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폭풍 집들이의 계절이었지...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4. 3. 30. 23:00

 

 

 

어느덧 연초도 다 지나고 3월도 다 가고 4월이건만...

정신 차리고 보니 1-2월은 폭풍 집들이로 점철되었네.

 

왜 주말마다 바쁜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당연한 거였;

구정, 결혼식, 아니면 집들이로 꽉 찬 연초 주말들 ㅋㅋㅋ

 

요즘은 완전조리 혹은 반조리 형태의 음식도 많이 파는데

굳이 내가 다 만들겠다고 덤벼서 일도 만만치 않았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상 차려놓고 내깐에는-_- 뿌듯했는데

시간 지나고 사진으로 다시 보니까 뭐 별 거 없고 그러네?

 

음, 그새 음식 내공이 좀 늘어서 그런 거라고 칩시다-_-*

 

 

 

 

여하튼 사진으로 모아놓고 보니까 뭔가 이것저것 많아서

뒤늦게나마 추억 보존용으로 포스팅 한번 올려보노라 :)

 

 

 

 

 

 

1월 언젠가, 우리 친정 식구들 집들이...

시댁 식구들 집들이 때는, 사진이 없다 ㅋ

 

거창하고 화려한 메뉴보다는

나물과 생선구이 위주의 집밥,

특히 아빠님 입맛에 맞춘 식단으로.

 

 

 

 

 

 

굴보쌈은 육류 애호가 동생군을 위해 만든 특식.

내 사랑 한경의 광파오븐 덕에 고기는 잘 궈졌는데

굴무침이 약간 끝맛이 비린 듯 해서 크나큰 아쉬움;

 

 

 

 

 

 

그리고 늘어놓으면 별 것 없어 보이지만

막상 만들려면 손이 많이 가는 각종 나물들;

 

 

 

 

 

 

우리 엄마가 좋아하길래 한번 더 만들어본,

신혼 st. 하트형 달걀말이 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을 위해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이거 진짜 별 거 아닌데 다들 신기해하더라=.=

 

 

 

 

 

 

여하튼, 맘 편하게 즐겁게 놀았다는 결론~

신랑은 아빠의 막걸리 파트너 해드리고 ㅋ

나머지 사람들은 내 취향대로 아사히로!!!

 

 

 

 

 

 

p.s.

엄마가 잔뜩 투척하고 가신 자몽차, 유자잼, 블루베리잼, etc.

 

 

 

 

 

 

이건 우리 팀 여인네들 집들이 때 상차림...

양가 식구들 집들이에 비하면 단연코 서구적이다.

그런데 잘 살펴보면 나름 다 국적이 다른 메뉴들임.

 

 

 

 

 

 

우선 칠리꼰까르네와 또띠야칩스... 국적(?)은 멕시코.

어차피 스튜 형태로 끓이는 거라 별 상관 없었는데도

애들 좋은 거 먹인다고 굳이 한우를 갈아 넣는 신공을!

 

 

 

 

 

 

그리고 이건 알리오 올리오 w/ 숏파스타... from 이탈리아.

내가 느끼한 크림 파스타를 그닥 즐기지 않다 보니까

집에서 먹는 건 담백한 알리오 올리오, 끽해봤자 토마토.

 

 

 

 

 

 

볶음밥처럼 생겼지만 나름 해산물 빠에야... 지딴에는 스페인식.

그런데 멤버 중에 조개 및 갑각류에 알레르기 가진 애가 있어서

모듬 해산물 못 넣고 생물 오징어 사서 열심히 손질해넣었다.

이날 이후로 생 해산물은 안 사기로 했지... 아 귀찮아 ㅡ,.ㅡ

 

 

 

 

 

 

이건 벙개식 소규모 집들이 때 날조해낸 쫄볶이라네.

어우, 그냥, 막 만들었는데, 어우, 이거 뭐, 엄청 맛나.

 

 

 

 

 

 

디저트 타임에 하사받은 그녀들의 깜짝 선물.

 

 

 

 

 

 

우리 분명 커피로 시작했는데 왜 흑맥주로 이어져서

단즈카 보드카 칵테일로 끝나??? 거참 희한하네...

 

 

 

 

 

 

 

 

그 와중에 코덕의 본분을 잊지 않는 미덕도 보였지.

 

 

 

 

 

 

이건 남편네 팀 사람들... 공식적으로 마지막 집들이!

입맛들이 그리 까다롭지는 않음에 고마움을 느끼며

국적 불명의 분식 st.의 상을 차려냈다. 단, 양은 넉넉히.

 

 

 

 

 

 

 

 

 

 

아, 이제 설명 붙이기도 좀 귀찮아...

내가 이래서 요즘 블로그 업뎃이 뜸한가;

 

 

 

 

 

 

 

여하튼, 모든 집들이의 끝은 음주로 대동단결.

버드와이저는 역시 24병짜리 짝으로 사야 해.

 

 

 

 

사실 딱히 누구에게도 도움은 안 되는 포스팅이지만

그래도 집들이 음식 이렇게 차려도 되겠다~ 라는 취지로

그냥 가벼운 기분으로 올려본 것일 뿐... 난 몰라라 ㅋㅋㅋ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4.04.07 23:58 Minhye Ka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앍.. 이 밤에 저 음식들..ㅠ_ㅠ 국적불명 상차림 위의 감자튀김(?)과 마지막 버드와이저가 특히 제겐 치명적 자태..ㅜ_ㅜ
    이 와중에 저는 나스 립펜슬이 눈에 밟히는.. 특히 금색 옆에 저것은 돌체비타인가요?
    하아.. 저 색이 돌체비타가 맞다면.. 정말 저색 볼때마다 저는..
    깎는 게 너무 귀찮을 거 같고, 또 깎여 나가는 잔여물이 가슴아플 것 같아서 립펜슬은 안 사야지 다짐했는데
    했는데.. 했는데.... 소유하기도 전에 애증을 가져다 준 립펜슬..ㅠ_ㅠ
    아무튼 무슨 색인지 궁금해요 ㅎㅎㅎ ^^;;

    • 배자몽 2014.04.08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감자튀김은 코스트코... 노력이 실로 적게 들어간 건데...
      다들 저걸 유독 탐내시더라구요; 역시 레토르트가 짱인가! ㅋ
      아, 나스 립펜슬 중 왼쪽 아이는 돌체비타가 맞습니다. 훗훗훗.
      립펜슬이라는 게 쓰기 편하면서도 깎기 귀찮은 애증템이지요;;;
      한동안 버닝하다가 요즘에는 열기가 좀 식은 상태랍니다 ㅋㅋㅋ

  2. 2014.04.08 10:46 개화산 김여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감자튀김 뭐죠! 언니가 한건가요! 저도 해주세요! ㅋㅋㅋㅋㅋ
    나 진짜 언니네 집 옆으로 이사갈지도 몰라염.. 전세 매물 알아봐야겠어...

    • 배자몽 2014.04.08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놔 ㅋ 감자튀김은 그냥 코스트코 제품을 광파오븐에 돌린거야;;;
      저런 것보다 칠리콘까르네나 나물류가 손은 더 많이 가는데-_-
      어째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대형마트 레토르트가 짱인 듯 ㅋ
      어여 전세매물이나 알아보시라 -_-)/

  3. 2014.05.12 20:38 레이디쥬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향기님.. 요리에 소질 있으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대박 ㅠㅠ ㅋㅋㅋㅋㅋ
    집..들이; 저같은 사람은 못하겠네요 ㅠㅠ
    좀전에 밥먹고 왔는데 침 나와요~하하

    • 배자몽 2014.05.15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숙련도는 떨어지는데-_-* 요리에 재미 붙이긴 했어요 ㅎㅎ
      폭풍 집들이 시즌은 이제 지나갔으니 주로 신랑에게 멕입니다 ㅋ

 «이전 1 ··· 573 574 575 576 577 578 579 580 581 ··· 18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