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올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는
뚜렷하게 한 가지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중에서 딱 한 가지 흐름만 골라서 수다 한번 떨어보려고.

바로 '만져보고 싶은 질감' 컨셉.



아래는 관련 신문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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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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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데카당스

만져보고 싶고
먹어보고 싶은
초콜릿
카라멜
크림
슈가
베리
등을 컨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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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메인 제품이다.
크림 카라멜 쉬머 파우더-

라떼 아트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지.
밀크 초콜렛이 녹는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사실 처음에는 그냥 그랬어.
예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지만
별로 실용성이 없을 것 같았거든.
내가 별로 즐기지 않는 브라운 계열이기도 했고.

그런데 저 소용돌이가 큼직한 것이 꽤 괜찮더라.
컬러별로 나눠쓰기가 생각보다 편해.
그리고 브라운색도 그리 진하지 않아서
가볍게 치크에 사용하기 좋더라고.
크림색은 물론.
게다가 펄입자가 정말- 곱고 밀착력 좋아서...!

결론은 갖고 싶어졌다는 말씀 ㅋㅋㅋ
이번 시즌의 메인 상품답게 눈길을 확- 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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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 안에 있는 이 화보를 처음 봤을 때 엄청 강렬한 인상을 받았지.
python 뱀을 모티브로 했단다.

따라하기 쉽지는 않지만
어쨌든
오오
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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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난 이 제품은 별로...
피톤 팔레트.

난 저렇게 쓰면 금방 패턴 지워지는 제품, 별로 안 좋아해;;
게다가 12만원이라는 가격도 나에게는 에러.

국내에 200개 들여왔다는데 그래도 거진 다 팔리긴 했다고 하네.
처음에는 아르마니 아티스트들도 '이 제품을 어찌 어필해야 하나' 라며
고뇌들이 좀 있었다고 한다 ㅋㅋㅋ

음....... 이 제품, 난 반댈세 -_-^





<크리스찬 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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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마를린 디트리히에서 영감을 받은 시리즈.
댄디 레이디.

트렌치 코트와 남성 정장 바지를 입어서
되려 더 팜므파탈적인 매력이 넘쳐나던 그녀처럼-

와일드한 가죽 소재와
강한 브라운 컬러를 사용해서
되려 여성을 더 부각시키는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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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제품은 요거-
앙프레시옹 퀴르 (직역하자면 가죽 느낌... 정도? ㅋ)

그런데 처음에는 분명 눈길을 끌지만
표면의 펄이 걷히고 나면 꽤나 평범한 브라운이라는 후문이 있다.

이러거나 저러거나
난 어차피 이렇게 패턴 새겨진 거 원래 안 좋아해서
처음부터 관심 없던 제품이다 -_-*





*******




이 외에도

- 스노우 크리스탈이 새겨진 라네즈
- 꽃이 새겨진 오휘
등등이 있기는 하지만
특정 질감을 표현한 것은 아니므로 생략하자.

재밌는 것은 위의 에스티로더 / 아르마니 / 디올의 메인 제품들은
시각적 질감은 독특하지만 색감은 꽤 전통적이라는 것.
브라운, 크림, 골드, 그레이 등등, 원래 가을에 자주 쓰이는 색들이잖아.

사실 써보면 원래 가을 컬러들과 비슷비슷한 것도 같은데
이렇게 다양하고 이쁘게 만들어놓으니
소비자는 또 안 살 수가 있나.



재미있는 코스메틱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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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28 07:42 중독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올 앙프레시옹퀴르.
    저 제품은 패턴이 안지워지는 공법으로 만든거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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