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일본식 수제 도시락, 벤또랑-

Posted by 배자몽 먹거리탐방 : 2011. 10. 19. 09:55



요즘에는 오니기리, 돈부리, 벤또 등
일본 음식 체인점들이 부쩍 많아졌다.
이제는 별난 게 아니라 분식집처럼
흔하고 편하게 느껴지는 이런 체인들.





개중에 자주 보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
벤또랑.



내가 찾아간 건 종각역 보신각 뒤의 종로점. 





"회사가 이쪽이면 점심 먹기 좋겠다" 라고
지나가면서 종종 생각했는데 이제 가봤네.




이 아이들이 인기 메뉴라고.




가게가 자그마해서 테이블은 몇 개 없고
이렇게 주방 쪽 바에 자리가 있다.
(평일 점심시간에 박 터지겠는걸...)




저렇게 써붙여놔도 수저 못 찾는 사람들 꼭 있다.
(물론 내 얘기.)




사람당 하나씩 나오는 장국과 계란찜.
안 그래도 계란요리 좋아하는 데다가
일본식 계란찜 자무시는 더 좋아하는데
저 한입거리는 좀 감질맛 나더라고.




도미데리야끼랑 (9,000원)
부타돈까스랑 (7,000원)


벤또들은 기본 구성은 다 얼추 비슷한데
토핑에 따라서 로스트 / 프라이 / 누들 / 사시미
그리고 여러 가지가 들어있는 스페셜로 나뉜다.
아예 2-3인용 그대랑 & 자기랑도 있음!

도미데리야끼랑은 로스트,
부타돈까스랑은 프라이 타입.

그리고 다음에 가서 먹어보고픈
우나기사케랑은 로스트 타입.





가끔 이탈리안이나 프렌치 레스토랑에 가서
생선 요리를 시키면 다소 느끼한 소스에
한국식 삼치구이를 그리워하곤 하는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도 그런 경험을!)

일본식 생선 요리를 먹고 있노라면,
얘네는 어쩜 이렇게 소스가 달달한가 싶다.

물론, 그래서 일식 도시락 맛이 나는 거지만,
그래도 생선은 소금이나 간장이 제격 아닌가효?

암튼, 도미도 도톰하고 맛이 괜찮은 데다가
벤또 재료들 전체 맛과 잘 어우러진다.





왠지 벤또의 기본일 것만 같은 돈까스랑.
개인적으로 돈까스를 즐기지 않아서
도미랑 쪽에 더 마음이 가긴 했지만.

다음에는 꼭 연어/장어 들어간 메뉴를 먹어보리.




수제 고로케 (4,000원)

ㅋㄷㅋㄷㅋㄷ
이 외에도 차슈, 연어회, 타코야끼, 낫또 등
몇 가지 사이드가 있어서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흠, 고로케는 약간 느끼해서 내 입맛은 아님.






내일이 공휴일임을 만끽하며 -
청계천에서 여유로운 여름밤을.

 


(포스팅을 이제야 올리고 있지만,
사실 벤또랑 다녀온 게 8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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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 벤또랑 종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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