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브라운] 립글로스 팔레트 '08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8. 6. 3. 02:31





바비브라운이 툭하면 내놓는 -
한정 팔레트;;;

물론 한정이라는 말에 대뜸 살 필요는 없다.
다만 가끔은 정말 "이러이러한 구성이 나왔으면 좋겠다~" 라고
내가 꿈꿔왔던 구성들이 뿅! 하고 출시되는지라...
그냥 관심 가져볼 필요는 있다는...
그런...
소리...

에헴;;;

게다가 덤으로 바비브라운의 팔레트들은 내장 브러쉬이 질이 매우 좋다.
사실 정품과 동일한 품질에 사이즈만 작은 경우가 대부분이지.
한정 팔레트의 대다수가 브러쉬의 질 측면에서 떨어지는 걸 생각했을 때
나름 가산점을 줄 수 있는 부분이랄까...

이러면 누가 오해하겠네.
난 바비 매니아는 전혀 아닌데.
사실 바비브라운에 대해서는 거의 안티에 가깝다;
케이스도, 색상도 내 취향에 안 맞는데다가...
우리나라에서 그 지위가 너무 뻥튀기 됐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바비브라운 한국 본사와 매장들의 태도란~!!!
"이것이 바로 불친절이다" 를 교과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들을
너무 많이 봐와서 그런지 감정적으로도 정이 안 들어 -_-*

그러니 이건 바비브라운을 추종해서가 아니라
이 제품 자체에 그냥 좀 눈길이 가서 포스팅해보는 거라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립팔레트, 정확히는 립글로스 팔레트다.
기존 색상 + 신규 색상이 같이 있는 구성.

- 핑크 샴페인 쉬머
- 파파야 쉬머
- 브론즈드 핑크 쉬머
- 포지 쉬머
- 네이키드
- 럼


가격은 58,000원




사실... 꼭 사야 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아마 안 살 것 같다.
그런데 실구매 대신에 이렇게 사진으로 소장을 해보고 싶었달까?
상당히 실용적이면서도 예쁜 컬러로만 구성되어 있는 데다가
립브러쉬 질은 당연히 좋고
팔레트 사이즈도 적당해서
잠깐 흔들렸거든 -_-*

마침 요즘 립팔레트 찾고 있는 중이기도 했고.
하지만 다행히도 지름신 퇴치에 성공!
그냥 이렇게 바라보기만 할거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