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또 웬 쌩뚱맞은 포스팅인가... ㅋㅋㅋ
올해 3월에 다녀왔던 Celine Dion 콘서트.
내 15년간의 사랑.
My Celine.
당신이 내가 있는 곳으로 와준다는데
보러 가지 않는다는 건 말도 안 되지.
내가 미국/캐나다로 찾아갈 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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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몇달 전에 종로 길거리에서 몰래 뜯어온 포스터 -_-*
홍군과 신양 기다리면서 나 혼자 먼저 가있었는데
공연장 앞을 서성이면서 심장 박동수는 증가하고 -
아우, 미칠 것 같더라.
쿵쿵쿵쿵-
Welcome, Celine.
공연 중에 사진 찍으면 안 되는 거 알아.
나 같은 애들이 공연 문화 발달 저지하는 것도 알아.
하지만 내가 그녀를 언제 또 보겠냔 말이지.
15년 사랑이라니까.
한번만 좀 봐줘.
My Heart Will Go On 부르는 중...
무대 위가 자기 안방 같다...
오, 나 좀 잘 찍었는데? +.+
이것도 좋다...
저도 감사합니다! (꾸벅-)
그런데 맨 마지막에 이건 뭐냐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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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이가 사준 기념품들-♡
와우-
홀로그램 표지의 화보집.
사실 화보집은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이지만
이건 소장가치가 있어서 말야.
Taking Chances World Tour T-shirt.
박스티를 거의 안 입어서 서랍장에 티셔츠라고는 없는데
요 제품만은 예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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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소원 중 하나는 풀었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도 셀린이모님을 무지무지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3월 18일날이 엊그제같은데 ㅠㅠ 벌써 6개월이 훌쩍지났네요
전 사실 포스팅은 못썼어요 ㅠㅠ 사진찍기엔 멀리있었고 살아있는? 그녀를
보는것 자체가 너무 떨려서 오로지 공연 자체를 즐기느라
지금 생각하면 좀 아쉽긴 하네요...
근데 정말 사진 잘 찍으셨군요 -0- WoW
지금 미국에서 투어중이신데.. 또 보러가고 싶어요 ㅋ
아, 반가워요-
저 옛날에 프리챌에서 셀린디온 팬클럽 활동도 쪼끔 했었는데
그때 혹시 같은 공간에서 스쳐지나가진 않았을지 모르겠네요 ㅋ
저도 공연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벌벌벌- 떨렸어요!
정말 평생 소원 하나 풀었다는 다소 비장한 느낌이었죠. 후훗.
그런데 또 보고 싶습니다; 미국 가서라도...
다시 한국 안 와주실까요? =.=
그이래.... 그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