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잡지사 요청으로 진행한 그 무엇.
외근 직장인의 주중 메이크업 패턴... 이란다.

사실 출근 메이크업이 딱히 따로 있는 건 아니고
매일 그때그때 여유시간에 따라 결정되지만
컨텐츠를 위해서 좀 작위적인 설정을 했더랬지.

주중에 저렇게 풀메하고 집을 나서는 일 따위
거의 없다는 것이 직장인의 현실인 것을...

어쨌거나 현실 개선의 소망을 담아서 올려본다. 







<클렌징>

리무버와 클렌징 워터로 간단하게 화장을 지우고
운동 또는 휴식 후에 제대로 샤워하는 패턴.

... 물론 운동 안 갈 때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클렌징 워터 리뷰는 일전에도 상세히 올렸지만
간편하게 메이크업 지울 수 있어서 여전히 애용 중.
특히 바이오더마는 순하면서 세정력도 뛰어나서
웬만한 타 클렌징 제품 부럽지 않을 정도라는 거.

리무버는 현재 여러 개 개봉해두고 화장에 따라서
골라서 사용하지만 제일 자주 손이 가는 건 라네즈.
가격도, 용량도, 세정력도, 고루고루 괜찮거든.

티슈 역시 일전에 상세 비교 리뷰에서 썼듯이
네이처 리퍼블릭 대용량/소용량 주구장창 쓴다.
바이오더마에서 클렌징 티슈를 국내 시판한다면
한번쯤 갈아타보고 재고해볼 의향은 있지만.






<스킨케어>

물론 이거 말고도 잡다하게 사용하긴 하지만
"모닝 스킨케어는 최대한 간단하게" 라는 컨셉에;

코튼팩을 한 후에 미스트형 세럼을 충분히 뿌리고
잘 맞는 수분 크림 하나 정도만 듬뿍 바른다.
혹은 자외선 차단 지수까지 있는 데이 크림.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 이전에 스킨케어 잔여물은
스폰지로 두드려서 적당히 제거해주는 게 중요.


여기까지만 해도 내 일상과 얼추 비슷한 편이다.
다만, 아래의 메이크업 패턴은 좀 오글오글해.






<Monday>
 

월요일은 한 주를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핑크/바이올렛 등 존재감 있는 색을 사용한다.
대신, 출근 준비 시간은 여전히 바쁘고 빠듯하니
싱글 제품보다는 간편한 팔레트에 손이 가는 편.

숨 멀티 선블록 + 비비 + 대즐링 베이스
에스프리크 멜티 픽스 치크 PK
나스 라저댄라이프 립글로스 꾀흐 슈크레
나스 라저댄라이프 아이라이너 버번 스트릿
바비브라운 아이럭스 팔레트


... 그러나 월요일 아침의 현실은 월요병 정도.






<Tuesday>

섀도우는 보다 무난하고 뉴트럴한 컬러로 하고,
간편하게 립에만 포인트를 주는 심플 메이크업.
베이스는 깔끔하게 결만 가다듬는 정도로.

입생로랑 탑시크릿 베이스 SPF50 PA+++
끌레드뽀 꼬렉뙤르 비자쥬 컨실러 베이지
로라메르시에 쁘띠 아이 컬러 트리오 스모키 뉴트럴
캔메이크 아게부토 마스카라
샹테카이 립쉬크 지니아


... 실상은 가끔 버스 안, 혹은 출근 후에 메이크업;






<Wednesday>

피곤한 날이면 화려한 포인트 메이크업보다는
촉촉하고 편안한 베이스 표현에 더 집중한다.

이니스프리 미네랄 모이스처라이징 베이스
이니스프리 멜팅 파운데이션
에스쁘아 립 트리트먼트
캔메이크 크리미 치크 PK
나스 크림 아이섀도우 코르푸
나스 싱글 아이섀도우 애쉬즈 투 애쉬즈
이니스프리 소이 에센스 마스카라 픽서
이니스프리 소이 에센스 마스카라 컬링


... 그럴 리가. 파데 + 눈썹 + 립밤만 바르고 나간다.






<Thursday>

"외근이 많은" 직종이라는 점에 감안한 연출.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외근이 예상되는 날에는
다른 부분을 과감히 포기하고 쫀쫀한 베이스에 올인.

에뛰드하우스 님프 아우라 볼류머 1호
아이오페 스킨 컴플리트 비비크림
클리오 탱크 볼륨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샤넬 루즈 코코 샤인 몬테카를로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멀티 살브 (휴대) 







<Friday>

저녁에 약속 있는 날에는 되려 베이스만 하고 출근해서
퇴근 전에 눈화장을 강조하고 펄감을 더해주는 편.

로라메르시에 아이섀도우 초콜렛
나스 라저댄라이프 아이라이너 버번 스트릿
캐시캣 볼륨 마스카라
메이크업포에버 다이아몬드 파우더 1호


... 실상은 금요일에야말로 퇴근하고 운동이나 간다...






요즘 춥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잠시 봉인해뒀지만
원래 직장인의 출근 메이크업에 매우 유용한
나만의 멀티 팔레트들도 간단하게 함께 소개.

비디비치 스몰 페이스 케이스 01호
마끼아쥬 페이스 크리에이터 44호
아멜리 쿨톤 음영 섀도우 팔레트

비디비치나 마끼아쥬는 그간 자주 등장한 애용품.
아멜리는 섀도우 팔레트지만 멀티 유즈가 가능하다.

아이 베이스 겸 하이라이터
베이스 컬러 겸 블러셔
음영 컬러 겸 쉐이딩
라이너 컬러 겸 아이브로우




하아, 평소에 출근할 때 위의 메뉴얼대로라도
잘 하고 다니면 얼마나 멋진 현대 여성일까.

이렇게 풀메하고 머리까지 손질하고 나가려면
지금보다 적어도 1시간은 일찍 일어나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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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15 16:25 imm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어느 잡지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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