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립스> 라고 아시나요.
스카이007 (www.sky007.com) 에서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 립제품 전문 브랜드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는 제품들이 많아서
꽤 인기가 있는 걸로 알아요.
요런 제품들이 베스트셀러! ↓
<포켓 립틴트 & 코팅글로스 5종 세트>
새끼손가락 사이즈의 틴트와 글로스로 구성된 세트.
립제품 양은 많아봤자 질리기 십상인데
정말 이 용량, 사랑스러워!
선물하기도 좋은 패키지.
<포켓 듀오 립틴트 & 듀오>
베네핏 포캣팰을 연상시키는 듀오 립제품.
요걸 미니 사이즈로 만들어놓은 것이
위의 포켓 5종 세트인 듯.
이 이글립스에서 최근에 새로운 립제품을 내놓았지요.
졸리베베 립 시리즈.
스크럽 제품인 립폴리쉬와
립밤 겸 글로스인 립트리트먼트.
[베네핏] 립시크리션 제품과 유사한 컨셉이죠.
튜브형 립스크럽과 립밤으로 구성된 립케어 2종 세트.
다만 이글립스는 가격이 훨씬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후훗.
(베네핏은 가격 부담스러워서 편하게 못 쓰겠던데;)
게다가 베네핏의 이 알루미눔형 튜브보다는
이글립스의 깔끔한 플라스틱 튜브 케이스가
사실 개인적으로 취향에 더 잘 맞기도 하네요.
립폴리쉬는 이런 제품이에요.
흰색 제형에 스크럽 입자들이 들어있고,
향은 약간 인공적이고 달콤하답니다.
라임과 파인애플이 섞인 사탕향? -_-*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는 향은 아니어서 아쉽네요.
특히 바르고 나서 입 안에 퍼지는 향이 유쾌하지 않아요.
식욕 감퇴용으로 유용할지도... (이러고)
하지만 그나마 립폴리쉬는 러빙 후에 닦아내는 데다가
사용감이 좋아서 향은 그냥 참고 넘어갑니다.
립트리트먼트는 립밤 겸 투명 립글로스로 사용 가능해요.
향은 립폴리쉬와 동일한데 살짝 더 강한 것 같기도 하네요.
게다가 이건 계속 바르고 있는 제품이라서 더더욱 향이 좀 걸려요;
자, 그럼 이제 실사로 한번 볼까요.
요렇게 생겼답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으면서도
귀엽고 달콤한 외형이 첫눈에 마음에 들었어요~ +.+
귀엽죠? ^-^
왼쪽 하얀 크림 제형이 립폴리쉬,
오른쪽 투명한 제형이 립트리트먼트.
펴발라보았어요...
립폴리쉬에는 이렇게 스크럽 알갱이가 들어가있어요.
그럼 순서대로 한번 사용해볼까요?
이것은... 저의 쌩립이지요;
입술이 건조하고 각질이 많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일부러 사진에 최소한의 보정도 안 했습니다 ㅡ_ㅜ
립폴리쉬를 잔뜩 묻혀보았어요...
손가락으로 문질문질문질문질문질문질문질문질-
그러면 흰색 제형이 투명해지고
스크럽 입자들이 약간 녹으면서 이렇게 된답니다.
(완전히 다 녹아서 없어지지는 않아요~)
폴리쉬를 마친 후에 립트리트먼트를 발라준 모습!
(사진이 왜 이렇게 푸르딩딩하게 나왔을까 -_-)
입술의 각질과 세로주름이 훨씬 완화되었는데
그게 사진에서 보이나요? @.@
극단적인(?) 리뷰를 위해서
제 립스틱 중에서 가장 매트하고 각질 부각되는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크렘 마뜨 PK320M
제품을 위에 발라보았습니다.
사실 매트한 립스틱 치고는 크리미하고 부드럽게 발리지만
제가 평소에 워낙 글로시하고 연한 립스틱을 주로 써서
보유 립스틱 리스트에서는 이 제품이 가장 건조하죠 ㅋㅋ
평소에 이 제품을 그냥 바로 사용하면
입술 세로 주름 사이에 끼고 난리도 아닌데 -
이글립스 졸리베베 2종으로 케어한 후에 바르니까
정말 비포 & 애프터가 확연히 다르더군요.
립트리트먼트 제품은 사실 다른 제품으로 대체 가능한
다소 평범한 립밤/글로스 제품이어서
립폴리쉬에 비해서는 메리트가 약간 떨어지긴 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렇게 2종으로 같이 쓰는 게 이쁘죠 ㅋ
디자인 예뻐,
가격 저렴해,
양 많아,
효과 좋아...
전 재구매의사 있어요.
실속 있어서 요즘 예뻐하고 있답니다.
다만, 향이 약간 취향에 안 맞아서
차라리 무향이면 좋겠다, 싶긴 하지만...
뭐, 이 정도야~! ㅡㅂㅡ
p.s.
참고로, 온라인 주문하기가 싫으시다면
바닐라코, 이니스프리 등 비교적 저렴한 오프라인 브랜드들에도
이런 유사한 튜브형 립스크럽 제품이 있으니까
한번 매장에 가서 테스트를 해보셔도 될 듯!
베네핏에도 립시크리션이라는 듀오 제품이 나오죠.
가격이 좀 비싸서 그렇지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