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219-20

수원 호매실 1박 모임

 

역시, 내 기억 보존을 위한 간략한 포스팅 :D

 

수원, 구리, 서울 강동, 서울 강서...

에 거주하는 4명의 여자들이 수원에 모인 날.

 

난 원래는 이 날 휴무일 예정이어서

'여유롭게 차 가지고 나서서 애들 주워 가야지'

이랬는데 근무, 심지어 빡센 근무로 걸려버렸...

 

그나마 퇴근 후 부지런히 서울역으로 달려가서

수원역 직행 기차를 타니까 편하게 갈 순 있었다.

 

 

 

 

 

 

게다가 내가 도착하니까 저녁상을 다 차려놨어!

심지어 이건 음식 풀세팅하기 전의 풍경이라는 거!

 

풀타임 근무하고 퇴근해서 가장 늦게 온 덕분에(?)

나는 다 차려놓은 밥상 위에 카메라만 슬쩍 얹었다;

 

 

 

 

 

 

호떡 믹스로 직접 반죽해서 구운 피자에,

감자에 닭안심 구이, 리코타 치즈 샐러드,

딸기, 그리고 당근과 콜라비도 잔뜩잔뜩.

 

 

 

 

 

 

짠짠짠-

 

'2월 한달간 금주'를 충실히 이행 중인 나는

미련없이 와인잔에 샴페인이 아닌 물을 마심.

 

사실, 원체 술자리를 좋아하는 편이라서-_-*

금주라는 게 엄청 큰 결심이 필요할 줄 알았는데

(실로 결혼 준비할 때를 빼고는 금주한 적이 없...)

 

의외로 '아, 잠시 끊어야지' 마음 먹는 순간, 되더라.

되려 절주보다 금주가 쉬운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게다가 놀라운 건,

술 안 마시고 놀아도 충분히 신나고 재밌더라는 사실;

내가 그동안 마셨던 그 많은 술은 대체 다 뭐지 ㅋㅋㅋ

 

물론 그렇다고 영원히 금주하겠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소(주)믈리에 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샴페인으로 시작해서, 와인으로 넘어갔는데,

어쩌다 보니(?) 수앵네 냉장고의 소주도 까고 있다.

 

굳이 잔을 바꾸기는 번거로우니까 와인잔에 마셔~

하는 김에 막 디캔팅도 하고, 막막 잔도 흔들어보고~

 

 

 

 

 

 

새벽 4시까지 수다 떨다가 자고 일어난 다음 날 아침.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스타벅스 머그잔들과

악쿠 유저인 수앵이에게 기증한 한정판 악쿠 공케이스.

(그리고 나는 앞으로 라라베시 쿠션은 안 사는 걸로...)

 

 

 

 

 

 

숙박 패키지에 조식 뷔페도 포함되어 있다면서요?

 

다들 손이 엄청 커서 여기에 라면 등도 사두었지만

간밤에 먹다가 남긴 곡물빵과 딸기, 크래커만 해도

4인 조식은 거뜬히 되고도 남았다고 한다. 배불러...

 

나의 오랜 욕망템이었던 2단 트레이를 이렇게 보니

대리만족이 되는가 싶다가도, 또 사고 싶어지기도 하고.

색감은 차분한 아이보리에 테두리 장식... 맘에 드는데?

 

 

 

 

 

 

그 와중에 주말 오전 영업 개시한 앵네일 ㅋㅋㅋ

이렇게 실컷 놀았는데도 주말이 하루 더 남았다니!

역시 자고로 사람은 부지런히 놀아야 하는 거다-_-?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전 1 ···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314 ··· 18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