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역시 접때 연우와 함께 갔던 그 날.

단지 반나절을 같이 보냈을 뿐이건만

포스팅거리가 줄줄이 많기도 하구려 ㅋ

 

 

 

 

 

 

민낯으로 스파에서 나와서 본격 변신한 두 여자.

그녀들의 파우치를 전격 해부해보면 뭐 좀 이렇다.

 

교집합에 나스와 로라, RMK 등이 포진해있고

나는 그녀에게 버버리를, 그녀는 나에게 입생로랑을,

서로 친절하게 지름 권유해대는 그런 사이 따위 ㅋ

 

다행히(?) 롯본에는 입생이 없되 버버리는 있는지라

이 날 함정에 걸린 건 그녀 쪽이었다는 그런 후문.

 

우측 내 모습은 입생로랑 뚜쉬 땡 에끌라로 베이스,

그리고 돌리윙크 (몇호더라) 속눈썹까지 장착한 모습.

저녁에 클럽 파티 있어서 의상은 블링블링한데

스파 때문에 내내 민낯인 게 못내 신경 쓰였더랬지.

화장하고 나니까 그제서야 심신이 평안해지더라.

 

암튼, 이렇게 얼굴을 갖추고 버버리뷰티 매장으로!

 

 

 

 


 

사실, 뭐, 연우가 버버리뷰티 궁금하다고 했지만

꼭 이 날 뭔가를 지르겠다는 목적의식은 없었어.

(그래도 지르게 되리라는 건 암묵적 동의였지만.)

 

그런데 매장으로 발걸음을 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바로 이것. 15만원 구매 사은품 립앤치크 컬러.

 

사실 쓸데없이 두꺼운 정육면체 케이스인데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저 버버리 체크 음각!

당장 15만원을 채워서 받아내야 할 듯한 매력!

 

 

 

 

 

 

약간 노랗게 찍히긴 했지만 발색은 이 정도.

자연스러운 핑크 베이지여서 마음도 너그러워진다.

하나쯤 있으면 잘 쓸 것 같아, 라는 정당화가 가능해.

 

 

 

 

 

 

그리하여 이것저것 테스트받고 뒤지는 과정에서

내가 찾아낸, 연우의 드림 립스틱 "허니써클"

 

이번에 새로 나온 립벨벳 라인의 색상 중 하난데

다소 노란기 도는 그녀의 피부에도 기가 막히고

심지어 입술 모양과의 궁합까지 좋은, 허니써클!

 

하, 고갱님 이건 사셔야 돼요. 정말이에요.

 

 

 

 

 

 

립벨벳 색상들 이모저모.

가을겨울이 되니까 확실히 매트립이 대세긴 하다.

다행히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예전보다 진일보해서

마무리감은 보송하지만 속건조는 없는 질감들이지.

 

난 저 중 하나 미니 립스틱으로 받았는데 잘 쓰고 있음 :)

 

 

 

 

 

 

 

신상 아이섀도우 색상들도 기웃기웃.

저 플럼 컬러는 나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군요.

 

 

 

 

 

 

그녀의 1차 지름.jpg

 

이렇게 지르고 15만원 구매 사은품도 받은 상태에서

난 저녁 약속 시간이 다 돼서 먼저 떠나게 됐는데

"먼저 가. 난 여기에서 좀 더 놀다 갈게 ^^^^^^^^^^"

 

후문에 의하면 그녀는 15만원어치를 더 질렀다고 한다.

매니저님 취향이 너무 직격이었다고 부르짖으며...

 

이 영광(?)을 롯본 버버리 김구암 매니저님께 돌립니다.

사실 버버리 뷰티는 롯데 잠실에도 매장이 있지만

거기는 지나가면서 단 한번도 구매욕이 안 생기더라.

접객도 좀 심드렁하고 찰진 그 무엇인가가 없어.

심지어 호갱님을 알아보는 안목조차 없다는 거 ㅋ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2.11.29 10:21 연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허니써클... 아아 버버리!!!!
    근데 왠지 다시 글 정독하다보니 10 꼬르소꼬모 가고 싶음 ㅠㅠ
    나스도 가고 싶음...ㅠㅠ 흑흑

    • 배자몽 2012.11.30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는 목요일에, 샹테카이-나스-입생 그랜드슬램 함 쳐주까!!!!!!!!!!
      박쌤 근무하는 날인지 알아봐야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2012.11.29 11:16 엘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음각은......15만원쓰라는거죠......ㅠㅠㅠㅠㅠ당장달려가고싶은데 토욜날출동해야겠어요. 그나저나 자몽향기님은 나날이 이뻐지시는데 비결이몬가요+_+ 버버리뷰티??ㅋㅋㅋ

    • 배자몽 2012.11.30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량, 아직 있겠죠? 있을 거에요. 그럴 거에요.
      음, 저 사진은 말이죠, 현실과 좀 동떨어지게 찍혔네요.
      휴무일 + 스파 + 조명 + 입생 베이스 3종 등등의 콤보 ㅋ
      요즘 일정이 팍팍해서 평소에는 거지거지상거지꼴입니다 ㅠ

  3. 2012.11.29 11:32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인에 걸린 언니 사진이 넘 이뻐서 한참 봤소. 으흐흐 *=_=*

  4. 2012.11.29 16:37 신고 lazyka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님 이번 사진들 대박이네요!!
    디테일 쩌네효 +_+ 특히 3,4,5번 사진! 슬슬 새카메라에 적응하는건가요!
    그리고 갈 수록 어려지시는 듯!?

    • 배자몽 2012.11.30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 더 스킬 렙업해서 내년 즈음에는 풀바디 유저가 되렵니다 -_-)/
      소니 알보칠이 나날이 손에 익어나는 것 같기는 하네영 ㅋㅋㅋ
      나 막상 저 사진 별 생각 없이 올렸는데 주변 반응 폭발적이네 ㅡ,.ㅡ
      갈수록 어려진다는 것 따위, 존재하지 않아. 엉엉 으허어어어어어엉.
      나날이 늘어날 수 있는 건 화장술 정도 밖에 없는 듯. 제기럴 ㅋ

  5. 2012.11.30 11:34 으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왕 허니써클완전 예뻐요

    • 배자몽 2012.11.30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발색 보자마자 감탄하며 카메라를 들이댔어요 ㅋㅋㅋ
      제 얼굴에서는 저 정도로 안 나오던데 친구한테는 딱이더라구요.
      뭐, 그리하여 그녀 또한 구매를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우하하하하.

  6. 2012.12.01 15:57 은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버리 제품, 관심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아이 섀도랑 블러셔 가격 책정이 너무 무지막지한거 같습니다 ㅠㅠ 파데만 해도 6만원 초반대던데, 버버리 너무해영......

    자몽님, 저 보기좋은 윤기가 흐르는 베이스가 입생 파데라구요? (쫑긋) 안그래도 궁금하던 제품인데 생각보다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ㅎㅎㅎ 언젠가 올라올 자몽님의 후기 기대할게요 :)

    • 배자몽 2012.12.03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이스류는 "예상보다는" 가격대가 합리적이라고 느꼈는데
      (백화점 브랜드에서 대개 6-7만원은 넘어가는 게 태반이니까요;)
      싱글 섀도우 가격에서 확 진입 장벽이 있는 게 사실이지요 ㅠㅠ
      게다가 팔레트도 없고 죄다 싱글... 케이스도 묵직해주시고...
      그런데 막상 제품들 써보면 빠져든다는 게 무서운 함정이에요;;;

      아, 저 피부 표현은 한율정 스파에서 케어를 받은 직후에-_-*
      입생로랑 뚜쉬 에끌라 컨실러와 파운데이션으로... 우후후후.

  7. 2012.12.03 11:10 고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자몽님 사진 보다가 립 색상에 확 꽂혔어요.
    속건조가 없는데 보송하다니!!! 이건 사야해♡.♡
    죄송하지만..혹 립 발색 색상 중 제일 왼쪽 상단, 중간 립 색상 좀 알 수 있을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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