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건 제품 리뷰 쓰려고 한 게 아니었는데...
어제 메이크업을 하고 나니까 문득 -
이런 룩에 대해서 리뷰를 한번 써볼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나가기 전에 황급히 제품샷 및 발색샷 찍고 ㅋㅋㅋ

먼저 말씀드릴 것은...
눈 뜨면 눈두덩이 다 말려들어가는 속쌍겹의 눈을 가졌답니다.
저의 아이섀도우 리뷰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열심히 화장해도 눈 뜨면 아무 것도 안 보여요;;
설령 울트라 블랙 스모키를 하더라도 눈 뜨면 그냥 그런가보다~ 싶죠.
눈을 살포시 내리깔거나 깜빡여주지 않으면 잘 모릅니다 ㅋ

이런 제가 눈화장에 힘을 주는 방법은 눈밑을 강조하는 거에요.
제대로 스모키를 할 때에는 필히 언더라인을 챙기고!
때로는 언더섀도우 사용도 감행하곤 하죠.

저처럼 눈화장해봤자 티 안 나는 분들에게 이 리뷰를 바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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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이올렛 컬러를 테마로 해보았어요.
사용 제품은 :

[밀라니] 런웨이 아이즈 '로얄티'
- 화장품 박람회에서 건져온 아이죠.
사실 쓰다 보니 가루날림이 좀 있긴 하지만
색감이나 펄감도 이쁘고, 지속력도 좋고,
클렌징도 잘 돼서 요즘 꽤나 애용하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이걸로 화장한 날이면 남자친구가 늘
눈화장 이쁘다고
뚫어져라 쳐다보기 때문에... -_-a

[베네핏] 아이스케칭 펜슬 '턱시도'
- 딥 로얄 블루 색상이죠.
베네핏 아이스케칭은 한때 5색상 전부 모으기도 했어요.
질감도 부드럽고, 색감도 예쁘고, 팁이 달려서 편하기도 하고...

[입생로랑] 루즈 퓨어 샤인 '12호'
- 연한 핑크에 블루펄이 자글자글 들어있는 색상이랍니다.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입생 루즈 퓨어 샤인 3종 트래블 키트에 들어있어요.
4호 / 10호 /12호... 였나? 이렇게 들어있는데 다 이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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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니] 런웨이 아이즈 로얄티 접사~
사용 전에는 표면에 펄이 자글자글했는데 사용하면 좀 걷힌답니다.
그래도 제품 사용시에 제법 펄감이 있는 컬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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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핏] 아이스케칭 턱시도랍니다.
사실 딥퍼플 컬러인 '로얄' 색상도 있어요.
바이올렛 섀도우와 사용하려면 그 컬러도 좋았겠지만
왠지 이 턱시도 컬러가 더 쓰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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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생로랑] 루즈 퓨어 샤인 12호~
사진 상으로는 펄감이 잘 안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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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니 로얄티 / 베네핏 턱시도 / 입생 14호... 손등 발색입니다.

로얄티는 저렇게 맑은 바이올렛에 펄이 들어가있어요.
브러쉬나 팁, 손 등으로 바를 때에는 가루날림이 다소 있습니다만,
피부에 바른 후에는 날아가거나 떨어지지 않아요.

턱시도는 그어준 후에 팁으로 살짝 문질러줬어요.

입생 12호는 반사가 심해서 잘 보이려나 모르겠는데
꽤 큼직한 블루펄들이 자글자글하게 들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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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반사 덜 된 버전의 사진 ㅋㅋ
입생의 블루펄이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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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제품들 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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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제품 접사~ 블루펄! 블루펄을 봐주세요 ㅋㅋ
사실 입생 루즈 퓨어 샤인 시리즈 중에서도 이 색상은
펄입자가 좀 큰 편이라서 때로는 입술 위에서 펄이 굴러다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색상과 윤기가 워낙 이뻐서 자주 써준답니다.
그리고 이 사이즈의 펄 치고는 상대적으로 밀착력도 나쁘지 않아서...



자, 그럼 이 제품들을 눈에 사용한 모습을 볼까요?
중간 과정은... 생략했습니다;
앞서서 말했듯이 리뷰 쓰려고 화장한 게 아니라
화장 다 하고 나니까 리뷰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거라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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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핏] 아이스케칭 턱시도로 속눈썹 사이사이를 채워주면서
아이라인을
두껍게, 그러나 꼼꼼하게 그려줍니다.
언더라인은 눈 중앙 부분에서 눈꼬리까지 얇게 그려주고요.
그 위에 [밀라니] 런웨이 아이즈 로얄티를 브러쉬에 묻혀서
라인을 조금 뭉개면서 넓게
펴발라줍니다.
그리고 눈 아래 부분에는 아주 얇은 브러쉬를 이용해서
언더라인 위에 겹치게
살살 발라주어요.

참, 제품 설명에서 생략됐지만 -
마스카라는 [베네핏] 배드갤 블루를 사용했습니다.
빛 아래에서 보면 바이올렛 빛이 감돌아서 섀도우 & 라인과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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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은 모습입니다.
바이올렛 컬러를 아이홀 부분까지 펴발라줬어요.
전 눈 뜨면 다 묻히니까 넓게 발라도 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바이올렛 컬러인지라 사용이 지나치면
자칫 매맞은 아내;;가 될 수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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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전체 모습입니다.
눈두덩 쪽은 과연 아무 것도 안 보이죠? -_-v (자랑이다;;)
사실 바이올렛이 꽤나 강한 컬러여서 망설여질 수도 있는데
어차피 윗부분은 눈 뜨면 잘 안 보일 것을 감안해서
과감하게 언더를 강조하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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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생 12호 발색이에요~
제가 원래 입술이 상당히 붉은 편이라서
립스틱 자체의 색보다는 좀 핑크기가 많이 돌게끔 발색이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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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대략 완성한 모습입니다.
볼터치는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 로즈 마블링 블러셔여요.
맥 168 브러쉬로 살짝만 굴려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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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언더에 컬러를 넣으니까 드디어 아이 메컵의 색감이 보이는군요 ㅋㅋ
저는 평소에 화려하고 진한 화장을 해도
연하게 소화를 해버리는 놀라운 능력을 지녔지만 -_-
가끔은 화려한 색감을 강조한 메이크업을 하고도 싶다구요.

그럴 때에는 언더 아이 메이크업에 의존합니다.
언더라인이 됐든, 언더섀도우가 됐든...



저 같은 속쌍꺼풀 동지들~
화려하게 컬러 메이크업 하고 싶은 날에
언더 아이 메이크업에 함께 도전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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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06 00:12 지나가는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우연히 검색하다가 보게됬는데 님 눈 보아 닮으셧어요 눈사진만 봤을때는 보아분위기였는데 단발에서 확 평범해보여요..머리를 보아처럼 중간가르마로 하시고 긴생머리로 하시면 훨씬이쁘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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