워젤인 줄 알고
뛰어갔다가 급실망... 어쨌거나 하나 집었지만 ㅋㅋ
뭐, 석류도 좋은 거니까 ㅡㅅ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바디버터들~
햄프
비타민E

이것도 아마 할인폭이 커서 균일가 7천원.
요즘처럼 건조한 계절에는 바디가 보습제를 퍼먹으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레몬그래스 데오도라이징 풋폴리쉬.
이건 내가 늘 재구매하는 제품이긴 하지만
난 이미 재고가 있는지라 패스하고,
최모양 대리구매만 살짝.
할인폭은 30%.

처음에는 안 파는 줄 알았는데 계산대 옆에
살짝 숨어있길래 직원에게 "저거~ 저거 하나요!"
외쳐서 계산 직전에 건졌다 -_-v
(나 이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건 메이크업 제품들!

티트리 컨실러는 예전에 그냥 샀다가
1개 거의 끝까지 다 써가던 차에
요 아이들을 3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팔길래;
그만 3개 집어드는 나를 발견 -_-
사실 원래 2개 집었는데 직원의 감언이설에 넘어갔지 ㅋㅋ

핑크 글로우 인핸서는...
솔직히 싼 가격 (5천원) 보고 순간 충동구매;;
핑크 펄 메이크업 베이스야요 ㅡㅅㅡ



===



그냥 한번 들러나봐야지~ 라던 것 치고는 출혈이 좀 크군;;;
하지만 인기제품들도 많이 있고, 제조일자도 비교적 최근이어서
꽤나 실속 있는 쇼핑 찬스였다규.

... 이 제품들, 다 끝까지 잘 써줄테다...
(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