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보이는 바로 이것!

비디비치올 가을 신상품 메이크업 스타일러,

그 중에서도 오렌지/레드 계열인 '팜므 스타일러' 를 써보게 되었어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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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죠?  o(>.<)o

비디비치의 베스트셀러인 스몰페이스케이스의 응용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네요.

전 이거 출시 직후에 윤주님이 벼룩에 제품 내놓으셨을 때 처음 봤어요.


스몰페이스케이스는 아무리 컴팩트하고 휴대 간편하다고 해도

어차피 브러쉬가 따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실용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던 차였는데

이 제품은 손으로 슥슥- 쓸 수 있는 크림 제형의 컨텐츠라서 눈길이 가더군요.

그러던 차에 품평 기회가 생겨서 써보고 되었습니다. 우후훗.


 


비디비치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품 설명을 좀 퍼왔어요.



 

아이베이스(3.5g)*하이라이터(3g)*치크(3.5g)*립밤(2.3g)

#01 Natural Styler, #02 Femme Styler / 75,000

 

Makeup Styler :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비디비치by이경민에서 쉽고 빠른 메이크업의 비법, Makeup Styler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아이부터 립, 그리고 페이스까지 트렌디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네 가지 아이템이 하나로 구성된 Makeup Styler 는 여러분의 얼굴을 가장 돋보이게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각각 다른 크림 텍스처의 아이베이스, 하이라이터, 치크, 립밤을 간편하게 손가락을 이용한 가벼운 터치만로 전문가가 아니어도 쉽게 5분안에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이 직접 제안하는 Step에 따라 메이크업 룩을 연출해 보세요. 

Makeup Styler 와 약간의 노력으로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의 숨겨져 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STEP 1. 아이베이스

눈두덩이 앞머리부터 아이홀까지 손가락을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가볍게 펴발라 줍니다. 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반짝이는 컬러가 눈 주위를 맑고 화사하게 연출해 줍니다. 단독으로 가볍게 연출하거나 새도우를 바르기 전 베이스로 사용하면 새도우의 발색력과 밀착력, 지속력을 높여줍니다.

 

STEP 2. 하이라이터

이마 중앙과 콧대를 잇는 T존과 눈썹 뼈에서 관자놀이를 지나 눈 밑으로 이어지는 C존에 가볍게 터치해 주어 얼굴에 자연스런 입체감을 살려 줍니다. 은은한 컬러가 빛에 반사되어 얼굴 선에 부드러운 음영처리를 해주며 촉촉하고 화사해 보이게 만들어 더욱 완성도 높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이끌어 줍니다. 맨 얼굴에 전체적으로 펴바르면 자연스럽게 윤기 나는 피부 표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STEP 3. 치크

미소를 지은 후 볼록 나온 볼 부분을 기점으로 라운딩하며 가볍게 펴발라 줍니다. 고급스러운 펄감과 어느 피부 톤에도 무난하게 표현되는 컬러가 자연스럽게 조화되어 얼굴에 화사함과 생기를 불어 넣어 주는 동시에 시각적으로 피부가 더욱 매끄럽고 팽팽해 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STEP 4. 립 밤

입술 전체에 펴발라 자연스럽고 생기있는 립 메이크업을 완성합니다. 립밤에 함유되어있는 망고버터와 열대과일 추출물이 입술을 부드럽고 촉촉하며 윤기나게 만들어 주어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 시켜줍니다

 

 

크림 제형의 메이크업 스타일러의 특징

-         실크처럼 매끄럽고 촉촉한 크림 타입 포뮬러로 탄력있는 피부 표현

-         자연스러운 반짝임을 선사하여 피부를 더욱 팽팽해 보이도록 해주는 퍼밍 효과

-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있게 표현해 주는 하이라이터와 자연스러운 혈색을 주는 크림 타입의 치크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연출

-         크림 타입 치크는 파우더 타입 블러셔에 비해 지속력이 우수

-         내추럴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컬러들이 피부톤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더욱 완성도 높은 내추럴 메이크업 연출

-         가볍고 크리미한 텍스쳐로 누구나 쉽게 손가락을 이용하여 자연스러운 룩 연출

-         전문가가 제안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4가지 제품의 섀이드 제안으로 메이크업시 느끼는 고민 해결

 



그리고 아래는 비디비치 메이크업 스타일러 런칭쇼의 풍경이래요.

몇가지만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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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스타일러의 모양대로 생긴 스테이지!

멋지지 않나요?

이 스테이지가 마음에 들어서 퍼왔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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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속에 보이는 비디비치 모델 아가사의 화보가 보이는군요.

정말 맑아뵈는 동안이면서도 메이크업이 잘 받는 마스크의 모델인 듯 해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라 합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올 가을의 화보가 Back to the 40's 라고 해서

상당히 짙고 복고적인 느낌에 현대적인 세련됨을 더한 메이크업 컨셉인 듯 해요.

그래서 그런지 메이크업 스타일러 제품샷은 주로 # 2. 팜므 스타일러가 많더군요.

레드 & 오렌지 계열이어서 올 가을 브랜드 컨셉에 잘 맞기 때문인 듯 해요.

하지만 실질적인 베스트셀러는 핑크 계열의 # 1. 내츄럴 스타일러라고 하네요.

역시 한국 여자들은 핑크를 더 좋아하는 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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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쁘게 디피되어 있는 행사장 테이블!




자, 그럼 런칭 행사장은 아니지만,

제 손 안에 들어온 비디비치 메이크업 스타일러 # 2. 팜므 스타일러를 평가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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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포장은 이렇게 생겼어요.

비디비치 전제품에 다 동일하게 들어가있는 저 다채로운 문양과 비디비치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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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을 열어보면 이렇게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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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 아래의 속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본품이!!!

본품에는 처음에 이렇게 스크래치 방지 스티커가 붙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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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품의 스티커 떼어내고 찍은 제품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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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설명서의 순서대로 제품을 하나하나 살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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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뚜껑 안쪽에는 거울이 부착되어 있어서 화장할 때 정말 편해요!

진주빛 펄이 들어있는 피치빛의 이것은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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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아이베이스... 입니다.

전 다른 섀도우 쓰기 전에 베이스로 쓰거나, 눈썹뼈 하이라이트로 써요.

그 외에 이마, 콧대, 눈 밑 등에 전반적인 하이라이트로 써줘도 좋습니다.


펄감이 진하지 않고 정말 잔잔하기 때문에 -

평소에 반짝반짝하는 메이크업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다소 약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정말 자연스러운 윤기를 주는 정도거든요.

전, 이게 취향에 잘 맞는지라 이리저리 잘 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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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밑에 서랍을 당겨 보면 이런게 나와요.

마치 베네핏의 레몬에이드를 연상시키는 맑은 노란색의 제품이...

이것은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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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2. 하이라이터... 입니다.

첫째 서랍에 있는 피치펄 제품이 하이라이터 같은데 되려 이게 하이라이터래요.

저도 처음에는 조금 헷갈렸어요.

피치펄이 하이라이터고, 레몬에이드 같은 이 녀석이 아이베이스인 줄 알았죠.

그런데 잘 읽어보니까 납득은 가네요.

겉모습을 보면 무펄 같은데 손가락에 문질문질해보면 잔잔한 펄감과 윤기가 보여요.

이걸 바로 얼굴 중앙 + 눈썹뼈 등에 하이라이트로 써주는 거죠.

Step1. 이랑 용도를 서로 적당히 조절해가면서 병용해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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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너무 붉게 나왔어요!

감안해주세요~ -_-;;;

이것보다 훨씬... 피치 오렌지빛이 도는 제품인데...

특정 조명 아래에서 디카가 정신을 놓아버렸나봅니다. 킁.

어쨌거나 이 오렌지색의 아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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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3. 치크... 입니다.

피치 오렌지에요, 피치 오렌지!

사진이 이상하게 나와서 정말 죄송합니다 i(-_-)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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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제일 아랫단에 들어있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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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4. 립밤... 이에요.

아주 빨갛게 생겼죠?

그런데 절대로 부담스럽지 않은 컬러랍니다.

되려 생기있고 어려보이는 컬러인 듯 해요~


각각의 발색 보여드릴게요.

손등 발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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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아이베이스 / Step2. 하이라이트... 입니다.

발색이 약하게 잘 안 잡힐까봐 일부러 많이 묻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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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3. 치크 / Step4. 립밤
... 입니다.

이것 역시 일부러 아주 많이 묻혀서 문질문질한 거에요.



헥헥. 사진 정리만 해도 한참이네요.

그럼 각 요소별 분석 들어갑니다.





# 1. 가격 및 용량 ★★☆☆☆


용량은 Step 별로 각 2~4g 정도인데... 사실 이런거야 양이 중요하진 않죠.

양은 적고, 가격도 적을 수록 좋은 거 아니겠어요? ㅋㅋ

양 많아봤자 다 쓰지도 못할거니까...

그런데, 이 제품 가격은 75,000원이에요 -_-;;;

억, 비싸.

스몰페이스 케이스가 10만원이 넘으니까 그에 비하면 싸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글쎄요, 전 이 제품, 아무래도 가격 앞에서 망설이게 될 것 같습니다.

품평하게 되어서 나름 잘 쓰고 있긴 하지만...




# 2. 용기 디자인 ★★★★★


비디비치만의 독특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죠!

생각보다 그리 작은 건 아니지만 이거 하나만 들고 다니면 하이라이트에서 립메이크업까지

한꺼번에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게다가 적당히 메탈릭한 표면과 심플한 라인까지... 다 마음에 드네요.

개인적으로 겔랑류의 화려한 제품 패키지를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어서

이렇게 실용적이고 깨끗한 디자인의 제품에 호감이 많이 가요.




# 3. 제품 제형 ★★★★☆


Step1. 부터 Step4. 까지 다~~~ 크림 제형입니다.

그런데 손가락으로 세게 문질문질- 해도 푹 파이지 않을 정도로 꽤 단단한 고형이에요.

이 점이 마음에 드네요.

푹푹- 파이는 부드러운 크림 제형의 제품이 칸칸이 있다면 지저분해질 듯 한데

어느 정도 깔끔함을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질감이에요.

게다가 사용량 조절도 쉬운 편이고 말이죠.

그러면서도 유분감이 지나치지 않은 점 역시 좋네요.

전 지복합성 피부에다가 트러블이 쉽게 나서 유분 과다 제품이라면

아무리 예쁘더라도 바로 벼룩행인데... 사용감은 적당합니다.




# 4. 컬러 구성 ★★★★☆


전 사실 이 제품 품평 신청을 할 때 정말 애타게 -_-;; 핑크 계열인

<#1. 내츄럴 스타일러> 로 달라고 부르짖었답니다.

그런데 얄궂게도 운명이 이 #2. 팜므 스타일러를 점지해주셨지요.

그래서 운명에 순응하고 사용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훨씬 이뻐요.


일단 Step1. 아이베이스와 Step2. 하이라이트는 내츄럴 / 팜므에 각각 큰 차이가 없답니다.

기본적으로 크게 발색이 되는 제품들이 아닌데다가 펄감은 거의 유사하거든요.

내츄럴의 Step1 & Step2 가 아주 약간 더 피치핑크빛을 띈다는 것 정도... 랄까요?

실제 얼굴 피부에 사용했을 때의 효과는 뭐, 동일합디다 ㅋㅋ


그런데 Step3. 치크의 컬러가 매우 달라요.

전 개인적으로 내츄럴 스타일러의 치크가 매우 마음에 들어서 이 점이 아쉽네요.

뭐랄까... 정말 화사하면서도 촌스럽지 않은 Blossom Pink 색상이었거든요.

오렌지빛 치크는 잘 사용하지 않는지라 더더욱 아쉬워요.

이 치크만 핑크로 리필 갈아끼고 싶은 심경입니다.

(그런데 리필로는 안 판다는거 -_-)

그렇게 때문에 팜므 스타일러의 치크를 사용할 때에는 Step1 이나 Step2 의 펄제품과

소량 믹스해서 오렌지 컬러를 많이 다운시켜서 사용하는 편이랍니다.

이렇게 하면 또 컬러가 이뻐요 ㅋㅋ

특히나 전 크림 타입의 치크 제품은 늘 사용량 조절도 잘 못하고,

두드릴 때 손놀림도 서투른 편이어서 촌스럽게 되기가 일쑤였는데,

이 제품을 이렇게 펄제품과 섞으면 컬러가 연해져서 위험도 줄어들죠. 훗.

크림 제형의 제품들인지라 자유자재로 컬러 믹스를 해도 되고,

용도도 다양하게 돌릴 수 있는 것이 다행이네요!


Step4. 립밤의 경우에는 꽤나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정말 맑고 발랄하고 또 어려보이는 레드 컬러라서 말이죠.

저는 입술색 자체가 붉은데다가 볼에 트러블이 많아서 레드립을 소화하는 건

다소 어렵다고 많이 느꼈는데 이 제품은 워낙 쉬어하고 촉촉해서 정말 무난해요.




# 5. 기타 ★★☆☆☆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저는 원래 아이섀도우 프라이머 없이는 눈화장을 잘 안 한답니다.

지복합성의 피부 타입 + 속쌍꺼풀에 가까운 눈모양 등의 요소로 인해서

정말 눈화장의 지속력이 제로에 육박하거든요;;;

아이라인이 눈꺼풀에 찍히고,

아이섀도우가 쌍겹 라인에 마구 끼는 것은 뭐, 기본입니다 -_-v (자랑이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둬주세요.

Step1. 의 아이섀도우 베이스를 눈썹뼈나 아이홀 위쪽에 바를 때라면 모르지만,

이걸 아이홀 부분 및 쌍겹 라인 쪽에 발라주면 -

쌍겹 라인에 바로 낍니다;;;

Step2. 를 레몬에이드처럼 아이홀 쪽에 써줬을 때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그래서 이제는 눈두덩 부위에는 안 쓰고 아이홀의 윗쪽 내지 눈썹뼈 등에만 써주고 있어요.

저랑 비슷한 타입의 눈을 가진 분들은 이 점, 유의하셔야 할 듯 하네요.

(사실 저 같은 타입은 웬만한 크림 타입의 아이 제품은 다 껴버리죠;;;)




# 6. 총평 ★★★☆☆


결국 가격이 문제군요;

이 자체로는 디자인도 세련되었고, 휴대도 간편하고, 사용도 쉬운 편이고,

제품 자체의 제형 및 컬러도 훌륭하고... 충분히 가치가 있는 제품입니다.


전 아마 핑크 계열의 내츄럴 스타일러가 5만원대 정도의 가격으로 나왔다면,

기꺼이 재구매하겠다... 정도인 것 같아요.

제품은 좋지만 75,000 원은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품평을 통해서 만나서 더욱 더 반가운 아이... 랄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