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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8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렉트 347 오렌지 라피아




이건 완전 2년도 넘은 사진인 것 같은데 -_-a
요즘에 립제품 정리하다 보니까 갑자기 생각나서 ㅋ

내가 처음으로 홀딱 반한 오렌지 립글♡

사실 오렌지가 그리 잘 어울리는 편은 아닌 데다가
입술색마저 좀 붉어서 여러 모로 인연이 잘 안 닿았다.
이거 뭐, 손등 발색해보면 오렌지인데
실제로 입술에 바르면 레드 코랄이야~ ㅡㅂㅡ

그런데 인터넷에서 발색을 처음 보는 순간 ♡.♡
이렇게 된 오렌지 컬러의 립글로스가 있었나니
그것이 바로 이것 -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렉트
#347 오렌지 라피아.





#257 오간자 핑크
#347 오렌지 라피아
#557 데님 로즈
#667 핑크 푸시아


요 4가지가 가장 인기 색상인 듯!
사실 데님 로즈핑크 푸시아 쪽이 더 내 메인 컬러에 가까운데
이 제품은 컬러 비교를 하고 자시고 한 게 아니라
그저 오렌지 라피아의 발색을 보는 순간,
그 오렌지 색상에 절대적으로 반한 거라서 ㅋ

(데님 로즈는 언젠가 꼭 써보고 싶다네-♡)

디올 인상 후 기준으로 가격은 33,000원인 듯.





참고로 전 색상은 이렇다.

디올이 원래 코스메틱 라인을 꾸뛰르 하우스와 연관짓는 데다가
(한정 팔레트들도 꼭 디올의 악세사리 라인 디자인을 차용해서 ㅋ)

어딕트 립제품 라인은 특히 그 컨셉이 강조되어 있어서 그런지
이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렉트 라인의 색상들 역시
패션 패브릭의 이름을 따온 게 재미있단 말이야.
(라피아도 찾아 보니까 무슨 야자수로 짠 섬유라고 ㅋ)




이게 바로 #347 오렌지 라피아.
당시에 사진 필터 처리를 했더니 색감이 좀 뿌옇게 날아갔네? -_-a
(사진 편집을 할 줄 모르던 이 바닥 생활 초기였음 ㅋ
뭐, 그렇다고 지금은 잘 하냐면 그것도 아니지만;)





섬세하게 바르기 좋은 브러쉬 타입으로 되어 있고
색상은 이 정도의 붉은기 없는 골드 오렌지.
(그러나 너무 옐로우 골드기가 돌지는 않는...)




손등 발색샷.
오렌지에 골드펄이 자르르~ 들어가 있어서
더더욱 붉은기 없이 순수한 오렌지를 강조해준다.
입술 붉은기가 올라오는 것도 어느 정도 가려주는 편이지.
그러면서도 펄입자가 따로 놀지 않는 게 큰 매력이야.





혹시라도 더 잘 보이려나 싶어서 하나 더;



그때나 지금이나 딱히 디올 코스메틱의 광팬은 아닌데
그래도 디올이 메이크업 제품의 질감과 색을 정말
고급스럽게 잘 뽑아내는 건 인정해줘야 해 -_-)b
이 어딕트 립라인도 괜히 백화점 스테디셀러가 아니라니까.

질감도 촉촉한 것이 입술이 편안하고
펄감은 좌르르르- 흐르는데도 입자가 불편하거나
입술에 씹히거나 건조하게 느껴지는 일이 없다.
그리고 디올만의 컬러풀하면서도 우아한 색감까지.

정가 3만원이 넘는 제품이라 퍽퍽 사댈 수야 없지만
그래도 립글로스계의 영원한 클래식으로 남으리.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렉트.



이상, My first it-orange 가 되어주었던
오렌지 라피아에 대한 추억 겸 초간단 리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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