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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N양 생일 선물로 주었던... 바로 그것.
리얼니스 오브 컨실니스.
조금 의역하자면 -
얼마나 잘 감추는가? 뭐, 그 정도 ㅋㅋ

사실 그녀의 주문은 :
괜찮은 남자 하나 이쁘게 포장해서 줘-♡ 였지만...
해당 옵션을 구하지 못한지라;;; 이걸로 대체했더랬지 ㅋ
"이걸로 화장하고서 남자는 그대가 직접 찾아봐" 컨셉이랄까.
얼굴을 fake-it 할 수 있는 미니 키트라고 보면 된다 ^-^v

그랬더니 제품 애칭을 "Ken" 이라고 명명하더라;
남자 대신으로 받은 선물이기 때문에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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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Ken 은 이런 구성이다.
손바닥에 들어맞는 앙증맞은 사이즈의 종이 박스 안에
땡땡이 무늬, 거울, 그리고 페이크잇 도구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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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라리프트 / 립플럼프 / 하이빔 미니 사이즈.
그리고 레몬에이드 / 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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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라리프트 : 눈가 칙칙함을 커버해주는 눈가 전용
리프팅 컨실러 내지 아이베이스

립플럼프 : 입술색을 뉴트럴하게 만들어주고
립컬러 발새력 & 유지력을 높여주며
 입술의 볼륨감을 강조해주는 기능의 립베이스

하이빔 : 단독으로 또는 파운데이션에 섞어서 사용할 수 있는
리퀴드형 하이라이터 내지는 펄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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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에이드 : 눈꺼풀의 칙칙함을 밝혀주는 눈가 전용 하이라이터 내지 베이스

보잉 : 눈 밑 다크 서클 전용 컨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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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솔로 부대 선봉장이던 그녀는
이 제품을 선물받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남자친구가 생겨서 주변에 닭털을 날리고 다니고 있다.
그이를 처음 만난 날에도 이걸로 화장을 하고 나갔는데
"얼굴에서 광채가 나세요 ^^" 라는 말을 들었었다나?
최근에는 100일을 맞아서 한껏 더 행복하다는 비명이
저 멀리서 들려오기도 하더라...  ㅡㅅㅡa

내가 선물한 Ken, 결국 효과 있었잖아.
너의 Real Ken 과 오래오래 행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