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어드메

 

사실 지지난 주말에 다녀왔다; 새마을식당이야 새삼 식당 정보를 올릴 필요가 없는 곳이라서 뭐 따로 정보성 글을 쓸 생각은 없고... 다만, 이 날의 좋았던 기분을 한끝자락이라도 기록해두고 싶어서 블로그에 남긴다. (최근에 느낀 거지만 내 일상의 기억을 나중에 돌아보려면 역시 SNS보다는 블로그에 짧게라도 남겨두는 편이 나은 것 같아!)

 

 

 

 

 

 

 

 

 

 

우리는 평소에 불판에 고기 구워먹는 외식을 별로 안 하는 편이다. 뭐, 사실 집에서 해먹는 걸 좋아해서 본격적인 외식 자체가 그리 많은 편도 아니긴 하지만. 내가 고기 선호도가 높지 않은 데다가 (있으면 잘 먹는다. 다만, 다른 음식보다 우선 순위가 아닐 뿐.) 돼지고기가 체질에 좀 안 맞아서 이래저래 피해다 보니 그렇게 된 듯.

 

하지만! 이따금씩 불판에 지글지글 st.이 땡길 때가 있는 법! 게다가 우리 둘 다 (대한민국 사람들 상당수가 그러하듯이) 백주부에 빠져있기 때문에 간만에 새마을식당이 생각나기도 했다. 그래서 내가 출근한 최근 일요일, 퇴근 후에 만나서 홍대 새마을식당으로 진격! 시작은 무조건 열탄불고기 2인분과 7분 김치찌개, 그리고 쏘맥으로!!!

 

고기와 술의 맛은 물론이거니와, 초여름 주말 저녁의 더운 듯 시원한 공기, 활기 넘치는 홍대 거리를 바라보는 테라스 자리, 그리고 편안하게 이 모든 걸 함께 할 수 있는 남편이라는 존재까지, 모든 것이 너무나도 즐거웠던 날이었다.

 

음, 그리고 난 역시 쏘맥을 알맞게 잘 탄단 말이야-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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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29 10:05 신고 썽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마을식당만 가면 무조건 김치찌개는 필수로 주문하고 먹게되요~~!!ㅋㅋㅋ간만에 가보고싶은곳입니다

    • 배자몽 2015.06.29 1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새마을식당의 정체성은 바로 저 7분 김치찌개! 어찌 보면 김치찌개 먹으러 간 김에 고기도 먹는 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ㅎ

  2. 2015.07.01 08:21 리몬턴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분 김치찌개는 진리죠!! 고기 대신 점심으로 간단히 먹기도 좋구요>.< 요즘 백주부님 인기가...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뜬금없지만 남편분의 저 Discord 티셔츠가 마음에 드는데요?ㅋㅋㅋ

    • 배자몽 2015.07.02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모요-_-b 전 사실 열탄불고기보다 저 김치찌개를 더 좋아해요 ㅋㅋㅋ #Discord 티셔츠는 어찌나 마음에 드는지 보는 순간 90도 회전해서 가게 안으로 쳐들어가서(?) 구입했지요. 위 사진에서는 남편 얼굴이 가려서, 뭐랄까, 인간이 해쉬태그화된 듯한 재미도 있구요. 후후.

  3. 2015.07.01 17:33 민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이서 오붓하게 쏘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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