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 박물관.
고전 미술에는 큰 관심 없어도
현대 미술은 봐줘야지.
어차피 현대 미술도 잘 모르지만
피카소의 게르니카는 봐줘야지.
마음에 들어.
하나 사주세요.
그래서 난 또 아웃포커싱.
사진 촬영 금지가 아니었다!
다만 특정 구간에서만.
예를 들어서 게르니카 룸이라든지.
이것이 게르니카.
내용 설명은 나보다 네이버 검색이 훨 나을 듯.
다만 게르니카는 대작의 명성답게 눈을 뗄 수 없었다.
하루종일 게르니카 지키는 걸로 돈 버는 사람들.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것은
피카소가 게르니카를 완성하기까지
수없이 그렸던 습작들.
특히 죽은 아이을 안고 절규하는 여자
(The wailing woman) 모티브가 많았다.
그래서 -
게르니카가 대작이구나.
또 하나의 마음에 드는 작품,
The Swimmer.
후안 미로.
사실 이런 것도 좋아함.
간지 나는 박물관 카페.
훔치고 싶던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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