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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새로운 팀 프로젝트 시작_아웃소싱 프로젝트

_자몽 2024. 6. 18. 01:17

아웃소싱 프로젝트는 특정 업무나 프로젝트를 회사 내부의 팀이 아닌 외부의 전문 회사나 프리랜서에게 의뢰하여 수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외주를 할 때 많이 사용하는 api를 사용해 보는 의미를 가진다고 한다.

 

1. 어떤 주제를 선택할까?

필수 구현 사항 중에 지도 api, 유튜브 api, 설문조사 중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 주. 유튜브 api는 무언가 youtube의 일부 기능 구현의 느낌이고, 기획 당시 설문조사는 자유도가 조금 낮아 보여서 다방면에서 사용될 수 있는 지도 api를 선택했다. 

 

2. 어떤 api를 사용할까?

필수 구현 사항에 지도 api가 있다는 걸 보자마자 이전에 참여하려고 준비했었던 '2024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이 떠올랐다. 공모전에 권장되는 Tour-API를 통해 다양한 여행 관련 api를 얻을 수 있었고, 페이지 내 api를 활용한 수 십 개의 애플리케이션들을 보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비슷비슷한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나왔다는 것에 깜짝 놀랐고 진짜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이 많아서 '이래서 공모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tour api 활용사례

Tour-API에는 지역 기반으로 다양한 관광지와 숙박 업소, 맛집 등의 데이터를 담고 있었는데, 요즘 KBO의 인기가 고공행진이라는 소식이 생각나 야구장을 찾은 사람들이 그 주변 맛집이나 숙박업소를 쉽게 알 수 있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 팀에 건의드렸고, 다들 흔쾌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주셔서 이번 프로젝트 아이디어로 선정되었다. 물론 그전에 팀끼리 많은 논의와 고민을 오랫동안 거쳐서 그런지 순간적으로 아이디어에 살이 많이 붙어 꽤나 완성도 높은 기획 단계를 거칠 수 있었다.

 

 

3. 그리고 와이어 프레임...

디자이너가 없는 프론트엔드에게 언제나 와이어프레임은 고민의 연속이다. 그래도 캠프 이전부터 피그마를 조금씩 써봐서 그런지 이제는 조금 손에 익어 비교적 빠른 시간 내 와이어프레임을 그릴 수 있었다. 피그마에서 화면 이동하는 것도 버벅거리던 때가 엊그제인데 감회가 새로운?

회색회색하게 그려진 와이어프레임

 

4. 역할 분배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큰 기능보다는 디테일들을 챙기고 싶어 되도록 남는 기능을 맡아 발전시켜 나가고 싶었다. 결과적으로는 마이페이지를 맡았는데, 기능이 엄청 많지 않아도 폰트, 이미지 최적화나 다른 신경 쓸 부분들에 집중할 예정이다. 요즘은 기능 구현보다 컴포넌트를 어떻게 설계해야 더 좋은 코드가 될지 이리저리 찾아보고 공부하는데, 배운 걸 적용시켜 볼 좋은 기회인 것 같다. 

파이팅~~

매번 팀 프로젝트 때마다 바쁜 나날의 연속이지만 배워가는 것도 그만큼 많으니 이번에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