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어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Posted by 배자몽 먹거리탐방 : 2016. 8. 25. 16:00

 

 

 

이건, 8월 초부터 광복절 연휴까지,

밖에서 사먹은 음식들의 사진인데...

 

연휴 후에는 더위가 좀 꺾일 줄 알았지-_-

그 후로 열흘이나 지났는데 꺾이기는 개뿔;

일단, 이렇게 모아둔 거니까 그냥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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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중에 도착한 (자그마치) 나뚜루 아이스크림!

나름 맛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녹차로 골랐다.

 

남편의 말에 의하면 :

'나뚜루는 녹차만 있으면 됨. 게임 끝.' 이라지만

사실 난 민트초코 맛을 훨씬 더 좋아하는 소수 취향.

 

단체로 돌리는데 그런 마이너 플레이버는 무리겠지...

그나마 이 녹차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묵묵ㅋ

 

 

 

 

 

 

집 근처, 올어바웃카페 당산점에서 생자몽주스 한 잔!

종종 가는 곳인데 무더운 날에는 에어컨이 좀 약하더라;

 

 

 

 

 

 

어느 날, 출근길에 스타벅스 들러서 샐러드로 조식!

사실 더 일찍 가려던 날인데 간발의 차이로 셔틀 놓치고

에라이 걍 걸어가자 싶어서 일단 호기롭게 스벅에 입장.

 

그런데 이 샐러드 박스가 기대 이상으로 상당히 좋더라!

일반 샌드위치 아닌 랩 샌드위치도 좋고, 샐러리도 듬뿍,

게다가 왠지 당근도 맛있어. 난 원래 날당근은 별로인데.

다만 이 구성은 안 파는 지점도 꽤 있는 듯 해서 아쉽다;

 

 

 

 

 

 

퇴근 후, 타임스퀘어 마시찜에서, 갈낙찜을 주문...

한 건 좋았는데 맛은 생각보다 그저 그랬다는 거...

 

낙지가 들어가서 고기 비중이 높지 않은 것도 좋고,

매콤한 것도 좋고, 주먹밥 혹은 비빔밥도 다 좋은데,

가장 중요한 맛이... 굳이 다시 생각날 수준은 아니었...

 

그냥 남편이랑 노닥거리면서 식사 같이 한 건 좋았지만.

 

 

 

 

 

 

어디에나 있는 북촌피냉면의 북촌 본점에서 ㅋㅋㅋ

뭐 평범하다면 평범하지만 기본적으로 입맛에 맞는다.

뜨거운 날에는 역시 밥보다도 매콤새콤시원한 면요리!

 

 

 

 

 

 

... 그런 취지에서 휴무일에 먹은 냉쌀국수는 기대 이하...

시원한 것도 좋고, 여름 한정 메뉴도 좋은데, 뭐 걍 그래...

역시 쌀국수는 뜨끈한 소고기 양지 국물이 최고인 건가-_-

 

하지만, 월남선생 이 집은 변함없이 애정합니다.

저렴하고 맛도 좋으니 집 근처 식당으로 최고 ㅋㅋㅋ

 

 

 

 

 

 

이 더운 날에 이 더운 불판 고기 풍경이 웬 말이더냐...

마침 소나기가 온 직후라서 잠시 열이 식은 듯 하길래

'회 대신 고기'를 제안한 건데 얼마 지나지 않아 후회함;

더운 건 물론, 마침 회식하러 온 중학교 축구부 때문에...

애들은 애들 나름대로, 어른들은 술 마시느라, 시끄러...

다행히, 메뉴나 데시벨과는 별도로, 자리는 재밌었지만.

 

 

 

 

 

 

삼청동 인근에서 저녁자리를 잡을 일이 생겨서

마침 내가 가보고 싶던 '북촌해물'을 대뜸 예약했다.

 

신선한 해산물 안주에 아늑하게 술 마시는 분위기,

내가 딱 좋아할 만한 곳이더만. 재방문을 다짐한다!

 

 

 

 

 

 

간만에 연락이 닿은 지인과 점심을 먹기 위해 나섰다가

주차 되는 곳 아무데나... 로 들어가게 된 모 레스토랑 ㅋ

음, 여기가 이렇게 비싼 곳이었나... 뭐, 음식은 좋긴 한데...

 

 

 

 

 

 

서촌 잘빠진 메밀에서, 업무와 친분이 공존하는 4인 모임.

 

 

 

 

 

 

그리고 막걸리 입가심(?)으로 격조있게 보이차를...

본격적으로 다구 갖추고 마시는 중국차는 처음인데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분위기도 캐주얼해서 좋네.

 

 

 

 

 

 

광복절 연휴가 시작하는 주말의 초입에는 치맥을!

뭐 사실 난 딱히 치킨을 목적으로 한 건 아니었는데

생맥주 한 잔 하러 갔더니 남편군이 치킨을 시켜서 ㅋ

 

당산역 통파이브,

생맥주도 다양하고,

순살치킨을 비롯한 안주도 수준급으로 맛난데,

인더스트리얼풍의 내장재 때문에 정말... 시끄럽다.

 

단골 삼기는 글렀다, 싶은데 또 치킨 맛은 생각나고-_-

 

 

 

 

 

 

영등포 경찰서 사거리의 쌀빵 전문점 외계인 방앗간.

그 곳에서 시원하고 한갓지게 보낸, 오후의 피서 시간.

 

 

 

 

 

 

3일짜리 연휴에 얼마나 '피서'에 집중을 했냐 하면...

평소에 잘 찾아다니지 않는 영화관에 굳이 갔을 정도!

심지어 볼만한 영화는 시간이 안 맞아서 일산까지 갔다!

 

이 날 채택된 작품은, 제이슨 본.

본 시리즈 중에서는 별로라는 평도 많지만,

애당초 기대치가 그리 높은 게 아니라 괜찮더만 뭐.

 

그저, 가장 더운 시간에, 영화관에서 에어컨 쐬면서,

별 스트레스 없는 줄거리를 보고 즐기고 싶었던 거니까.

 

그런 의미에서 간만에 맥반석 오징어도 한번 씹어봅시다!

 

 

 

 

그렇게 생존정신으로 그 연휴를 보냈는데...

폭염은 희망고문하듯이 계속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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