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8) : 똘레도, 천년의 세월

Posted by 배자몽 여행기록장 : 2011. 1. 30. 11:40




2010년 9월.
@ 스페인, 똘레도.





어르신들 오전에 박물관 가는 동안
YB 3인방은 일탈해서 똘레도행을 감행하다.
잠도 못 자고 새벽에 호텔 나서면서 좋다며.
두 손에는 선배가 챙겨준 다농 요구르트 꼬옥 쥐고.




스페인어 못 하는 사람들끼리
알아서 기차 일정 알아보고 표 끊고





아침까지 잘 시켜먹고




무사 출발!




그제서야 동이 트다.
그렇게 자유인 기분 만끽하면서 도착한
스페인의 중세 고도, 똘레도.






시원한 새벽 공기 속에서 만나는 중세 도시.





지도 열심히 뒤져가면서 찾아가는데
말도 안 통하는 곳에서의 골목은
다 거기서 거기 같고 뭐 그러네.
그래도 헤매이고 다니는 것 자체가 신나.




가게 문이 열지도 않은 시간에도
반짝이는 걸 보면 눈길이 간다.





어쨌거나 제대로 찾아간 대성당.








색감 참 좋구나.







점점 밝아오는 아침해.




왕궁님에 밀려서 난 역광에 아웃포커싱.









낯선 도시의 풍경.






낯선 도시의 색채들.




노천 카페에서 먹은 제2아침.




똘레도는 여행 프로젝트 안 하나요.
은근 발 아픈 자갈 포장길.



 
웬 일본.




앤틱.





똘레도 지붕들에 밀려서 난 또 역광에 아웃포커싱.









길 잃고 문득 흘러들어간 어느 성당.
관람료 공짜라길래 사진 좀 찍어줌.




주인이 자리를 비워서 아쉬웠던
컬러풀한 잡화 가게.




이렇게
중세 도시 위에
켜켜이 덧입히면서
묵묵히 서있는 똘레도.




그 벽 사이를 잘도 누비는 슈퍼카들.




골목 사이사이 숨어있는 장인의 공방들.







올레.
왕궁을 개조한 도서관 꼭대기 카페에서 발견한
똘레도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전경.
애시당초 여기부터 가서 도시 스캐닝을 했어야 했어.




옛 도시 성벽 위에 씌워서 지은 박물관.





우리의 똘레도 탈출 성공을 자축하며.




맥주 안주로 준 저 오믈렛은
스페인에서 먹은 음식들 다 통틀어서
최고로 맛있었다. 심지어 공짠데.



이번 스페인 출장 동안 가장 잘 한 일은
역시 똘레도를 향한 탈출... 이 아닐까.
잘 했어. 잘 했어. 똘레도 가길 참 잘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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