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에 댕겨온, 캄보디아 출장 사진들.

역시 정보 전달용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하려니

손이 너무 많이 가고, 그냥 내 개인 기록용으로!

 

 

 

 

 

 

작년과 올해에 걸쳐서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동남아 개도 3국을 차례대로 다 순례해줬구만.

 

동남아는 거리가 가까워서 가볍게 생각하곤 하지만

막상 떠나보면 비행 시간이라는 게 그리 만만치 않다.

여행이 아니라 출장이라서 더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한항공 국제 비행의 상징(?), 기내식 비빔밥.

사실 뭐 대단한 맛도 아닌데 안 주면 또 서운하지.

 

 

 

 

 

 

동남아 출장 환승지에서는 무조건 발마사지다!

동행한 남자 분들 식사하고 차 마시고 담배 피고

시간 때우는 동안 난 홀로 내빼서 단독 일정으로!

 

어차피 동남아 공항들에서 파워 쇼핑할 것도 아니고

(파워 면세 쇼핑하려면 두바이나 인천 정도는 되어야;)

최대한 내 몸 컨디션 지수 올려놓는 게 가장 현명함 ㅋ

 

 

 

 

 

 

어딜 가도 꼭 보게 되는, 현지 영자 신문.

 

 

 

 

 

 

아, 맞다.

5월이면 동남아는 우기였지.

 

 

 

 

 

 

미얀마도 그렇고, 캄보디아도 그렇고,

입국 절차가 은근히 까다롭고 귀찮다.

 

그래도,

2003년도 이후로 처음 밟게 된 캄보디아 땅!

 

 

 

 

 

 

그렇게 환승을 거쳐서 도착한 캄보디아 프놈펜.

숙소도 하필이면 인터콘티넨탈이어서 반가웠다.

뭐, 사실 다 떠나서 일단 도착했다는 게 좋았지만.

 

 

 

 

 

 

간단한 저녁 자리... 가 될 줄 알았는데,

뜬금 없이 길어졌던 호텔에서의 저녁 식사.

 

캄보디아에서 호텔 중식이 웬 말이냐, 싶었지만

사실 대강 얼른 먹고 인사하고 방에 가고 싶었음;

 

그나저나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캄보디아 호텔의

어설픈 음식과 어눌한 서빙은 변함이 없구나 ㅋ

 

 

 

 

 

 

피-쓰.

사랑해 마지 않는 빠니에 로즈 오일과 함께.

 

 

 

 

 

 

이번 출장의 주요 목적이었던 행사는 더운 시간을 피해서

이른 아침 댓바람부터 시작됐는데 그럼에도 기절할 뻔...

주요 인사들이 다 지각한 것은 물론 태양은 벌써부터 작렬.

동남아 날씨에는 나름 단련다고 생각한 게 자만이었다.

 

 

 

 

 

 

일정 마치고 시내 관광 나가기 전에 살짝 들러본,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야외 수영장. 여긴 그대로네.

10년 전 여기서 수영하고 음료수 마시고 놀던 기억이!

 

 

 

 

 

 

단체 일정만 아니면 뚝뚝이 타고 다니는 게 제 맛인데.

 

 

 

 

 

 

 

 

여행이든, 출장이든,

어딜 가도 시장 구경이 최고로 재밌다.

카메라만 들이대면 형형색색 사진들이 나와.

혼자 또 일행과 떨어져서 뽈뽈뽈 거리면서 다님.

 

 

 

 

 

 

인근 태국에 비하면 규모도 영 작고 한적한 왕궁.

하지만 캄보디아와 태국의 관계와 역사를 보면

한국와 일본의 관계와 비슷해서 꽤나 흥미롭다.

 

기왓장 끄트머리에서도 느껴지는 묘한 자존심.

 

 

 

 

 

 

아하하, 그렇지.

이게 내가 기억하는 프놈펜 시내의 풍경.

 

 

 

 

 

 

저녁에는 단합회를 하자며 메콩강 주변의 클럽에 갔는데

시끄럽고 정신 없어서 몇 잔만 같이 하다가 또 탈출했다.

 

국제 전화를 가능하게 해주시는 법인폰느님, 감사합니다.

 

 

 

 

 

 

그렇게 강가를 따라서 걷다가 문득 발견한, FCC.

Foreign Correspondents' Club in Phnon Penh.

 

사실 다른 카페들에 비해서 괜히 비싸기만 하다지만

난 역시 10년 전에 와본 추억이 있어서 참 반갑더라.

 

혼자 음료수 하나 시켜놓고 강바람 맞으면서 탱자탱자.

 

 

 

 

 

 

주의 :

원래 뚝뚝이 타고 질주할 때에는 카메라 꺼내면 안 된다.

떨어뜨릴 우려가 있어서 소지품은 다 가방에 잘 넣어서

꼭 잡고 있... 어야 하지만, 그래도 셀카는 기어이 찍음;

 

그런데 재미없는 단체 일정에서 탈출하는 데에 성공해서

강변 산책하고, 추억의 장소도 가보고, 뚝뚝이 관광도 하고,

이 때의 즐거운 기분을 꼭 남겨두고 싶은 마음에 그만 ㅋ

 

이러고서 다음 날은 바로 시엠립으로 출발하는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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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9.14 19:26 독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나라 갈때 꼭 해야될 짓이 있죠. 원주민 놀이.
    왜 아저씨들은 거기까지 가서 한식 중식 일식을 찾는단 말입니까... 대체 왜....! 길거리에서 원주민 음식을 꼭 먹어봐야 하거늘..
    저랑 취향이 비슷한..게 아니라 이게 당연한건데, 출장갈 때마다 항상 겪으시는 일인가봐요?

    • 배자몽 2013.09.16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출장은 일정이 워낙 빡빡해서 음식 체험은 기대도 안 했어요 ㅋ
      실로 다녀와서 고열로 앓아누울 정도로 몸이 힘든 출장이었거든요;;;
      게다가 자유 여행 아닌 출장이라면 아예 욕심 버리는 게 편하더라구요;

  2. 2013.10.29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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