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덥고 습해지다 보니까 "밥맛"이 영 떨어진다.

이게 배가 안 고프다거나 입맛이 없다는 게 아니라

"쌀밥" 그리고 맵고 짠 "국/찌개"류가 도통 안 끌려.

그렇다고 채소 과일류만 먹자니 그것도 물리는 법이고.

 

고 틈바구니에서 참 유용한 게 바로 이거다.

청정원 뷰티 칼로리면.

 

특별히 이걸 먹어서 다이어트를 하겠어! 라기보다는

간편하고 가볍고 산뜻하게 애매한 식욕을 해결해준달까.

 

요즘 체험단 리뷰가 넘쳐나던데 난 그냥 돈 주고 샀다;

다행히도 간간히 소셜에 반값으로 풀릴 때가 있더라.

 

 

 

 

 

 

첫 구매니까 가볍게(?) 5종으로 도전.

비빔면은 매번 품절이어서 구매 실패했음;

 

생긴 건 조금씩 달라도 기본적으로 다 곤약면이고

(그런데 곤약 특유의 냄새는 거의 안 나서 마음에 들어!)

기름에 볶거나 튀기는 과정이 없어서 가볍고 간편하다.

 

다만, 뒷줄에 있는 야끼우동/스파게띠/볶음짬뽕 얘네들은

고체 스프를 소량의 물에 볶다가 면을 넣어서 살짝 익히는

다소의 조리 과정이 필요한, 조리온면 부류인 데에 반해...

 

앞줄의 메밀소바나 물냉면은 그나마의 과정도 필요 없이

곤약면을 물에 헹궈서 국물에 바로 넣기만 하면 되는 부류!

 

 

 

 

 

 

먹어본 종류 중에서 개인적 베스트였던, 메밀소바.

 

이렇게 면이 얇은 쪽이 소위 곤약 티가 덜 나기도 하고

별도의 조리 과정이 없어서 만들기도 쉽고 빠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가쓰오소스의 메밀소바는 닥치고 좋아하니까.

 

 

 

 

 

 

새싹 동치미 물냉면도 메밀소바와 거의 동급이었다.

면의 느낌도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이 두 가지는

평소 본인의 국물 취향에 따라서 결정해도 될 것 같아.

 

 

 

 

 

 

꽤나 인기가 많지만, 나에게는 아쉬웠던 야끼우동.

 

이렇게 면이 굵은 경우에는 식감에 약간의 이질감이 있다.

뭐, 그렇다고 해서 결코 맛 없거나 불쾌할 정도는 아니지만

"내가 지금 먹고 있는 게 우동면은 아니라는" 게 확 느껴져.

 

난 그럼에도, 밀가루면 특유의 무거운 뒷맛이 아니라 좋지만,

그래도 선택하라고 한다면 야끼우동은 재구매는 안 할 듯.

 

게다가 프라이팬에 물 넣고 볶는 과정이 상대적으로 귀찮기도;

메밀소바나 물냉면은 조리기구도 필요 없이 후루룩 만드는데;

 

 

 

 

 

 

토마토도 좋아하고, 까망베르 치즈도 좋아하고,

심지어 곤약 누들도 좋아하지만, 이건 좀 아닌 듯.

 

곤약면의 담백하고, 어찌 보면 다소 닝닝한 식감과

토마토 치즈의 맛은... 큰 매력이 없더라고, 나에게는.

 

정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면 이걸로 대체할 순 있겠지만.

 

 

 

 

 

 

역시 나름 인기 상품이겠지만 나에게는 별로였던 볶음짬뽕.

가볍고 산뜻하게 먹고 싶은 건데 일단 넌 너무 매워 ㅠㅠ

물론 보통 라면류에 비하면 매운 것도 짠 것도 아니지만

기왕 뷰티 칼로리면을 먹는데 이걸 먹을 이유는 전혀 없...

 

매운 게 엄청 땡기는데 저칼로리로 때우고 싶다면 추천.

 

 

 

 

 

 

 

차가운 비조리면 대표로 메밀소바,

따뜻한 조리면 대표로 야끼우동.

 

 

 

 

결론 :

 

난 향후에 조리 안 해도 되는 冷면류로는 계속 재구매 예정.

안 그래도 얼마 전에 티몬에 또 한번 떴길래 한바탕 주문했다.

 

이번에는

메밀소바 넉넉히

동치미 물냉면 조금

그리고 새로운 시도 콩국수 여럿

 

이번에도 비빔국수는 품절이어서 실패했지만 ㅠㅠ

그래도 콩국수가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기대된다우 ㅋ

 

 

 

 

고마워요, 청정원.

이런 영악한 식품을 개발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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