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바로 옆에 사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야지!

틈만 나면, 날씨만 좋으면, 한강으로 기어나간다.

요즘에는 날이 더워서 자전거 타는 건 좀 뜸하고

그나마 본격 폭염 오기 전에 치맥이라도 즐겼지.

 

이 날의 명분은,

아기다리 고기다리 퇴직에 성공한 근로자님의

탈출을 축하하며, 간만에 자유인으로 조우하기.

 

유아 둘 동반 마곡팀에게는 술만 챙겨오라 하고

텐트, 돗자리, 접시와 컵, 과일, 과자 및 치킨 주문

... 을 우리가 맡기로. 정말 훌륭한 동행이 아닌가!

 

 

 

 

 

 

이런 기회에 부지런히 써줘야 하는 대형 피크닉 박스;

얼핏 보면 접시랑 포크 나이프까지 풀세팅되어 있어서

뭔가 유용할 것 같고, 뭔가 그럴싸 해보이기는 하는데...

솔직히-_-* 야외 나가서 식기를 저렇게까지 안 쓰자녀...

 

남편과 나, 둘이만이라면 호사스럽게 쓸 수도 있겠지만

또 반대로 둘이만 나가는데 이 큰 걸 가져가기도 귀찮아.

 

게다가 바구니 자체의 크기와 무게도 상당하기 때문에

안에 음식과 음료수, 컵 등등까지 넣으면 드는 건 불가;

매번 카트에 실어서 돌돌돌 끌고 가는데, 뭐 참 번거롭다.

 

고로, 우리의 결론은 :

이 피크닉 박스는 사진용 허세템이다 ㅋㅋㅋㅋㅋㅋㅋ

 

몇년 동안은 이렇게 간간히 허세템으로 활용해주다가

주변에 이거 땡겨하는 사람 있으면 나눔해버릴까... 싶음.

 

 

 

 

 

 

늦은 오후에서 이른 저녁으로 넘어가는 시점이어서

우리끼리 갔다면 굳이 텐트까지는 안 챙겨갔겠지만

마곡팀에 아기가 있어서 배려의 제스처로 쳐놓았지.

 

 

 

 

 

 

그의 퇴소(?)를 축하하는 모두부 st.의 우유케익 ㅋㅋㅋ

이거 사오면서 남편이랑 나랑 괜히 신나서 키득거리고.

암튼, 서울 거주 민간인 자격 요건 취득 축하해요우 ㅋ

 

 

 

 

 

 

치킨은, 굽네.

굽네 순살 오리지널 & 고추바사삭.

이것이 우리가 채택한 4인용 치맥 최적화 구성.

 

 

 

 

 

 

맥주는 다 해치우고, 난데없는 안동 소주 언더락스-_-

희석을 해도 맛이 강렬하더만, 여튼 새로운 경험이었네.

... 그러나 역시 치킨에는 맥주가 제격입디다. 푸하하하.

 

 

 

 

아이 한강 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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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8.02 18:29 마곡김여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 한강 유, 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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