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나서 올려보는 -
[아르마니] 래디언트 피그먼트 플루이드 쉬어 (한정) 제품.

기존의 플루이드 쉬어는 펄베이스 / 하이라이터 개념이어서
실제로 발색은 거의 안 되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인데
이 래디언트 피그먼트 버전은 살짝이나마 컬러가 들어가서
치크 블러쉬 베이스로 쓰기에 좋게 되어 있다.
물론, 파운데이션 등에 연하게 믹싱해서 하이라이터로 쓸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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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기존 플루이드 쉬어와 유사해 보이지만 -
뚜껑 처리 방식이 약간 다르고,
무엇보다도 용량이 다르다.
용량이 15ml 로 플루이드 쉬어의 1/2 이다.
하지만 가격도 1/2 이라는 뜻은 아디나 ㅋ
 아마도 3만 8천원 가량이었던 것으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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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와 18호가 있는데 내가 구입한 건 18호.
(사실 원래는 살 생각 없었는데 벼룩에 좋은 물건이 나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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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L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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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안에 다 쓰라고 하지만 사실 그렇게는 못할 것 같고;;
어찌 됐든 부지런히 써봐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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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와 18호를 제대로 비교해보지는 못했는데
블로그 검색을 좀 해보니까 17호는 골드 옐로우 컬러가 더 강하게 도나봐.
그렇다면 난 18호로 구하길 잘 한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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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처음에 생각했던 것만큼 핑크- 하지는 않고
연한 오렌자 + 살구 + 코럴 기운이 도는 오묘한 컬러더라...
그리고 기존의 플루이드 쉬어보다는 골드펄이 살짝 강한 편이다.
물론 그래도 아르마니답게 곱고도 고급스러운 펄이지만! ^-^

섀도우 / 립 / 치크 / 하이라이터 등등에 다 쓸 수 있다지만
난 주로 리퀴드형 치크 내지는 일반 치크 베이스로 사용한다.

파운데이션 사용 후에 볼 부분에만 살짝 덧발라주면
자연스러운 광 & 색이 나서 좋고...
또는 다른 고체형 블러셔 사용 전에 살짝 찍어주면
블러셔 발색과 유지력이 좋아지는 효과가~

생필품은 아니지만 묘하게 애정이 가는 제품이랄까.
그런데...
아무리...
플루이드 쉬어 1/2 용량이라고 해도...
양이 너무 많다;;;

나, 이거 언제 다 쓰니? +.+






  

뷰티 모델로서의 송혜교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8. 4. 14. 04:09






누구나 다 알듯이 -
올 봄 시즌부터 송혜교가 라네즈 메인 모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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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라네즈 브랜드 홈페이지에 떠있는 혜교 4인 4색 화보.

아마도 아직까지는 대중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 이미지들이 많다.
예상컨대 라네즈 브랜드 자체도 올 봄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변화하려 했고
송혜교 본인 또한 본인의 색깔을 다양화하고 싶어했던 듯 하다.

하지만 -
난 개인적으로 (송혜교 양을 매우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뷰티 모델로서는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의 색이 부드러운 듯 하면서도 꽤나 강해서
그 색에 맞지 않는 연출을 했을 때에는
마치 몸에 맞지 않는 옷을 걸친 듯 어색해보이기 십상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의 코스메틱 화보는 늘 기대하게 되면서도
동시에 다소 긴장하게 되기도 한다.




그럼 생각난 김에, 송혜교의 뷰티 모델 전력을 한번 돌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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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2008 스프링 스노우 블룸 화보가 아마도 '비난' 계열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이 화보를 보고서 "저.게.뭐.야." 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건 나 역시 마찬가지여서 -
라네즈도 좋고
송혜교도 좋고
라네즈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좋은데,
이건 아니잖아... 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마치 어린애가 엄마 화장품 훔쳐바르고 거울 앞에서 우스꽝스럽게
섹시한 어른 여자 흉내를 내는 듯한 느낌이다.
안타까울 뿐...

스노우 블룸의 모티브였던 :
- 보송보송하면서도 화사한 피부
- 라이트 옐로우와 그린의 조화
- 연하게 발그레한 볼
등등 모든 컨셉이 송혜교와 잘 맞는 컨셉이었기에 더더욱 그렇다.

모델도 (비판은 잠시 차치하고) 예쁘고
제품도 질적으로 괜찮고
컨셉도 좋은데...
연출이 잘못된 거다.

아무리 라네즈와 송혜교, 양 측이 다 '변화' 에 초점을 두었다고 해도
우연히 라네즈의 스노우 블룸 컨셉이 모델과 잘 맞았는데
그걸 굳이 이렇게 변형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스노우 블룸, 따뜻한 봄, 화사한 색채...
이런 이미지에 맞게끔 활짝 웃는 소녀를 연출했어도 좋지 않았을까.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이 화보는 개인적으로 라네즈의 Worst 화보로 분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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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이번에 출시된 슬라이딩 팩트 EX 화보는
스노우 블룸 화보보다는 훨씬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눈매가 무섭다는 둥, 표정이 어색하다는 둥 멘트들은 있지만
그럼에도 슬팩 EX 가 표현하고자 하는 -
보송하면서도 매끈한 윤광 피부를 잘 살린 화보라는 평.

이 화보에서는 가벼운 스모키 아이를 하고 나왔는데
제품과 화보의 컨셉에 잘 맞아 떨어진다.
표정은... 아직 좀 어색하다고 느끼긴 하지만 ^-^;

아마, 앞으로 시즌마다 새로운 화보들을 계속 찍으면서
그녀도 뷰티 모델로서 좀 더 능숙해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아울러 라네즈의 브랜드 컨셉과 송혜교의 이미지 변신들이
부디 너무 어색하지 않게 서로 조화를 이루어나가기를.




사실 개인적으로 송혜교가 가장 돋보였던 건 에뛰드 광고 시절이었다고 생각한다.
강한 색조 메이크업이 잘 받는 얼굴은 아니지만
정말 통통 튀면서도 여성스러운 소녀의 느낌을 잘 표현했기 때문에...

말 나온 김에 옛날 에뛰드 광고 몇 컷 감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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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그녀는 이니스프리 모델로 잠시 이직(?)하게 되었다.
뷰티 모델들을 저가 브랜드에서 고가 브랜드로 이동시켜 가는
아모레퍼시픽사의 정책에 의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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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색조보다는 기초 중심 브랜드가 잘 어울리는 그녀인데도 불구하고
이니스프리에서의 활동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편이었다.
TV 광고까지 매우 자주 나왔는데도 송혜교를 '이니스프리 모델' 로
인식하는 시선은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사실 오래지 않아서 라네즈 뷰티 모델로 승진(?)하게 되었지.

아마도 이 시점에서 이니스프리는 남상미 -> 송혜교 -> 문근영... 순으로
모델을 점차 바꾸면서 브랜드 연령대를 확실히 못 잡았던 게 아닐까.
그녀가 이니스프리 모델로서 지위를 확고히 하지 못한 건
그런 변화의 시기에 송혜교가 애매하게 끼었기 때문이 아닐지.
청순하기는 하되, 이젠 더이상 딱히 어리지도,
그렇다고 성숙하지도 않은 그녀의 이미지.

그래서 이니스프리는 보다 어린 문근영을 모델로 기용하게 되었고
송혜교는 아예 한 단계 올라서서 라네즈의 모델로 활약하게 되었지 싶다.
이 기회에 자신의 애매한 연령적 이미지를
성숙한 20대 중후반으로 올리려고도 했으리라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
난 잘 모르겠어.
흔들흔들 하면서 이미지를 잡아나가고 있는 것 같아.

혜교양, 비판은 할지라도 난 당신을 좋아한답니다.
앞으로 라네즈와의 듀얼 스텝, 관심 있게 지켜보겠어요-☆









  






 


아래에 보이는 바로 이것!

비디비치올 가을 신상품 메이크업 스타일러,

그 중에서도 오렌지/레드 계열인 '팜므 스타일러' 를 써보게 되었어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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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죠?  o(>.<)o

비디비치의 베스트셀러인 스몰페이스케이스의 응용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네요.

전 이거 출시 직후에 윤주님이 벼룩에 제품 내놓으셨을 때 처음 봤어요.


스몰페이스케이스는 아무리 컴팩트하고 휴대 간편하다고 해도

어차피 브러쉬가 따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실용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던 차였는데

이 제품은 손으로 슥슥- 쓸 수 있는 크림 제형의 컨텐츠라서 눈길이 가더군요.

그러던 차에 품평 기회가 생겨서 써보고 되었습니다. 우후훗.


 


비디비치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품 설명을 좀 퍼왔어요.



 

아이베이스(3.5g)*하이라이터(3g)*치크(3.5g)*립밤(2.3g)

#01 Natural Styler, #02 Femme Styler / 75,000

 

Makeup Styler :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비디비치by이경민에서 쉽고 빠른 메이크업의 비법, Makeup Styler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아이부터 립, 그리고 페이스까지 트렌디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네 가지 아이템이 하나로 구성된 Makeup Styler 는 여러분의 얼굴을 가장 돋보이게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각각 다른 크림 텍스처의 아이베이스, 하이라이터, 치크, 립밤을 간편하게 손가락을 이용한 가벼운 터치만로 전문가가 아니어도 쉽게 5분안에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이 직접 제안하는 Step에 따라 메이크업 룩을 연출해 보세요. 

Makeup Styler 와 약간의 노력으로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의 숨겨져 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STEP 1. 아이베이스

눈두덩이 앞머리부터 아이홀까지 손가락을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가볍게 펴발라 줍니다. 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반짝이는 컬러가 눈 주위를 맑고 화사하게 연출해 줍니다. 단독으로 가볍게 연출하거나 새도우를 바르기 전 베이스로 사용하면 새도우의 발색력과 밀착력, 지속력을 높여줍니다.

 

STEP 2. 하이라이터

이마 중앙과 콧대를 잇는 T존과 눈썹 뼈에서 관자놀이를 지나 눈 밑으로 이어지는 C존에 가볍게 터치해 주어 얼굴에 자연스런 입체감을 살려 줍니다. 은은한 컬러가 빛에 반사되어 얼굴 선에 부드러운 음영처리를 해주며 촉촉하고 화사해 보이게 만들어 더욱 완성도 높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이끌어 줍니다. 맨 얼굴에 전체적으로 펴바르면 자연스럽게 윤기 나는 피부 표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STEP 3. 치크

미소를 지은 후 볼록 나온 볼 부분을 기점으로 라운딩하며 가볍게 펴발라 줍니다. 고급스러운 펄감과 어느 피부 톤에도 무난하게 표현되는 컬러가 자연스럽게 조화되어 얼굴에 화사함과 생기를 불어 넣어 주는 동시에 시각적으로 피부가 더욱 매끄럽고 팽팽해 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STEP 4. 립 밤

입술 전체에 펴발라 자연스럽고 생기있는 립 메이크업을 완성합니다. 립밤에 함유되어있는 망고버터와 열대과일 추출물이 입술을 부드럽고 촉촉하며 윤기나게 만들어 주어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 시켜줍니다

 

 

크림 제형의 메이크업 스타일러의 특징

-         실크처럼 매끄럽고 촉촉한 크림 타입 포뮬러로 탄력있는 피부 표현

-         자연스러운 반짝임을 선사하여 피부를 더욱 팽팽해 보이도록 해주는 퍼밍 효과

-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있게 표현해 주는 하이라이터와 자연스러운 혈색을 주는 크림 타입의 치크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연출

-         크림 타입 치크는 파우더 타입 블러셔에 비해 지속력이 우수

-         내추럴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컬러들이 피부톤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더욱 완성도 높은 내추럴 메이크업 연출

-         가볍고 크리미한 텍스쳐로 누구나 쉽게 손가락을 이용하여 자연스러운 룩 연출

-         전문가가 제안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4가지 제품의 섀이드 제안으로 메이크업시 느끼는 고민 해결

 



그리고 아래는 비디비치 메이크업 스타일러 런칭쇼의 풍경이래요.

몇가지만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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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스타일러의 모양대로 생긴 스테이지!

멋지지 않나요?

이 스테이지가 마음에 들어서 퍼왔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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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속에 보이는 비디비치 모델 아가사의 화보가 보이는군요.

정말 맑아뵈는 동안이면서도 메이크업이 잘 받는 마스크의 모델인 듯 해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라 합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올 가을의 화보가 Back to the 40's 라고 해서

상당히 짙고 복고적인 느낌에 현대적인 세련됨을 더한 메이크업 컨셉인 듯 해요.

그래서 그런지 메이크업 스타일러 제품샷은 주로 # 2. 팜므 스타일러가 많더군요.

레드 & 오렌지 계열이어서 올 가을 브랜드 컨셉에 잘 맞기 때문인 듯 해요.

하지만 실질적인 베스트셀러는 핑크 계열의 # 1. 내츄럴 스타일러라고 하네요.

역시 한국 여자들은 핑크를 더 좋아하는 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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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쁘게 디피되어 있는 행사장 테이블!




자, 그럼 런칭 행사장은 아니지만,

제 손 안에 들어온 비디비치 메이크업 스타일러 # 2. 팜므 스타일러를 평가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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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포장은 이렇게 생겼어요.

비디비치 전제품에 다 동일하게 들어가있는 저 다채로운 문양과 비디비치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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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을 열어보면 이렇게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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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 아래의 속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본품이!!!

본품에는 처음에 이렇게 스크래치 방지 스티커가 붙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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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품의 스티커 떼어내고 찍은 제품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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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설명서의 순서대로 제품을 하나하나 살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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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뚜껑 안쪽에는 거울이 부착되어 있어서 화장할 때 정말 편해요!

진주빛 펄이 들어있는 피치빛의 이것은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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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아이베이스... 입니다.

전 다른 섀도우 쓰기 전에 베이스로 쓰거나, 눈썹뼈 하이라이트로 써요.

그 외에 이마, 콧대, 눈 밑 등에 전반적인 하이라이트로 써줘도 좋습니다.


펄감이 진하지 않고 정말 잔잔하기 때문에 -

평소에 반짝반짝하는 메이크업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다소 약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정말 자연스러운 윤기를 주는 정도거든요.

전, 이게 취향에 잘 맞는지라 이리저리 잘 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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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밑에 서랍을 당겨 보면 이런게 나와요.

마치 베네핏의 레몬에이드를 연상시키는 맑은 노란색의 제품이...

이것은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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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2. 하이라이터... 입니다.

첫째 서랍에 있는 피치펄 제품이 하이라이터 같은데 되려 이게 하이라이터래요.

저도 처음에는 조금 헷갈렸어요.

피치펄이 하이라이터고, 레몬에이드 같은 이 녀석이 아이베이스인 줄 알았죠.

그런데 잘 읽어보니까 납득은 가네요.

겉모습을 보면 무펄 같은데 손가락에 문질문질해보면 잔잔한 펄감과 윤기가 보여요.

이걸 바로 얼굴 중앙 + 눈썹뼈 등에 하이라이트로 써주는 거죠.

Step1. 이랑 용도를 서로 적당히 조절해가면서 병용해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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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너무 붉게 나왔어요!

감안해주세요~ -_-;;;

이것보다 훨씬... 피치 오렌지빛이 도는 제품인데...

특정 조명 아래에서 디카가 정신을 놓아버렸나봅니다. 킁.

어쨌거나 이 오렌지색의 아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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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3. 치크... 입니다.

피치 오렌지에요, 피치 오렌지!

사진이 이상하게 나와서 정말 죄송합니다 i(-_-)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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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제일 아랫단에 들어있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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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4. 립밤... 이에요.

아주 빨갛게 생겼죠?

그런데 절대로 부담스럽지 않은 컬러랍니다.

되려 생기있고 어려보이는 컬러인 듯 해요~


각각의 발색 보여드릴게요.

손등 발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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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아이베이스 / Step2. 하이라이트... 입니다.

발색이 약하게 잘 안 잡힐까봐 일부러 많이 묻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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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3. 치크 / Step4. 립밤
... 입니다.

이것 역시 일부러 아주 많이 묻혀서 문질문질한 거에요.



헥헥. 사진 정리만 해도 한참이네요.

그럼 각 요소별 분석 들어갑니다.





# 1. 가격 및 용량 ★★☆☆☆


용량은 Step 별로 각 2~4g 정도인데... 사실 이런거야 양이 중요하진 않죠.

양은 적고, 가격도 적을 수록 좋은 거 아니겠어요? ㅋㅋ

양 많아봤자 다 쓰지도 못할거니까...

그런데, 이 제품 가격은 75,000원이에요 -_-;;;

억, 비싸.

스몰페이스 케이스가 10만원이 넘으니까 그에 비하면 싸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글쎄요, 전 이 제품, 아무래도 가격 앞에서 망설이게 될 것 같습니다.

품평하게 되어서 나름 잘 쓰고 있긴 하지만...




# 2. 용기 디자인 ★★★★★


비디비치만의 독특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죠!

생각보다 그리 작은 건 아니지만 이거 하나만 들고 다니면 하이라이트에서 립메이크업까지

한꺼번에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게다가 적당히 메탈릭한 표면과 심플한 라인까지... 다 마음에 드네요.

개인적으로 겔랑류의 화려한 제품 패키지를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어서

이렇게 실용적이고 깨끗한 디자인의 제품에 호감이 많이 가요.




# 3. 제품 제형 ★★★★☆


Step1. 부터 Step4. 까지 다~~~ 크림 제형입니다.

그런데 손가락으로 세게 문질문질- 해도 푹 파이지 않을 정도로 꽤 단단한 고형이에요.

이 점이 마음에 드네요.

푹푹- 파이는 부드러운 크림 제형의 제품이 칸칸이 있다면 지저분해질 듯 한데

어느 정도 깔끔함을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질감이에요.

게다가 사용량 조절도 쉬운 편이고 말이죠.

그러면서도 유분감이 지나치지 않은 점 역시 좋네요.

전 지복합성 피부에다가 트러블이 쉽게 나서 유분 과다 제품이라면

아무리 예쁘더라도 바로 벼룩행인데... 사용감은 적당합니다.




# 4. 컬러 구성 ★★★★☆


전 사실 이 제품 품평 신청을 할 때 정말 애타게 -_-;; 핑크 계열인

<#1. 내츄럴 스타일러> 로 달라고 부르짖었답니다.

그런데 얄궂게도 운명이 이 #2. 팜므 스타일러를 점지해주셨지요.

그래서 운명에 순응하고 사용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훨씬 이뻐요.


일단 Step1. 아이베이스와 Step2. 하이라이트는 내츄럴 / 팜므에 각각 큰 차이가 없답니다.

기본적으로 크게 발색이 되는 제품들이 아닌데다가 펄감은 거의 유사하거든요.

내츄럴의 Step1 & Step2 가 아주 약간 더 피치핑크빛을 띈다는 것 정도... 랄까요?

실제 얼굴 피부에 사용했을 때의 효과는 뭐, 동일합디다 ㅋㅋ


그런데 Step3. 치크의 컬러가 매우 달라요.

전 개인적으로 내츄럴 스타일러의 치크가 매우 마음에 들어서 이 점이 아쉽네요.

뭐랄까... 정말 화사하면서도 촌스럽지 않은 Blossom Pink 색상이었거든요.

오렌지빛 치크는 잘 사용하지 않는지라 더더욱 아쉬워요.

이 치크만 핑크로 리필 갈아끼고 싶은 심경입니다.

(그런데 리필로는 안 판다는거 -_-)

그렇게 때문에 팜므 스타일러의 치크를 사용할 때에는 Step1 이나 Step2 의 펄제품과

소량 믹스해서 오렌지 컬러를 많이 다운시켜서 사용하는 편이랍니다.

이렇게 하면 또 컬러가 이뻐요 ㅋㅋ

특히나 전 크림 타입의 치크 제품은 늘 사용량 조절도 잘 못하고,

두드릴 때 손놀림도 서투른 편이어서 촌스럽게 되기가 일쑤였는데,

이 제품을 이렇게 펄제품과 섞으면 컬러가 연해져서 위험도 줄어들죠. 훗.

크림 제형의 제품들인지라 자유자재로 컬러 믹스를 해도 되고,

용도도 다양하게 돌릴 수 있는 것이 다행이네요!


Step4. 립밤의 경우에는 꽤나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정말 맑고 발랄하고 또 어려보이는 레드 컬러라서 말이죠.

저는 입술색 자체가 붉은데다가 볼에 트러블이 많아서 레드립을 소화하는 건

다소 어렵다고 많이 느꼈는데 이 제품은 워낙 쉬어하고 촉촉해서 정말 무난해요.




# 5. 기타 ★★☆☆☆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저는 원래 아이섀도우 프라이머 없이는 눈화장을 잘 안 한답니다.

지복합성의 피부 타입 + 속쌍꺼풀에 가까운 눈모양 등의 요소로 인해서

정말 눈화장의 지속력이 제로에 육박하거든요;;;

아이라인이 눈꺼풀에 찍히고,

아이섀도우가 쌍겹 라인에 마구 끼는 것은 뭐, 기본입니다 -_-v (자랑이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둬주세요.

Step1. 의 아이섀도우 베이스를 눈썹뼈나 아이홀 위쪽에 바를 때라면 모르지만,

이걸 아이홀 부분 및 쌍겹 라인 쪽에 발라주면 -

쌍겹 라인에 바로 낍니다;;;

Step2. 를 레몬에이드처럼 아이홀 쪽에 써줬을 때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그래서 이제는 눈두덩 부위에는 안 쓰고 아이홀의 윗쪽 내지 눈썹뼈 등에만 써주고 있어요.

저랑 비슷한 타입의 눈을 가진 분들은 이 점, 유의하셔야 할 듯 하네요.

(사실 저 같은 타입은 웬만한 크림 타입의 아이 제품은 다 껴버리죠;;;)




# 6. 총평 ★★★☆☆


결국 가격이 문제군요;

이 자체로는 디자인도 세련되었고, 휴대도 간편하고, 사용도 쉬운 편이고,

제품 자체의 제형 및 컬러도 훌륭하고... 충분히 가치가 있는 제품입니다.


전 아마 핑크 계열의 내츄럴 스타일러가 5만원대 정도의 가격으로 나왔다면,

기꺼이 재구매하겠다... 정도인 것 같아요.

제품은 좋지만 75,000 원은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품평을 통해서 만나서 더욱 더 반가운 아이... 랄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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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서 지금은 다 써버린 뉴트로지나 리무버입니다.
사진에서처럼 화장솜이 따라오는 푸짐한 기획세트로 샀죠.
(늘... 기획세트에 약해서 원 -_-)
162mL 나 되는 용량에다가, 브랜드도 호감 가고,
오일프리인 것도 마음에 들고 해서 샀었어요.
다 쓰기 전에 찍어놓은 사진들... ㅋㅋㅋ
 
 

1. 용량 및 용기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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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는 이렇게 입구가 넓게 뚫린 플라스틱 병이에요.
용량 조절이 어렵다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어차피 화장솜에 묻혀 쓰는지라 전 아무런 문제를 못 느꼈어요.
용량은 162mL 라서 정말 넉넉~~~ 하답니다.
제가 클렌징 제품들은 정말 안 아끼고 헤프게 쓰는 편인데
생각해보면 이건 여러달을 썼군요;;
용량에서 일단 먹고 들어갑니다~!!!
 
 
 
2. 가격
 
화장솜 포함된 위 기획세트를 11,000 원 가량에 구입했어요 (@ 올리브영)
용량이 넉넉한 것까지 생각하면 상당히 저렴하고 효율적이라고 생각돼요.
 
 
 
3. 제형 (오일프리인가?)
 
오일프리라는 것이 주요 컨셉인데 - 희한하게도 제품은 2층 구조로 되어 있어요.
마치 다른 오일 & 워터 타입의 리무버들에 오일층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아래 사진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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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층 같은게 분명히 보이죠?
전 이게 정체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제품 구성 성분을 본다고 해서 알만한 화학적 지식도 없고 -_-;;
다만 오일프리라고 하는데 오일층 같은게 있으니 좀 신기할 뿐...
하지만 미끈거리거나 자극이 있거나 그러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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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흔들어준 다음의 사진입니다.
2층 구조가 고루 섞여서 흰색이 됐죠?
여전히 오일 방울 같은 것들이 보입니다;;
정말... 뭘까요.
궁금하다규 ㅡㅠㅡ
 
 
 
4. 자극성
 
뭐, 오일이 있든 없든 그걸 떠나서 - 정말 순해요.
저는 라식을 했고, 눈이 건조한 편이라서
리무버가 순한 것을 아주 중시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인지 남들은 클렌징이 덜 된다고 불만스럽게 여기는
블레파졸도 아주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순해서...
뉴트로지나 이 제품 역시 눈에 들어가도 전혀 아프거나
충혈되거나 눈이 뿌옇게 되지 않아서
합격!
아주 맘에 듭니다 ^-^
 
 
 
5. 클렌징력
 
참고로 이 사진을 찍었던 날, 저의 눈화장은 :
어반디케이 아이프라이머 포션
스틸라 섀도우팟 스모크 색상
베네핏 아이스케칭 펜슬 오닉스 색상
그 위에 다시 스틸라 섀도우팟 스모크로 덮어주는... 스모키.
마스카라는 베네핏 배드갤이었습니다.
 
이걸 한번 뉴트로지나로 클렌징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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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화장솜에 리무버를 묻혀서 눈 위에 얹은 채로 30초간 지난 후의 화장솜 상태입니다.
문지르거나 비비거나 힘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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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화장솜을 접어서 다시 한번 눈 위에 얹은 후 20초 가량 지난 후의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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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 화장솜에 리무버를 묻혀서 3차로 닦아냈어요.
1차 2차에서 문지르거나 닦아내지 않았는데도 잔여물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죠?

 
 
6. 결론
 
제품의 가격, 용량, 기능, 저자극도 등의 요소에 꽤나 만족해서
저는 앞으로도 종종 사용할 듯 합니다.
뉴트로지나라는 브랜드의 클렌징 제품들에도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서 더욱 만족스럽구요.
추천하렵니다!  ^-^
 

 

 
  







간만에 참여한 뷰티 클래스였네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칼퇴하고 명동으로 날아갔더니... 너무 일찍 도착했더라구요 ㅋ

50분에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계속 아이쇼핑하고 돌아다녔답니다.


40분부터 라네즈 스토어 1층에서 제품 테스트하고 알짱대고 있으니까

저와 비슷하게 디카를 들고 왔다 갔다 하는 여자분들이 보이더라구요.

속으로 '아, 우리 회원분이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ㅋ


드디어 50분이 되어서 입장!

얼른 달려가서 좋은 자리 선점했습니다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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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장소인 3층에 도착하니 이런 모양이었어요.

각자 메이크업 스탠드가 다 세팅되어 있고, 앞에는 스테이지 같은 공간이 있더군요.

게다가 촬영팀까지 @.@


거울과 거울 사이에 가이:)님이 보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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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서 찍어본 거에요.

각 자리가 이렇게 세팅까지 되어 있어서 놀랐어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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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쪽 벽에는 이렇게 스프링 뉴 룩의 포스터들이 붙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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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교씨의 메인룩!

솔직히 이 비주얼은 아직도 아쉬움이 많아요.

제품도 예쁘고, 색감도 예쁘고, 혜교씨도 예쁜데...!!!

각자의 장점을 잘 살리지 못한 것 같아서.

저도 처음에 이 비주얼 보고는 "이번 라네즈 봄 신상은 별로~" 라고 했었지요.

그러다가 제품 실물을 테스트해보고서 마음이 바뀌었지만요.


음. 앞으로 더 발전하기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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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각 메이크업 스탠드의 세팅을 제외하고도

이렇게 전 메이크업 제품들이 다 진열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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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아티스트 선생님의 스탠드!

여기 있는 제품들과 도구들로 시연을 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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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쪽에 진열되어 있던 메인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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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 제 스탠드♡

물론 진행방식이 스테이지 쪽으로 보고 앉아서 다 같이 보고 질문하는 형식이라서

각자의 스탠드를 사용할 일은 없었지만서도 그냥 괜히 뿌듯하더라구요.


그리고 전 자몽에이드를 하나 홀짝거리면서 들고 갔더니,

이걸 보고서 절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ㅋㅋㅋ

"자몽향기님이시죠?" -_-*


도너츠는 라네즈 측 협찬.

하지만 다들 클래스 듣느라 바빠서 거의 못 드신 것 같아요.

전 원래 도너츠를 잘 안 먹는 고로...

나중에 다 남은 거 보니 좀 아깝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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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측에서도 음료수를 마련해주셨어요.

던킨의 에이드류? 생과일주스? 하여튼 음료수 2가지~

전 이것도 자몽으로 골랐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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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홋.

이건 다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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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PR 담당자분입니다.

말할 때 사진 찍히면 꼭 이상하게 찍힌다고 우려를 표하시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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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클래스를 담당하신 최대균 실장님!

프랑스에서 주로 활동을 하셨는데 이번 스프링룩부터 메인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되시나봐요.

앞으로 잡지나 기타 미디어에서 자주 보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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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찍어봤어요 -_-*

자몽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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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었지만... 그냥 찍어봤습니다;

컬러가 화려하고 이쁘길래 ㅋ



 

자!

그럼 클래스를 시작합니다.

송혜교씨 화보에 나온 그 색감의 룩을 연출해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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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모델은 파란미르님♡

메이크업도 진하지 않게 하고 오신 데다가

색감이 아주 잘 받는 얼굴이어서 모델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피부도... 너무... 좋았다구요...  =.=


(나중에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

메이크업이 완성되어 갈 수록 반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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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제품을 스펀지 퍼프에 묻혀서 얇고 고르게 펴발라 줍니다.

그리고 컨실러로 넘어가줍니다.



TIP)

컨실러를 '파운데이션 전' 에 하느나, 혹은 '파운데이션 후' 에 하느냐는

순전히 각 개인의 취향과 스타일의 문제입니다.

최대균 실장님은 '파운데이션 전' 에 사용하는 스타일이네요.

하지만 이 날은 모델의 피부가 좋은 데다가 컨실러를 꼼꼼히 쓸 거라서

파운데이션은 생략하기로 되었어요.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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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사용한 컨실러는 이 다크서클 컨실러에요.

그렇지만 -

다크서틀에만 사용한 건 아니고,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폭넓게 사용하시더군요.

정말 이것 하나만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이 다 되는 게 아닐까 -_-a 싶을 정도로.


보시다시피 케익 타입의 컨실러와 투명 프레스트 파우더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조합을 이리저리 잘 이용해서 다양한 표현을 하시더라구요.

이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

컨실러를 피부에 잘 밀착시켜준 후에,

투명 파우더를 살짝 눌러줘서 지속력을 높일 것! 이라고 하네요.


사용 컬러는 1호 '화사한 마무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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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파운데이션 브러쉬에 컨실러를 묻혀서 눈 밑에 얇게 발라줍니다.


QUESTION)

파데 브러쉬로 컨실러를 발라도 무방한가요?


ANSWER)

네, 무방합니다.

물론 국소적인 부위를 더 섬세하게 가리는 데에는 컨실러 브러쉬를 쓰는 게 좋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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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떤 브러쉬를 사용하든지 간에 꼭 이렇게 부드러운 스펀지 퍼프로 마무리를 하신대요.

브러쉬가 대개 남기게 되는 브러쉬결 자국을 자연스럽게 펴바르기 위함이죠.

지문 자국 때문에 손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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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서클과 피부를 대략 손 본 후에는 볼 부분의 잡티를 국소적으로 가려줍니다.

이제는 보다 작고 얇은 컨실러 브러쉬를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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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콕- 콕- 찍어주듯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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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볼 부분의 일부 잡티와 정말 약한 붉은 기운을 빼면 -

그닥 커버할 게 없었어요, 파란미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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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독특하게 -

미간 부분에도 컨실러를 찍어서 고루 펴발라주시더군요.

콧등 부분에도 (마치 하이라이터 바르듯이) 발라주셨어요.


TIP)

나중에 마무리로 하이라이터를 쓸어줄 예정인데다가

이번 봄 메이크업 컨셉 자체가 펄감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화사하면서도 보송한 메이크업이기 때문에 펄제품 사용은 자제하도록 합니다.

대신 베이스 단계에서 컨실러 등으로 이렇게 얼굴 중앙 부분, 콧등 등을 잘 살려주면

얼굴 윤곽이 훨씬 또렷해보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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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컨실러로 립라인까지!

이렇게 하면 나중에 립글로스 하나를 바르더라도 지속력이 훨씬 향상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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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얇은 브러쉬로 꼼꼼하게 입술 바깥쪽 라인을 그려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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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

이번 봄 신상인 <스노우 블룸 피니싱 파우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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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하게 선생님의 터치를 기다리는 우리 모델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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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 스노우 블룸 피니싱 파우더에는 펄감이 상당히 들어있습니다.

이 파우더를 얼굴 전체에 사용하면 지나쳐보이겠죠.

그래서 적정 부위에 적정량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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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작은 브러쉬에 소량 묻혀서 얼굴 부분부분에 살짝 찍어준 후에 잘 발라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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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등에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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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주변에도 소량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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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게 발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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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리고 여기에서는 브러쉬가 바뀌었죠?

잘못 보신게 아니에요 ㅋ



TIP)

파우더도, 아이섀도우도, 브러쉬는 기능별로 나눠서 써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소위 '제품을 피부에 안착시키는 브러쉬' 와 '펴발라주는 브러쉬' 입니다.

그리고 이 피니싱 파우더도 (큰 아이섀도우 브러쉬처럼 생긴) 작은 브러쉬에 묻혀서

피부에 밀착을 시켜준 후에, 보다 큰 브러쉬로 펴발라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제품을 과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발라줄 수가 있죠.

밀착력과 자연스러운 표현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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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

베이크 메이크업을 마친 파란미르님.

이 분, 정말 천상 아가씨네요 @.@

화면 속 모습도 참 고왔답니다. 후훗.





각설.

계속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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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브라운 셰이핑 키트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역시, 모델분의 눈썹이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크게 손 볼 게 없었어요;

그냥 모양만 살짝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는...

(저 같은 사람이 메이크업 받았다면 아이브라우 비포 & 애프터 격차가 보다 극적이었을텐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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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수는 이거 하나에요~

연한 컬러부터 진한 컬러까지 다 들어있어서 누구나 사용하기 좋네요.

그런데 왼쪽의 가장 연한 컬러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사용할 일이 없을 거라고 하시네요.

머리를 염색하신 분이나 서양인들에게 더 맞을 거라고 하세요.

대부분의 한국 여자들은 오른쪽 2가지 컬러로도 충분하답니다.


전 개인적으로 족집게가 내장되어 있어서 흡족합니다. 후훗.

(맨날 눈썹 정리 안 하고 뛰쳐나갔다가 중요한 약속 생기면 족집게로 정리하는 이 사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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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가장 진한 컬러로 눈썹산 및 끝부분의 윤곽을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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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연한 컬러로 눈썹 앞쪽으로 터치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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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눈썹 앞머리 부분까지 연한 색으로 자연스럽게 연결-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아이브라우 터치를 마쳤어요.


TIP)

눈썹을 잘 그리는 사람이 메이크업을 잘 한다!

만약에 시간이 없는데 급하게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면 눈썹에 치중하세요.

얼굴 전체를 결정 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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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블러셔입니다.

이번 신상인 (그리고 한정 제품인!!!) 스노우 블룸 블러셔죠.


전 사실 이렇게 컬러 믹스되어 있는 블러셔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어요.

(지방시 블러셔들도 사용하다가 다 벼룩해버렸죠;;;)

하지만 이번에 이 제품 보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이유는 :


(1) 한 제품 내에 오렌지 계열과 핑크 계열이 한꺼번에 들어있어서

이거 하나만 가지고도 그때그때 기분과 메이크업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다.


(2) 오렌지 / 핑크 각 컬러 섹션에 펄 / 무펄 섹션이 각각 있어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3) 중앙 부분에 연핑크 하이라이터 존이 있어서 하이라이터까지 한꺼번에 해결 가능하다.


... 이런 거죠.

(어제 선물로 받아서 너무 기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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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용하는 컬러는 광고룩과 마찬가지로 오렌지 쪽입니다.

나중에 아이섀도우도 그린 계열로 할테니까 잘 어울리겠죠?


참,②편에서 제가 브러쉬에 대한 팁을 썼죠?

블러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브러쉬에 제품을 먼저 묻혀서 제품을 피부에 안착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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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손목에서 한번 탁탁- 털어서 용량 조절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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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중앙 부분에서 바깥쪽으로 터치해주세요.


TIP)

블러셔 사용 방법 역시 각자의 취향, 스타일, 그리고 유행 등에 따라서 다양하다.

이 날, 최대균 실장님이 사용하신 방법 및 요즘 많이들 쓰는 방법은

볼 중앙 부분에서 귀쪽으로, 그러니까 '뒤로 빼주는' 블러셔 테크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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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블러셔 역시 이렇게 큰 브러쉬로 '펴발라' 주는 거죠.

자연스러운 마무리가 된답니다.





이렇게 베이스 - 아이브라우 - 블러셔... 단계까지 완성했어요.

헥헥헥.

아이섀도우는 보다 섬세한 설명과 사진들이 필요할 것 같아서 다음 글에 계속합니다.





(이젠 엑박이 안 뜨는군요! 계속 쓸게요~)


이제 아이 메이크업 단계입니다.

아이섀도우와 마스카라 단계를 담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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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눈독 들이고 계실 듯한 -

스노우 블룸 아이섀도우 팔레트입니다.

연한 파스텔 컬러에서부터 진한 브라운 라이너 컬러까지 들어있지요.

전, 이래서 아이섀도우는 역시 팔레트야! 라고 생각하는 1인이랍니다.

싱글섀도우는 각각 챙기기 귀찮아서 잘 안 쓰게 되는 반면에

팔레트는 구성만 잘 되어 있으면 하나로 다 해결 가능하니까요!

게다가 매번 살짝 다른 조합을 해내는 재미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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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분의 흰 피부와 잘 어울리는 색조들이죠.

그럼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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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두덩, 그러니까 손으로 만져봤을 때 눈알;;이 만져지는 부위에 섀도우를 깔아줍니다.

그런데, 다소 독특한 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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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렇게 넓게 깔고 계신 색은...

팔레트의 브라운색이랍니다.


대개 생각하기를 -

옅은 색을 넓게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 진한 색들을 덧입히고 그라데이션해간다...

라고 생각할텐데, 독특하게도 브라운 색을 연하고 넓게 펴바르시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눈에 입체감을 부여한다고 하시네요.


아티스트마다 메이크업 테크닉이 다 다르고 정답은 없다는 건 알지만,

이건 정말 처음 봐서 "특이하다!" 라고 생각했더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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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파스텔 컬러들로 색감을 입혀줍니다.

올 봄의 메인 컬러이자 팔레트 제일 위쪽에 있는 파스텔 그린 컬러를 바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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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넓게 눈두덩에 펴발라줍니다.

아이섀도우 역시 작은 브러쉬에 묻혀서 피부 위에 안착시켜준 후에

보다 넓은 브러쉬로 펴발라주는 방식을 채택합니다.


파스텔 그린색은 이렇게 눈두덩에 포인트 컬러로 넣어주고,

파스텔 옐로우 색감은 눈썹뼈 등에 하이라이트 컬러로 주로 사용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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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으로 봤을 때 이 정도의 색감이 나죠.



사족)

포스터에서 보이는 색감은 실제로 보면 훨씬 더 강하답니다.

강한 조명을 받으면서 촬영을 하기 때문에 그 정도의 광고 색감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훨씬 더 진하고 강하게 메이크업을 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광고 메이크업을 할 때에는 광고 제품들에 다른 색을 섞어서 더 진하게 표현합니다.

그래야먄 이 제품들의 색감, 특성 등을 광고 비주얼에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일상 생활 속에서의 발색은 더 약하고 은은하게 나기 마련이에요.



QUESTION)

모델분의 피부가 희고 고와서 이 파스텔 색감이 매우 잘 어울리는데,

만약에 피부가 가무잡잡한 모델이었다면 색감을 어떻게 사용하셨을까요?


ANSWER)

아마도 파스텔 색감의 사용 비율을 약간 줄이고 딥 컬러의 비율을 조금 늘렸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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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한 컬러를 얇은 브러쉬를 이용해서 아이라인을 따라서 발라줍니다.

면봉을 이용해서 눈꺼풀을 이렇게 살짝 들어주면서 말이죠.


TIP)

저도 사실 아이섀도우 사용 후에 아이라인을 그리거나 할 때에는

손으로 눈꺼풀을 살짝 들곤 하는데 그렇게 하면 아이섀도우가 손에 묻어서 늘 지워지더군요.

그럴 때 이렇게 면봉을 잘 활용하면 섬세하고도 간편한 메이크업이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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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눈을 뜨면 묻혀버리는 속쌍겹을 가진 사람들은 라인을 얇게 그리면 눈 떴을 때 안 보이기 때문에

라인을 두껍게 그리고 아이섀도우로 그라데이션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에는 눈을 감았을 때 부자연스러울 수가 있지요.

아이라인은 눈을 떴을 때 자연스럽게 보이는 이 존을 벗어날 정도로 두껍게 그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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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아까는 짙은색 섀도우로만 아이라인을 살짝 그려줬으니

이제는 그 위에 펜슬 라이너로 본격적인 아이라인을 그려줍니다.

이 역시 이렇게 면봉을 사용해서 눈꺼풀을 고정시킨 후에 그리면 편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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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분의 오른쪽 눈 (화면상 왼쪽) 은 아이라인을 그린 상태이고

다른쪽 눈은 아직 섀도우만 한 상태에요.

차이가 느껴지나요?

정말 자연스러우면서도 눈매 느낌이 달라졌어요~


참, 선생님이 이쯤 진행하시다가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갔다면서;;

일단 한쪽 눈만 완성하겠노라고 하셨어요.

나머지는 클래스 후에 따로 손봐주시겠다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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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사랑스러운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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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마스카라를 살짝 발라줍니다.

과하지 않게 살짝 입혀주는 것이 관건!


TIP)

마스카라를 바르기 전에 용기 입구나 손등 등을 이용해서 브러쉬에 묻은 양을 조절하세요.

(최대균 실장님은 손등에 슥슥- 여분을 다 묻혀서 조절하셨지요...)

마스카라를 훨씬 더 깔끔하게 바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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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나무 꼬챙이를 라이터에 달구기!

많은 분들이 쓰는 방법이죠, 이거?

전 아직 무서워서 (혹은 귀찮아서 -_-) 못 해봤답니다;;

☆유키☆양이 맨날 강추를 해대서 언젠가는 나도 해봐야지! 라고 생각은 하지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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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눈꺼풀을 고정시키고 -

아래에서 위로 속눈썹을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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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꼬리 쪽의 속눈썹은 이렇게 부분 뷰러로 컬을 살려줍니다.

대부분의 동양 여자들은 눈꼬리가 말려들어가기 때문에

부분 뷰러를 사용해서 이렇게 끝까지 컬을 넣어주는 것이 좋을 거라고 하시네요.


(저거 아마 시세이도 부분 뷰러인 것 같은데... 저도 집에 하나 있습니다.

그러나, 사놓고서 한번도 쓰지는 않음;;

외출 전에 바쁜데, 어느 세월에 저것까지 하나 -_-a 라는 이유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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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전 -

"모델분이 송혜교 닮았어!!! @.@" 라고 중얼거리기 시작했어요.

(닮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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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마스카라를 보다 더 섬세하게 발라주는 장면이랍니다.

얇은 브러쉬에 마스카라액을 소량 묻혀서 속눈썹에 직접 발라주는 거죠.

평상시에는 바빠서 이렇게까지 못하겠지만 -

그래도 새로운 테크닉이어서 매우 흥미로웠어요.

마스카라를 내장 브러쉬 말고 이런 브러쉬로 바를 생각은 못해봤는데.

공 들여서 아이 메이크업 하는 날에는 한번 시도해볼 만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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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잘 웃고 이렇게 반응도 잘 하는 모델분이라서 보기에도 더 좋았어요 ㅋㅋ



 


자, 이제 겨우 아이 메이크업 마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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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포인트 메이크업을 다 했으니 하이라이트로 들어갑니다.


TIP)

하이라이트를 언제 하느냐 역시 컨실러 사용과 비슷하게 개인 취향의 문제.

최대균 실장님은 포인트 메이크업 후에 전체적으로 쓸어주는 스타일이시더군요.

(개인적으로 전 베이스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 포인트 메이크업 전에 하는 편입니다)

언제 하느냐... 보다는 -

어떤 느낌으로 얼만큼 하느냐가 더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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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 사용 방법과 기본적으로 동일합니다.

작은 브러쉬를 사용해서 하이라이팅이 필요한 부위에 살짝 찍어주고 발라주죠.

미간, 콧등 등 얼굴의 중앙 부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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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뼈 등의 부분에 말이에요.

그리고 보다 자연스러운 마무리를 원한다면 큰 브러쉬로 전체적으로 한번 쓸어주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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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립메이크업입니다.

투명한 채도의 파스텔 메이크업이니만큼 립 메이크업은 진하게 하지 않고

립글로스만 살짝, 그러나 꼼꼼하게 발라주었어요.

아까 컨실러로 립라인 주변을 컨투어링 해주었기 때문에

립글로스 하나만 발라도 유지력이 좋겠죠?

이렇게 립브러쉬를 이용해서 립글로스를 잘 발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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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채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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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고 활짝 웃는 모델. (송혜교 같다니까요 -_-*)




일단, 메이크업은 이렇게 마무리하고서 Q & A 시간을 가졌어요.

물론 그 전에도 질문은 자유롭게 하는 분위기였지만요.



QUESTION)

물론 사람마다 다 다르고 정답은 없겠지만 -

메이크업 브러쉬는 몇개 정도, 얼만큼의 종류를 갖추고 있는 것이 적절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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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없습니다, 물론.

하지만 이것만큼은 꼭 갖춰라- 라고 한다면, 종류별로 2-3개 정도 있는 것이 적절할 듯 합니다.

10종이니 20종이니 각종 브러쉬 세트가 출시되긴 하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모든 제품을 다 쓰게 되는 경우는 드물죠.

그보다는 자신의 메이크업 스타일을 파악해서 정말 필요한 브러쉬 종류를 아는 것이 중요해요.


간단한 몇가지 종류만 예로 들어보자면 이렇죠 -


이렇게 '제품을 펴바르고 그라데이션 시켜주는 넓은 브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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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피부에 안착시키는 보다 작은 브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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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게 생긴 립브러쉬... 등.

각 다른 기능과 사이즈를 가진 제품들이니 적절히 고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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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참고로 퍼온 라네즈의 메이크업 도구 라인 -_-v)


 


QUESTION)

(이건 옆에 서계시던 어시스턴트 선생님이 하신 질문이에요)

외국인들에게 메이크업을 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이나 팁 같은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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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

일단 서양 사람들과 동양 사람들의 미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잘 인지해야 합니다.

특히 메이크업을 받을 때 기대하는 바가 매우 다른 편이죠.

동양 사람들은 '동안', '자연스러움' 등을 더 중시하는 반면에

서양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성숙하고 섹시한 룩', 그리고 '내가 얼마나 변신했나' 를 더 중시하죠.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할 듯 합니다.
 



TIP)

마스카라를 바를 때에는 거울의 각도를 조절하세요.

(이 설명을 위해서 안경까지 벗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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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면에서 보고 바를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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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거울을 아래쪽에 놓고서 내려다보면서 바르면 훨씬 더 섬세하고 정확하게 바를 수 있죠.



 

QUESTION)

언더 마스카라를 바를 때 어떻게 해야 안 번질까요?


ANSWER)

사실 오늘은 언더 마스카라는 하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질문을 하시니 한번 시연을 해볼까요?

사실 대부분의 한국 여성들은 언더 마스카라를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눈 구조를 가지고 있죠.

일단 아래 속눈썹의 숱도 적은 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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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르고자 한다면 -

이런 방법을 한번 사용해보세요.

(마스카라를 섬세하게 덧바를 때처럼) 얇은 브러쉬에 마스카라액을 소량 묻힌 후에

눈 아랫 부분에 면봉을 갖다 대고서 아래 속눈썹을 칠하듯이 발라주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용량도 적절하게 발리고 눈 밑에 꺼멓게 묻어날 염려도 없죠.


 


QUESTION)

아이라인을 그리면 눈꼬리 부분의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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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

아이라인을 그릴 때 이렇게 눈꼬리를 살짝 들어서 그려주세요.

그렇게 해야 눈꼬리 부분이 자연스럽게 연결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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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

눈꼬리를 뒤로 뺀 상태에서 아이라인 부분을 채워주면서 그리는 거죠.

이렇게 하면 눈꼬리 부분에 라인이 두꺼워 보이거나 혹은 삼각형 모양으로 보이지만,

들어올린 눈꼬리를 내려놓으면 딱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라인이 된답니다.


(이렇게 왼쪽 눈으로 아이라인 테크닉 시연하시고 나서 선생님이 모델분에게

'그럼 마무리는 왼쪽 눈 스타일로 해드릴까요, 오른쪽 눈 스타일로 해드릴까요?' 라시더군요 ㅋ

둘 다 이뻤는데, 전 지금 보여주시는 왼쪽 눈 스타일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눈꼬리를 들어올리면서 끝 부분을 채워주면 아이라인 연결이 자연스러워지는 게 재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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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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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눈은 미완성 상태이긴 하지만 -
어쨌든 메이크업 다 받고 활짝 웃고 있는 모델, 파란미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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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다 끝나고 뒤풀이 가기로 하고서 -
3층에서 내려오는데 2층의 예쁜 디스플레이가 눈을 사로잡았어요.
사실 클래스 시작 전에도 궁금했는데 볼 시간이 없었더랬지요 ㅋ

사실 나리 & 큐트님 및 기타 일동들이 1층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_-
어차피 파란미르님 메이크업 마치고 내려와야 되니까~
이러면서 사진 찍고 놀다가 내려갔어요;;
그러나 파란미르님은 어차피 한참 더 걸려서 따로 오기로 했더라구요.
결국 다른 분들만 1층에서 기다리게 한 셈... 음. 쏘리;;

범인은 :

자몽향기

복잡유니 (우린 이렇게 부릅니다 -_-)

가이

햇살이 된 그녀

아이시스

비밀의 화원


(이렇게 맞았나요?

누구 빠뜨리거나, 없었는데 쓰거나 그런 거 아닌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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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스노우 갤러리... 라는 제목으로 이쁘게 꾸며놨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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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노우 블룸 시리즈의 모티브가 이렇게 액자로 걸려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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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블룸 시리즈 제품들의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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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외에도 다양한 작가들이 만든 작품들이 디스플레이되어 있었어요.

다들 스노우, 스노우 블룸, 스노우 크리스탈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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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목걸이는 일상 코디에도 괜찮을 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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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형상의 조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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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뭔지 모르지만 일단 사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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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하나 찍어주는 거다.

다른 분들은 여기가 사진발 잘 받는다고 다 독사진들 찍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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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블룸 모티브가 보이게 한장-☆



 

그나저나 -

이 날, 참석자 분들 다 너무 어리셨다규요~

나, 왕언니야? 그런거야? -_-;;;


이렇게 놀다가 명동 틈새라면으로 부지런히 이동해서
라면 한 그릇씩 후르륵- 비워주고
(위염에 걸린 비밀의 화원님만 빼구요 ㅡ_ㅜ
메이크업 마무리하고 있던 파란미르님과,
끝나고 바로 가야 했던 단추님도 빼고, 나머지 전부 ㅋ)
레드망고에서 후식까지 먹고 실컷 수다 떨다가 헤어졌답니다 ^-^


다들, 반가웠어요♡




  





클래스에서 받은 제품들 전체샷이에요-☆

이 중에서 이번 가을 메이크업 신상 제품들에 대해서 리뷰 남겨볼게요 ^^





<라 크렘 데 레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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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들이죠.

클러빙 시리즈와 함께 출시된 올 가을 신상 립제품이에요.

크렘 데 레브르...

직역하면 입술 크림이죠.

립글로스가 아니라 립크림.

사실 일반 튜브형 립글들보다 훨씬 크리미하고 진하고 촉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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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이런 튜브형이에요.

사이즈는 랑콤 쥬시 튜브랑 비슷합니다.

평균적인 튜브 립글 사이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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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는 04호 로즈 퐁당 (ㅋㅋ) 이에요.

melting pink 라는 뜻이죠.

색상표에서의 설명을 보니까 내츄럴한 로즈빛... 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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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바르면 이런 색~

정말 내츄럴할 것 같네요 ^^




# 1. 용기 ★★★★☆

 

전 사실 튜브 타입의 립글을 별로 선호하는 편이 아니에요.

봉 타입으로 된 립글들이 보다 섬세하게 바르기 좋은 데다가,

립제품 보관함에 세워두기도 편하거든요.

이런 제 취향 고려해서 별점을 1개 뺐습니다마는 -

튜브 타입 립글 중에서는 용기의 실용성과 디자인은 제법 괜찮아요.

튼튼하고, 내용물도 안 새고, 뚜껑도 잘 닫히고, 표면 프린트도 안 벗겨지고,

튜브 입구도 사선으로 잘 만들어져 있고, 내용물 조절도 잘 되는 편이죠.

그저... 내가 튜브 타입을 크게 안 즐길 뿐 -_-*




# 2. 향 ★★★☆☆


아, 이거 부르조아 향이 납니다.

부르조아 파우더 블러쉬에서 나는 그 특유의 향, 아시나요?

아몬드향 비슷한 그런... 약간 달콤한 향.


사족이지만 -

제가 처음 화장을 배울 때 가르쳐주신 분이 부르조아 파우더 블러쉬를 쓰셨어요.

그래서 전 부르조아 향을 맡으면 '화장품 향' 으로 인식을 하게 된답니다.

화장이라고는 아무 것도 모르던 20살 철부지 여학생이 어리버리하게

이 뷰티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을 때 설핏 맡아봤던 그 향으로...


이 립글에서도 그 향이 나요 ㅋㅋㅋ

이 향 때문에 제품을 구입하고 싶어진다... 까지는 아니지만,

전 그럭저럭 무난하고 괜찮은 향이라고 생각해요.

취향에 따라 좀 다를 수는 있겠네요.




# 3. 질감 ★★★★★


아, 이거 생각 외로 높은 점수 줍니다.

제품명에서부터 느껴지듯이 -

일반 립글로스보다 진하고 촉촉해요.

그리고 크리미하죠.

이 크리미한 느낌이 건조한 가을 입술에 정말 잘 먹는군요.




# 4. 색감 ★★★☆☆


색감은... 뭐, 색감이라고 할 만한 것이 거의 없습니다 ㅋㅋ

제가 워낙 입술색이 진한 편이어서 더 그렇겠지만서도,

발색은 거의 안 되고, 그냥 자연스럽게 입술색을 살려주는 정도더군요.

그래서 내츄럴한 화장할 때 살짝 발라주는 용도로 주로 사용해요.

입술을 강조하고 싶을 때에는 영 부족할 듯...

립틴트 위에 쓴다면 또 모를까 ㅋ




# 5. 지속력 ★★★★☆


립글로스 치고는 꽤 오래 가는 편이에요.

쉬어하고 글로시한 글로스들에 비해서는 입술에 오래오래 크리미한 느낌을 남기며 지속되네요.




# 6. 총평 ★★★★☆


튜브 타입이어서 그냥 큰 기대 없이 써봤는데 의외로 크리미하고 촉촉한 질감이

마음에 들어서 가을 겨울에 쓸 만한 제품이라고 느꼈어요!

색들이 다 엇비슷한 편이어서 다른 색을 재구매할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기대 이상이었기에 기억에 남는 아이... 랄까.





<마스카라 클러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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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아이들입니다.

꽤 통통하게 생겼어요.



3가지 색상 중에서 받은 것은 바로 블랙 색상인 '앱솔루트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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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랑 나란히 세워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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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루트 블랙... 입니다.

정말 절대 까~만색이라는 거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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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쉬를 꺼내보니까 이렇게 생겼어요.

좀 굵은 편이죠.

그리고 브러쉬모는 촘촘하게 나있는 편인데 그 모 역시 통통한 편입니다.

액도 듬뿍듬뿍 묻어나구요.

'아, 이 아이는 정말 볼륨 기능 위주로 만들어졌구나...' 라는 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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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색샷이 잘 안 잡히길래 흰 종이 위에 발라봤습니다.

색이 굉장히 진하고 깊은 검정색이죠?




# 1. 디자인 ★★★☆☆


디자인은 클럽 분위기가 연상되게끔 경쾌하고 현대적이네요.

부르조아 제품답게 젊어 보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너무 큽니다........ -_-*

전 마스카라에 대해서는 휴대성을 매우 중시하거든요.

집에서 다 바르고 나가기 보다는 들고 다니면서 쓰는 편이라서...

직선으로 쭉- 뻗은 원통형이라서 좋긴 하지만, 좀 큰 사이즈가 걸리네요.

보다 더 컴팩트했으면...

게다가 클럽에서 놀다가 덧바르려면, 더더욱 작아야 하지 않을까요 ㅋㅋ




# 2. 브러쉬 ★★★☆☆


마스카라의 품질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역시 브러쉬의 모질!

전 개인적으로 얇고 섬세하게 생긴 마스카라 브러쉬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런 것들이 아무래도 뭉침도 덜 하고 사용기간도 긴 것 같더라구요.

이 마스카라 클러빙은 그렇게 얇게 생긴 건 아니고, 굵고 풍성하게 생겼어요.

아무래도 볼륨을 강조한 제품이다보니...

그런데 모질은... 그렇게 만족스럽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솔직하게.

브러쉬의 문제인지, 액이 좀 뻑뻑한 건지... 그리 오래 쓸 수 있다는 느낌이 안 들었거든요.

약간 아쉬움... -_-*




# 3. 컬링 ★★☆☆☆

 

컬링 기능은 그다지~ 였습니다.

컬링을 꼭 섬세하게 잡고 싶다면 다른 컬링 기능 마스카라를 먼저 사용해주고 나서

그 위에 덧발라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 4. 볼륨 ★★★★★


뭐, 어찌 됐든 볼륨 하나만은 정말 풍성 -_-)b

제 이름값 하네요 ㅋㅋㅋ

새까맣고 풍성해보입니다. 훗.




# 5. 가루날림 ★★☆☆☆


아, 아쉽네요.

근래에 써본 마스카라 중에서 가장 가루날림이 많다고 느꼈어요 ㅠㅠ

평소에 마스카라 가루날림에 대해서 그렇게 크게 민감한 편도 아닌데...




# 6. 유지력 (안 번지는가) ★★★☆☆


클럽에서 미친듯이 놀아도 번지지 않고 풍성함을 유지... 하는 컨셉이라고 해서

너구리 안 될 거라고 당연히 기대를 좀 했었더랬지요.

그런데 기대보다는 번짐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클럽에서 자연스럽게 번져서 스모키 아이를 만들어주는 마스카라인가 -_-a'

라고 생각을 하기도 했었죠... ㅋㅋ (아님 말구...)

중간중간에 거울을 보면서 번짐 여부를 체크해줘야 했어요.



# 7. 총평 ★★★☆☆


전, 재구매의사가 안 생기네요.

아쉬워요.

평소에 마스카라는 부르조아! 라고 선호도가 뚜렷한 편이었거든요.

(싱글 섀도우는 맥, 립스틱은 에스티로더... ㅋㅋ)

그런데 이 클러빙 마스카라는 기존의 막시프랑쥬나 예스투볼륨 노투클럽스보다는

제 취향에 잘 들어맞지 않았던 것 같아요.





<라이너 클러빙>


마스카라와 유사한 외형이에요.

그보다 좀 짧고 가늘고, 색이 다양하다는 것 정도?




완전 블랙인 울트라 블랙과 메탈릭 펄 블랙인 블랙 피버가 있는데,

이 중에서 블랙 피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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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피버~






라이너 브러쉬는 이렇게 생겼어요.

굵기는 그냥 리퀴드 라이너의 평균 수준 정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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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특징입디다.

정말 유연하고 잘 휘어지는 특성을 지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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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그어봤습니다.

한번 그은 거랑, 굵게 여러번 그은 거랑 비교샷...




# 1. 디자인 ★★★☆☆


뭐, 클러빙 마스카라랑 유사합니다.

생긴 건 화려하고 젊어보여서 마음에 들어요.

하지만! 마스카라보다는 좀 작아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좀 더 컴팩트했으면 하는 욕심은 있어요.

네이밍대로 정말 클럽에 들고 가서도 수정해도 되는 컨셉의 제품이라면...

게다가 전 기존에 정말 얇고 작은 붓펜들을 주로 써서 그런지 -

이 사이즈의 제품들은 늘상 들고 다니기에는 살짝 크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 2. 브러쉬 ★★★★★


이에 대해서는 평이 양극화되는 듯 하더라구요.

전 절대로 긍정적인 평가입니다!  >.<


브러쉬가 특별히 얇은 건 아니고 그냥 평균 정도의 사이즈와 모양인데,

정말 낭창낭창하게 잘 휘어지는 편이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이거 잘 안 그려지는 게 아닐까... 싶었어요.

브러쉬에 어느 정도 힘이 있어야 수전증이 조금 보완이 되잖아요;

그런데 의외로 너무 잘 그려집니다.

보드랍고 자연스럽게 샤악- 그려지더라구요~

오오, 마음에 들어~

그래서 크기가 좀 크다 싶어도 자주 휴대하고 다녀요 ^^




# 3. 컬러 ★★★★★


완전 블랙이 아니라 메탈릭 펄 블랙 색상을 받은 것이 참 마음에 들어요.

블랙 색상이야 워낙에 많이 써봤으니까~ ㅋㅋ

게다가 클럽 메이크업 컨셉이라면 역시 약간의 화려함이 가미된 색이 좋겠죠?

블랙 계열이어서 충분히 또렷해보이는 동시에,

메탈릭 펄의 느낌도 들어가서 일반 블랙과는 다른 연출이 가능하답니다.

전... 뭐, 어차피 눈 뜨면 아이라인 따위 다 파묻혀버리지만요 -_-;;;




# 4. 유지력 (안 번지는가) ★★★★☆


리퀴드 라이너의 경우에는 눈두덩에 찍히느냐... 가 문제가 되겠죠.

음. 전 '특별히 굵게 그리지 않는 한 별로 찍히지는 않는다' 라고 답할래요.

제가 안으로 말리는 속쌍겹에다가 복합성 피부라서,

웬만한 눈화장은 다 뜨고 번지는데 (ㅠ_ㅠ) 이건 쓸만한 거 보니까...




# 5. 총평 ★★★★☆


전, 이번 가을 신상 메이크업 제품 시리즈 중에서 이 라이너 클러빙!

이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재구매의사까지 있답니다.

클래스 때 보니까 이 블랙 계열 말고 다른 화려한 컬러의 라이너들도

눈에 사용했을 때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굉장히 예쁘고 특색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엘렉트로 블루가 매우 땡깁니다 ㅋㅋㅋ







  

[부르조아] '07년 가을 메이크업 클래스

Posted by 배자몽 뷰티클래스 : 2008. 2. 17. 19:58




작년 가을 10/11에 있었던 부르주아 클래스에 저도 운 좋게 다녀왔습니다.

전 퇴근하고 간지라 얼리 미팅에는 참석하지 못했어요.

대신 클래스 장소에 10분 정도 일찍 도착을 했지요.

장소는 부르조아 본사의 교육실이었답니다.




따란~

클래스 장소에 요런 방울방울 부르조아 바탕 화면이 떠있었어요.

컬러풀하고 재미있고 통통! 튀는 부르조아의 브랜드 이미지가 잘 나타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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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명도 부르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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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티스트 선생님이 사용하실 제품 & 도구 테이블이에요.



 


이것은!!!

클래스 뒷편에 준비되어 있었던!!!

백화점 진열대와 똑같은 진열대~♡

정말 이런거 하나 통째로 집으로 들고 오고 싶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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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날의 메인 제품인 클러빙 시리즈!

제품 옆에서 춤추고 있는 불좌 깜댕이가 귀여워요 ㅋㅋ


 



좀 더 가까이서 샷-☆




그리고 중요한 케이터링~

클래스 옆쪽에 이렇게 세팅을 해두셨더라구요.

아... 준비 많이 하셨구나 =.=

각 개인별로 접시를 다 세팅해서 랩으로 싸두셨더라구요.

하나씩 들고만 가면 되게끔...

음료수랑 디저트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작은 감동... 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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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음식 세팅되어 있는 곳에도 브랜드 포스터를 잊지 않는 센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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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시한 여인네들 이미지...


 



그리고 3명씩 앉게끔 되어 있는 각 테이블에는 이렇게 제품들이 세팅되어 있었지요.

의외로 컨텐츠가 좋은 메이크업 클래스라고 해도 각 사람이 사용해볼 수 있는

제품들이 별로 구비가 되지 않아서 그냥 구경만 하다가 오는 경우도 많은데

부르조아는 정말 참가자들에게 제품을 보여주고 싶어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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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시작 전, 교육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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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갔다, 사진 찍었다가 제품 구경했다가... 뭔가 분주한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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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분이 바로~ Mr. 빈.

부르조아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빈성원 선생님이십니다!

클래스 시작 전에 제품이랑 도구를 점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일찍 도착한 사람들에게는 '메이크업 시연이 잘 보이는 각도의 자리' 를

살짝 추천해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시기도 했답니다 ㅋ

그 추천을 듣자 마자 당장 가방 들고 자리 옮겼다는거~ 훗 -_-*





분주하게 오가던 분들이 자리에 앉고서 -

클래스가 시작되었어요.




마케팅팀의 장정윤 대리님 (맞나요 -_-a) 께서 부르조아 브랜드의 역사와

몇가지 상식들을 재밌게 정리해주셨어요.

솔직히 브랜드 역사 같은 건 잘못하면 참 지루하게 진행될 수도 있는데,

이 분은 적절한 말솜씨와 재치, 그리고 브랜드와 제품을 향한 애정,

다 갖추셔서 듣는 동안 정말 재미있다고 느꼈답니다.

(시종일관 웃는 얼굴도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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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옛날에는 부르조아 제품들을 저런 데에서 만들었대요.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삽화 같다;




부르조아... 라고 하면 통통 튀는 색조 브랜드 이미지잖아요.

그래서 별다른 생각 없이 신규 브랜드로 생각하게 되는데 -

사실 그 역사가 140여년이나 된다는 거, 아세요?

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ㅋㅋㅋ

그리고 BOURGEOIS 라는 브랜드명 역시 부르조아/프롤레타리아 개념이 아니라

그냥 창시자의 이름이었다는 것도 좀 새로웠어요.

사실 그동안 '부르조아' 라는 브랜드명은 뭔가 무게가 있어 보이는데

실제로 브랜드 이미지는 왜 이렇게 현대적이고 팝적일까... 궁금했거든요.

그냥 창시자의 이름일 뿐, 브랜드 이미지는 별도라고 생각하면 간단하네요 ㅋ




무슈 부르조아가 최초로 개발했던 파우더 타입의 블러쉬...

LITTLE ROUND BOX  랍니다.

아마 불어로는 Petite Boite Ronde... 였을까요?

그 당시에 사용하던 두껍고 유분기 충만한 크림 블러쉬 제품을 대신해서

새로운 메이크업 트렌드가 되었다고 해요.

그 후에도 길이 남을 메이크업사의 대혁명이기도 했지요.




... 이라고 하네요.


 



이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로웠던 페이지에요.

바로 부르조아 블러쉬 제품의 변천사!

오늘날의 제품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를 볼 수 있죠.



 


이것은 리틀 라운드 박스의 제조 과정!

... 머핀 굽는 것 같죠;




브랜드 역사가 긴 만큼, 부르조아의 로고 역시 이렇게 다양하게 변해왔다고 해요.




다양한 시대에 만들어진 가지각색의 부르조아 제품들...




이것은 파리에서 열렸던 이브닝 파티네요.

향수의 밤...

우리 나라에 수입은 안 되지만 부르조아도 퍼퓸 라인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복고풍 향수 포스터들... ㅋㅋ


 



장대리님 잘 나온 사진 한 장 끼워넣어주는 쎄엔쓰... -_-*




...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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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부르조아 제품들의 가장 중요한 정신을 3개의 키워드로 설명한 거에요.

첫번째가 바로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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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가 바로 CREATIVITY~!




그리고 세번째가 바로 FUN~!


 


위에서도 썼듯이 -

부르조아에는 색조 메이크업 제품 뿐만이 아니라 향수와 바디케어 라인도 있다고 해요.

국내에 수입이 안 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은 잘 모르죠.

바디케어 제품들의 경우에는 언젠가 한번 국내 런칭을 한 적이 있는데,

판매 측면에서 별로 성공하지 못해서 결국 잔여 재고를 프랑스로 돌려보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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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조아의 타겟은 이렇습니다.

즉, 온갖 나이와 취향과 생활스타일의 여성들 모두... 라는 거죠.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라면 누구든지!




전세계에 있는 부르조아 지사들이래요.

이 중에서도 한국 지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죠. (대단한 저력의 한국 여자들 ㅋ)





 브랜드 설명은 여기까지였구요,

바로 그 다음에 아티스트 Mr.빈이 나오셨어요~  o(>.<)o







이제 본격적으로 "메이크업" 클래스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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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빈성원 선생님.

easy easy~ 한 듯 하면서도 숙련된 손길!

옆집 아저씨나 오빠 같이 친근하면서도 설명과 시연은 정확하게!

메이크업을 이끌어가는 아티스트의 실력과 진행 솜씨야말로

메이크업 클래스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요소일진대 -

이런 면에서 정말 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었답니다.


메이크업 시작 전에 컨셉을 알려주셨어요.


최소한의 시간과 손길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실용적인 메이크업!

드라마틱하고 화려한 것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할 수 있는

그런 컨셉에 치중해서 메이크업을 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날 모델로 선뜻! 나서신 내꺼님~ ㅋㅋㅋ

체크 스커트에 초록 니트 입고 온다고 사전에 말을 하셔서 금방 알아봤더랬지요.

모델까지 하셔서 이제는 기억 속에 완전 각인되어 버렸어요 -_-*

(이러면 어디 가서 나쁜 짓은 못 하는 거다... 훗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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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일단 클렌징부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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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티슈 클렌징을 한 후에는 어시스턴트 분이 기초 케어를 해주셨어요.

그런데 - 부르조아에는 기초 제품이 없는 거 아시죠?

고로 타 브랜드 제품 샘플을 쓴다고 하십니다.

그래서인지 기초 케어 과정은 자세히 안 보여주시는... -_-*

하지만, 전 제일 앞줄이라서 이런 장면들까지 죄다 찍어버렸어요 ㅋㅋㅋ

(참고로 B모사의 샘플들을 많이 쓰시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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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베이스 메이크업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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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제품은 바로 이거!

러블리 베이스 28호 그린 색상.
얼굴의 붉은기를 잡아주기 위해서 사용되었어요.




베이스도 손등에 덜어서 브러쉬에 묻힌 다음에 이렇게 슥슥- 바른다.

얼굴 전체에 바를 필요는 없다는 것에 유의!

붉은기를 가라앉힐 필요가 있는 부위에만 살짝살짝 발라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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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하면서 자기 얼굴을 거울 가까이 대고 보지 마세요.

그렇게 코 박고 보면 결점 없는 얼굴이 어디 있어~

자꾸 얼굴에 흠만 보이니까 그거 커버하려고 또 바르고 두드리고... 그렇게 되죠.

거울은 나와 얘기하는 상대방과의 거리만큼 떼어내고 보세요.

그 거리에서 봐서 예쁘면 예쁜 겁니다."


 



그리고 모든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늘 강조하는 것!

눈 밑 다크서클 부위를 환하게 해라!

건조하지 않고 가벼운 질감의 컨실러로 눈밑을 커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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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띠세른느 컨실러에요.

전 지금 브루조아의 임퍼펙션 컨실러 (립스틱처럼 생긴 스틱 타입 컨실러) 사용하는데

그거 다 쓰면 이 앙띠세른느를 사보려고 해요. 질감이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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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파운데이션입니다.

브러쉬로 바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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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가 다 아시는 꼼므아프레디죄르드소메이;;;;

소위 10시간 파데

제가 사용하는 컬러가 가장 밝은 71호인데 시연하면서는 아마

중간에서 약간 밝은 톤 정도를 사용하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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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드 파데 역시 손등에 듬뿍 덜어놓고 파데 브러쉬로 슥슥- 문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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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하나하나 보지 말고 가벼운 터치로 "대충~" 바르세요.

"대충~" 을 참 강조하셨어요.

노이로제 갖지 말고, 즐겁게 메이크업하라고.

그리고 디테일한 것을 너무 따지고 들다 보면

결국에는 화장이 두꺼워지거나 부자연스러워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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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면서 뭔가 대단히 즐거워하시는 빈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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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서 흐뭇하게 바라보시는 어시스턴트샘...

(저도 흐뭇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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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파우더 단계입니다.

워낙 유명한 제품이죠, 이건.

파스텔 땡 에끌라.

흰색이랑 보라색이 같이 들어있는 걸로 사용하셨어요.

퍼프도 있긴 하지만 이 제품 역시 브러쉬로 가볍게 바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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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거 역시 대충~ 가볍게 바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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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 땡으로 피부결을 정돈해준 후에 압축 파운데이션인 수르스 드 을 사용합니다.

한마디로 트윈케익이죠.

컬러와 입자가 고운데다가 자차 지수가 들어가 있어서 애용하신다고 해요.


Q) 파우더까지 한 후에 트윈케익을 덧바르면 화장이 두꺼워지지 않나요?

A) 트윈이라고 해도 퍼프가 아니라 브러쉬로 가볍게 터치하면 괜찮습니다.


Q) 자차 지수가 들어있는 파우더나 트윈 등을 수정 화장시에 덧바르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정말 확실히 있는 건가요?

A) 네, 있습니다. 자차는 중간중간에 계속 덧발라주는 게 좋으니까

이런 수정 메이크업 제품들을 이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해결 방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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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보세요.

이렇게 가벼운 터치로~ 손목의 스냅으로~ 수르스 드 땡을 발라줍니다.





이렇게 해서 베이스 메이크업이 대략 완성되었어요.

(헥헥, 아직 갈 길이 멀다 =.=)








Tip) 베이스 메이크업 완성 후에 포인트 메이크업 단계로 넘어갈 때,

치크 메이크업을 가장 먼저 해볼 것!

그러면 다른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얼굴 전체의 빛이 완성이 되기 때문에

다른 포인트 메이크업들이 진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된다.


 

그래서 사용한 것이 부르조아의 유명한 블러쉬였어요.

자연스러운 핑크 색상으로 사용하셨답니다. (아마도 34호 로즈도르 색상...)




(모델 얼굴 보지도 않고서 능숙하게 터치하시는 거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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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서 볼록해지는 애플존에 가볍게 터치하세요~"




Tip) 브러쉬로 얼굴을 쓸어주기보다는, 브러쉬에 제품을 묻혀서 가볍게 톡톡- 쳐준다.

애플존에 이렇게 쳐주는 것만 해도 색감이 충분히 자연스럽게 살아난다.


전, 이 부분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일단 대~충~ 해도 뭔가 있어 보이는 아티스트의 손길도 손길이었지만,

크림 제형도 아닌 파우더 타입의 볼터치를 이렇게 가볍게 톡톡- 두드리듯이

발라서 색감 표현하는 건 메이크업 클래스에서도 처음 봤거든요.

그 후로 따라해봤는데 편하기도 하고 자연스럽기도 해서 종종 실천합니다 ㅋㅋ





이제 립메이크업이에요.

제가 보기에는 "뿌르라비" 시리즈 같은데 색상명이나 홋수를 정확히 모르겠네요.

보기에는 상당히 진해보이는 딥핑크 색상이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손가락 끝에 묻혀서 톡톡- 두드리듯이 발라주면 정말 자연스러운 색이 된다는거!

이렇게 하면 아무리 난해한 컬러의 립스틱이라고 해도

다 활용법을 찾아낼 수 있다는 팁을 주셨어요~

사실 저도 핫핑크처럼 다소 부담스러운 컬러의 립제품은 이렇게 발라요.

입술 중앙 부위에 살짝 두드리듯이!

그러면 컬러가 수채화처럼 자연스럽고 예쁘게 퍼지더라구요.




그리고 나이트 립밤을 립글로스 대용으로 립스틱 위에 바르셨어요.

보습력이 좋은데다가 윤기도 자연스러워서 기초, 색조 전천후로 다 사용하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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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어울리는 아이섀도우 색상 선별법!

컬러를 눈동자 옆에 대봤을 때 잘 어울리는 색상... 이라고 하는데;

그냥 기분 내키는 대로 쓴다는 것이 사실 정답입니다 ㅋㅋ


참, 그런데 이 아이섀도우 팔렛을 꺼내시길래 섀도우부터 하는 줄 알았는데,

이 팔렛에서는 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이용해서 아이브라우를 그리셨어요 ^^


Tip) 어느 특정 컬러가 자기한테 안 어울린다고 단정하지 마세요.

예컨대 "난 파란색은 절대 안 어울려~" 라고 말하지 말라는 거죠.

파란색이 절대 안 어울리는 게 아니라,

아직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톤의 파란색을 못 써본 겁니다.


전 이 말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사실 저도 이런 말을 종종 합니다.

"난 브론즈는 정말 안 어울려! 다시는 브론즈에 현혹되어서 지르지 않을거야!"

라고 주변에 말을 하곤 하지요. (뭐, 어쨌든 지름 자제는 좋은 거지만;)

하지만 여러 가지 컬러와 컨셉에 대해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임한다는 것,

이것이 참 마음에 들어서 저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해요.

안 되는 게 어딨어? 라는 거죠.

물론 지나친 모험 정신은 종종 개념없는 스타일을 낳기도 하지만;

적당한 선 내에서라면 재미있게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것이

바로 성인여자의 놀이인 화장, 그 재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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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라우 단계입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라인만 잡아주는 정도로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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슥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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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 잘 안 보이지만 지금 사용 중이신 제품은 워터프루프 크림 섀도우인

쒸르볼떼에요. 제 짐작에는 파스텔 핑크 색상인 3호 릴라 에끌레레 색상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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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메이크업은 싱글 섀도우 라이트 바이올렛 계열로 하셨어요.

색상 번호가... 69호였나? 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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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쉬를 이용해서 눈두덩에 펴발라줍니다...




섀도우 바르는 것에 대해서 뭐라고 하고 계신 듯...

(뭔 내용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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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는 다크 바이올렛 색상으로 포인트 컬러를 줍니다.





눈꺼풀을 살짝 들어올린 상태에서 아이라인을 따라서 발라주면 돼요.




그리고는 펜슬 라이너로 아이라인을 그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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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제품은 르갸르 에페 메탈리제 펜슬 라이너, 그 중에서도 51호 블랙 색상입니다.



이번 메인 상품이자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라이너 크러빙!

사용 색상은 아마도 울트라 블랙 색상이었던 듯 해요.

클래스 끝나고 선물로 받은 제품 색도 바로 이 울트라 블랙이었죠.

진한 리얼 블랙에 미세한 실버 메탈펄이 함유되어 있는 색이에요.





자, 그럼 아이섀도우까지 다 했고,

포인트 메이크업의 남은 단계들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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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러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 빈쌤!

손길만 봐도 느껴지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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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눈꺼풀을 손으로 잡고~




뷰러로 속눈썹을 최대한 안쪽까지 깊게 잡은 다음에

손 각도를 위로 올려서 커브를 만들면서 몇번에 나눠서 찝을 것...

(아, 말로 설명하려니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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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렇게 하면 됩니다 ㅋ




직접 시연해주시는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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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렇게 뷰러를 잡은 손 각도 자체를 위로 점점 올려가면서

자연스러운 컬을 만들자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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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마지막 단계에서는 이렇게 위로 사악- 빼주는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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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눈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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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바르시는 건 이번 신상인 볼륨 클러빙 마스카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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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이라이터!

화이트 초콜렛으로 많이 알려져있는 제품이죠?

저도 구매할까 말까 고민했었던 제품인데 이 날 보니까 또 땡기더라구요 ㅋㅋ

브러쉬에 넓게 묻혀서 사용하되, 순서를 다음과 같이 합니다.


- 콧망울 옆쪽 : 이쪽이 밝아지면 얼굴 전체가 화사해지니까 이곳부터 공략할 것!

- 그리고 나머지는 우리가 알듯이, 얼굴 중앙부...

콧등, 이마, 눈밑, 볼 등등에 고루 가볍게 쓸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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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거~

달달한 화이트 초코 같이 생긴 아이 ㅋ

펄입자가 크지 않고 피부 밀착력이 좋은 편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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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이라이터에 한 단계를 더하셨어요.

아이 메이크업은 아까 다 완성되었는데 이번에는 '아이 하이라이트' 를 더하셨죠.

싱글섀도우 중에서 잔잔한 펄이 함유된 라이트 골드 색상을

눈두덩 중앙 부위에 살짝 덮으시더라구요.

이렇게 하면 눈매가 은은하게, 더 입체적으로 보인다고.

그래서 이런 라이트 골드 색상 섀도우는 하나 갖고 있을 걸 추천하셨어요.




짜잔~

그렇게 해서 완성된 메이크업입니다.

아티스트와 모델이 사이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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