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시간이 꽤 지났지만 꼭 올리고 싶었던 사진들 :)

 

내가 애정을 가지고 찾는 몇 안 되는 모 블로거 분의

가을맞이? 깜짝? 벼룩 대전에서 승리한 득템샷이랄까!

사실 지난 수 년 동안의 벼룩에도 백전백승해왔지만 ㅋ

 

그런데도 내용이 풍성하고 마음이 푸짐한 걸로 치자면

이번 벼룩 구매가 단연코 역대 최고가 아니었나, 싶다.

 

 

 

 

 

 

본인이 운영하는 온라인 셀렉트샵 Divertimento 의

로고를 담고 있는 Thank you 카드가 먼저 보인다.

 

 

 

 

 

 

벼룩에 풀리면 늘 쟁이고 보는 실콧트 화장솜!

적은 양의 화장수로, 최소한의 자극과 최대한의 효과,

요런 맛에 늘 꾸준히 은근히 충성하고 있는 제품이다.

공급 물량도 한정되어 있고, 가격도 그리 낮지는 않아서,

데일리로 두루 쓰기보다는 특화된 용도에만 사용하는 편.

주로 각질 제거 기능이 있는 화장수나 에센스와 매치한다.

 

 

 

 

 

 

자몽향 바디 유액은 저 말고도 주인이 따로 있는 듯 하여...

라니, 기프트 여부를 떠나서 참 사랑스러운 멘트 아닌가.

 

 

 

 

 

 

더 하우스 오브 로제

오베이비 젤리 바디 로션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마침 같은 라인의 바디 스크럽 미개봉 정품도 보유 중이라

두 제품은 세트로 신혼여행 패키지로 챙겨갈까 싶기도 :)

 

그나저나

하우스 오브 로제 오베이비 라인은 익히 추천 받은 바 있고

핑크 자몽향이야 평소에도 내가 워낙 대놓고 애정해왔는데

젤리 바디 로션이라니, 질감이 궁금해서 손이 드릉드릉하네.

 

 

 

 

 

 

즈어, 원래는 양갱을 즐겨먹는 사람은 아니었지 말입니다...

그런데 이건 시중에 판매하는 양갱과는 단연코 차별되는 맛!

다이어트에도 불구하고, 하나씩 까먹을 수 밖에 없었달까;;;

 

 

 

 

 

 

그 외, 늘 놀라울 정도로 푸짐한 이런저런 간식거리들!

 

 

 

 

 

 

어떤 면에서는 정품보다도 더 반가운 -

애용 파운데이션 이것저것 모듬 소분 :)

 

저 제품들을 천천히나마 하나씩 다 써보고

한줄평 올리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 기는 한데,

그게 과연 언제가 될지는 나도 모를 일이다 ㅋㅋㅋ

 

 

 

 

 

 

입생로랑 탑시크릿 플래쉬 래디언스 베이스, 브러쉬 타입.

이건 예전에 한 통 다 비워본 적 있는 제품이라 쉽게 선택.

브러쉬 세척이 용이하지 않은 게 상당한 단점이긴 한데,

그 외에 피부결 정돈이나 메이크업 지속력 향상 등의

기본 기능이 너무나도 뛰어나서 이번에 다시 데려왔네.

 

 

 

 

 

 

딥티크 멍뜨 베르 (멘트 베르트) 미니 캔들.

캔들을 꽤 좋아해도 고가의 제품에는 손이 잘 안 가서

딥티크 역시 아직까지는 입문할 기회가 안 생겼는데

마침 한정판 민트향이 미니 사이즈로 벼룩에 풀렸길래!

 

향은 이름 그대로 아주 싱그럽고 상쾌한 민트 향이어서

얘 역시 신혼여행 갈 때 챙겨가볼까, 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새 집 정리 다 끝나면 기념으로 개시할지도 :)

 

 

 

 

 

 

그리고, 내 마음 속에서는 가장 메인 득템이었던,

끌레드뽀 옹브르 꿀뢰르 꺄드리 N 에메랄드 컬러.

 

끌레드뽀 메이크업 라인 특유의 섬세한 질감과

고급스러운 색감은 나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 가격을 주고 구매할 것인가" 에서 늘 밀리는데

마침 요래요래 멋진 구성의 에메랄드 팔레트가

벼룩에 나왔길래 별 주저함도 없이 찜해버렸다.

 

 

 

 

 

 

난 여전히 끌레드뽀의 구형 섀도우 팔레트를 선호하지만

이 신형 버전에는 또 그만의 매력이 있다는 건 인정해야지.

 

보석을 컨셉으로 한 시중의 수많은 제품들과는 차별화되는,

"아, 진짜 보석이라면 이렇겠구나" 싶은 광채를 보여준다.

그리고 가장 인기 컬러인 앤틱골드가 누디 골드 톤이라면

이 에메랄드는 화사한 펄 핑크에서부터 토피 브라운까지,

그리고 포인트가 되어 주는 에메랄드 딥그린까지 있어서,

응용의 베리에이션이 보다 넓다는 게 크나큰 매력이구먼.

아울러, 난 역시 골드보다는 핑크나 그린 쪽이 나은 듯 ㅋ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아이 프라이머 없이 사용했을시

크리즈가 조금 생기는 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난 만족!

그런데 백화점 정가 주고 사겠냐고 물으면 그건 글쎄올시다.

 

 

 

 

 

 

그렇게 "구매"가 아니라 "선물" 같은 택배를 받고

1-2주 정도 지난 시점에 또 받아든 하나의 박스.

 

 

 

 

 

 

벼룩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에 당첨됐다면서!

내 취향에 맞춘 제품들을 또 이렇게 한아름 보내주심!

 

 

 

 

 

 

우와, 진짜 파운데이션 호기심 양껏 해소하게 생겼음!

기필코 나중에 한줄평이라도 써보도록 해야겠네 ㅋ

 

 

 

 

 

 

요래요래, 없으면 아쉬울 제품들도 정성껏 소분해서!

 

 

 

 

 

 

 

 

심지어 브라이덜 케어 및 허니문 용도로 구분해서!!!

 

 

 

 

 

 

... 게다가 동봉된 파우치는 미치도록 내 취향이었다-_-*

여기에 알차게 챙겨넣어서 신행 때 들고 갈 예정. 후훗.

 

 

 

 

 

 

이벤트 물품의 메인은 록시땅 핸드크림과 맥 섀도우였는데

다른 소분 및 샘플들이 너무나도 푸짐하여 주객전도됨 ㅋ

 

 

 

 

이 연이은 택배들의 푸짐한 내용물은 차치하고

보내주신 분의 마음과 정성에 배가 부른 기분이었다.

 

사실,

온라인에서 피차의 블로그만 보면서 간접 교류한 건데,

지난 수 년 간 누적된 대화를 그저 가벼이 여기지 않고서

작은 것 하나까지 기억하고 꼼꼼하게 챙겨주는 건 물론,

결혼이라는 내 인생의 중요 이벤트에 대한 축하까지...

 

어찌 보면 얼굴 한 번 못 보고 사는 오래된 지인보다도

더 많은 공감과 교류를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이 제품들을 하나하나 쓰면서도 참 즐겁더이다.

 

마음 써주신 대로 결혼 준비 즐겁게 할 것을 다짐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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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26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3.11.27 1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벼룩 득템에 감동해서 간만의 잠수를 깬 최펭귄님 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보기만 해도 마음이 확그냥 막그냥 뿌듯하고 그래요. 음화화화.

  2. 2013.11.28 17:21 아쿠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박이시네요.저도 이분 블로그 흔적없이 보기만 하는데.이분과 자몽님이 유일한 즐겨찾기네요.ㅎㅎ

  3. 2016.04.03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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