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체성'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8.01.08 2018년, 새해의 색깔들-
  2. 2017.12.11 너의 빨강, 나의 빨강. 5
  3. 2016.07.11 '나는 쿨톤이다' 2

2018년, 새해의 색깔들-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8. 1. 8. 18:00








'하양'


평균 잡아 2년에 한번씩 하는 타월 교체를

이번에는 새해에 맞추어 단행해보았다 :)


브랜드는 애당초 송월로 거의 정해놓고

기본형과 스누피 버전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깔끔하게 기본형 아이보리 40수로 샀네.


보송하게 세탁하고 퐁신하게 개어서

차곡차곡 쌓아두니 마음이 뿌듯하구나!


요즘 삶의 기조 또한

단순하게 깔끔하게 명쾌하게... 인데

이에 더할 나위 없이 잘 맞는 새 수건들.







'보라'


1월 1일 해돋이 보고 돌아오는 길에 ㅋㅋㅋ

홍천과 양평 매장을 휩쓸고 온 이니스누피 ㅋ


본의 아니게 보라빛 가득한 한 해의 시작이로고...







'노랑'


황금개띠해... 랑은 딱히 관련 없는 듯 한데...

어쩌다 보니 노랑템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아!


시작은 카카오뱅크 무지 체크카드였는데

어라, 이것도 있네? 오, 얘도 노랑이잖아?

끌어모으다 보니까 어느새 한판 가득가득!


뮤토 시그니처 캐리어 20인치

TWG 그랜드 웨딩 티 (티백)

TWG 크림 캐러멜 티 & 아무르 드떼

크리니크 펩스타트 하이드로 러쉬 크림

핏콩 단백질 큐브 오리지널

바이풀디자인 슬림 위클리 다이어리

상아제약 리얼 깔라만시 원액

닥터자르트 러버 마스크 브라이트

겔랑 로르 메이크업 베이스

클라란스 로터스 페이스 오일

리즈케이 퍼스트씨 세럼

아틀리에코롱 베르가모트 솔레이유

카카오뱅크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








'여름 뮤트 립컬러'

(?)


이건 특정 색깔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분명 근래에 내가 꽂혀있는 색상군이니까!


내 피부는 워낙 명백하게 쿨톤인 데다가

무슨 색이 어울리는지 정도는 잘 알아서

그 이상 구체적으로 파고든 적은 없었는데


어느날 문득 생각해보니 나는 -

쿨톤 중에서도 여름 & 뮤트 타입이더라.


가끔 톤체성 애매한 사람들도 있긴 한데

난 뭐 특징이 너무 뚜렷해서 원 ㅋㅋㅋ


그걸 인지하고 나니까 왠지 마음이 동해서

여름 뮤트 립컬러들을 이것저것 구매했...

지만 그래도 2-3개 밖에 안 샀다고 ㅋㅋㅋ


그리고 여름뮤트의 큰 특징 중 하나가 -

얼굴에 색상 표현을 최소화할 수록 좋다

a.k.a. 색을 많이 쓸수록 과해보인다... 라서

립컬러 외에는 욕심이 그닥 안 생기더라;;;


사진 속 컬러들은 :


맥 립스틱 '플럼풀'

슈에무라 마뜨 PK375 '시크핑크'

아르마니 립마그넷 506호

롬앤 쥬시래스팅 틴트 '피그피그'

페리페라 잉크 더 에어리벨벳 '감성필터'


다소 보정을 한 건데도 좀 누렇게 나왔다.

실제로는 저것보다 쿨/그레이시/핑크 색감!


대체로 다 소위 말하는 '여름 뮤트 판별템'인데

죄다 나랑 잘 맞는다... 이쯤 되면 빼박이지...

처음에 시크핑크가 착 붙을 때까지만 해도

'어라? 나 겨울 쿨톤 아니었나?' 갸웃했는데

이제는 뭐 의심이나 방황 따위 없습니다 ㅋ







'누드 & 매트'

(?)


이 역시 특정 색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_-

위의 여름 뮤트 정체성과 맥락을 같이 한다.


사진 속 제품은 싱가폴 세포라에서 사온

타르트 아마조니안 클레이 매트 팔레트.


오래 고심하다가 실물 테스트하고 샀는데

진쫘 보드랍고 퐁신한 터치감하며 최고여.

약간의 가루날림 따위 내 너그러이 봐줌세.


눈화장은 하더라도 (사실 거의 안 하지만...)

색감이 아니라 부드러운 모브 음영 정도만.


그리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에는

다이어트와 피부결 개선이 최고인 듯;;;


그나저나, 화장은 미니멀 이즈 더 베스트인데

옷은 쨍한 색감으로 입어도 괜찮단 말이지.

아님 그냥 내가 코발트 블루를 너무 좋아해서

그냥 잘 어울린다고 세뇌를 해버린 건가 ㅋㅋㅋ





새로 시작하는 2018년 지금,

내 삶 속의 이런저런 색감들 :)








  

너의 빨강, 나의 빨강.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17. 12. 11. 02:00





어쩌다 보니(?)

싱가폴에 오게 됐다.


물론 출장으로 온 거지만

기왕 어렵게 일정 조율한 거,

싱가 로컬 큰고미와 회동도 하고...

온 김에 같이 세포라 투어도 해보고?

벼르던 타르트 매트 팔레트도 사보고?


원래부터 취향이나 피부톤 등이

확연히 다른 편이긴 했지만 ㅋㅋㅋ

이번에 피차 한결 같은 톤체성과

취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 :

한국인 동년배 평균 기준으로

보통에서 살짝 밝은 정도의 피부.

대체로 블루/핑크 언더톤이 돈다.

섀도우는 모브/플럼 계열이 베스트.

립은 핑크/레드 계열이 잘 어울린다.


얘 :

싱가폴 살면서 태닝 가속화 ㅋㅋㅋ

한국인 평균대비 가무잡잡한 피부색.

얼핏 웜톤 같지만 사실은 뉴트럴로 분류.

화장을 기똥차게 잘 해서 아무 색이나 소화

... 하긴 하는데 아주 쿨/파스텔은 좀 무리...

(왕년 네이버 빠와 블로거, 뉴에라걸 ㅋㅋㅋ)





# 1.

세포라에서 리퀴드 루즈를 골라본다.





나는 쿨한 진핑크,

너는 핫한 오렌지 레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 사진 한 장만으로도

이번 포스팅의 요지는 표현 끝.


하지만, 여기에서 끝났을 리는 없지.





# 2.

맥에서 립라이너 색상을 골라본다.





집고 보니까

얜 또 브릭 레드,

나는 핑크 레드.


이야, 일관성에 리스펙트 ㅋㅋㅋ





# 3.

야외에서 립펜슬 발색을 해본다.





이건 취향이라기보다는,

피부톤에 의한 발색의 차이;


순서가 약간 바뀌긴 했지만

여튼 같은 4가지의 립펜슬인데

미묘하게 달라보이는 컬러 매직.


이렇게 보면 확실히

큰고미가 마냥 웜톤이 아니라

노란기, 붉은기 다 있는 게 보인다.


나는 피부색이 엄청 밝다기보다는

비치는 언더톤이 블루/핑크라서

쿨톤으로 발현되는 경우인 것 같고.


여튼 이 1:1 매칭에서는

큰고미가 상대적 웜톤은 맞는 걸로.





# 4.

스파클링 와인 베이스의 칵테일을 고른다.





고르고 보니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쿨톤 레드, 너는 웜톤 레드.


뭐냐,

운명의 데스티니냐.

술도 톤체성으로 마시는 거냐.


하나 같이 다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기가 막히게 찰떡 같이 맞아떨어진

ㅋㅋㅋㅋㅋㅋㅋ 싱가폴 톤체성 투어;





자, 이제 내일부터는 업무 ~(-_-)~








  

'나는 쿨톤이다'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6. 7. 11. 01:00

 

 

 

 

우연히 폰으로 찍은 셀카에서 재확인한... 톤체성.

 

 

 

 

 

 

(좌) 동생군 - (중) 나 - (우) 남편군

 

위 사진은 주말조 근무하고 난 후에,

하루 종일 화장 수정도 안 한 상태라,

다크닝도 적잖이 있고 뭐 그렇긴 한데;

 

피부톤의 차이가 너무 극명해 ㅋㅋㅋ

 

본디 피부는 흰 편이지만 노란 계열에

햇빛 받으면 노릇노릇 잘 타는 남편군.

 

그에 비해서는 노란기가 덜한 동생군.

 

그리고 그 사이에 유독 핑키한 나 ( '-')a

 

 

 

나이 들면서 점점 쿨톤기가 줄긴 했는데

그래도 이따금씩 이렇게 톤체성 확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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