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자그마치 올해 4월에 다녀왔던 건데...

사진들을 묻어두자니 좀 아까운 기분이 들어서

정보라기보다는 일기 느낌으로 그냥 올려보련다.

 

플라자 호텔 페이스북에서 와인 부페 할인 당첨돼서

이 핑계로 각 잡고 데이트 한번 해보자면서 다녀왔음!

 

 

 

 

 

 

일하느라 맨날 오가는 시청 광화문 일대이건만

이렇게 노는 기분으로 내려다보니 색다르구먼.

 

플라자 호텔 세븐스퀘어는 3층에 위치해 있어서

스카이라운지처럼 광각의 풍경을 보여주진 않지만

야트막하게 한 발 떨어져서 보는 도심이 나름 매력!

 

 

 

 

 

 

자리를 잡으면 웰컴 드링크 비스무리하게

이렇게 화이트 와인을 한 잔씩 서빙해주더라.

 

이후에는 자기 잔을 들고 부페 코너로 가서

원하는 와인을 고르면 직원이 따라주는 식.

 

 

 

 

 

 

와인 종류는 그럭저럭 여러 가지 있는 편이다.

하도 오래 전이라 몇 개 정도였는지는 생각이...

 

와인 부페 초반에는 소량씩 이것저것 다 마셔보고

개중 마음에 드는 1-2가지에 집중하는 편을 추천함!

 

무제한이라고 다 덤볐다가는 니맛도 내맛도 안 난다 ㅋ

 

 

 

 

 

 

세븐스퀘어의 조명은 아늑하게 톤다운되어 있고

이렇게 음식 코너에 부분적으로만 밝은 조명이 있다.

 

 

 

 

 

 

채소, 고기, 해산물, 디저트, 등등 장르는 다양한데

나는 아무래도 취향상 익힌 채소와 회 류에 집중하는 편.

 

 

 

 

 

 

부페에서 먹는 국수류는 늘 애매한 맛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늘 빠뜨리지 않고 한 그릇씩 가져오곤 한다.

 

 

 

 

 

 

그리하여 완성해온 첫 접시의 모습 :)

 

아쉽게도 별도의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는데

이 날, 가장 감동적이었던 메뉴는 회와 초밥!

물론 호텔 부페니까 어느 정도 품질은 되겠지만

그래도 회 전문점은 아니라 그러려니 생각했는데

정말 기억에 콱! 각인될 정도로 놀라운 맛이었다;

 

꽝꽝 얼어있지도, 너무 흐물거리지도 않는 식감에,

깔끔하면서도 어딘가 감칠맛 나는 그 오묘한 맛 하며,

입 안에 넣고 즐기는 동안 사르륵 녹아버리는 느낌?!

 

다른 것들도 충분히 맛있었는데 회가 단연코 베스트 :)

 

 

 

 

 

 

와인 부페 + 메인 메뉴 1가지 구성이었기 때문에

랍스터와 안심 스테이크 디쉬도 중간에 서빙된다.

 

이게 이름은 "메인" 디쉬인데 부페의 회가 맛나서

되려 이게 "사이드" 디쉬처럼 느껴진다는 게 함정 ㅋ

 

 

 

 

 

 

맛은 그냥저냥 깔끔하고 평범한 수준인데

버섯을 듬뿍 넣어줘서 마음에 들었던, 쌀국수.

 

 

 

 

 

 

식사를 얼추 하고 나면 이런 안주류나 차려놓고

계속 와인 홀짝거리면서 수다 떨고 노는 거지 :)

 

 

 

 

 

 

디저트는 그닥 관심 분야가 아니라서 사진만...

 

 

 

 

 

 

그래도 사진 찍고 맛이나 보겠다면서 챙겨와봤다.

다행히도 케익이나 푸딩들이 한입거리라서 좋음!

 

 

 

 

 

 

이힛 :)

 

 

 

 

 

 

술 한 잔 더 하고 싶은데 이동하기는 번거로워서

그냥 플라자 호텔 지하의 칵테일바로 이동했음!

 

아이패드 메뉴판은 아직 영 손에 안 익는단 말이야.

난 IT 시대의 현대인이 되려면 아직도 멀었다 ㅋ

 

 

 

 

 

 

 

 

역시나 초상권 따위 없는 거다 ㅋㅋㅋ

 

 

 

 

아무래도 호텔인지라 가격이 저렴한 건 결코 아니다.

그런데 호텔 부페라는 게 말만 그럴싸하고 실제로 보면

음식의 종류나 맛 등 만족도 떨어지는 경우들이 많은데

세븐스퀘어는 채소와 회 등이 관리 잘 되어 있는 데다가

특히나 회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좋았음!

그게 생각나서라도 언젠가 다시 찾을 수도 있겠다 싶네 ㅋ

 

그리고 무엇보다도 올해 봄의 좋은 기억들 덕분에,

플라자 호텔을 보면 다시금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3.09.08 11:15 전주 호남각 과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자몽님의 그분께서도 인상 너무 좋으세요 훈남훈녀^^ 진심 축하 드려요^^포스팅보니 맛난 회 한접시와 모엣상동 한잔이 너무 간절해지네요^^오랜기간 블로그팬이니 코덕질은 계속하여주시길^^

    • 배자몽 2013.09.08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주과객님 오랜만이네요!
      예비 신랑은... 초상권이 없는 거에요 ㅋㅋㅋㅋ
      축하와 칭찬, 그리고 기원 다 감사히 받겠습니다 :)

  2. 2013.09.11 11:26 드렁큰밤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보기 좋으네요*.*
    축하드려요, 두 분 참 행복하고 따뜻해 보여요, 덕분에 보는 저까지 미소가 지어지네요!

    • 배자몽 2013.09.12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세븐스퀘어 다녀온지는 어언 몇 달이 지났는데
      이 참에 사진으로 다시 보니까 새삼 기분 좋네요 :)

 «이전 1 ··· 613 614 615 616 617 618 619 620 621 ··· 18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