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이하면서, 집안의 패브릭들을 바꿔봤다.

그래봤자 인테리어에 열정을 가진 여자가 아니라

노후된 수건들을 교체하고, 가을 이불을 들인 정도?

 

생필품을 잘 들였다는 뿌듯함,

보송한 새 패브릭의 상쾌한 촉감,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마음가짐,

 

다 어우러져서 이것만으로도 꽤나 기분이 좋아 :D

 

 

 

 

 

 

남편도 나도 워낙 샤워/빨래를 자주 하는 편이라서

욕실 수건들이 낡아가는 게 눈으로 보일 정도였는데

이게 어디가 찢어지고 망가지는 게 아니다 보니까-_-

교체를 조금씩 미루고 미루다가 올해에 드디어 실행!

 

사실, 생활 패턴이나 수건의 재질 등에 따라 다르지만

욕실 수건은 2년에 한번 정도 갈아주는 게 좋다고 한다.

우리는 결혼 후에 처음으로 바꾼 거니까... 한 3년 됐네;

 

게다가 올해의 기록적인 폭염의 여름이 지나가고 나니

수건이나 티셔츠들이 그야말로 곤죽이 된 기분이어서;;;

 

그래, 바로 지금이야.

 

그리고 그런 내 눈에 호텔식 수건 공구가 들어왔고...

(네이버 블로그, 리니의 올포홈, http://all4home.co.kr/)

 

포풍 추진력을 발휘해서 바로 10개들이 2세트를 샀다.

포장 뜯은 직후에는 안내사항대로 세제 없이 초벌 빨래.

그리고 그 이후에는 컬러/화이트만 구분해서 세탁해줌.

 

 

 

 

 

 

주로 남편이 쓰는 안방 욕실에는 차분하게 그레이.

 

 

 

 

 

 

주로 내가 쓰는 거실 메인 욕실에는 깔끔하게 화이트.

 

'호텔 타올'이라고 거창하게 말해도 사실 별건 아니고,

타올 평균 두께에 비해서 약간 더 도톰하고 폭신하다.

 

초반에는 약간씩 털빠짐이 있을 수 있다고도 하는데

화이트/그레이는 색상 특성상 별로 눈에 띄지는 않네.

네이비는 좀 부각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구매 않았음ㅋ

 

힘빠진 오래된 타올들 모아서 내다 버리니까 씌원해!!!

 

 

 

 

 

 

그리고 홈쇼핑 찬스로 단돈 59,900원에 구매한 ㅋㅋㅋ

까사미아 2-way 매트 / 누비이불 / 베개커버 3종 세트~

 

 

 

 

 

색상은 블루인데 톤다운 블루여서 약간 민트 같기도.

이불도, 베개 커버도, 2-way 타입인 게 특징이자 매력.

 

 

 

 

 

베개는 패턴 통일해도 되고, 이렇게 엇갈리게 놔도 되고,

이불도 솔리드면이나 체크를 번갈아가며 연출해도 좋다.

 

색상이나 패턴이 마음에 들었고, 가격도 참말로 감사한데,

개시해보니까 덮히는 촉감도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네!

 

무게가 가벼워서 보송한 듯 몸에 얹히는데

그렇다고 들뜨지는 않고, 따스하고 포근하게 감싸준다.

 

계절이 서늘해질수록 침대가 좋아질테니까,

그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쾌적해야 하니까.

 

 

 

 

이렇게, 가을맞이 준비를 하는 사이에, 가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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