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애용하는 제품이라 리뷰를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몇 달이 지났지만 "온고잉이랬으니까 뭐" 싶었는데

이게 알고 보니 한정이었고 이미 품절되었나, 싶다.

 

... 그래도 리뷰용 사진 찍어놓은 그나마 얼마 안 되는

제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내친 김에 올려버릴래...

 

 

 

 

 

 

 

 

 

로라메르시에가 올 초 봄에 출시했던 Oh la la 컬렉션.

네일컬러야 나에게 그닥 우선순위가 아니기 때문에

내 관심은 단연코 저 젤립컬러 색상들로 쏠렸다.

 

로라의 립스틱 라인도 물론 좋아하는 편이지만

요즘에는 크리미한 립스틱보다는 립틴트나 글로스,

혹은 이렇게 쉬어한 질감의 스틱 립컬러를 즐긴다.

 

게다가 로라에서 이따금 출시하는 이 젤립컬러는

립스틱 라인보다 부피도 작고 디자인도 미니멀해서

사용이나 휴대도 편하고, 외형상으로도 보다 내 취향!

 

작년인가 재작년 버전의 한정 젤립컬러를 써보고

쨍하지만 맑은 색감, 그리고 쫀쫀한 질감에 반했거든.

 

그래서 올해에도 별 망설임 없이 구매를 감행했음!

 

 

 

 

 

 

로라의 기존 립스틱과의 비교샷은 귀찮아서 생략...

했지만 어쨌거나 작고 미니멀한 건 분명하다.

다만, 같은 제품을 여러 개 모으면 색상 분간이 어려움;

 

 

 

 

 

 

컬렉션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색상은 단연코

청순 핑크색의 돌페이스, 혹은 오렌지색 클렌멘타인.

 

하지만 내가 고른 건 비교적 소외받았던 이 컬러,

파피(Poppy)라는 이름의 발그레한 핑키쉬 레드였다.

 

한참 데일리 쉬어 레드에 빠져있던 시기였던지라

(뭐, 이건 딱히 시기 안 가리고 늘 애정하긴 하지만)

핑크보다는 이런 발그레한 색 쪽에 더 끌리더라고.

 

그리고 이건 아직까지도 후회 없는 선택 :)

 

 

 

 

 

 

레드... 라고 해봤자 사실 붉은기 도는 핫핑크?

게다가 육안상 색감보다 연하고 투명하게 발색되는

젤립컬러의 특성상 그리 진하게 발리지는 않는다.

나야 뭐 더 진한 레드도 꽤 즐겨 쓰는 편이긴 하지만.

아무튼 포인트는 되지만 부담스럽지 않다는 거지.

 

 

 

 

 

 

그러니까, 손등 발색 이 정도?

레드라고 보기도 뭣하고 발랄한 핑크에 가깝다.

 

 

 

 

 

 

입술 발색 이모저모.

이 정도면 충분히 데일리용으로 합격 아닌가.

특히 바쁜 출근길에는 역시 아이 메이크업보다는

화사한 립컬러 포인트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니까.

 

 

 

 

 

 

출근 준비 시간에 급 찍었더니 표정이 유독 썩었네...

하지만 로라 젤립컬러를 향한 내 마음은 그렇지 않아!

(심지어 이 사진마저 1달 반 전에 찍은 거지만.)

 

촉촉하다고 한들 립스틱은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

피곤한 입술 위에서는 들뜨거나 뭉치기도 쉽고

그렇다고 딱히 틴트류처럼 지속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이 젤립컬러는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려서

대강 아무렇게나 스윽스윽 사용해도 걱정 없고,

색상이 발랄하고 존재감 있으면서도 투명한 게 장점.

별다른 향이 없고 디자인이 미니멀한 것도 내 취향!

그리고 이 파피 컬러의 발그레한 색감 역시 내 취향!

 

돌페이스나 클레멘타인 등도 물론 아름다웠지만

같은 시리즈에서 여러 개 두는 것보다는 역시 이렇게

페이버릿 한 가지만 데려오는 게 알차지 아니한가.

 

요즘에도 내 데일리 아이템으로 대활약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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