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씨앗호떡!!!

Posted by 배자몽 먹거리탐방 : 2011. 7. 7. 15:15



2011년 2월.




부산 관광객들이 꼭 한번은 간다는
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거리.
일명, PIFF 거리.


얼핏 보면 명동 같다.
사실 난 PIFF 거리보다는 이 너머에 있는
국제시장과 기타 등등이 목표였는데
거기까지 가는 과정 자체가 너무 재밌었지.
(라고 쓰고 맛있었지 라고 읽는다.)




관광객의 수칙 :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은 꼭 기웃거린다.






근데 알고 보니 - 호떡.

평소에 단 군것질거리를 즐기지 않으며
특히 호떡에는 그닥 손이 가지 않아서 심드렁.






근데 이게 보다 보니 심상치 않은 것 같더이다.
그러고 보니 인터넷에서 종종 본 적이 있는 -
부산 PIFF 거리의 나름 명물, 씨앗호떡이라고.

... 그렇다면 맛은 한번 봐야지 않을까...




이렇게 약간 보들한 호떡 속에
설탕물 필링 외에 씨앗을 넣어준다.

호떡은 너무 바삭하지도 느끼하지도 않음.




아,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너무 맛있는 거지!!!

진짜 이건 그냥 "부산 가서 먹어봤다" 소리 하려고,
그리고 사진 찍으려고 하나만 사본 건데 -
생각보다 너무 입에 촥촥 감기는 게 맛난 거지.

쫀득쫀득한 호떡 속에 달달함과 고소함이 함께.
은근 한 입 먹고 야금야금 또 먹게 되더라고.




그 옆에는 또 나름의 명물이라는 부산오뎅도 있었지만 -
미안하다. 지금 넌 안 보인다.



호떡 제조 과정이 별나거나 어렵다기보다는
보통 호떡에 "씨앗"을 넣은 아이디어 덕분이지만
어쨌든 간에 그 결과는 상당히 멋지더이다.

결국 국제시장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 기어이
이 씨앗호떡 하나씩 더 사먹었다는 결론이...
(이미 배가 불렀고 곧 저녁도 먹어야 했는데 ㅠ) 




나, 사실 부산에서 먹은 (수많은) 것들 중에서
밀면이랑 밀치회, 그리고 이 호떡이 제일 맛났다;
(돼지국밥이랑 불고기는 밀려났음 ㅋ)

 
듣자 하니 서울에도 요 씨앗호떡 파는 데가
성신여대 앞인가 숙명여대 앞인가 있다던데,
일부러라도 한번 찾아가볼까-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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