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디페 2014의 (영양가 없는) 기록

Posted by 배자몽 문화적체험 : 2014. 10. 29. 20:00

 

 

 

 

 

World DJ Festival 2014

월디페 2014 in 양평

 

이미 2달이나 지난 일이고 뭔 소용이랴 싶기도 한데

나도 매해 월디페 관련 정보나 후기들을 찾아보면서

전년도의 블로그 포스팅들을 보게 되니까 뭐 ㅋㅋㅋ

 

게다가 나름 오래 벼르다가 가서 즐거이 놀다 온 날이라

뒤늦게 대강이라도 기록을 남겨놓고 싶은 마음에 올린다.

 

오호호호.

 

 

 

 

 

 

월디페의 축제 분위기는 충분히 즐기고 동참하되

야외에서 밤샘 클러빙하는데 불편하면 안 되니까

편한 의상 + 적당한 스팽글 포인트로 결정했다.

 

나는 아예 저렇게 버번쩍거리는 걸 입고 갔지만

남편은 현장에 가서 착용할 거라서 일단은 얌전.

 

저 망태기 같은 스포츠 백팩은 저렴해서 샀는데

요런 아우팅 있을 때마다 편하게 퍽퍽 잘 쓰는 중.

 

컨셉은 : 저렴하고, 짐을 넉넉히 담고, 편하게 메고,

심지어 물에 젖어도 별로 아깝지 않은 가방 ㅋㅋㅋ

 

올해 월디페 컨셉이 물총싸움이라는 걸 고려했는데

물놀이는 낮 시간에 이미 다 해서 밤에는 안 하더라.

 

 

 

 

 

 

예정된 타임라인 안에 신촌에 도착해서 간단 저녁을!

냉면집 방문자들 치고는 너무 화려하고 씐났구나 ㅋ

 

 

 

 

 

 

신촌역 몇번 출구더라... 하여튼 셔틀버스 탑승 스팟.

큰 관광버스가 2대 연이어 서있다. 월디페 러쉬 ㄷㄷㄷ

 

 

 

 

 

 

어차피 금요일 밤 양평 가는 길은 막힐 것이고...

가서는 밤새 술 마시며 노느라 피곤할 것이며...

그럴 거면 오가는 길 버스에서 자는 게 최고지.

 

사람마다, 노는 스타일마다, 케바케 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월디페 교통편은 셔틀이 답일세.

 

빠르게 어둠이 깔리는 한강변을 따라서 달리며~

 

카카오프렌즈 치즈빵은 남편의 호기심으로 구입.

맛은... 뭐 그냥 그렇다 ㅋㅋㅋ 스티커 재미인 듯.

 

 

 

 

 

 

자다가 깨다가 수다 떨다가 하다 보니 양평 도착!

버스 하차 지점에서 5-10분 가량 걸어야 하는데

걷는 길은 귀찮아서 따로 사진 같은 거 없음 ㅋ

 

오옷, 그런데 쿵쾅쿵쾅 음악소리가 들려오고

인파들이 보이고 입구가 가까워오자 심박수 up!

우오오오, 그래, 이런 거 진짜 오랜만이지. 크어어.

 

 

 

 

 

 

씐나서 의미없는 파노라마샷.

 

 

 

 

 

 

 

역시, 알콜 부스는 언제나 줄이 겁나 길구나.

특히 앱솔루트 보드카와 올메카 데낄라가 최고봉.

 

 

 

 

 

 

일단, 가볍게 하이네켄 맥주를 홀짝이면서 장소 스캔.

 

 

 

 

 

 

얼쑤, 좋구나.

남편과 함께 오니 맘 편하게 밤새 클러빙이로다.

 

 

 

 

 

 

 

 

그냥 내 기분의 기록을 위한 사진들.

상세한 설명 따위는 없는 거다 ㅋㅋㅋ

 

 

 

 

 

 

그리고 그의 의상 드디어 공개 ㅋㅋㅋ

 

월디페 직전까지 의상은 전혀 생각 안 하고 있다가

바로 전 날이 되자 뭐 입지? 뭐 입지? 날치기 고민;

 

그런데 다행히도 우리 집은 뒤지면 뭔가 나온다니까?

3년 전인가, 동호회 연말 공연 때 팀 의상 뭉치에서

당시에 남편이 입었던 스팽글 조끼 발 to the 견 ㅋㅋㅋ

 

밤새 놀 때 편해야 하니까 트레이닝 반바지에 흰티,

그 위에 스팽글이랑 각종 악세사리 믹스매칰ㅋㅋ

 

 

 

 

 

 

수차례 들렀던 탄젠트 DJ 부스. 붐치킷치킷.

 

 

 

 

 

 

그 어둡고 시끄럽고 사람 많은 곳에서

그나마 이 정도의 사진을 건질 수 있게 해주는

만능 스마트 카메라 엑투느님, 사랑합니다-_-*

 

이 가격, 이 구성, 이 무게에

f1.4의 초초초 밝은 조리개 값,

심지어 와이파이 기능 탑재라니.

 

삼성의 최대 미덕은 엑투를 생산한 것이고,

삼성의 최대 흠결은 엑투를 단종한 것일세.

 

아울러,

삼성의 최대 삽질은 엑투를 홍보 못한 것;;;

 

 

 

 

 

 

silent disco.

 

 

 

 

 

 

꺄흘.

 

 

 

 

 

 

 

 

 

 

먹고 마신 기억들...

남편군이 좋아하는 이런 야외 뮤페 st. 정크 푸드 ㅋ

 

 

 

 

 

 

여기저기 싸돌아댕기면서 놀다가

가끔은 쉬면서 이렇게 사진도 찍어줌.

 

 

 

 

 

 

급기야 새벽 3시가 되어갈 때 즈음에 이 분은

술 + 과다한 음식 + 수면 부족 + 비트 포화...

로 인해서 잠시 정신을 놓으시기에 이르렀다.

 

풀밭에서 내 무릎 베고 자는 것까지는 좋은데

음? 난 더 덮을 것도 없고 점점 추워지거든?

최대한 보유한 옷가지들을 끌어서 덮었지만

춥고-_- 심심하고-_- 뭔가 외롭던데? -_-

 

그래도 4시 서울행 셔틀버스를 타러 가기 전까지

최대한 자게 해주려고 그 자리에서 버텼음-_-

 

뭐지, 이 뜬금 없는 배려와 희생의 발현은 ㅋㅋㅋ

 

 

 

 

 

 

여튼, 이제 집에 갑시다.

벼르고 별렀던 월디페 2014.

 

유용한 정보라고는 당최 없는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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