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을 화장품이나 패션 용품이 아니라

"그릇"으로 받는 날이 올 줄은 나도 몰랐다.

 

하지만 올 여름엔 딱히 갖고픈 화장품도 없었고

막상 땡기는 건 죄다 냄비 그릇류였는걸. 엉엉.

결혼 후에 너무 뻔하고 전형적으로 바뀐 물욕...

 

뭐, 그렇다고 코덕계를 떠났다는 소리는 아니고;

다만 여름에는 워낙 화장을 안 하고 살다 보니까

"선물받고 싶은" 욕망템이 당최 없었다는 소리지 뭐.

 

여튼, 그런 의미에서 우리 4자매님들에게서 받은,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내가 알아서 결제하고

현금으로 사후 입금받은-_- 미노야 인디고 블루!

 

 

 

 

 

 

일본 미농 지역의 대표 도자기 브랜드라고 하는데

사실 난 그런 건 잘 모르겠고... 그저 너무 이뻐서.

 

솔직히 집에 데일리로 쓰는 코렐 시리즈부터

엄마가 준 파스타 접시 등등 그릇류는 많은데

더러 취향에 안 맞아서 손이 안 가는 것도 있다.

 

잘 보면, 집에서 늘 한식만 해먹는 건 아닌데

결국 손이 가는 그릇들은 동양풍의 그릇들이여.

 

... 아니, 뭐 다 핑계고 그냥 갖고 싶었다-_-*

저 5가지 남색 무늬가 느므나도 취향이어서 ㅋ

 

다만 2인이나 4-5인 세트는 구성이 마음에 안 차서

결국 내가 개별적으로 조합해서 주문했다. 어이쿠.

 

밥공기, 국공기, 면기, 사각 앞접시 등은 5종 세트로,

많이 필요하지 않은 대접시는 낱개 주문으로 2개.

결국, 갯수도 조합도 내 마음에 쏘옥 들게 되었지 :)

 

 

 

 

우선, 그 아리따운 자태를 감상해보자 ~(-_-)~

 

 

 

 

 

 

 

 

접시들의 모양이나 사이즈가 손에 쩍쩍 붙는구나.

음식을 돋보이게 해주는 화이트 & 블루의 색감도,

눈이 지루하지 않게스리 다채로운 5가지의 무늬도.

 

 

 

 

 

 

우메 (Ume)

 

 

 

 

 

 

코소메 (Kosome)

 

 

 

 

 

 

소메 (Some)

 

 

 

 

 

 

다미 (Dami)

 

 

 

 

 

 

하나비 (Hanabi)

 

 

 

 

 

 

 

 

 

그리하여, 즐거이 잘 사용하고 있다는 훈훈한 이야기.

여러분, 내 언제 집으로 초대해서 한 상 뽀지게 차려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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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28 10:00 마곡 김여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이뻐요! 저도 언젠가 저만의 접시를 찾아내면 요리를 할............까? 과연??

    언니는 언니 취향에 맞게 물건을 잘 고르고 그러고 나면 또 매우 잘 사용해서
    선물한 사람들이 보람있게 함. ㅎㅎㅎ
    요리요리 먹으러 가고 싶습니다

  2. 2014.08.28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15.02.04 12:58 신고 chemic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네요 ..

  4. 2015.08.26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려고하는데요 안무겁나요??

    • 배자몽 2015.08.31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일 크기 코렐 그릇들에 비해서 약간, 아주 약간 더 무거운 정도?
      지난 1년간 사용했는데 특별히 무겁다고 느끼지는 않았어요, 전.
      다만, 충격에 깨질 수는 있는 재질이니 조심해서 쓰긴 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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