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많이 소박해서 적응이 안 되는... 3-6월 공병샷. 물론 그래도 바디/헤어 제품 공병들은 꾸준히 나오는 편이지만, 4-5월에는 속눈썹 연장을 해서 눈화장을 안 하고, 오일이나 워터 등 메인 클렌징 제품도 대용량을 여러 개 두고 돌려 쓰다 보니까 이번에는 당최 바닥을 드러낸 제품들이 없었던 것. 아니, 뭐, 다 집어치우고, 사실 요즘 내가 화장을 잘 안 하네;;; 화장보다도 다이어트와 건강 증진이 우선인 것 같고;

 

여튼, 그렇다고 공병샷 생략하면 새로 시작하는 사분기가 뭔가 허전(?)하니까 간략하게 사진들이라도 올려보는 걸로 ㅋㅋㅋ

 

 

 

 

 

 

니베아, 인샤워 바디로션, 허니 & 밀크

코티지, 화이트 피치 샤워 젤

더바디샵, 모링가 샤워젤

이니스프리, 쿨민트 풋 스크럽

CJ 라이언, 아이 깨끗해 핸드솝

 

음... 다 너무 생필품스러워서 딱히 설명을 붙일 게 없는데-_-? 더바디샵 샤워젤은 세일할 때 모링가 향이 좋길래 한번 사봤는데 사실 케이스 그립감도 그렇고, 텍스쳐나 향도 그렇고, 여러 모로 코티지 샤워젤 쪽이 훨씬 나은 것 같다. 심지어 더 저렴하며, 게다가 종종 1+1 행사까지 해주니... 앞으로는 그냥 소용량 샤워젤은 코티지에 드러누울 듯. 말 그대로 시원 달달한 백도향이 나는 화이트 피치가 베스트! 닉네임 정체성 돋게 자몽향도 좋아하는데 자몽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충분히 살아있는 건 아니어서 좀 아쉽기도 하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충분히 마음에 들고!)

 

 

 

 

 

 

폭풍처럼 양산되는 핸드솝 공병들... 딱히 메르스 때문은 아니고;;; 예전에 대용량으로 사서 욕실에 하나, 부엌에 하나 둔 것들이 이제 와서 비슷한 시기에 바닥이 났을 뿐. 난 웬만해서는 손 세정제는 이렇게 거품 형태로 나오는 제품을 좋아해서 마트 갈 때마다 CJ라이언 아이깨끗해 1+1 혹은 대용량 세트에 자동으로 손이 가는 편.

 

 

 

 

 

 

바디 스크럽 시리즈...

더바디샵 화이트피치, 망고, 그리고 지오바니 핫초콜릿.

 

바디샵은 주로 세일할 때 좋아하는 향 위주로 사는데, 사용량도 헤프고 가성비도 애매해서 늘 갸우뚱한다. 그래도 화이트피치의 달달한 백도향은 기분 좋으니까 그걸로 퉁치는 걸로. 지오바니 핫초코 스크럽은 상당히 만족스럽게 써서 이번에는 여름용 레몬민트 버전도 샀는데 그건 쿨링감이 지나치게 강하고 향도 그닥 취향이 아니라서 아쉽.

 

 

 

 

 

페이스 바디 겸용으로 두루두루 막 쓰기 좋은 세타필 젠틀 스킨 클렌저, 그리고 샤워 후에도 바디 피부가 비교적 건조하지 않아서 좋은 뉴트로지나 모이스처라이징 바디 워시. 같은 뉴트로지나 중에서도 이 고보습 라인인 확실히 변별력이 있단 말이야.

 

 

 

 

 

 

위에서 이미 찬양한 코티지 샤워젤들, 자몽 & 피치.

너네 둘 다 좋아. 다음 1+1 행사 때 대량 구매 ㄱㄱ

 

 

 

 

 

 

니베아, 바디 로션, 코코아 버터

니베아, 인샤워 바디 로션, 너리싱 타입

정체불명의 태국 바디 오일, 오션 향 ㅋ

 

여름이어도 바디 피부, 특히 팔뚝이랑 종아리는 건조하여;

 

 

 

 

 

 

오리진스, 진저 플로트 크림 버블 배쓰

오리진스, 진저 수플레 휩드 바디 크림

 

오리진스는 평소에 딱히 구매 동기가 없는 브랜드인데 그 중에서 좋아하는 게 이 진저 바디 라인. (물론 이것도 정가 주고 구매한 건 아니고 아울렛에서...) 그리고 이 중에서도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휩드 바디 크림에 한 표를 주련다. 말 그대로 샤르륵 생크림 같은 질감 덕에 몸에 바르기도 편하고, 무겁거나 끈적이지는 않는데 보습력은 중급 이상 되는 텍스처가 제법 마음에 든다. 덤으로, 생강이 감도는 시트러스 향도 매력적 :)

 

 

 

 

 

 

비오텀, 클렌징 밀크

유세린, 리프레싱 클렌징 젤

크리닠, 리퀴드 페이셜 솝 마일드

센카, 스피디 퍼펙트 휩

 

클렌징 열전... 비오텀은 클렌징 밀크계의 정착템이고, 유세린은 그 언젠가 잡부로 받은 건데 질감도 세정력도 향도 케이스도 다 영 별로였으며, 크리니크는 미끄덩거리는 순한 젤 타입 세안제로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꼭 이거여야 할 이유는 없는 정도. 센카의 스테디셀러인 퍼펙트 휩 클렌징 폼은 그냥저냥인데 이 거품 타입의 스피디 제품은 꽤 좋아하는 편이다. 밀도 높고 쫀쫀한 거품이 사용하기도 편하고 세수할 때 소소한 재미도 더해준달까. 이 역시 올리브영 1+1 행사의 은총이어라 ㅋㅋㅋ

 

 

 

 

 

 

지오바니, 스무드 애즈 실크 프로틴 헤어 인퓨전

팬틴, 인텐시브 트리트먼트 극손상 케어

터치, 더블 딥 케어 트리트먼트

로레알, 케라틴 스무드 샴푸

아발론 오가닉스, 스캘프 노멀라이징 샴푸

 

이 중 재구매 의사가 있는 건, 아마도 지오바니랑 팬틴 (싼 맛에 ㅋㅋㅋ), 그리고 아발론 두피 샴푸 정도? 로레알 핑크색 케라틴 라인은 메로나(...) 같은 향도 좋고, 즉각적인 모발 결 개선 효과도 있어서 좋은데, 두피가 민감할 때에는 이게 괜찮다는 확신이 안 들어서 반신반의. 하지만 모발은 확실히 찰랑하고 부드러워집디다~

 

 

 

 

 

 

바이오더마, 메이크업 리무빙 미셀 솔류션 (클워)

세이어스, 로즈 페탈 위치하젤 토너

삐아, 소프트 젠틀 립앤아이 리무버

 

이것도 뭐 다 무던해서 딱히 할 말이 없... 다만, 바이오더마는 기능 유사하되 가격 훨씬 더 저렴한 더샘 그린티 클워로 갈아탔지롱. 세이어스는 특징이 없는 게 특징이랄 수도 있는데-_-a 요즘에는 식물나라 민트 토너를 쓰는 중이라서 이 또한 패스. 삐아는 그닥이었슴. 올 봄에 내가 총애해 마지 않는 스킨푸드 밀크 쉐이크 리무버를 10통 구매해뒀으니 앞으로 삐아 살 일은 없겠지 ㅋ

 

 

 

 

 

 

다비, 인핸싱 모이스트 에멀전

다비, 안티-옥시던트 액티브 에센스

다비, 모이스처 리바이탈라이징 젤 크림

 

다비 스킨케어 풀셋, 만족스럽게 비워냄. 솔직히 구매 엑세스 및 할인 방법이 적다는 것만 제외하면 나무랄 데가 없는데 말이야. 안 그래도 백화점 매장도 별로 없고, 면세에도 없는데, 이제는 방판에서도 빠져서 영 구매하기가 번잡스럽다. 물론 제품이 대만족이니까 찾아서 온라인 주문하면 되지만 사람 마음이라는 게... 눈에 자꾸 안 보이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기 마련이잖수... 엘지생건 왜 그래요;

 

 

 

 

 

 

후, 비첩 자생 에센스

후, 순환 에센스

 

여전히 케이스 디자인 욕하면서 몇년째 늘 재구매하고 있는 비첩 자생이... 사실 그 옆의 순환이는 세트 구성 상품이어서 따라온 것 뿐, 애당초 관심도 없었고, 한 통 다 써본 결과 비첩 자생만큼의 대체 불가성이 없더이다. 뭐 묽은 제형의 에센스로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꼭 이거여야 할 이유는 없고, 케이스만 무겁고 요란하고 그렇더라고. 반면, 비첩 자생은, 절대적이다. (엄숙)

 

 

 

 

 

 

비쉬, 오떼르말

케라스타즈, 엘릭서 울팀 손상모용

 

가격이 꽤 나가는 케라스타즈, 하지만 한 통 개봉하면 오래 쓰니까 마음이 너그럽네. 다만, 근래에는 모로칸 오일 라이트와 컬 크림을 개봉했으니까 케라스타즈는 당분간 쉬어가는 걸로 합시다. 헤어 오일은 시중에 많고도 많은데, 손상모는 감싸주면서, 무겁게 먹지 않는 그런 오일은 흔하지 않더라.

 

 

 

 

 

 

각종 샘플 및 소소한 색조 공병들은 별도 촬영조차 하지 않았슴; 심지어 그때그때 쓰고 그냥 버린 것들도 많은 듯? 사실 이런 사이즈 작은 애들은 열심히 모아서 찍어봤자 임팩트도 없고 뭐~ 여튼 이 중에서 특기할 만한 건 페리페라 수부심 쿠션을 리필 3개를 비웠는데 케이스 이음새가 깨져서 이 참에 버린다는 것? 게다가 요즘에는 클리오 킬커버 & 라라베시 S/S 타입, 이 투탑으로 정착해서 페리페라는 이만 안녕~ 그리고 재작년, 결혼 전에 남편이 사준 입생로랑 쉬어 볼륩떼 핫핑크도 (드디어) 다 썼다. 학학. 무른 타입이어서 금방 다 쓸 줄 알았는데 역시 색조 공병은 방심하면 안 된다니까...

 

 

 

 

이번 2사분기는 이 정도로 소박하게 마무리하고, 새로이 시작하는 3사분기에 새로이 분발해서 이것저것 고루고루 열심히 사용해보고, 9월 말이나 10월 초에 더 알찬 공병 모듬을 들고 올 수 있기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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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7.07 15:36 Rang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향기님의 공병샷은 항상 재밌게 보고있어요 그중에 관심가는 제품은 써보기도 하고( 그중하나가 비오텀클오에요:) 코티지 샤워젤은 향기는 오래가나요?

    • 배자몽 2015.07.09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분기는 평소보다 영 소박하죠? 사진 정리도 금방 끝나서 적응이 안 되더라구요 ㅋㅋㅋ 평소의 공병샷 스압은 어디로...
      아, 코티지 샤워젤은 케이스 그립감이나 사이즈 좋고, 가격 좋고, 건조하지 않고 크리미한 텍스처도 좋고, (피치와 자몽의 경우에는) 향도 싱그러운 게 딱 제 취향인데... 아쉽게도 향 지속력이 길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딱히 코티지만의 단점은 아닌 것이, 샤워젤로 향의 지속력을 느끼는 건 어지간히 진하고 머스키한 향이 아니고서야 어렵더라구요;

  2. 2015.07.07 18:10 이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물나라 민트 토너 어떠셨어요? 자극 정도랑 향 강도 궁금해요....ㅇㅅㅇ 저는 코티지 샤워젤 향이 너무 강해서 못 견뎠는데 아마 그게 오렌지였나.... 피치 향은 어떨지 그것도 궁금하네요ㅎㅎ

    • 배자몽 2015.07.09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포어 토너에다가 민트 성분이어서 건조하거나 자극적이려나? 했는데 2/3통 넘게 써본 결과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구매 전에 화학쟁이 남편한테 성분 안전성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케이스도 폄핑형이어서 편하고 용량도 많아서 세안 후에 토너에 듬뿍 묻혀서 스윽스윽 닦아내는 용도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워요 :)

  3. 2015.07.08 20:40 레이디쥬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다비 계속 이용하고 싶은데 ㅠㅠ 방판서 빠진 것도, 면세에 없는 것도 영 아쉬워요.......... ㅠㅠ
    그런데 케라스타즈 헤어 오일은 어떠셨나용?ㅋㅋ 룩 판타스틱 직구 해볼까하는데용~~

    • 배자몽 2015.07.09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니께요... 살 방법이 없는 건 아닌데... 눈에 안 보이니까 자꾸 한번 더 구매를 미루게 되는 그런 마음... 일단 에센스와 수분크림은 숨 제품으로 재구매했지요;;;
      아, 그리고 케라스타즈 헤어 오일은 제품만으로는 대만족입니다. 무겁거나 느끼하지 않게 모발 보호해주는 효과는 탁월하더라구요. 역시 케라스타즈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만 가격이 높은 편이라 (얼마더라...) 비슷한 기능에 보다 저렴한 제품이 있을 법도 한데? 라고 생각할 수는 있어요. 저는 모발 손상으로 하도 고생을 했더니, 이만한 가격에 이토록 보장되는 퀄리티라면 닥치고 그냥 사자-_- 라는 생각이었지만... 가성비에 대한 판단은 각자가 다를 것 같아요~

  4. 2015.07.08 23:06 그린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드디어 비첩자생에센스를 접했어요! 늘 공병샷 보면서 탐내다가.. ^^; 요아이 완전 물건인듯.. ㅎㅎ

    • 배자몽 2015.07.09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버릴 수 없는 그 분, 비첩 자쉥!!!!!!! 올인원 에센스로 이토록 잘 맞는 제품을 여태 본 적이 없습니다. 흑흑. 대륙풍의 케이스는 여전히 비취향이지만... 어쩌겠어요. 목 마른 자가 우물을 파야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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