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24
화장품 사진 올리기도 바빠서 -_-
식당 사진들은 늘 잔뜩 찍어놓고 뒷전.
(그렇다고 화장품 사진들은 다 제때 올리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ㅋㅋ 늘 인풋이 아웃풋을 초과하는 상황;)
곰 커플네랑 올 1월에 다녀왔던 반포 애슐리.
사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희한하게 기회가 없었네.
이 날 모임은 내가 아예 여기 가보고 싶다고 딱 못 박았지 ㅋ
나, 반포 애슐리 가고 싶으니까 너네가 반포로 와 -_- 이러고;
아기자기하게 생긴 매장.
레이스, 꽃무늬, 곰인형들이 난무하더라 ㅋ
데이트용 로맨틱 식당이라기보다는
여자친구들끼리 가서 조잘조잘 수다 떨기 좋은 분위기.
애슐리의 저 유명한 치즈 케익!
투고도 되는구나~
그러데 우리 집에는 케익 먹는 사람이 없다는 거;
ASHLEY
American Grill & Salad
인테리어와 각종 가구들도 이런 느낌.
사방팔방 꽃들이~
매장은 어딜 가든 제법 넓은 편!
... 사람도 늘 많다.
하지만 대기시간이 길 거라고 각오하고 갔는데
그래도 자리가 꽤 많아서 기뻤지 ㅋ
아무런 의미없는 냅킨샷 -_-)/
자, 이제 첫 라운드 돌아볼까?
별 특징은 없어도 원래 나물이나 풀떼기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꼭 먹게 되는 이 코너... 주로 비빔밥 제조에 활용한다 ㅋ
무슨 음식을 먹어도 김치 종류는 있어줘야.
샐러드바...
계속되는 샐러드바...
여전히 샐러드바...
아직도 샐러드바...
그래도 샐러드바...
막상 먹으면 좀 느끼하고 헤비하지만
그래도 샐러드바에서 꼭 집게 되는 매쉬드 류.
이건 고구마인 듯.
이게 감잔가?
헷갈;
냉 파스타...
온 파스타...
볶음밥.
난 사실 부페 가서 볶음밥 잘 안 먹지만
애인님이나 동생군은 잘만 먹더라.
(사실 애인님은 먹는 양이 많지 않은 고로
주로 잘 먹는 건 동생군 쪽이긴 하지만 ㅋ)
또 볶음밥...
궁중 떡볶이...
곰양이 늘 열광하는 웨지 감자.
술집에 이 안주 없으면 두고두고 앙심 품는다.
통감자조림.
사실 이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매번 기회가 안 생긴단 말야.
무슨 만두 어쩌고.
생각보다 별로;
고구마 맛탕.
단 걸 안 즐겨 먹어서 그런지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종류별로 사진은 다 찍어야 할 것 같아서;
그리고 치즈 케익!
애슐리의 가장 유명한 아이템, 치-즈 케익.
다 둘러봤으니 이렇게 1라운드를 시작해보아요 -_-)/
마이들 묵어~잉?
비빔밥도~
치즈 케익은 당연히 겹겹이 쌓아오기.
커피는 당연히 함께 해야 할 기본 옵션.
그런데 나 '진한 맛' 선택했는데도 커피가 좀 연하더라.
이런 건 찌인-한 블랙 커피와 함께 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무난한 가족적 취향으로 나온 듯.
특정 음식이 대단히 맛있다!!! 이런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갖춰져 있는 데다가
자리도 넓고 분위기도 아늑하고 편안해서
여자친구들끼리 수다 떨 때 찾고 싶은 곳!
단, 부페 형식이니까 돈 아깝지 않으려면
잘 먹는 멤버들과 함께 가야... -_-)/
(나 왜 생각나는 특정 멤버들 있니... ㅋ)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난 지역적 감정을 가지며 음식점을 판단하고 싶진 않지만 (체인점일 경우 ㅠ) ...
인천 애슐리는 반포 애슐리에 비해, 돈 내고 먹는거 자체가 아까워서 날 광분 시킨 그곳- 정말 난 나오면서 대 놓고 따졌지요. 애슐리가 거의 동일한 음식 수준을 가져야 하는거 아니냐, 이건 문제 있다 중얼 중얼;; 맘에 안 드셨냐며 죄송하다고 연신 고개를 꾸벅이는 바람에 알겠다며 나왔지만 그 이후론 다신 안 갔어요.
아아. 또 날 광분시키게 하는 음식의 맛들과 허접 종류가 떠오르네요. 스멀스멀스멀, ㅋ
아. 네일 케어 받고선 애슐리 앞에서 침흘리고 1층으로 내려가서 손 말린 답시곤 손 쫘악 펼치고... 구관신관반복해서 돌아다니다 결국 킴스가서 떡볶이 먹고 - _- 돌아가기.
뭐 그런거 까지 생각난담 ㅋㅋㅋ 하하하하.
여튼 치즈케익 생각나서 침 흘리다 가요 ㅋㅋㅋ
어쨌거나 갑시다. 애슐리. ㅋㅋㅋ
'잘 먹는 멤버들' 에 날 생각한 거라면... 찬성일세 -ㅅ-/
가고 싶은 거야? ㅋㅋㅋ 한번 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