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페르시아.
꼭 가보고 싶었다.
사실 그다지 주목을 끄는 전시는 아닐 수도 있는데
난 이란에 놀러갔을 때 고대 페르시아 문화와
나름 친숙해져서 그런지 이 전시 소식이 그렇게 반갑더라고.

입장료 비싸지도 않건만
굳이 SKT T-world 할인 받아서
최모양을 꼬셔서 같이 다녀왔었더랜다.



장소 : 국립 중앙박물관 (이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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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시와 상관 없이 원래 박물관 입구에 있는 기둥들인데
페르세폴리스 유적지를 연상시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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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 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박물관에는 잘 어울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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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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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전시도 전시지만 -
국립 중앙박물관 주변 풍경도 정말 좋더라.

우리가 간 건 6월 중순, 날씨 좋은 날의 저녁이었는데
공기도 개운하고, 기온도 딱 알맞고, 경관도 탁 트이고...
꼭 전시가 아니더라도 와볼만 했어.
주말에는 가족 나들이가 많은 걸로 아는데
이렇게 주중 저녁에만 와도 매우 쾌적한 곳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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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길.
빨리 걸어서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버리기가 아까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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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사이로
호수 너머로
보이는 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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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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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북적거리지 않아서 더욱 신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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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 무슨 아파트.
여기 살면 조용하고 좋겠네.
주변에 유흥거리는 적겠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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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못' 이래.
정말 잘 비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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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성곽처럼 생긴 박물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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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산책 와서 차 한 잔 하고 가도 좋을 듯.
거울못 카페... 란다.
Reflecting Pond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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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앞의 계단.
아, 정말 생각난다.
작년 추석에 보고 온 페르세폴리스 유적지.

자, 그럼 이제 들어가서 구경하자.

전시 내용은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여러 가지 무기와 장신구들,
그리고 역사와 지도 설명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파트에서는 실크로드를 통해서
페르시아의 역사가 우리나라의 역사와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보여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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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전시 내용은 못 찍고 -_-
몇가지 슬라이드가 상영되고 있길래
반가운 마음에 슬쩍 찍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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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요거-
페르세폴리스 궁전 유적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조각이다.
페르세폴리스가 아마도 페르시아의 여름 궁전이었는데
여기서 사자는 태양, 열, 양기, 여름을 뜻하고
말처럼 생긴;; 저 황소는 토양, 추위, 음기, 겨울을 뜻한다나.
이 조각은 여름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긴 거래.
여름이 겨울을 콱 잡아먹어버리는 장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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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이거나
화려한 건 아니지만
난 참 마음에 들었던 전시회.

같이 다녀온 최양도 재밌게 봐주어서 다행이야-
(다 보고 기념품도 구입하시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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