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립스틱과 동시 발매된 -
라네즈의 이번 가을 메이크업 컬렉션.
이름하여 디자이닝 아이즈.




요렇게 퍼플을 메인으로 한 쿨톤룩이 메인이라네.
핑크/바이올렛/퍼플을 좋아하고 즐겨쓰는 1人으로서 그저 환영.
참고로 제품들은 다 이번 가을 한정이다.
(같은 컬렉션으로 착각하기 쉬운 송혜교 립스틱은 온고잉.)



사실 이번 디자이닝 아이즈에는 크게 2가지 룩이 있긴 하다.


쿨한 퍼플 컬러의 눈매,
소프트한 핑크 컬러의 립.
디자이닝 퍼플 룩.

평소에 자주 애용하는 컬러 라인이어서 반가웠어.
특히 퍼플 마스카라 & 라이너는 화보를 보는 순간,
"아, 사야겠다..." 라는 생각부터.
(... 나, 퍼플 좋아하니까.
이 정도면 정당한 사유 안 되나?)

사실 변명이 아니라 -
원래 퍼플 계열을 좋아하고, 또 잘 어울리기도 하거니와
특히 가을에는 와인 컬러가 최고 -_-)b 라고 생각한다네.
가을에 걸맞게 깊이있는 룩을 연출해주는 동시에
너무 어둡지 않고 적당히 화사하고 여성스러운
컬러니까.
게다가 전통적인 가을색인 브라운은 상대적으로
나한테 잘 안 어울리는 탓에 더더욱;





그리고 그윽한 웜톤 스모키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디자이닝 브라운 룩도 서브로 준비되어 있다.
나야 원래 브라운을 잘 안 쓰니까 그냥 쿨하게 패스.




디자이닝 퍼플 멀티펑션 마스카라 & 라이너.
블랙 컬러의 기하학적 무늬나 패키지가 마음에 들어.
너무 어둡거나 무겁지 않게 가을룩을 잘 표현했달까.

마스카라 23,000원.
라이너 20,000원.




라이너.
평소에 리퀴드 라이너는 많이 안 쓰는 편인데
이 제품은 붓의 굵기, 탄력, 용액의 농도 등등
여러 면에서 사용하기가 매우 편하고
아이라인도 잘 그려져서 대만족 中.
퍼플 말고 일반 블랙 컬러로 출시돼도 구입할 듯.




멀티펑션 마스카라는 오리지널/워터프루프/퍼플...
자그마치 3가지 종류를 다 가지고 있는데 다 좋구나.
사실 마스카라 리뷰에 워낙 약한지라 -_-a
오리지널/워터프루프도 아직 리뷰를 안 썼는데
이렇게 퍼플 버전부터 올리게 되다니.
(이런 순서에 집착하는 1오덕;)

사실 멀티펑션 오리지널을 처음 써본 후의 소감은 :
"깔끔하고 무난하네.
그런데 특징이 그리 뚜렷하지는 않네."
정도였다.

그런데 한동안 이걸 쓰다가 다른 제품으로 외도를 하다가
돌아와보니 그 참된 매력을 알겠는기라 -_-*
마스카라는 정말이지 개인의 속눈썹과 메이크업 스타일에 따라
취향이 극명하게 갈리는 아이템이라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게는 내가 써보고 만족하여 주변에 선물도 자주 하는 아이템.

멀티펑션 마스카라의 가장 큰 특징은 -
2가지 브러쉬가 섞여있다는 것.
사용하는 방향에 따라서 그 구체적인 기능이 조금 다르다.

내가 알기로는 -
렝스닝 기능이 강조된 올래쉬 마스카라와
컬링 기능이 강조된 하이펌컬링 마스카라,
이 2 제품의 브러쉬가 합쳐진 걸로 안다.

사진은 좀 애매하게 찍혔지만 ㅠ
브러쉬 모가 좀 길고 얇은 쪽이 올래쉬 마스카라,
짧고 동그란 쪽이 하이펌컬링 마스카라.

사실 올래쉬 같은 경우에는 "탱탱한 핑크빛 고무 브러쉬"
컨셉으로 유명한데 이 멀티펑션의 경우에는
재질이 과연 핑크빛 고무... 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기본적으로 올래쉬의 기능은 웬만큼 다 갖춘 듯.




라이너와 마스카라, 손등에 그어본 모습.
퍼플이라고는 하지만 아주 밝고 튀는 바이올렛보다는
가을답게 톤다운된 다크 퍼플, 그 정도.
사실 난 더 밝은 퍼플이어도 상관 없었겠지만
이 정도가 가을에 대중적으로 쓰이기에는 더 적합한 듯 해.



이제 부끄러운 눈샷;
아, 난 정말 섀도우나 마스카라 등 발색 잘 못 찍겠다니까.
리뷰질을 몇년을 해와도 이건 여전히 어려워, 어려워.

가을 컬렉션 섀도우 팔렛 구입 전인지라,
게다가 라이너 & 마스카라 고유의 색상을 보고 싶었던지라,
그냥 자연스러운 펄베이지색 섀도우 정도만 살짝 사용.


... 아무리 열심히 해도 눈 제대로 뜨면 잘 안 보이는
나의 아이 메이크업 따위.
어쨌거나 퍼플 라이너 & 마스카라의 눈 발색은 이 정도.

라이너는 잘 발리면서도 금방 말라서 초보자도 쓰기 좋다.
진짜 똑같은 제품으로 블랙 있으면 당장 구입할 것 같아.




... 이, 이런 느낌?
이건 뭐 눈 떠도 잘 안 보이고
눈 감아도 잘 안 보이고...



그리고 원래는 구매 계획이 없었으나
벼룩에 좋은 가격으로 떴길래 급 구매하게 된;
디자이닝 아이즈 섀도우 01호.


... 인연인 거지.
막상 써보니까 꽤 손이 자주 갈 법한 구성이어서 잘 쓰려고 ㅋ

가격은 30,000원.




이렇게 -
베이지
퍼플
브라운
차콜

색상 구성으로 되어 있다.

자고로 섀도우 팔렛의 미덕은
베이스 컬러부터 포인트 라이너 컬러까지,
그것도 서로 잘 어울릴 색 계열로
두루두루 갖추고 있는 것이라고 믿는지라... 굳.




각 색상 손목 발색.
라네즈 섀도우가 대개는 그렇지만 가루날림은 다소 있는 편이다.
이 점은 매 시즌마다 지적이 되고 있는데도 아직 크게 개선이 안 되네.
그리고 펄감도 아주 강하다기보다는 잔잔한 쉬머펄 정도.
부드럽고 자연스럽고 우아한 느낌이다.
발색이 약하다고 좀 실망하는 사람들도 왕왕 있고.



그리고 또 한번 부끄러운 아이 메이크업샷;
(안 올릴 수는 없으니까 올리는겨 ㅠ)


... 코멘트 생략.
알아서 참고하시길;

라이너도 그렇지만, 마스카라는 특히 실제로 발랐을 때
막 보라색이 난다거나 -_- 하지는 않는다.
햇빛에서 봤을 때 언뜻 퍼플 기운이 감도는 정도?
그렇기 때문에 출근용으로도 무난히 쓸 만 해.
특히 나는 멀티펑션 마스카라를 원체 좋아해서 그런지
그 마스카라에 이렇게 컬러 베리에이션이 살짝
들어간 것만으로도
꽤 만족스럽네 >.<
좋아하지도 않는 타입의 마스카라를 단지 색상 때문에 샀다가
그 색상마저 약했더라면 실망했을지도 모르겠지만...;





... 차콜이랑 퍼플 컬러, 눈두덩에 나름 넓게 발랐지만
이렇게 눈 뜨면 하나도 안 보인다네♡
이것도 정말 나름 재주야, 재주.
아무나 못 한다고. (응?)

립스틱은 송혜교 립스틱 매트 핑크를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서 연하게 바른 것.




... 혹시라도... 섀도우 색감이 보일까 하야 눈도 감아봤다.
그런데 햇살이 좀 강해서 그런지 색감 다 날아가고~
그저 어디까지나 "대강 이런 느낌 정도다" 라는
곁다리 참고 자료 밖에 안 될 뿐;



아주 특색이 뚜렷하다거나
발색이 강렬하다는 건 아니지만
나처럼 퍼플을 일상적으로 잘 쓰는 사람들에겐 유용한 컬러들!
게다가 퍼플이라고 하지만 톤다운된 다크 퍼플이라서
크게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메이크업에 활용이 가능한 것도 굳.
요즘에 출근용으로 자주자주 쓰고 있는 제품들이지.

다만, 화려하고 블링블링한 펄감,
또는 선명하고 맥(MAC)스러운 퍼플 색감을 기대한다면 -
현실적으로 기대를 낮추길.
... 그건 라네즈가 추구하는 느낌이 아니니까...



덧붙이자면 -
이 디자이닝 아이즈 화보는 송혜교 버전도 물론 좋지만
(개인적으로 꽤 오래 좋아해온 메이크엄 모델) 양윤영 버전도
참 고혹적이고 아름답다고 생각해.

주변 덕후들의 반응을 보더라도, 라네즈의 이번 가을 한정은
그럭저럭 꽤나 성공작인 듯! 브라보~☆





  






계속 밀려있는 리뷰들 때문에... 마음만 바쁩니다;;;
지성용 윤광 팩트 리뷰는 겨우 올렸고
이제는 윤광 섀도우 리뷰로 넘어가볼까요?
사실 바로 이어서 올리고 싶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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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뿌듯하군요.
저의 윤광 컬렉션입니다~  >.<

윤광 팩트 2호
지성용 윤광 팩트 1호
윤광 섀도우 1호

... 랍니다.
나란히 두니까 정말 깔끔하고 예쁘죠?
컬렉션에 집착하면...
파산신 오시는데...
아아~  ㅡㅅㅡa



기왕 라네즈의 신상 섀도우 팔레트를 리뷰하는 김에 -
라네즈 섀도우 팔레트의 과거도 잠깐 엿보기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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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04년도 가을에 출시됐던 트리플 섀도우 345호입니다.
제 돈 주고 처음으로 사본 섀도우 팔레트죠.
그 당시에 얼마나 두근두근하면서 구입했고
또 얼마나 아껴가면서 사용했는지... 후훗.
아직도 소장 중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추억이 매우 많이 묻은 제품이어서
참 애착이 가는 아이에요.
그러고 보니 라네즈와 저의 역사도 제법 오래 되었군요!
사실 많은 여자들에게 라네즈란 그럴테죠.
지금은 가격도 좀 높아지고, 이미지도 세련되어졌지만
그래도 기억 속에서 친숙하고 가까운 느낌...
오랜만에 꺼내보는 학창 시절 사진 같은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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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06년도 여름에 출시됐던 디자이닝 섀도우 350호랍니다.
이거 출시될 당시에 갖고 싶어서 매번 토다코사에 놀러갈 때마다
테스트해보고 살까? 말까? 이랬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결국 김모양이 "그만 고민해 -_-" 라면서 생일 선물로 사줬어요;

크림 타입의 펄민트 컬러
파우더 타입의 스카이 블루 컬러
그리고 크림 타입의 네이비 블루 컬러 라이너

라이너용 브러쉬와 섀도우용 팁까지 내장되어 있었죠.
사실 저 라이너는 번짐이 제법 있었지만 -_-;;
그래도 이렇게 크림 섀도우 / 파우더 섀도우 / 라이너가
한 제품에 다 들어있는 컨셉이 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더랬지요.
여름에 사용하기에 좋은 시원한 색감도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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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
이것이 바로 '08년도 여름 한정 신상!
프로페셔널 슬라이딩 섀도
... 랍니다.
일명, 윤광 섀도우.

가격은 25,000원.



Point 1
- 실키한 슬라이딩 느낌
: 스르륵 열리는 슬라이딩 케이스.
손 끝에서 느껴지는 실키한 질감을 내 눈 위에서도 구현!
미끄러지듯 얇게 발려 깨끗하면서 세련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는
슬라이딩 섀도의 부드러운 사용감을 눈과 손으로 느낄 수 있다.

Point 2
- 가루 날림 없는 고운 발색
: 사용감이 부드러운 구슬 파우더를 고분자 물질 코팅 처리하여
가루 날림을 막고 밀착력을 높였다.
10% 이상의 구형 파우더 함유로 매끈한 원터치 발색도 가능하다.

Point 3
- 윤광 느낌을 눈 위에서
: 동양인의 눈매는 과도한 펄 섀도를 사용하면 눈이 부어보일 수 있다.
슬라이딩 섀도는 균일한 초미세 사이즈의 펄로 눈이 부어보이지 않고
은은한 빛이 느껴지는 윤광 아이 메이크업으로 완성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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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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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휴플레이스 매장에서 슬쩍- 찍은 제품 색상샷 ㅋ
차례대로 :
2호 / 3호 / 4호 / 5호 랍니다.



* 1호 (브라이트 핑크 + 퓨어 블루)
: 미세한 시머로 눈가 전체에 화사한 느낌을 더해주는 파스텔 핑크와
보색을 이루는 맑은 블루 컬러.
보색 매치로 세련되고 쿨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 2호 (쉬머 화이트 + 다크 그레이)
: 다른 컬러가 섞이지 않아 투명하고 퓨어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컬러와
바를 수록 또렷한 느낌을 주는 다크 그레이를 매치.
손쉬운 스모키 메이크업에 유용.

* 3호 (레몬 옐로 + 소프트 바이올렛)
: 동양인의 피부에 잘 어울리는 크림빛 레몬 옐로 컬러와
보색을 이루는 소프트한 바이올렛 컬러.
생기 발랄한 동안 메이크업에 유용.

* 4호 (실버 그레이 + 로즈 와인)
: 플래티넘 골드빛의 실버 그레이가 섹시한 느낌을 주고
포인트 컬러로 매치된 로즈 와인이 고혹적인 느낌을 더한다.
성숙한 느낌의 메이크업에 유용.

* 5호 (라임 그린 + 초코 브라운)
- 프레시한 느낌을 주는 라임 그린에
깊은 음영감을 더해주는 초코 브라운 컬러.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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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6월호 향장에 실린 '브라이트 메이크업' 화보에요.

- 출시 예정인 쉬머 브라이트닝 멀티 베이스 (조만간 후기 올라옵니다 ㅋ)
- 슬라이딩 선 팩트 (지성용 윤광 팩트)
-프로페셔널 슬라이딩 섀도 1호 (윤광 섀도)
- 멀티 셰이핑 오버&이너 라이너
- 하이펌 컬링 마스카라
-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SYR03 매직 로즈 (윤광 립스틱)
- 스노우 크리스탈 쉬어 립글로스 LR101 스노우 샤인


... 들이 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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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적으로 꽤 좋아라 하는 모델 양윤영씨에요.
라네즈는 송혜교씨를 브랜드 메인 모델로 쓰긴 하지만
향장 화보에는 양윤영 / 지현정 투탑을 자주 출연시키더라구요.
이목구비가 아기자기하고 예쁜 송혜교씨의 메이크업과는
또다른 매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게다가 뷰티 전문 모델들이라서 확실히 메이크업을 잘 살려주는 듯!
그 중에서도 양윤영씨는 제가 좋아하는 여성스럽고도 청순한...
그런 마스크를 가지고 있어서 맑고 화사한 메이크업이 잘 어울려요.

... 그래서...
이 화보를 보고서 전 새도 색상을 1호로 선택했습니다. 흠흠 -_-*
마침 여름에 잘 쓰일 시원하고 맑은 색감이 마음에 들기도 했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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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브라이트 핑크 / 퓨어 블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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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겼어요~
이 윤광 섀도우는 윤광 팩트와는 달리
거울이 꺾이지 않고 그냥 그대로 슬라이딩만 된답니다.
전 모르고 거울 꺾으려다가 부러뜨릴 뻔;;;

... 그냥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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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나
내부 디자인은
딱 무난하고 실용적이에요~
팁도 투사이드로 되어 있어서 투컬러 섀도에 잘 맞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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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이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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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컬러는 이렇게 연한 화이트 핑크에요.
베이스 섀도우 뿐만이 아니라 눈썹뼈 하이라이트,
심지어 얼굴 하이라이터로도 가볍게 사용할 정도로 투명한 컬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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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에 발라보면 이 정도?
정말 맑고 연한 베이비 핑크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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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블루는 이런 색감이에요.
너무 푸르딩딩하지도 않고
그레이, 바이올렛 등 다른 컬러가 감돌지도 않는
상당히 맑고 깨끗해보이는 블루랍니다.
전 강한 블루 컬러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서
이 은은한 색감이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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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에 묻혀보면 이 정도?



자, 이제 말씀드릴 게 몇가지 있는데...

- 일단 이 윤광 섀도우는 발색이 원래 약한 컨셉입니다.
색감보다는 은은한 윤기와 광, 그리고 부드러운 발림성이 강조되었죠.
그러니까 맥 섀도우 류의 강렬한 발색을 기대하시면 안 돼요~
전 연한 것도 워낙 좋아라 하는 편이라서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답니다.
특히나 여름에는 섀도우 컬러 강한 것보다는 이렇게 맑고 투명한 게 좋아요 ^^

- 그리고 저는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속쌍겹의 눈을 가졌답니다.
그래서 아이 메이크업을 설령 진하게 하더라도... 눈 뜨면 하나도 안 보여요;
눈을 내리깔거나 깜빡여야 좀 보이는, 뭐 그런 얼굴이죠 -_-a

고로... 발색을 잘 못 잡았으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그런 소립니다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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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해? 라고 생각하시나요...
저 섀도 바른 거 맞거든요;;;

브라이트 핑크 컬러는 눈두덩에 아주 넓게 펴발라준 후에...
펜슬 라이너로 아이라인을 대강 그리고...
그 위에 퓨어 블루 컬러로 덮어주었답니다.

섀도우 질감이 건조하지 않고 촉촉한 편이라서
눈두덩에 크리즈도 잘 안 생기고 잘 발리는 게 마음에 드네요.
지속력도 좋은 편이더라구요.
무엇보다도 맑고 투명한 느낌을 연출해주는 점이 장점입니다-♡
휴대하기도 간편하고, 내부 구조 역시 사용하기 편하고 말이죠~

요즘 계절이 더워지고, 피지도 땀도 많아지는지라
지저분해지기 쉬운 스트롱 메이크업은 잘 하지 않게 되더군요.
그 대신에 최소한의 터치로 맑고 깨끗한 색감을 연출해주는
그런 제품들에 끌리게 돼요~ (베이스 메이크업도, 포인트 메이크업도)



그럼...
색감 따위는 하나도 아니 보이지만...
"전 이런 느낌으로 연출했어요~" 라는 뜻에서...
얼굴샷 나갑니다.

윤광 섀도 색감...
지못미...
내가 발색을 워낙에 잘 못 찍어 ㅡ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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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눈두덩은 다 먹혀버렸죠? -_-a

<베이스>
-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듀얼 파운데이션 13호 (내장 컨실러도)
- [라네즈] 지성용 윤광 팩트 1호 (내장 브러쉬로 사용)

<아이>
- [라네즈] 윤광 섀도 1호
- [베네핏] 아이스케칭 펜슬 턱시도 (로알블루 색상)
- [베네핏] 배드갤 블루 마스카라

<립>
- [라네즈] 윤광 립스틱 '스노우 핑크'

<치크>
- [맥] 바비 컬렉션 뷰티 파우더 '펄블라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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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 팩트 자체에 윤기와 펄감이 있어서 하이라이터는 생략했습니다.
이 날 따라, 좀 깔끔한 느낌으로 메이크업하고 싶기도 했구요~

그리고 향장 화보에서는 립컬러를 윤광 립스틱 '매직 로즈' 를 썼지만
전 더 맑고 어려보이는 베이비 핑크 룩으로 연출하고 싶어서
그보다 더 연한 컬러인 '스노우 핑크' 를 사용했어요.
게다가 제 입술이 붉은 탓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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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만 썼는데도 연한 하이라이터를 사용한 것처럼 윤기가 나요~"
... 를 주장하고 싶었던 사진입니다만...
질감이 다 날아갔군요...

윤광, 지못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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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윤광 섀도를 사용한 브라이트 메이크업 완성샷-☆ 이에요.
맨날 화장 마친 직후에 사진 찍는지라, 아직 헤어 드라이도 안 하고 ㅋㅋㅋ

(그래도 메이크업 직후에 찍어야 피부가 제일 좋아보이는 걸 알기에;;;
물론 사진을 살짝 보정하기도 했지만 ㅡㅅㅡ)



<총평>

* 윤광 팩트와 동일한 디자인에 자그마한 사이즈가 매력적이다.
특히나 윤광 팩트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소장욕을 느낄 듯!
하지만 윤광 팩트와 마찬가지로 케이스 뒷면의 스티커 등의 디테일들은
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업그레이드를 했으면 하는 바램~

* 한정으로 나와서 더욱 주목을 끌 것 같다.
이건 장점인지 단점인지 원 ㅋㅋㅋ

* 게다가 기본적인 5컬러로 출시해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듯.

* 부드럽게 발리고, 맑게 발색된다.
지속력도 괜찮은 편.
입자는 상당히 고운 편.

* 그런데 특별히 대체 불가능한 컬러는 아니다.
무난한 대신에 상대적으로 평범한 색감.
매니아들은 실망할 수도 있고,
초보자들에게는 반가울 수도 있고.



제품 소개가 잘 되었길 바라며, 전 이만~
이틀 연속으로 리뷰 달렸더니 정신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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