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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위시리스트 놀이 :)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18. 1. 22. 13:10





미용실에서 잡지를 뒤적이다가 떠오른

이런저런 화장품 위시리스트를 남겨보자.







헤라

로지 사틴 크림


50mL / 98,000원


사실 이건 아직 실물 테스트도 못 해봤다.

그런데 제품 이미지나 설명에서 감이 뽝!

게다가 내가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셀에센스와 궁합이 좋다고 하니 더 땡기네...


이거이거 보습감은 충분히 쫀쫀하면서도

제형이 무겁지 않고 마무리 단정할 것 같어.

아직 만져보지도 못했지만 그냥 촉이 그래.

조만간 필시 매장에서 테스트를 해보리라.


패키지 비주얼이 단아하면서도 화사해서

선물용 아이템으로도 눈여겨보고 있는 중!







시크릿 더블 에센스


50mL / 120,000원


먼저 땡긴 건 헤라의 로지 사틴 크림이지만

사실 요즘 내가 더 잘 쓸 제품은 아마도 이 쪽.


워터 에센스 타입의 시크릿 에센스 시리즈에서

보다 진하고 농축된 더블 컨센트레이트를 냈다.


뭐 나야 숨이 대체로 잘 맞으니 믿고 들어가고

샘플링도 해봤는데 제형이 쫜득한 게 좋습디다.


게다가 요즘 보습 마무리를 크림이나 에멀전보다

에센스 2중 레이어링으로 하는 편이라 더 끌려.


세안 후에 시크릿 에센스로 기본 쌓고

그 위에 더블 컨센트레이트로 잠궈주면

왠즤 좋을 것 같고 잘 맞을 것 같고 막 그래...


은근슬쩍 높은 가격과 무거운 용기가 탈이로다.

(신상 쿠션도 괜찮아 뵈지만, 쿠션 재고 노모어...)







디올

캡쳐 유스

세럼 & 크림


각 140,000원


근데 헤라와 숨을 단박에 발라버린 위시 1위...

디올에서 새로 출시한 캡쳐 유스 라인이시여!!!


이건 산다면 필히 세럼 & 크림 세트로 써야 해서

가격도 더블, 부담도 더블인데... 호감도는 폭발-_-


내 생각에는 -

디올 스킨케어 풀라인업하기에는 부담스러운

30대 안티에이징 관심자들을 타게팅했는데...

크으, 이거 진짜 너무 기똥차게 잘 맹글었오.

(정확히 해당 타겟층에 들어가는 여자 ㅋㅋㅋ)


건조한 피부에 촉촉하게 쫙 달라붙되

마무리감이 무겁거나 끈적이지 않으며

특히 세럼과 크림을 블렌딩해서 발라주면

질감 왓더헤븐... 뭐냐 이거 사야 되는 거냐...


일단 집에 크림류 재고가 좀 남아 있으니까

이거 다 쓰고 봄 즈음에 면세 찬스로 노려봄.


크흡, 근래 몇년 통틀어 가장 감명받은 라인;;;






시세이도

글로우 인핸싱 프라이머


30mL / 39,000원


이건 몇년전 출시 당시에 품평 좀 돌렸다가

그 이후로는 딱히 입소문이 없는 제품인데

잡지에서 문득 보고 뜬금 없이 끌려서 메모.


일상 생활 수준의 자차 지수가 있고

피부결이나 톤 보정을 살짝 해주는

복합형 올인원 프라이머를 좋아하는데

최근에 이런 제품을 별로 안 들여서 그런가.


여튼, 이것도 매장 테스트해본 후에 결정...







클리오

에어리핏 컨실러


12,000원


이건 뭐, 위시에 넣었지만 곧 사지 싶다.

할인가로는 한 8천원대라서 부담도 없음.


킬커버 쿠션을 위시하여 클리오 베이스류가

내 피부에서 대체로 궁합이 괜찮은 편인데

이번에는 컨실러가 - 제대로 대박을 쳤다.


기존의 리퀴드 팁 혹은 팟 타입 컨실러도

색상군이나 커버력이 썩 나쁘지 않았는데

양 조절이나 사용 간편성 등이 아쉬워서

구매를 할 정도의 모멘텀은 안 생기던 차에


슬림한 팁 타입의 에어리 컨실러가 등장!!!

팁 타입이어서 휴대 및 사용이 간편하거니와

슬림해서 국소 부위에 소량 쓰기에도 좋고

입구에서 용량 조절도 잘 되고! 커버력도 있고!


크어, 진짜 이거 제대로 물건 되시겠다-_-b


클리오는 21호가 핑크 계열의 란제리,

옐로우 계열의 린넨으로 나뉘어 있고,

나는 홍조 커버를 위해서 린넨을 쓰는데

이 컨실러는 피부톤과 유사한 란제리가 굳.


괜찮은 멀티 베이스 하나 얇게 깔아주고

부분 커버만 이 컨실러로 하면 쥑여준다.


그나저나 이 포스팅을 쓰다 보니까 -

왜 아직 주문 안 한 건지 모르겠네???

살까 말까 하는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







VT

베리 콜라겐 팩트


단품 24,000원

세트 4만원대


요즘 스펀지형 쿠션은 영 안 사게 되는 이유가

이 VT의 콜라겐 성분 고체 팩트가 잘 맞아서 :)


내가 쓴 건 레드 패키지의 베리 팩트 말고

보습 라인의 블랙 팩트 미니 사이즈였는데

그게 촉촉하게 먹히되 다크닝도 안 생기고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 과락 없이 잘 맞더라.


블랙 팩트를 정사이즈 재구매해도 되는데

더 신상이며 더 잘 먹는다는 베리가 땡겨...


하지만 역시 팩트류는 정신 놓고 사다 보면

금새 재고 부피 늘어나니까 좀 더 고민을...


사실, 면세 찬스로 21호 리필 포함 세트를

구매해볼까 싶어서 클릭까지 해봤는데 -

장렬하게 '재입고알림' 버튼만 뜨더라 ㅋ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일단 보류 ( '-')







디올

립글로우 매트 (라즈베리)


41,000원


아? 이건 위시 아닌데? 이미 샀는데???

하지만 매우 강렬하고 구체적인 위시였으니

여기에 기재하고 지름샷은 따로 또 올려야지!


수년간 과락 없는 국민 컬러 립밤으로 군림한

디올 립글로우에서 신규 컬러들을 출시하고

제형도 기본/매트/홀로그램으로 다변화했는데


그 중에서도 정확하게 매트 라인,

구체적으로 라즈베리 색상을 찜했다.


립글로우답게 보들보들하게 발리는데

매트 라인답게 깔끔 단정하게 마무리되고

라즈베리 색상답게 실용적인 쿨톤 핑크다.


내가 정의하기로는, 완벽한 데일리립 :)


이거 사러 디올 매장에 들렀다가

캡쳐 유스 스킨케어 테스트해보고

지름신이 후려쳤다는 뭐 그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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