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지른지 두 달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 사진 올려.
화장품 오고 가는 물량이 너무 많으니까
이제는 사진들도 제때 올리기가 어렵네 -_-a
(그런데 반성은 안 하니?)



12월에 진행했던 오르비스의 기획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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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스쳐 파운데이션도 한번 써보고는 싶었지만
난, 이미 파운데이션도 너무 많고...
이보다는 닥터자르트의 에센스 비비 케익이 사고 싶었고...
(그 이후에 결국 구매했다 -_-)
게다가 겨울이지만 피지가 늘어나서 좀 더 산뜻한 게 필요했고...
뭐, 그래서 깔끔하게 지름신 접었지.

대신에 파티 메이크업 세트!
평소에 오르비스 아이섀도우들은 싱글 제품이어서
그다지 손이 안 갔는데 이건 웬 좋은 구성?
물론 평상시에도 싱글 구매해서 팔레트에 끼워넣을 수 있지만
그러자니 팔레트 비용 별도 지불하기가 좀 아깝기도 하고.
그런데 이건 다 포함해서 세트로 만들어놓은 데다가
팔레트 그냥 증정이라고 하니... 구매욕 살살 자극하네 ㅡㅅㅡ

그래서 샀지.
총 구매액이 높을 수록 할인폭이 팍팍 올라가는
오르비스의 시스템 때문에 다른 아해들까지 꼬셔서;

이 놈의 공구 인생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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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 책임자만이 느낄 수 있는 이 택배 수령의 기쁨.
어이쿠, 푸짐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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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모양이 어머님 파데 다 떨어졌다고 하여 구매한,
모이스쳐 파데 3호 + 레드 케이스 세트.
음... 다 쓸 자신은 없지만 궁금하긴 해.
어머님께 한번 여쭤보렴.
어떠셨다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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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박모양이 구입한 파티 메이크업 3번 세트인 "내츄럴 헬씨"
사실 그녀도 "스모키 엘레강트"에 혹했지만
이미 비슷한 색이 너무 많다면서 방향을 틀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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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 헬씨" 에 포함된 블러셔 "레드" 색상.
말처럼 빨간 -_- 색은 아니고 자연스러운 새먼 핑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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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이 바로 내가 구입한 "스모키 엘레강트"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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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셔 "시나몬" 컬러.
붉은기 없는 피치 베이지에 골드펄이 잔잔하게 들어가있다.
얼굴 자체에 붉은기가 있는 내가 쓰면 정말 자연스럽다우.
아, 마음에 들어라 +.+

그러고 보니 요즘 이렇게 붉은기/핑크기 없는
잔잔한 샌드/초콜릿 컬러의
블러셔에 열광하네.
[부르조아] 델리스 드 뿌드르 브론즈도 그런 맥락이고.
(소위, 불좌 다크 초코라고 하는 그 제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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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지난 달 리뉴얼된 섀도우 3색 중 하나인 "샌드스톰"
펄감이 꽤 자글자글한 편인데 사진에서 잘 안 보이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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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다른 신상 "미드나이트"
이 또한 펄감이 바반짝-☆

사실 오르비스는 단종/리뉴얼을 매우 자주 하기 때문에
리뉴얼됐다고 해서 너무 눈에 불을 켤 필요는 없지만,
이번 신상들은 색감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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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제품들은 이렇게 뒷면 구멍에 볼펜이나 바늘 등을 찔러넣어서
리필 내용물을 빼낸 다음에, 팔레트에 끼워넣으면 된다.
억지로 파내려고 하다가 내용물에 흠집 내지 마시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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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을 빼내보면 이렇게 리필 뒤에 약간의 접착제가 묻어있다.
요걸 그대로 팔레트 안에 붙이면 고정이 된다는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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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체 완료한 모습 -_-*
아이섀도우 팁은 각 싱글에 1개씩 들어있는데
팔레트에는 블러셔 브러쉬 1개 + 아이팁 1개 들어가니까
남는 아이팁 1개는 리필용으로 보관해두면 된다.



색감/펄감/지속력 등도 좋은 편이고
구성/가격도 잘 나와서 무난하게 쓰기
 딱 좋은 스모키 엘레강트 팔레트.



더군다나 내가 구매한 후 이틀만에 다 품절돼서
"구매하길 잘 했어-♡" 를 외치게 한 완소 제품 ㅋㅋ
(이 스모키 엘레강트가 가장 먼저 완판되었다. 훗.)



오르비스, 스킨케어 뿐만이 아니라 메이크업 제품도 좋다니까.
이런 실속있고 간편한 기획 세트 좀 잘 내보아요.
(싱글 제품을 안 좋아하는 나를 위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