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18~23 Guam
Reef & Olive Resort
격정의 2주를 보내고
업무가 목구멍까지 차오른 기분으로
허둥지둥 대강 짐싸서 괌으로 출발~~~
8월 말에,
여름 휴가를 제대로 못 쓰게 된 상황에서
마침 티웨이 취항 기념 특가 행사가 떴길래
'아 몰라, 연말 되면 어떻게든 가겠지' 식으로
질러둔 괌 여행을 어쨌든 이렇게 가기는 가네.
인당 왕복 항공권 가격 20만원 미만의 은총,
수영장은 좋고 다른 불필요한 요소는 없는 호텔,
현지에서 식도락이나 쇼핑에 대한 욕망 전혀 없음,
이 3가지 콜라보 덕분에 총 경비도 만족스럽게 나왔다.
(사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괌을 선택하지는 않았겠지;)
그러니, 부디 잘 쉬고 옵시다.
(photo credit : Hote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