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쓸 시간은 없지만,
그동안 켜켜이 누적되던 생각들이
오늘 한 발 더 나아간 듯 해서
짧게라도 한 마디 메모를 남겨본다.
블로그 운영이 당연하지도 않고,
한다고 하면 거의 당연히 네이버이던,
2008년도부터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고
지난 10년 간 온갖 기록을 남겨온 나인데
이제 진짜 여기를 떠날 때가 되었나 싶다.
그간 기록 이사의 기회를 몇번 놓쳤고
에이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좀 불편해도
혼자 마이너리티 기록장으로 남자...
싶었는데 진짜 해도 해도 너무했다.
더이상은 못 봐주겠다, 티스토리야.
마음 같아서는 진작에 옮겼을 터인데
그리 하지 않고 미적대온 이유는 단지
내 네이버 아이디가 하도 오염되어서;
이사를 하려면 네이버 아이디 자체를
새로 생성하고 재정비를 해야 하는데
이게 너무 번거로워서였을 뿐-_-
티스토리에 애정이 남아서는 아니다.
이번 여름 바쁜 시기 넘길 때까지
조금만 더 생각해보고 결론 내리라.
(더 길게 쓰기 귀찮은 나를 대신해서,
충분히 설명해준, 아래의 URL 첨부)
다시 뛰는 네이버 블로그, 무덤을 파는 티스토리
태그 : 티스토리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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