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회사에서 무교동 골목으로 회식을 가는데
거기가 알고 보니 쪽갈비 맛집들이 즐비한
맛집 골목이더라구~~~
하지만 그날 회식은 그냥 맥주집으로;
그래서 결심했어.
지인들과 다시 여기를 찾겠노라고.
골목 위치는 :
을지로입구역 1번 출구로 나와서
하나은행 (맞나 -_-) 끼고 우회전.
직진하면 약간 좁은 듯한 골목이 보인다.
그 골목이 그대~로 쪽갈비 맛집 골목.
시청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청계천 따라 오다가
무교동 골목으로 들어와도 된다.
그 중에서 우리가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선택한 집은
바로 이 <오는 정> 이라는 집.
이유는 없다.
그냥 느낌이 확~ 왔어...
알고 보니 TV에도 자주 나왔다고... ㅋ
이렇게 좁고 북적거리는 골목 가운데에 있다.
식당 밖에서는 이렇게 아주머니가 쪽갈비 초벌구이 中.
초벌구이를 할 필요가 있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호객 목적으로 굽는 것 같아;
저 비주얼만 봐도 어서 들어가서 먹고 싶잖아? -_-
뭐, 적당히 허름하고 편하게 생긴 식당 내부.
하지만 평일 저녁임에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바글바글.
음. 유명한 집이래.
이것이 쪽갈비-☆
초벌구이를 해와서 금방 먹을 수 있다. 후훗.
맛나겠지.
고기 육질 좀 살아있어?
늦게 오겠다고 오겠다고 하고서 결국 1차 끝날 때까지도 도착 못한
율양을 위해 남겨둔 쪽갈비 1점, 그리고 구운 마늘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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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골목' 이라는 데에서 오는 재미,
그리고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곳에서 먹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갈비 자체도 꽤 맛있어.
하지만 다른 돼지갈비와 엄청 다르냐?
그건 아니고;
맛집 찾아다니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정복(?) 차원에서 가보는 것도 괜찮을 듯.
사실 이런 메뉴는 쐬주 1잔과 함께 해야 하는데
이 날, 음주 인구가 없어서 -
나, 서운했어.
다음에는 꼭 음주인들과 함께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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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기 엄청 불친절합니다. 절대 가지 마세요. 특히 여자분끼리 가시면 엄청난 모욕을 당하니 아예 안가심이 본인 건강에 좋을듯.. 살다살다 그런 모욕을 당해본건 처음이네요.
특별히 친절할 건 없었지만 전 별다른 불쾌한 에피소드는 없었어요 ^^
저도 어제 가봤는데 너무 불친절하더라구요. 모욕까지는 아니었지만, 서비스 0점입니다. 그리고 공기밥은 최고로 맛없습니다. 도대체 어떤 쌀로 밥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영~ 아닙니다.
담부터 맛집 소개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정말 기분 꽝!!! 이었습니다.
맛은 그런데로 인데.종업원들 두서없는 일처리에 가슴만 팍팍...고기 더 시킬려면 몇버 ㄴ이야기나 고함쳐야하구..밥 시킬려도 그렇구..그럭저럭 먹다가 밥은 어떻게 나왓는데.냉면이 영영 안나와..지랄 쏴붙이고 그냥 나와저렸어요..추천할곳도 못되여.정말 맘편히 먹도 못하구..
진짜 진짜 가지 마세요. 얼마전 tv보고 갔다가 주인과 한바탕 싸움만 하고 왔답니다. 불친절 말도 못하고요, 왜 이런집을 무한지대는 선전 했는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