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작년 말에 찾아갔던 홍대 브런치 카페,
Joey's cafe.




바로 여기.

주소 : 마포구 서교동 333-17
tel. : (02) 324-0214


홍대 8번 출구 세븐스프링스랑 농협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서 직진하다가 바이더웨이 끼고 가면
왼쪽에 보인다고 한다. (난 다르게 갔지만;)





조이스 아페.

근데 Joey's 였네.
난 Joy's 인 줄 알고 일부러 찾아간 건데.
블로그들, 리뷰 쓸 때 가게명 좀 정확히 씁시다.




간판도
입구도
이렇게 쨍하고 시원시원한 색감.







가게 내부는 이렇게 아늑하고 손맛 난다.








사장님이 런던과 여행을 너무 좋아해서
이렇게 런던 시내 버스 그림과
지하철 노선도를 그려 넣었다더라.




Brunch Cafe
JOEY's








메뉴.

연어와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샌드위치.
닭가슴살 토마토 스파게티.
그리고 브로콜리 스프.


그런데 이렇게 주문하려고 하니까 직원분이 극구
"저희가 음식 양이 좀 많은데 괜찮으시겠어요?"
라고 묻기도 하고 나도 그런 평을 본 듯 해서
급 소심하게 스프르 빼고 메뉴를 2개로 줄였음.





사실 이 날 너무 기온도 낮고 바람도 매서워서
가게에 들어서서 자리에 앉자마자
따뜻한 물과 커피부터 홀짝홀짝.







닭가슴살 토마토 스파게티 (11,800원)

파스타는 따끈하고 푸짐한데 생각보다는 그냥 무난.
그런데 이 집에서 직접 만든다는 저 치아바타 빵 덕에
파스타 소스의 맛이 보다 더 잘 살아나는 듯.





연어와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샌드위치 (12,800원)

이 집의 대표 메뉴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
나도 개인적으로 꽤나 만족스러웠다.
연어와 크림치즈가 원체 좋은 궁합인 데다가
샌드위치 빵이나 양상추 다 상태가 좋더라.
그런데 이건 정말 양 많은 거 인정할래;
여자 둘이서 오면 샌드위치 하나에
수프 정도만 시켜도 충분히 배부를 듯.




... 한 입에 먹기 힘들어...





그런데 "양이 많아서 두 분이서 요리 세 개는 무리"
라던 직원분의 만류가 무색하게스리...
이토록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역시 내가 동행님의 식욕을 과소평가했지.

그래서 결국 후식으로 스프 시키는 기염을 토했...
샌드위치랑 파스타 먹고 나서는 입가심으로
다들 스프 먹고 뭐 그렇지 않나? 응???







브로콜리 스프 (8,900원)

치즈를 솔솔 뿌려놓은 고소한 스프.
따끈한 게 제법 맛나긴 한데 이미 배가 불러서;
다른 테이블들 보니까 여자 둘이서 온 일행들은
대개 샌드위치 + 스프 조합으로 주문하더라.




사실 어찌 보면 이 집의 가장 맛난 메뉴는
바로 직접 만들어서 내놓는다는 이 빵.





냠.



Joy's 인 줄 알고 그 이름 때문에 간 거였는데
Joey's 여서 뭔가 좀 어이 없어지긴 했지만
어쨌든 인테리어도, 서비스도, 음식도,
다 마음에 들어서 결국에는 happy ending.



여자친구들끼리 나즈막히 수다 떨면서
주말 브런치 먹기 좋은 곳으로 추천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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