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실 요리/살림 블로거도 아니고,

부지런한 파워블로거는 더더욱 아니어서,

살림살이 관련 포스팅은 당최 안 올리는데

 

요건 특색 있는 아이템이라서 정성스레 소개함!

 

페이스북에 올렸을 때 여성 동무들 반응 좋았는데

관련 정보는 별로 없는 듯 해서 홍익인간 정신에!

 

 

 

 

이 모든 것의 시발점은, 단 한 장의 사진이었다.

 

 

 

 

지인이 페이스북에 올린 7구짜리 핫케익 전용팬!

 

이거 뭐야!

사고 싶어!

어디 팔지?

 

이래서 광속 검색 기능을 가동시켜서 찾아내고

심지어 당일에 주저 없이 바로 주문하는 저력을.

 

난 아마도 CJ몰에서 산 듯. (정확하게는 남편이;)

다른 사이트에도 팔기는 하는데 재고가 잘 없더라.

 

 

 

 

 

 

제품 정보

 

브랜드 : 네오플램 (Neoflam)

 

모델 : 직경 26cm 핫케익팬

(Mitra 26cm Hotcake Pan)

 

가격 : 아마도 3만원대

 

사용설명서는 1번 읽어보고 버렸는데 ㅋㅋㅋ

첫 사용 전에 식용유로 길을 좀 들여주면 좋고

조리시에는 열을 가했다가 약불로 줄여서 쓸 것.

 

 

 

 

 

 

 

앞면 뒷면 뒤집어가면서 정성스럽게 자랑샷!

얼른 개시하고 싶은데 주말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그래서 토요일 아침이 되자마자 부스럭부스럭 ㅋ

 

핫케익은 역시 오뚜기 핫케익 믹스 대용량이 최고지.

사실 분량대로 섞어서 팬에 부쳐내기만 하면 되는데

노력대비 비주얼이 그럴싸해서 그런지 반응들이 뜨겁다.

 

... 어이, 핫케익보다 일반 밥상이 손이 더 많이 간다고;

 

 

 

 

 

 

식용유를 얕게 깔았다가 키친타월로 닦아내고

잘 반죽된 믹스를 7구에 듬뿍듬뿍 부어준다.

 

각 칸이 깊이도 얕고 크기도 그리 크지 않아서

한 판 부쳐내는 분량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믹스를 덜어낼 때도 국자보다는 숟가락을 추천.

물론 베이킹용 짤주머니를 쓰면 조절이 더 쉽지만

간편하게 핫케익 구워내는데 뭐 그리까지 하나-_-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고 도톰해질 때 즈음에

한번 뒤집어주면 된다. 위 사진은 타이밍 좀 실패;

 

 

 

 

 

 

실험 삼아서 달걀 프라이도 감행해봤다 ㅋ

칸이 얕아서 왕란은 조금 넘치고 일반란은 OK.

 

기왕 칸이 좀 더 깊었으면 다양한 요리가 될텐데,

뭐하러 이렇게까지 얕게 디자인했나, 아쉽긴 하지만.

 

 

 

 

 

 

첫 개시니까 베이컨도 한 줌 올려서 익혀봤다.

그런데 베이컨은 넓은 팬에 올려서 볶는 게 나아서

앞으로는 주로 핫케익이나 달걀 프라이 용도로 쓸 듯.

 

 

 

 

 

 

여튼 완성된 어느 주말 오전의 브런치 :)

 

흥이 난 김에 아껴둔 레녹스 버터플라이 메도우!

(사실 시리즈 이름도 몰랐다가 댓글 보고 알게 됨;)

이쁜이 접시들도 꺼내들고 빠르게 한 상 세팅 완료!

 

난 돼지고기 별로 안 좋아하니까 베이컨은 남편 주고;

이마트 플레인 요거트와 홈메이드 블루베리잼,

그리고 (주말에만 가능한) 드립 커피까지 겻들였다.

 

 

 

 

 

 

어우, 별 거 아닌데 비주얼은 참말로 흐뭇하네.

 

 

 

 

 

 

핫케익에는 꿀이나 메이플 시럽, 과일잼 등의

토핑을 붓기도 하는데, 우리는 부먹보다는 찍먹!

 

플레인으로 먹다가,

요거트에 찍어먹다가,

블루베리잼도 같이 찍어먹다가,

요래조래 손길 가는 대로 다양하게 즐긴다.

 

 

 

 

 

 

앗솨-_-)/

 

사실 나는 핫케익은 막 찾아 먹는 입맛은 아닌데

남편이 좋아하니까 한번씩 부쳐내는 재미가 쏠쏠허다.

달걀이나 과일, 채소 등을 곁들이면 내 입맛에도 맞고!

 

 

 

 

다만!

저 핫케익팬을 살 것인가는 각자 패턴에 따라 판단할 것.

내가 생각하는 네오플램 핫케익팬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장점 :

- 미니 핫케익을 한 판에 여러 개 구워낼 수 있어 편하다.

- 조리 과정, 그리고 세팅 완료시 비주얼이 예쁘다.

- 네오플램 주방기구의 내구성이나 코팅도 합격 수준.

 

단점 :

- 칸이 얕아서 1회 조리 분량이 다소 적은 편이다.

(달걀 프라이나 맥머핀 만들기에는 좀 버거운 정도.)

- 그냥 일반 미니 프라이팬으로 대체할 수는 있다.

 

 

 

 

우리는 (남편의 입맛에 근거하여) 핫케익을 종종 먹고

내가 주방용품에 상당히 흥미와 재미를 느껴서 잘 쓰는데

어떤 사람에게는 "무용지물 충동구매템"이 될 수도 있지.

 

난, 근래 들인 가장 재밌는 장난감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다만, 각 칸의 깊이가 2배쯤 됐으면 훨씬 더 유용했을텐데.

그럼 달걀도 안 넘치고, 미니 맥모닝도 만들 수 있었을 듯;

 

네오플램, 보고 있나요???

브랜드 웹사이트 있으면 찾아가서 피드백 꼭 주고 싶네.

 

 

 

 

여튼, 관심 있는 모든 주방인들에게 이 리뷰를 바칩니다.

잇-_-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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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6.02 17:26 개화산김여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라사보고 싶지만 언니의 우려대로 될까봐 참습니다. 그냥 염창으로 이사가면 자주 먹을수 있겠지 .....

    • 배자몽 2014.06.04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심지어 최근에 핫케익에도 베리에이션 주기 시작했어.
      여름맞이용으로 더치커피도 들이고~ 밀크티도 가능하고~
      기승전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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