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5.24 @ 홍대.
사실 이 때 시기가 참...
바로 전 날 노무현 대통령 서거에다가
휴무일임에도 불구하고 3면 기사 써야 해서
정신이 매우 없는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
오전에 일 다 끝내고 원래 계획대로 꾸역꾸역 홍대에 갔지.




인도 & 네팔 음식점 산띠.
무교본점 / 신촌점 / 홍대점 3개 지점이 있다고 하네.
이 홍대점은 홍대 정문에서 비교적 가까운 편.

자세한 건 :
http://www.shantifood.co.kr 참고.




여럿이서 인도 식당 가면 꼭 시키는 탄두리 치킨.




제법 좀 실한가.




퍽퍽한 치킨살 너무 좋아해.




난은 꼭 종류별로 고루고루 다 시켜보기.




아마도 빨락 빠니르 (9천원).
시금치와 치즈가 들어간 야채 커리.




담뿍 떠서...




난에 얹어먹어보세.




이건, 추정컨대 아마도 어떤 양고기 커리.




야채고
양고기고
어쨌거나 싹싹 비우는거돠.




이건 뭔 치킨 커리였는데.
식사 끝날 때 쯤에 이미 잊어버린 커리 이름이
2달 지난 지금 와서 새삼 기억날 리 따위는 없지.




... 치킨 티카 마살라? 설마.
치킨 티카 마살라는 인도 식당 갈 때마다 참 자주 시키는데
이렇게 생기진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 갸우뚱.
어쨌거나 감자 듬뿍 들고 매콤하고 맛났다는 것 밖에.




... 음식 사진 찍느라 심취해있는 내 앞에서
꼭 저렇게 포크랑 손, 그리고 난까지 들이내는 여자들 있다.
맛있어? 좋아??




그러거나 말거나 물리치고 계속 음식 찍어대는 의지 정도는 있어야
블로그에 푸드 포스팅 가능하신 거지.




... 이것 또한 이름은 생각나지 않는다. 에헤라.




하지만 맛났으니까 패스.
이번에는 밥에 얹어먹어보자.




이건 치킨 마카니였나? 아닌가?
어쨌거나 좀 순하고 안 매운 맛.




그리고 그 결과 정도.




난, 마지막 조각까지 다 뜯어서 그릇 바닥까지 훑어먹었다.
어릴 때 프랑스에서 이렇게 먹으면 에티켓 담당 선생님한테 늘 혼났는데.
하지만 인도 음식은 손으로 좀 훑어먹어줘야 예의.




라씨로 대단원의 마무리까지!
딸기 망고 등의 맛도 있었는데 난 역시 플레인이 좀 짱이야.



이 날, 저녁까지 계속 배불러서 쌕쌕거렸다;
여자들이 떼로 모이니까 메뉴도 다양하게 시킬 수 있고 좋던데 ㅋ

샨띠, 가격대도 착한 편이고 음식도 만족스러웠어.
게다가 우리가 그 조용한 식당의 반절쯤 차지하고 앉아서
거진 한나절 동안 월매나 시끄러웠는데... 그 정도면 서비스도 친절;

또 가게 될 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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