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기름종이도 한정이냐. (먼 산)
하지만 맹세컨대 꼭 한정이라서 구매한 건 아니다.
오르비스 페이스 페이퍼는 내가 절대 못 끊을 생필품인데
6월에 특가한다고 예고를 해서 벼르고 있던 참이었지.
그런데 하필이면 이 한정 버전이 출시된 것 뿐.




이런 핑크색 표지.
진짜 초콜렛 포장지 같네.
난 기름종이에서까지 디자인 찾는 간지녀 따위는 아니지만
어차피 온고잉 제품과 가격도 동일하니 - 기왕이면 다홍치마.




그리고 컴팩트 미러 케이스 + 기름종이 1묶음 세트도 있다.
사실 저 컴팩트 미러 케이스가 이번 한정의 엑기스랄까. (뭐래니.)




미러 세트 + 페이퍼 5개 묶음 구매했더니 -
나 이렇게 기름종이 부자.
튀김 요리 뒤처리해도 되겠네.
(사실 기존의 온고잉 제품 재고도 약간 있다고는 말 못한다.)




미러 케이스는 저렇게 생겼음.
우측 포켓에 페이스 페이퍼 뒤쪽 표지를 끼워넣는 방식.




이렇게.




거듭 말하건대 -
나 기름종이에서도 간지 찾는 그런 까탈스런 여자 아닌데,
한정 v. 온고잉 비교해보니까 우리 오리지널 페이스 페이퍼,
너 왜 이렇게 불쌍하고 없어 보이니???
(야, 심플하다고 좋아할 때는 언제고...)



어쨌거나 디자인 막론하고 난 오르비스 페이스 페이퍼 못 끊겠다.
결론은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