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제품 소개, 드디어 마지막이다 =.=
언능 다 쓰고 라인 전체평 + 피부 개선 상태 보고해야지 ㅋ

자, 나이트 케어 마지막 단계에 사용하는
보습 제품인 나이트크림... 안녕?




생긴 건 딱 라네즈스럽지.
용량은 크림 기본 용량인 50mL.
가격은 4만원.





이렇게 스패츌러를 따로 받았는데
딱히 보관할 데가 없어서 이렇게 뚜껑 위에 얹어둔다;

사실 평소에 크림류 사용할 때 처음에는 스패츌러를 쓰더라도
중간에는 결국 귀찮아서 내팽개치게 되는데
그래도 이 제품은 제품 제형상 스패츌러를 사용하는 게
더 편리하고 적절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착실하게 사용 중 -_-v




열면 요렇게 속뚜껑이 있고...




... 내용물샷!!!
촉촉 쫀득해뵈는 질감을 보시라 @.@

나이트 '크림' 인데 약간 balm 에 가까운 질감이다.
진득하고 보습감이 강한 것에 비해서는 유분감도 그다지 없지.
(아닌 게 아니라 내가 딱 좋아하게 생겼네 -_-a)




요런 느낌! >.<
이렇게 밀도가 있는 제품인지라 손가락으로 헤집는 것보다
스패츌러로 살짝 긁어서 뜨는 것이 좋다.
(이번에는 스패츌러 팽개치지 말고 잘 쓰자 -_-
지난 1달 반 동안 사용 중인데 아직까지는 잘 쓰고 있다네 ㅋㅋ)




손등에 덜어보았다.
진하고 꾸덕하게 발리는구나 +.+




펴바르면 이런 느낌?
유분이 아예 없을 수야 없지만
별로 미끌거리지 않고 잘 흡수되는 편이다.




또다시 울궈먹는 -_-;; 에센스/에멀전/나이트크림 3종 질감 비교샷 ㅋㅋㅋ




당연한 소리 또 하자면 -
나이트 크림은 데이 에멀전보다 보습감이 훨씬 강하다.
고로, 에멀전만으로는 너무 건조하다...
그런데 이 라인을 쓰고는 싶다...
라고 하면 에멀전에 나이트 크림을 약간 덧발라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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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번외편(?)으로 연상되는 제품 소개!
바로 [닥터자르트] 화이트 큐어 크림.




예전에 "화이트닝 젤/크림 8종 비교 리뷰" 에서 소개한 적 있다.
가격도 라네즈랑 비슷하게 4만원대
제품 제형 역시 밤(balm)과 크림의 중간 정도 된다.
유분감 없고 수분감 가득하며, 되직하고 쫀득한 질감!
이 역시 내가 격하게 사랑했던 제품이지 +.+
재구매의사... 도 물론 있는데 제품양이 꽤 많은 데다가
다른 기초 제품들이 많아서 아직 바닥을 못 봤... -_-;;;

어쨌거나 라네즈와 꽤 유사한 느낌의 제품이다.
둘 다 (악지성만 아니라면) 피부 타입을 크게 가리지 않고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나이트 케어 제품이라는 것,
미백 기능성 제품이라는 것, 그리고 내 마음에 들었다는 것!
이런 공통점이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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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런 balm스러운 질감의 나이트 제품
매우 좋아하는지라 이 제품 또한 한눈에 쏘옥- 마음에 들었다.
처음에 제품 테스트할 때 가장 느낌이 강하게 온 아이지 ㅋ

아, 물론 지금도 여전히 잘 쓰고 있는데
다만 아이 트리트먼트 등 의외의 복병들이 있었다는 것 뿐이고;

29살의 수분 부족 지복합성 피부라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가 어려운 편인데 -

이 제품은 보습감은 충만하고 흡수력도 좋아서
피부 속으로 촉촉함이 파고드는 듯 하고,
그 촉촉함이 아침까지 충분히 유지가 되는 점이 참 마음에 든다.
그런 동시에 유분감은 별로 없어서 트러블 유발도 안 되네.
내가 좋아하는 이 쫀득한 질감은 보너스 ㅋㅋㅋ

완전 한여름에라면 부담스럽겠지만 봄까지는 정말 잘 쓰게 될 듯 해.
아직까지 단점은 별로 발견 못 했음.
한여름에 쓰기에는 좀 헤비하다는 것? -_-a

너, 쫌 마음에 드는구나~~~
오늘도 듬뿍 바르고 자줄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