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미스] 라 스파 by 엘레미스

Posted by 배자몽 스파체험기 : 2009. 10. 31. 13:26




09.9.4 with 탁아줌마.

사실 올 봄 엘레미스 뷰클 및 매장에 갔다가
커플 스파 패키지가 너무 좋은 가격 및 구성으로 나와서
질렀던 것인데, 결국 가기는 10년지기 탁아줌마와 함께 ㅋ
그래. 우리 이제 스파 좀 받아야 하는 나이의 여자들이니까.

관련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399



라스파 by 엘레미스 홈페이지 링크 :
http://www.laspa.co.kr/laspa/home.html



찾아가는 길 :



뭐, 선릉역 근처라서 찾아가기는 쉽더라.
그런데 우리가 꿈꾼 것은 느긋하고 우아하고 맛난 브런치,
그리고 스파케어... 였는데 주변에 브런치 먹을 데가 없더라는.
결국 길 건너 빠리바게뜨 카페로 만족해야 했다.
... 푸딩, 맛 없었어.




입구는 이렇게 생겼음.
한신 인터벨리 건물 5층 피트니스 센터 내에 있기 때문에
처음에 찾아갈 때는 다소 어리둥절할 수 있을 듯.




그래도 이렇게 잘 보이게 해놨고 직원들도 친절하니까.




여기는 상담실.
어떤 케어를 받게 될지 소개를 해준다.




이렇게 엘레미스 각종 제품들도 구비되어 있고.




네네.




우리가 받은 케어는 이 페이지에 소개가 안 되어 있네.
페이셜 + 백 트리트먼트를 총체적으로 해주는
1인당 17만원짜리 커플 리츄얼... 이었지.
나는 20만원 초반대에 끊었지만. 우후훗.

원래 커플 리츄얼이니만큼 여자&남자 케어 코스라네.
나 사실 사전에 소심하게도 전화해서 물어봤지.
"저기, 여자 둘이 가서 받아도 되나요?"
... 된단다.




스파실로 가는 복도 몰카 -_-)b
스파가 응당 그래야 하겠지만 매우 조용하고 깔끔한 것은 물론
시원하고 고요한 기분까지 들어서 들어서마자 쾌적해.




여기는 우리가 케어를 받은... 무슨 방이더라. 이름 까먹었네.
하여간 2인실로 구성된 아주 널찍하고 기분 좋은 곳 ㅋ

여기 말고 무슨 리조트 허니문방처럼 꾸며놓은 곳도 있더라.
(거기가 발리룸이었나? 어째 영 헷갈린다.
이래서 포스팅은 제때 해야 한다니까.)




어쨌거나 우리 방도 매우 만족스러웠음.




특히 유부녀 탁모양은 이런 세면대 & 화장대 디자인,
나중에 자기 집 갖게 되면 꼭 해보고 싶노라며
사진 좀 찍어두라고 옆에서 성화를 하시기까지.
(이거 설치하려면 집 좀 커야겠다?)



케어 자체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웠다.
엘레미스에서 스파 케어를 몇번 받은 적이 있는데
매번 직원들의 태도, 말투, 손맛까지 난 다 좋았거든.

... 너무 좋아서 중간에 늘 잠들어 버리지만.

나중에 끝났다고 하는데 참 서글펐다.
그 나른한 기분 그대로 몇 시간쯤 퍼자고 싶었는데.




그래도 케어 다 받고 나와서 마시는 차도 개운하고♡

솔직히 아무리 할인 받아서 티케팅했다고는 해도
그리 만만한 가격은 아닌데 난 그래도 이 정도로
대박 구성 나오면 1년에 한두번 정도는 체험해보고 싶어.



그러고 보니 올해 가을도 참 꽁기한데 연말에 스파나 다녀올까...
(너, 노엘 컬렉션 메이크업 제품에 돈 쳐들인다며!!!)





  




점점 더 발을 깊이 들여놓고 있는 쥴리크 -
'09 가을 뷰티 클래스에 다녀오다.

브랜드 단독 진행이 아니라 워커힐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브런치 패키지 뷰티클래스인 점이 특이했다.
(난 주로 브랜드 단독 행사를 많이 가본 편이라서.)






오오.
워커힐도 오랜만이거니와 음식도 맛나 보이고...
뭔가 잔뜩 기대돼, 쥴리크.
게다가 나 워커힐 내의 식당은 포시즌즈 부페랑 스타라잇,
이렇게 2군데 밖에 안 가봐서 델비노도 좀 궁금했음.

원래 일찍일찍 가려고 했는데 -
전날 밤에 발동 걸려서 싱하형과 3시 넘어까지 통화하다가
(이래저래 인생이 꽁기꽁기한 두 여자가 만나면 잡담이 긴 법.)
결국 빠듯하게 기상해서 택시 잡아타고 냅다 날아갔...
화장도 택시 안에서 해서 다 뜨고 뭐, 그렇다? -_-

어쨌거나 살짝 지각은 했지만 그럭저럭 무사 도착.



<행사장 스케치>



식당 입구에는 이렇게 쥴리크 메인 제품들,
특히 퓨얼리 에이지 디파잉 라인이 DP되어 있었다.




 그리고 올 가을 쥴리크 신상 - 쟈스민 바디케어 라인.
요즘에 제대로 홀릭하고 있는 제품.
이 향이 싫다는 사람도 있던데 난 왜 이렇게 좋을까.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640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 있는 쥴리크 매장에도
이렇게 농장 컨셉 DP해놨던데 - 참 쥴리크다워.

관련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563




그냥 이유 없이 다른 각도에서도 한 장.




담당자 분들 이거 DP하느라 수고하셨을 듯.




언제 봐도 귀여운 꼬마 농부 ㅋㅋ
이건 호호바 캐리어 오일이네.
나, 저 꼬마 밀짚모자 하나 가져와서
집에 있는 쥴리크 제품에 씌워놓고 싶음 =.=
페이스 밸런싱 오일에도 잘 맞을텐데.




흐뭇해라.
그나저나 나 저 제품들 거진 다 집에 있는데.
리뷰... 써야 되는데. 하아.




허벌 리커버리 젤은 메인 제품이니까 특별히 단독샷.

제품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584




뷰클 현장 여기저기에는 이렇게 아로마 버너도.




특히 입구에는 이렇게 페퍼민트 오일을 올려놔서 좋았어.
어떤 사람은 코를 가까이 댔다가 식겁하기도 하던데,
난 페퍼민트의 이 싸하고 개운한 향을 진짜 좋아하니까.

그리고 이 버너, 한정판으로 5가진가 나온 건데...
결국 뷰티클래스 끝나고 쥴리크 데이 스파 갔다가 - 샀다.
헤드 스파 후기와 지름샷은 나중에 따로;
내가 산 건 이 중에 위에 있는 퓨얼리 에이지 디파잉 무늬 ㅋ




자, 그럼 이제 슬슬 뷰티클래스 시작 -



<쥴리크 브랜드 소개>



아무래도 쥴리크의 기존 고객들이 아니라
워커힐 호텔 측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거라서
브랜드에 대한 기초적인 소개부터 시작했다.

Jurlique.

Nature.
Science.
Innovation.




이렇게 호주의 드넓은 직영 농장을 기반으로 해서
자연친화적인 공법으로 모든 원료를 직접 재배한다고.
또한 토양에는 주기적으로 크리스탈, 소의 뿔(!) 등을 심어서
토양의 자생력을 키워준다고도 하더라.
소의 뿔... 이거 어쩐지 인상적이었음.
말하자면 - 토양에 사골국물 멕이는 거 아니야 ㅋ




이런 허브들을 일일히 손으로 수확해서 손질한대.
(쥴리크에 대한 얼마 안 되는 불만은 역시 가격! 인데
이런 자료들 보니까 나 좀 할 말 없어지고 ㅠ)




유기농
천연
운운하는 브랜드와 제품들은 원체 많은데
나야 그런 거 다 일일히 듣지도 않는 편이긴 하지.
사실 우리나라는 아직 식약청의 규제가 허술해서
경우에 따라서는 단 1% 혹은 그 미만의 성분만으로도
천연 성분 인증을 받을 수 있다나 뭐라나.
(성분 관련된 분야에는 상당히 무지한 1인.)

쥴리크는 천연 유기농 분야에서 까다롭기로 알아주는
NASAA 인증을 받았다고 하는데 - 난 그게 뭔지는 잘 모르고;
다만, 대강 허술하게 천연 유기농을 들이대는 브랜드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브랜드라고는 알고 있어.

... 그래도 가격, 어떻게 좀 안 되겠니 ㅠ
(안 되겠다, 라는 쥴리크의 답변이 들리는 듯 하다.)




이러한 허브들을 다 생산 수확한다고.
로즈 / 카렌듈라 / 바이올렛... 이런 건 알아보겠네 ㅋ




사실 평소에 이런 그래프 자료에는 별 관심 안 가지는 편이지만
이 페이지는 보는 순간 확 와닿아서 일부러 찍어뒀다네.

쥴리크의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재배 수확한 허브들을
그 종류와 특성, 그리고 제품의 용도에 따라서 3가지로 가공한다.
이른바 - 증류 / 여과 / 소각.
(어쩐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가 떠오르는구만.)

증류 => 에센셜 오일
여과 => 허브 추출물
소각 => 미네랄


그리고 이 각각의 성분들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재결합해서
갖가지 쥴리크 제품들을 만들어낸다는 것.

분리, 그리고 재결합.
그냥 이 컨셉이 와닿아서.

그런데 어찌 되었든 다 동일한 공법으로 재배한 데다가
원래는 근본이 동일한 원료를 단지 가공상의 문제로 인해
중간 과정에서 분리했다가 재결합한 것이기 때문에 -
쥴리크 제품들은 서로 블랜딩 및 크로스 유즈가 쉽다.
근본이 같기 때문에 제품 간에 서로 거부 반응이 없다는 거지.
오호라. 이거 설득력 있잖아.
자세한 건 나중에 홈스파 관련 포스팅에서 따로 해야지.




피부 타입과 문제에 따라서 효능을 발휘하는 허브들.

Rebalance Oiliness
데이지
스필란데스
위치 헤이즐
에치나시아
로즈마리

Maintain Balance
로즈
그린티
포도씨
심황 뿌리
호스테일

Rebalance Dryness
라벤더
마쉬멜로우
카모마일
리코라이스
감초 뿌리

Rebalance Sensitivity
시춘 페퍼콘
그룸웰
제비꽃
카렌듈라
아니카




메인 허브 외에도 각 피부 타입과 문제별로 이런 원료들이 있대.



<홈스파 시연>



데이 스파의 전문가가 홈스파 시연도 직접 해주셨음.
그런데 홈스파에 사용된 제품들을 보니까 -
어라, 얼추 나도 다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네?
배운 내용 그대로 홈스파 해보고 포스팅 올려야지.

이날 사용한 제품들은 :

- 로즈 밸런싱 미스트
- 데일리 익스폴리에이팅 크림
- 레몬-라임 하이드레이팅 에센스
- 페이스 밸런싱 오일
- 허벌 리커버리 젤
- 허벌 리커버리 넥 세럼
- 퓨얼리 에이지 디파잉 아이크림
- 퓨얼리 에이지 디파잉 데이 크림 SPF15


(나 진짜 다 가지고 있네. 정품으로든 샘플로든.
넥 세럼 빼면, 이 구성 그대로 홈스파 재현 가능할 듯.)




각 테이블에도 이렇게 제품을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
요점에서는 어긋난 소리지만 - 나 이 나무 상자 왜 이렇게 갖고 싶지.




이렇게 각질 제거와 보습 마스크와 기초 단계까지 다 했는데 -
어차피 모델의 인권 보호를 위해서 (본인이 요청하셨음 ㅋ)
사진을 자세히 안 찍었으니까 이 날 배운 홈스파 요령은
내가 집에서 직접 시연해보고 별도 포스팅으로 고고.



이렇게 시연까지 마치고 브런치를 먹게 됐다.
그런데 나야 뷰티클래스 개념으로 참여한 거지만
다른 분들은 "뷰클이 가미된 워커힐 브런치" 개념으로 온 거라서
중간에 "밥은 언제 먹어요" 라든지 "브런치가 아니라 런치네"
이런 멘트들을 속닥거리는 게 보이기도 하더라 ㅋㅋ
뭐, 나도 이때 즈음 해서는 배가 꽤나 고프긴 했지만.

그건 그렇다 치고 -
중간중간 워커힐 호텔 측의 협조가 다소 아쉽기는 했다.

예를 들어서 :

뷰클 진행하는 동안에는 자리에 음료수가 전혀 없어서
목이 마른 상황이었는데 어느 분이 음료수라도
먼저 서빙하면 안 되냐고 문의하자 호텔 측 담당자 왈,
차는 식사 후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고.
저기요. 물이라도 한잔씩 놔주는 센스, 안 되나요.

이건 꼭 쥴리크에 대한 협조 차원이 아니라
호텔 이름 걸고 판매하는 브런치 티켓이기도 한데.
좀 더 적극적인 마인드로 대처해주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사실 나도 목 말랐어! 목이 바짝바짝 탔다고!!
식사 시작 전에 물을 몇 잔 들이켰는지 모르겠다고!!! 흑.)



<레이디스 브런치>


홈스파 시연이 끝나고 호텔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더니
2명씩 앉아서 브런치를 먹게끔 재배치를 해주더라.
뭐, 그건 이해를 하겠는데 재배치에 시간이 좀 걸리다 보니
사람들이 좀 우왕좌왕하게 되는 게 아쉽더라고.
재배치 및 세팅을 하더라도 금방 할 수 있게끔
처음부터 다 고려해서 준비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어쨌거나 워커힐 2층 델비노의 풍경은 꽤 좋더라.
스타라잇 야경만은 못하더라도 다른 시내 호텔들보다는
확실히 탁 트인 주변 경관이 쾌적했음!




이런 식으로 배치 & 세팅.




밥 주세요.
(물... 물도 좀 ㅠ)




오늘의 메뉴!
그냥 코스 브런치인가보다~ 했는데 알고 보니 심오한 뜻이 있다고.

아보카도 오일과 삶은 햄을 곁들인 샐러드
오븐에 구운 마카다미아를 올린 단호박 수프
바질 크림소스로 맛을 낸 왕새우와 연어구이
장미꽃을 곁들인 마시멜로우와 치즈케익
커피 or 쟈스민차

아보카도
마카다미아
바질
장미
쟈스민

다 쥴리크의 천연 원료가 되는 식물들이라네.
Brunch themed by Jurlique 랄까.

아, 나 이렇게 테마가 있는 깔맞춤(?) 너무 좋아하잖아.
이 설명을 듣고 나니까 식사 기다리면서 두근두근.




아보카도 오일과 삶은 햄을 곁들인 샐러드




쥴리크 테마인 아보카도 괜히 클로즈업 ㅋ




별 의미 없는 빵샷.
배고프다고 초반에 빵을 부지런히 뜯어먹었더니
식사 후반에 가서는 포만감의 압박이.......




오븐에 구운 마카다미아를 올린 단호박 수프




... 그냥 그릇이 예뻐서...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다 이 식기 시리즈에 나왔는데
난 이게 (평범하다면 평범하지만) 뜬금없이 마음에 들더라.
아직 그릇에 홀릭할 시기와 상황은 아닌데.




마카다미아 인증샷 ㅋ




바질 크림소스로 맛을 낸 왕새우와 연어구이




연어♡




왕새우♡




... 또 의미 없는 연어 질감샷 정도?
아, 소스에 섞여있는 바질도 좀 보이는구나.




이건 새우 절단샷?

뭐 원래 연어/새우 좋아하는 편이라서 잘 먹긴 했는데
크림소스가 좀 짠 게 아무래도 아쉬웠다.
안 그래도 요즘 짠 음식에 다소 민감해진 상태라서.
물을 몇잔 들이켰는지 모르겄어 ㅋ




장미꽃을 곁들인 마시멜로우와 치즈케익




사실 단 음식은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지만
테마가 있는 코스 메뉴라서 다 한 입씩은 먹어봐야지.




장미꽃잎.
별다른 맛은 없더라 ㅋ




쟈스민차.
원래 주말 브런치에는 진한 커피가 개념! 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 역시 쥴리크의 쟈스민 테마를 따른 거라서
간만에 커피가 아닌 차로 선택해서 마셔봤다.

... 쟈스민 바디케어 라인 너무 좋아.
늘 그렇지만, 가격 빼고.



이렇게 꼬물꼬물 배부르게 다 먹고
쥴리크에서 마련한 선물까지 받아서
푸짐한 기분으로 워커힐을 나섰다.

난... 그리고 미리 예약해뒀던 쥴리크 데이 스파로 ㅋ
스파 애호가 탁아줌마랑 같이 가서 헤드스파 받았는데
그 상세한 후기는 별도의 포스팅으로 올려야지.



==========



뷰티클래스 한두번 가보는 것도 아닌지라

이제 진행, 제품, 선물 등이 크게 신기하고 새롭다기보다는 -
나에게 있어서 뷰티클래스란 그 브랜드의 마인드를
보다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 정도.

쥴리크 -
안 그래도 이번에 브랜드를 보다 깊이있게 접하고

제품들을 사용해보고 예전보다 많이 친해진 데다가
브랜드를 운영하는 마인드 자체가 참 마음에 들어서
개인적으로 많은 애정을 쏟고 있던 차였는데,
이번 뷰티클래스에 다녀오고 나서 더 그 애정이 깊어졌다.

... 솔직히 난 내가 모니터링하면서도
마음에 안 드는 브랜드들은 가차없이 까대는데,
쥴리크, 진심 반했어.
제품과 소비자, 그리고 자연을 대하는 그 태도에.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제품력에.
(그런데 가격은 못 낮춰주겠지? 그렇겠지? ㅠ)





  




지난번 쥴리크 데이 스파에서 케어받았을 때 사용 제품 중 하나.
http://jamong.tistory.com/559

사실 그날 테라피스트 분의 섬세하고 능숙한 손길 덕이 컸겠지만
어쨌든 제품의 향이나 질감이 매우 매력적이어서 끌리더라고.
원래 사용하는 스킨케어에 이것 하나만 추가해도
마치 집에서 스파 케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



아, 오일 제품인지라 피부 타입에 따라 반응들이 다를 듯 하여 -
리뷰잉 시작하기 전에 간단히 내 피부 소개!

- 29세의 수분 부족 지복합성 피부.

- 10대 후반에는 화농성 여드름 앓은 경력 있고
20대 초중반까지는 지성에 가까운 피부였지만
현재 건성화되어가는 중 ㅠ

- 그럼에도 여전히 트러블을 잘 나는 편.
특히 볼 부분에 화이트헤드가 여전히 좀 많다.

- 스킨케어 제품은 대체적으로 유분기는 많지 않되
질감이 쫀쫀하고 보습감이 철철 흘러넘치는 거 좋아함 ㅋ






요렇게 생긴 제품이다.
스킨 밸런싱 페이스 오일.

68,000원 / 50mL
15,000원 / 10mL


사실 쥴리크 제품들이 다 그렇듯이 이 제품 역시
양은 그리 많지 않고, 가격은 절대 낮지 않은 정도;

그런데 나도 요즘 무서운 게 -
기능성 웰빙 스킨케어에 대한 가격 허용도가... 넓어졌어.
싼 건 아니지만 제품 괜찮다면 이 정도는 살 수도 있지!
라는 사고방식을 장착하니, 이 제품 가격에도 별 거부감이 없다.

... 최근에 용량 적고 가격 드럽게 비싼 에이솝 스킨도
백화점에서 충동 구매했다고는 차마 말 못해... ㅠ

어쨌거나 이 밸런싱 오일은 요즘 정말 만족하면서 쓰니까.
그리고 나 색조 제품은 최근에 진짜 많이 줄였으니까.
요즘 Cosmetic - Back to the basics 실천 중이니까.
(이 정도 명분이면 어찌 안 될까.)




비주얼이 예뻐서 그냥 퍼와봤다.
스킨 밸런싱 페이스 오일 배너.




이런 성분들이 주로 들어간다네.



그리고 사실 오일 제품이라서 사용 방법이 헷갈릴 수도 있어서
쥴리크 홈페이지에서 퍼온 제품 설명 및 사용법 :

=======

마법같이 놀라운 한 방울의 기적 "Skin Balancing Face Oil"

- 오일의 무거움을 탈피한 신개념 오일

올 겨울~ 오일이 대세다~!!
100% 천연 오일만이 전달할 수 있는 놀라운 흡수력과 보습력~!!
매일 모이스춰라이저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유분감이 부담스럽지 않은 놀라운 오일!!
로션처럼 수시로 사용하면서 일주일에 한번 홈스파 스페셜 케어를 해 준다면
값비싼 스파에 따로 가실 필요 없습니다. 

■ 상품 특징
-
피부에 가볍고 깊숙하게 침투하여 수분을 공급해주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제품입니다.
- 피부 탄력성을 향상시켜 주며 늘어짐을 부드럽게 케어해주어
피부의 부드럽고 유연한 느낌을 유지해 줍니다
.
- 피부의 탄력, 수분, 수딩, 밸런스를 복합적으로 맞춰줍니다.
- 모든 피부 타입에 적용 가능하며, 지성 피부도 부담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 파라벤, 미네랄 오일, 프로필린 글리콜, 소듐 로릴 설페이트,
신테틱 에뮬시피어, 인공 색소와 인공향을 함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
- 얼굴 이외에 건조하거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진 부위 어느 곳이든 적용 가능합니다.
(
, &발꿈치, 다리 등 모두 적용 가능
)

■ 주요 성분
-
달맞이꽃 오일, 마카데이아 씨 오일, 쉬어 버터,
아보카도 오일, 호호바 오일, 로즈 힙 오일, 홍화씨 오일

■ 사용 방법

<
데일리 케어 >
- 매일 아침, 저녁 모이스춰라이저로 이용 가능합니다.
- 토너 사용 후 토너가 마르기 전 촉촉한 피부에
2~3방울을 떨어뜨려 적용하면 흡수가 더 빠르며
,
다음 단계에 적용되는 에센스의 효과를 극대화시켜주는 부스터 역할을 합니다
.
(
일반적으로 오일은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더욱 빨리 흡수됩니다
.)
- 저녁 사용 시 오전보다 사용양을 1~2방울 늘리신 후
영양크림을 바르듯이 도포하여 얼굴과 목주변 경직된 부위를 손끝을 이용하여
완전히 흡수될 때 까지(3분간)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시고
,
씻어내지 않고 주무시면 됩니다
.

< 바디 케어 >
- 샤워 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필요한 부위에
골고루 바르고 마사지 해 줍니다
.
- 건조함이 느껴지는 부위에는 필요에 따라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도
하루 중 언제든지 수시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 &발꿈치, 다리 등
)

< 홈스파 스페셜 케어 >
- 피부 타입에 맞는 하이드레이팅 에센스 4방울을 이용하여 세안해줍니다.
- 데일리 익스폴리에이팅 크림 or 바이오다이나믹 뷰티 리파이닝 트리트먼트를
이용하여 각질 케어를 해 줌으로써 상쾌하고 빛나는 피부톤으로 가꿔줍니다
.
- 스킨 밸런싱 페이스 오일로 부드럽게 마사지 하며
스트레스를 풀어준 후 그 상태로 둡니다
.
- 피부 타입에 맞는 쥴리크 마스크를 선택한 후 피부에 적용해줍니다.
* 입욕 시 사 위의 단계를 모두 적용하신 후 하이드레이팅 에센스 10방울을 넣으신
입욕물에서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시면 에스테틱 샵에 가지 않으셔도
스파에 온 것 같은 홈스파 스페셜 케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

=======



... 설명 길기도 하네.
아무리 내가 화장품 소비량에 있어서 대범한 여자라지만!
차마 이 적은 양, 비싼 가격의 제품을 바디에 바르지는 못하겠기에...

주로 페이셜 기초 단계에 추가해서 쓰거나
보습 및 안티에이징 팩 사용 전에 사용하는 편이지.
(요즘에 공사가 다 망해서 -_- 이건 1번 밖에 못 해봤지만;)



알아보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이렇단다.
역시 쥴리크 홈페이지에서 싸그리 퍼온 것 ㅋ :

=======



<데일리 스킨케어로 사용하는 법>


기본적으로 멀티 오일이기 때문에 똑같이 스킨 케어 단계에 쓰더라도
사용하는 방법은 꽤나 여러 가지가 있다.
초보자라면 시키는 대로 해보는 게 편하지만
능숙한 오일 유저라면 이리저리 돌려서 응용이 가능할 듯.

(1) 토너 사용 후, 토너가 마르기 전에 물기 있는 얼굴에
몇방울 핸들링해서 마사지한 후에 에센스 단계로 넘어가기.
이러면 에센스 및 기타 단계 기초들이 더 잘 먹는다.

(2) 가벼운 스킨 케어를 다 마친 후에 손바닥에 몇방울 덜어서
체온으로 잘 덥혀준 다음에 손바닥으로 얼굴 꾹꾹 누르기.
스킨 케어에 최종 보습막을 입혀주는 셈.

(3) 각질이 잘 일어나는 건성 피부라면 소용량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얼굴 피부가 막 일어날 때, 위 같은 방법으로 진정시켜주기.

기타 등등.
난 현재까지 (1) 방법이 가장 마음에 든다 :)



<홈스파 케어로 사용하는 법>


퓨리파잉 마스크는 노폐물 제거 기능에 주력하는지라
그 전에 굳이 보습 오일을 바를 필요를 못 느껴서...
리커버리 또는 모이스처 마스크 사용과 병행해봤지.
마침 그 마스크 제품들이 샘플로도 있어서.
확실히 이 피부 친화적인 오일로 보습막을 한 겹 씌운 후에
보습/재생 마스크를 해주면 시너지 효과가 나는 듯 해.



서론이 너무 길군.
좀 낯설 수도 있는 제품이라서 설명을 하다 보니;
그럼, 이제 제품 실사로 넘어가야지.




용량은 50mL 여서 사실 별로 크지는 않다.
그나마 쥴리크 제품 용기도 (에이솝처럼) 거품이 없어서
늘 겉으로 보기보다는! 알차고 많은 편이긴 해.
(크기는 엄청 크면서 실제 용량은 장난 같은
브랜드와 제품들은 이거 보고 반성 좀 하길.)


아, 게다가 몇방울씩 소량 사용하는 제품이라서 꽤나 오래 쓸 것 같다.
하지만 요런 제품, 오래 둬봤자 좋을 것 없는지라...
올 가을에 부지런히 다 써버려야지 +.+





입구는 이렇게 생겼음.
개인적으로는 입구 부분이 약간 뾰족하게 돌출되어 있었으면
흘리는 일 없이 더 편하게 쓸 수 있겠다 싶은데.




이런 제품이래.




이렇게 사용하래.




이런 성분 들어갔대.




제품명이야 이미 알고 있지만 -
non-greasy oil to moisturise and balance skin...
이 부분이 인상적이어서 그냥 찍어봤다.

사실 나도 트러블 친화적인 지복합성 피부인지라...
오일에 대해서는 거의 본능적인 공포심이 있는 편이야.
아무리 머리로는 "오일이라고 다 헤비하고 나쁜 게 아니다" 란 걸 알지만
여전히 나에게 오일이란 절친 삼기에는 약간 먼 그대 정도.

쭈뼛쭈뼛.
오일.
나와 한번 친해져보겠니.

그런데 요즘은 건성화가 진행 중이기도 하거니와 (ㅠ)
설령 그게 아니라고 해도 이런 산뜻한 친인체적인 오일들은
지성 피부가 사용해도 괜찮을 정도의 질감과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스킨 밸런싱 페이스 오일만 해도
무겁지 않고 (non-greasy)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되려 맞춰주는 (밸런싱)
제품이라서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




팔목에 덜어본 모습.
색깔은 이렇게 가볍게 노란색이 도는 정도.




주루룩.
찐득거리거나 무거운 느낌은 전혀 없고 꽤나 묽다.
향은... 쥴리크다운 자연 허브향 정도?




페이스에 사용할 때 권장사항이 -
"세안 후 물기 있는 (토너가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화장솜에 오일을 몇 방울 묻혀서 얼굴, 목 등에 고루 발라주기"
가 있길래 [미샤] 실키 코튼 화장솜을 이용해서 실행해봤지.

오오. 이거 실로 꽤 마음에 드는 사용 방법이었어.
난 여태까지 페이스 오일류는 다 손바닥에 덜어서
체온을 이용해서 녹여가면서 바르는 것만 알았는데
오일을 화장솜에 묻혀서 닦아내듯이 바르라니.
가볍게 잘 발리면서 훨씬 흡수도 잘 되더라.
그리고 이렇게 바르는 편이 그 이후의 기초 제품들의
흡수를 돕는 부스터 효과가 배가되는 것 같아.

... 하지만 실키 코튼은 기초 제품 쭉쭉 빨아먹기로 유명한지라...
사용하면서 마음이 좀 아픈 건 사실이다;
(기초 제품 막 잡아먹는 이놈의 식신 화장솜 같으니.
물론 이렇게 욕하면서도 끊을 수는 없지만 ㅠ)
그나마 이 오일 제품은 스킨 토너와는 달리 듬뿍 묻힐 필요 없고
정말 제품 설명대로 3방울 정도만 떨어뜨리면 되니까.

오일 제품을 간혹 쓰더라도 기초 케어 제일 마지막 단계에서
살짝 보습막 덮어주는 정도로만 사용했는데 (그나마 밤에만 사용)
이렇게 스킨 직후, 에센스 전에 (그것도 아침에) 써본 건 처음이었다.

그런데 기초 및 메이크업이 전혀 들뜨지 않는 것은 물론,
놀랍게도 부스팅 기능이 충분해서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어.
특히 내가 요즘 아침 기초 케어 중에서 메인으로 사용하는
[에이솝] 오일프리 하이드레이팅 세럼의 경우에는
상당히 묽고 물에 가까운 질감인데도 이 오일 위에서
들뜨거나 따로 노는 현상 없이 잘 흡수가 되더라.
아니, 세럼이 평소보다도 훨씬 더 피부에 착착 붙는 느낌!

오일의 성분이나 질감 자체가 굉장히 피부 친화적이어서
"피부에 기름을 바른 느낌" 이 아니라
"내 피부에 자체적인 보습막을 강화한 느낌" 이랄까.
그만큼 피부에서 전혀 이질감이 없었다.

그리고 이 질감, 이 향...
꼭 쥴리크 스파에서 케어받았을 때가 생각나.
그냥 촉촉한 제품을 사용한 것과는 달리
"마치 스파 케어를 받은 직후의 느낌"처럼
피부 속이 채워진 듯 해서 기분까지 좋아지네.

집에서 홈스파 효과를 누리세요, 어쩌고 하는 문구를 봐도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겼는데 이젠 내가 그 소리하게 생겼음;

믿어줄게, 쥴리크.
이런 내 마음에 보답해서 가격 좀 낮춰주면 안 되겠니.

(... 안 되겠지 ㅠ)




사족을 덧붙이자면...

오늘 기초 케어는 :
[쥴리크] 시트러스 미스트
[쥴리크] 스킨 밸런싱 페이스 오일
[에이솝] 오일프리 하이드레이팅 세럼
[에이솝] 만다린 페이셜 크림


베이스 메이크업은 :
[오르비스] 선컷 파운데이션 01호
[쥴리크] 실크 피니싱 파우더 로즈


이렇게 했는데 한나절이 훌쩍 넘은 지금,
기름종이 한 장 안 댔는데 베이스가 멀쩡하다.
우워어 -_-)b







  





엘레미스... 라 함은 아무래도 아직 잘 안 알려진 편이라서
주변에서 이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을 별로 본 적이 없다 ㅋ
뭐, 나도 어찌 하다가 스파 티케팅 또는 뷰티 클래스 참석
등을 통해서 다소 친근감을 느끼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품을 좀처럼 구입하지는 않는 편이지.

그 중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얼마 안 되는 엘레미스 제품.
S.O.S. 이머전시 크림.

작년 여름에 스파 10회 티케팅이 파격가에 나온 적이 있었다.
원래 회당 7만원 넘는데 10회 50만원에다가
갤러리아 카드 추가 할인, 그리고 20만원 상당의 제품까지.

... 홀라당 넘어가서 최모양과 반띵 결제를 감행했지 -_-*

고로 20만원 상당 제품도 각 10만원 가량씩 고르기로 했는데
그녀는 파파야 엔자임 필링 제품과 남성용 쉐이빙 무스를 골랐고,
트러블로 고생하던 나는 역시나 트러블 케어 제품을.

사실 평소에 이 정도로 고가의 트러블 케어 제품을 사지는 않는다.
다만, 이럴 때 아니면 못 써볼 듯 해서 과감히 지른 거지;
어차피 다른 기초 제품은 딱히 필요한 게 없고 해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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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다우.
그 당시 가격이 10만 5천원 가량 했던 듯.
지금은 아마 11만 6천원으로 올랐다지? -_-





이렇게 3가지 스페셜 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스킨 솔루션즈 라인에 속해있다.

- S.O.S. 이머전시 크림 (트러블 케어)
- 데일리 레드니스 릴리프 (홍조 케어)
- 데일리 샤인 컨트롤 (유분 케어)

헉.
난 트러블도 잘 나고, 홍조도 있고, 유분도 있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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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밸런스가 회복될 때까지 아침 저녁,
문제 부위에 사용하라고 하는데 -

사실 난 이 제품은 아침에는 못 쓰겠고,
국소 부위에 쓰기보다는 얼굴 전체에 바른다 ㅋㅋ
내 맘대로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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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성분이 두어 가지 들어가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품의 향도 라벤더향이 메인이다.
나머지는... 봐도 잘 모르겠음 -_-





제품의 제형은 이 정도?
상당히 쫀득하고 되직한 질감이라네.
마치 펄감이 있는 양, 윤기가 좌르르- 흐르기도 하고 ㅋ

컬러를 보면 한방향이라도 나야할 것 같은데
막상 제품의 향은 절대적으로 라벤더향.





펴발라도 여전히 쫀득 -
나는 이 제품을 국소 부위에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얼굴에 트러블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 전체적으로 발라준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는 도저히 못 쓴다는 거;
너무 쫀득 끈적거려서 화장이 밀리거든 ㅋㅋ

하지만 저녁에 세안 후, 스킨 바르고 이 제품만 충분히 발라주고 자면
트러블이 자극도 안 되고, 살짝 진정되는 것 같아서 좋아.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다기보다는 피부를 살살 달래주는 듯 하달까.

그런데 기왕 티케팅하고 10만원 상당 제품을 골라오는 형식이면 몰라도,
이 제품을 거의 12만원 주고서 단독 구매하지는 않을 것 같아;

비싼 엘레미스; -_-

사실 얼굴 전체에 퍽퍽- 바르기에는 좀 비싼 제품이지만
오래 둬봤자 좋을 것 없다 싶어서 양껏 사용 중이지.
어차피 트러블이 느껴질 때에만 그때그때 꺼내 쓰는 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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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브랜드 및 제품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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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미스 교육부의 최정선님...
세련된 듯, 귀여운 듯, 사랑스러운 듯 미인에다가,
무엇보다도 피부가 너무 좋아서!!!
발표 보다가 중간중간에 이 분 얼굴 보고 감탄을...  +.+

아, 코스메틱 브랜드의 PR 및 교육부에서 일하려면
피부도 정녕 이렇게 좋아야 하는 걸까...  ㅡㅂ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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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
PPT 시작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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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위의 럭셔리 스파 스킨케어 브래드...
우리나라에서 독립 브랜드로 런칭한지는 1년 정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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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이 끌려할 법한 ㅋ 앱솔루트 오일 성분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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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도 바로 스파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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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자유로운 테스터 존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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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측정기와 상담 시스템...
(이 시간 끝나고 매장 가서 실제로 받아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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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장 외에 별도로 운영되는 스파 클럽.
스파 케어 쿠폰 받았으니 조만간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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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이런 5가지 케어가 있다고 하네.

- 프로콜라겐 : 안티에이징
- 트라이 엔자임 : 효소 케어
- 스킨 래디언스 : 탄력 부여 및 노화 방지
- 씨티 서바이벌 : 공해 및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 트러블 정화
- 온리 포 맨 : 남성 케어

난 씨티 서바이벌이 제일 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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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 사용하는 제품들로는 이런 것들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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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솔루션으로는 이런 것들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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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스킨 케어 라인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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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제품은 프로 콜라겐 마린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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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페셜 케어 라인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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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안티에이징 제품;
15mL의 펜 타입인데 19만원이 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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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분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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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는 이만큼 있다고... 하지만...
너무 비싸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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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리프팅 세럼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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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선님 피부 끼워넣기... 이 날 클래스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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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미스가 받은 각종 뷰티 어워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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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잡지에는 은근 자주 나오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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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도 엘레미스 스파 클럽 등이 소개되고 있네.
사실 요즘 들어서 싱글즈 슈어 등의 잡지에서도 신제품 페이지에서
종종 엘레미스의 제품들이 보이곤 하더라.



PPT 에서 설명하는 각종 효능을 그대로 다 받아들이는 건 아니지만
설명을 듣고 테스트해본 바, 제품의 질감 / 향 / 지속력 등이
상당히 좋다는 것은 충분히 납득을 할 수 있었다.

다만, 걸리는 것은 역시 가격? -_-a
하지만 안티에이징 크림 등에 10만원 넘는 가격을
이제는 쓸 수도 있고, 사실 평소에도 종종 쓰는 나이대가 된지라...
집중 케어가 필요할 때, 또는 어머니 선물을 살 때에
생각이 나게 될 것 같네.



설명이 다 끝나고 나서는 다 같이 매장으로 이동해서 피부 측정을~!







  





엘레미스...
좀 낯선 브랜드일 수도 있겠네.
하긴 나 역시도 잘 몰랐으니까...

예전에 싱글즈 뷰티 좌담회 갔을 때 담당 에디터 분이
선물 세트를 여러 개 들고 오셔서 랜덤으로 고르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고른 것이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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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처음에 받아들고는 '이게 뭐야' 라고 했다.
듣도 보도 못한 브랜드의 바디 세트 같아 보이는 것인지라;;
그래서 오리진스 기초 케어 세트를 받아간 김모양을 더 부러워했다는거.

그런데 이게 알고 보니 대박이더라고 ㅡㅅㅡa
고급 스파에서 주로 사용하는 영국 웰빙 스파 브랜드인데
가격이 상당히 고가인 것은 물론이거니와
제품의 품질 또한 매우 뛰어난 브랜드였던 것.

... 나, 횡재한 거였다... -_-v



그 엘레미스에서 뷰티 클래스를 한다길래 오브코스~! 를 외치면서 다녀왔다.
매번 뷰티 클래스 정보를 귀신 같이 물어오는 최모양과 함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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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엘레미스 스파 클럽.
압구정 갤러리아 이스트 명품관 길 건너편에 있다우.
그다지 눈에 안 띄는 곳이라서 아는 사람들만 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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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미스 뷰티 클래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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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Ele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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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클럽인지라 이렇게 스파룸들이 구비되어 있더라.
이 날은 스파 케어는 몇명만 받고 나머지는 쿠폰을 받아왔음.
조만간 케어 받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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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가 매우 고급스럽고 시원해보였다.
그나저나 소파 위에 널부러져 있는 우리 가방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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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도 준비해주시고... (먹진 않았지만, 뭐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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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전 제품 테스터를 보기 좋게 DP도 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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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도 참 깔끔하면서도 세련되었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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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가장 고가에 속하는 안티에이징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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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제품인 프로 콜라겐 마린 크림!
이건 언젠가 엄마 선물로 하나 사보리라...
가격은 15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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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고 가벼운 듯한 질감이지만
보습감이 매우 깊은 제품!
정말 기본에 충실한 보습 + 안티에이징 크림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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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개인적으로 눈독 들이던 안티에이징 캡슐 -_-*
이건 내가 갖고 있던 선물 세트에 미니 사이즈로 들어있어서 사용도 해봤다.
정품 가격은 14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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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이 데이용인 로즈 캡슐
그린색이 나이트용인 라벤더 캡슐.
엘리자베스 아덴 골드 캡슐도 써봤지만 난 이게 더 좋더라.
오일 캡슐임에도 끈적거림, 미끌거림, 밀림 등이 전혀 없고
흡수력과 보습력이 동시에 뛰어나고 향도 매우 쾌적하더라고.
내가 복합성 피부인데도 불구하고 데이용 캡슐은 메이크업 전에 사용해도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산뜻하고 가볍더라.
그러면서도 피부 속까지 적셔주는 느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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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캡슐을 손등에 발라본 모습.
(캡슐 1개를 통째로 손등에 쓰다니... 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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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들었어...
너, 언젠가 사줄테다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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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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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하나의 베스트 제품 중 하나인 프로 콜라겐 링클 스무드 크림.
옆에 살짝 보이는 건 붓펜 타입으로 된 휴대용 제품. (15mL 에 20만원 가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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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 주름 등의 부위에 이렇게 발라주면 된다고 하네~
그런데 발라주시는 동안에 내가 자꾸 웃어서 바르기 힘들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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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필링 제품들...
각 5만원 후반대였던 걸로 기억한다.
양은 보시다시피 적고;;;
라벤더 / 로즈 / 파파야... 3가지 제품이 있었는데
역시 라벤더 매니아 최양은 라벤더 제품에 끌려했고
나는 로즈 제품에 끌려... 했으나 구입하기에는 너무 적고 비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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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케어 라인 일동~ 샤워젤, 바디로션, 핸드케어 제품 등등.
왼쪽에 보이는 파란색 스탠딩 튜브 제품이 바로 유명한 핸드크림이다.
인텐시브 핸드 리페어...

가격은...

가격은...

가격은...

...

자그마치 9만원 후반대!
쬐끄만 핸드크림이 말이다;;;

덜덜덜덜;;;
나 저거 집에 있는데...
핸드크림 남으면 누구 줄까, 라고도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비싼 제품이었어? @.@
그런데 가격을 알아버렸으니 아까워서 어디 쓰겠나... 헐;

사용해보신 분 말에 의하면 좋기는 엄청 좋다고 합디다.
차원이 다른 핸드크림... 이라나.
하지만 난, 간 떨려서 차마 못 쓰겠다고~
그냥 이런 제품도 있구나~ 라는 지식을 겸비하고서
집에 있는 선물 받은 거나 아껴서 잘 써봐야지 -_-)/

그나저나 핸드크림 가격을 본 후에 다른 크림이나 캡슐
가격을 보니까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지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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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바디용 아로마 오일~
오른쪽에 보이는 빨간색 향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그조틱 프렌지패니... 향이었던가?
가격은 향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음. (5-6만원대)

참, 뒷줄에 보이는 파란색 제품들은 근육 통증을 완화시켜주거나
셀루라이트를 풀어주는 액티브 바디 케어 기능이 있는 제품들이다.
각 명칭이 머슬리즈 / 셀루톡스 액티브 바디 컨선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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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기초 케어 라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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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클렌저들!
펌핑형이라는 점, 제대로 마음에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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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 스프레이 용기, 좋은데?
인삼 토너도 있는 게 인상적이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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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용기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듯이 -
이건 맨즈 케어 라인.
일일히 자세히 보지는 않았는데 쉐이빙 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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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펌핑할 때에는 투명한 젤인데
핸들링할 수록 촘촘한 거품이 풍성하게 몽글몽글~
남자친구 사주고 싶은 제품이었지 ㅋㅋ
4만원대로 쉐이빙젤 치고는 살짝 비싸지만;;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엘레미스 사이트를 보시라 :

http://www.elemi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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