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얘는 러브나스(...) 까는 글 올린다더니

그건 왜 소식도 없고 이런 글만 올린디야...


몇 주 전에 댕기온 러브나스(...) 모임 후기입네다.

그때는 완전 심드렁 & 시니컬해진 마음가짐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까 다소 개선된 부분들이 보이더라고.


게다가 앞뒤 차치하고 이번 모임 컨텐츠는 좋았기에

간만에 내 본연의 뼈나덕 자세로 돌아가서 쓰는 후기!




 

 


12월 모임의 테마는 바로 :

내 파우치 속 나스 제품들 자랑하기.


물론 모임 이틀 전에 뜬금없이 그리고 일방적으로

공지를 투척하는 프로세스는 여전히 구리지만,

마침 내가 대체휴가를 신청해놓은 날인 데다가

장소도 우리 집에서 너무 가까워서 (함지박...)

안 가고 그냥 넘기기에는 조금 아까웠더랬지.


게다가 평소에 러브나스(...) 측에서 던져주던

쇼핑몰 알바스러운 미션들 따위와는 다르게,

보다 흥미진진한 주제 덕분에 더욱 관심이 갔고.









여전히 더페이지 브런치는 가격에 비해서 별로지만

그래도 여기가 자리도 널찍하고 채광도 잘 들어서

이런 모임 장소 (특히 사진 촬영용) 로는 적합하다.

게다가 3층은 한적한 갤러리 형식이어서 더더욱.




 



이 날 모임의 첫번째 과제는 :

짝을 지어서 서로의 파우치 분석(?)하기.


어찌 하다 보니 만렙 왕언니 둘이 짝이 되어서 ㅋ

나름 불타는 분석과 대결의 시간을 가져보았다.




 



큼직한 남지아 지퍼 파우치에 제품들 챙겨오셨네.

크기 막론하고 막 넣을 수 있는 수납력이 좋다고 한다.




 



데일리 아이 메이크업은

2012 가을 한정 6구 팔레트이자

마이 뉴트럴 베스트 중 하나이기도 한

아메리칸 드림과 함께 :)


아침에는 윗줄의 소프트 컬러들을 위주로,

퇴근 전에는 아랫줄의 포인트 컬러를 덧발라,

다양한 느낌으로 연출하는 데에 최고라는 증언!


물론, 난 쨍하고 쇼킹한 뉴웨이브도 사랑하지만 ㅠㅠ

잠시 시들하던 뼈나덕 본능에 불을 싸질러준 뉴웨이브!




 



그리고 뉴트럴한 아메리칸 드림과 궁합 돋는,

라저댄라이프 아이라이너 펜슬 "비아 아피아"


LTL 펜슬은 희한하게 색상마다 밀착력이 다르다;

블랙 컬러인 비아 베네토에 기대가 가장 컸었는데

이건 묘하게 번져서 요즘에는 도통 손이 잘 안 가고,

이에 비해 소프트 컬러들은 보다 지속력이 좋아.


브라운 컬러인 비아 아피아는 중상급, 뭐 그 정도.

그런데 모든 면에서 과락 없이 잘 해내서 이뻐한다 :)




 



편애하는 제품이니까 단독샷 하나 더 -_-)/


사실 뉴웨이브는 호불호가 갈리는 색감이어서

덕심을 판정할 수 있는 기준이랄 수도 있지만,

이 아메리칸 드림은 웬만해서는 다 좋아하더라;




 



그리고, 립컬러들.


새틴 립스틱 "스키압"

벨벳 매트 립펜슬 "레드스퀘어"

벨벳 글로스 립펜슬 "부에노스아이레스"

벨벳 글로스 립펜슬 "해피데이즈"


거의 다 나도 보유하고 있는 색상들이구먼요 ㅋ

특히 스키압과 레드스퀘어를 번갈아 즐기시는 듯!

사실 위 색상들만 있어도 웬만한 룩에는 대처 가능하지;




 



나스 립펜슬의 진가는, 이렇게 봐서는 알 수 없다.




 



아울러, 이렇게 종이 발색으로도 알 수 없어!

사람의 피부에, 입술에 어우러지는 걸 봐야,

아, 이게 이래서 기똥찬 거구나... 라고 깨달음.




 



그리고, 두번째 과제는 :

서로의 메이크업 차트 그리기.


... 였는데 종이에 그리는 게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심지어 제품들의 발색도 잘 안 되고 질감도 퍽퍽해.


그래도 어설프게나마 직접 해보니까 재미지더만.

나름 그라데이션도 표현한 건데, 티 안 나려나? ㅋ

 



 



다들 예술혼을 발휘하는 현장 ㅋ




 



꾸역꾸역 목구녕까지 차있는 내 파우치 -_-*

평소보다 나스 제품을 초큼 더 챙겨넣긴 했다 ㅋ




 



그리하여 다 완성된 메이크업 차트들 :)

이렇게 갤러리 벽에 전시하니 그럴 듯 하잖은가!


난 좌측 하단의 내 차트가 제일 괜찮아 보임 ㅋ

왠지 제품 설명도 다양하게 많이 들어가있고 ㅋ




 



보너스.

이 날, 유독 남지아 파우치들이 많이 보이더라.

이렇게 제품을 잡다하게 많이 챙겨서 나올 때면

역시 사이즈 넉넉하고 수납 용이한 게 편하니께.




 



그런 의미에서 한 자리에 다 모아봤어 :)

안 그래도 나도 살까 말까 고민해본 적 있어서

이 참에 소재랑 색상, 그리고 사이즈 좀 보려고.


난 개인적으로 핫핑크랑 블랙 투톤 스트라이프로

中 사이즈를 출시해주면 당장 사겠는데 말입니다.




 



사이즈 비교용으로 등장한

갤놋투(上)과 갤쓰(下).


파우치 사이즈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中 / 스마트 / 위티... 참 헷갈리는 구분이여.


나처럼 사이즈 고민하는 분들 참고하시라예.




 



그 다음 순서는 :

나의 베스트 나스 제품 소개하기.

아울러 파트너의 파우치 속 탐나는 제품도.


나는 고민하다가 듀오 섀도우 포르토벨로 낙점!

그리고 파트너 파우치에서는 역시 아메리칸 드림!


포르토벨로는, 유명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내가 발굴해낸 최고의 제품 중 하나라고 생각해.


사실은 음영 용도로 싱글 블론디가 마음에 들었는데

난 아무래도 싱글보다 듀오가 좋아서 고른 대용품.

하지만 막상 써보니까 블론디보다 되려 더 좋네?


베이스 음영 섀도우, 노즈 섀도우, 아이브로우 등등

못 하는 게 없는 나의 만능 누디 컬러, 포르토벨로.





 이런저런 과제들과 수다들이 지나간 후에는 드디어,

각 분야의 베스트상을 뽑는 순서가 찾아왔다 :)


- 베스트 메이크업

- 베스트 파우치

- 모스트 나스


이렇게 3가지 분야에서 인기투표로 순위를 가렸는데

음, 내가 이 중에서 2개나 1위 먹어버렸... 감사합니다.

특히 파우치 속 나스 제품 갯수 겨루기는 깜짝 이벤트여서

사전에 알고 준비해간 것도 아닌데 내가 압도적 1위 ㅋ







베스트 파우치 상으로 받은,

앤디워홀 컬렉션 에디 세트.




 



비록 내가 혹평한 앤디워홀 컬렉션이지만,

개중에서 제일 그럴 듯 하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 에디 세트를 받으니까 뿌듯하고나!


상세한 지름샷은 나중에 별도 포스팅으로 :)




 



그리고 나스 제품 갯수 1위로 받은

앤디워홀 미니 네일 키트는 사진 촬영 후에

분해해서 다들 하나씩 나눠가지기로 했다 :)


다만, 갯수가 하나 부족해서 대체제로

한 분에게는 라저댄라이프 펜슬 라이너 드림.

사실 나 저 보라색 집에 하나 더 있거든 (...)





이렇게 -

간만에 컨텐츠에 꽤나 만족한 모임이었다.


파우치 공개나 메이크업 차트 그리기 등은

서포터즈 내에서 진작에 제안한 내용들인데

검토 후에 이제야 반영했다는 후문이 있네.


뻔한 제품들 나눠주고서 특정 키워드 넣어서

뷰티 커뮤니티 몇 개 이상에 후기 올리라는 둥,

이런 미션들에서 이제는 좀 탈피해보려는 건가!

(물론 난 안 내키는 활동은 하나도 안 했지만...)


뭐, 그래도 서포터즈 운영에 헛점은 여전히 많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측면은 여전히 점수가 낮아.

게다가 이 정도의 컨텐츠를 짜내는 데에만 해도

지난 몇 개월이나 걸린 건 - 좀 혀를 찰 일이지.


그러니까, 지금 대단해진 게 아니라

그 전의 기대치가 워낙 낮았던 거다.


하지만 적어도 지난번에 모임 참석하기 직전에,

완전 정점을 찍었던 나의 시니컬한 마음이-_-

이번 모임 다녀와서 약간은 누그러진 게 사실이니까.


그러고 보니 활동 기간도 올해 말에서 내년 초까지

연장한다고 하던데 내가 갤럭시로 폰 바꾸면서

카톡 단체창에서 튕겨나와서 업데이트를 모르겠네;


암튼, 하면 그냥 하는 거겠거니... 이러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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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29 00:28 신고 lazyka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로서는 이런 서포터즈 운영의 생리를 잘 모르지만 운영하는 측도 힘들겠음.
    단기간의 성과로는 그들이 쓰는 파워블로거질을 해대는게 나을 것도 같고
    장기간의 로열티를 만들어내는 데는 그대의 바람이 적절해보이고...
    나는 물론 후자를 지지하지만 대부분의 기업 마케팅팀이 그런 걸 잘 할리가....
    여튼 애증의 나스로구나. 덕분에 주위 여자들도 많이 모르는 나스를 내가 더 잘 알아가고 있음 ㅋㅋ

    그리고 저기 폰 하나는 아이폰이 아니네. 갤2인가?

    • 배자몽 2012.12.29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심지어 아이퐁이랑 갤쓰도 구분 못하는 나란 인간.
      깨우침 감사하며 당장 수정하게쓰므니다 ㅋ
      사실 나 갤놋투도 아직 잘 쓸 줄 모름 -_-

  2. 2012.12.29 10:54 샤랄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돌아오셨군요. 부재 시 방문자 수 10회 넘게 올려준 음지의 구독자 여기있습니다ㅋㅋㅋ 쉬시는 동안 다른 곳도 둘러보는데 워낙 오글거림 + 칭찬일색이라 여기로 다시 돌아올 때 마다 업뎃이 없어서 눙물이ㅠ 이제 좀 널널히 일하시고 빡세게 업뎃해주시길 ㅋㅋ 덕분에 나스에 위시리스트 늘어가네요 ;)

    • 배자몽 2012.12.30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소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도 올리고 싶은 것들 많았는데 이제 겨우 짬을 내네요;
      연말 연초에 좀 쉬면서 가열차게 시동 좀 걸어보겠습니다 ㅋ
      나스에 생필품 사러 한번 출동해야 하는데 언제 갈지 모르겄네요;

  3. 2013.01.04 10:49 현도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저 베비사라언니랑 언니 리뷰 보고 포르토벨로 사려구요 ㅋㅋㅋ 음영섀도우 겸 노즈섀딩용 섀도우 찾고 있었는데 완전 딱인것같아요ㅋㅋㅋㅋ 그리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4일에는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 배자몽 2013.01.04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했네 잘했군 잘했어 ㅋㅋㅋ
      포르토벨로가 진흙 속의 진주라니까???
      물론 나스는 쨍한 색감이 매력인 브랜드이지만
      결국 데일리로 가장 필요한 건 베이직한 색감 :)

나스 서포터즈 활동의 딜레마 -_-

Posted by 배자몽 나스이야기 : 2012.10.02 15:00

 

 


 

 

 

 

짤방-_-은 나스 스킨케어 라인의 룩 비주얼로 ㅋ


지난번에도 썼듯이 우여곡절 끝에 나스 서포터즈인

러브나스 (아, 이름 정말 별로라니까...) 활동 중인데

이게 하다 보니까 이런저런 딜레마가 생겨나고 있다.



역시 학생이어야 했던 건가?


모집글에 자격 요건에는 "대학생"이라고 써있었지만

이게 알고 보니까 나스 측의 실수였다고 한 데다가

내가 직장인임을 명시했는데도 나를 뽑은 거라면

어느 정도 병행이 가능한 일정일 거라고 생각했지.


물론 평일 낮 시간 일정들도 있을 거라고 들었지만

그건 내가 종종 평일 휴무도 있고 대휴도 가능하니

미리만 전달받으면 어느 정도 대처할 수 있겠다 싶어서.

한 달에 한번 모임이 평일 낮이다, 이 정도는 나도 오케이.


그런데 이건 뭐... 모든 모임과 퀘스트들이 평일 낮이여.

시간을 빼는 것도 어디 한두번이지, 매번 매주 이래서야;

게다가 내가 자영업도 아니고, 한가한 직종도 아닌데.


바쁘고 피곤해도 제품 리뷰라면 뭐, 쓸 수는 있다.

(물론, 이렇게 어거지로 쓰는 리뷰는 체질에 안 맞지만!)

그런데 오프라인 행사들이, 그것도 융통성 없는 일정으로,

줄줄이 있는 거라면 난 벌써부터 좀 자신 없어지는데?


내 여유시간을 빼서 열정적으로 하는 건 좋다만

내 본업에 지장을 주면서까지 할 순 없잖아 -_-



결국은 과제 위주의 활동인가?


로고를 고안해오거나, 매장 스케치를 올리는 등의

각종 과제들이 만만치 않은 빈도로 주어지고 있다.


뭐, 서포터즈 활동이라는 걸 하는 이상 어느 정도는

주어진 일정과 포스팅 의무가 있는 건 당연하지만

이건 대학교 교양 수업 과제 같은 느낌이랄까...


물론, 매장 스케치 같은 건 내 마음이 동할 때면

누가 안 시켜도 신나서 올리곤 하는 포스팅이긴 해.


하지만 이걸 특정 시간 맞춰서 (역시 평일 낮...)

매장 방문해서 일정 포맷으로 올리라고 한다면,

나 같은 프리스타일 방목형 블로거는 적응 안 됨;


=> 수정. 매장 방문 시간은 약간 융통성 있네 ㅋ


막상 또 가면 신나게 잘 놀고 올지도 모르지만;

안 그래도 이번 주말에 몇 명 만나서 같이 가기로;



특정 홍보 포인트에 맞춰야 하나?


지난번 모임도 급작스레 평일에 잡혀서 못 갔는데

나중에 보니까 이번 리뷰 미션은 그때 나눠준 제품,

퓨어 매트 립스틱의 리뷰를 올리는 거라고 합디다.


뭐, 오케이. 그건 괜찮아.

물론 나는 모임에 못 가서 제품은 받지 못했지만

난 어차피 퓨어 매트 립스틱이 이미 여럿 있어서 ㅋ

게다가 미션 아니더라도 요즘 한참 꽂혀있는지라

발색 리뷰 쓰려고 준비 중이던 차에 마침 잘 됐지.


그런데, 이 리뷰 포맷에도 필수 조건이 있단다.

"연예인 xxx가 사용했다"는 문구를 꼭 넣으라네.


.......... 하아, 이거 내가 제일 싫어하는 유형인데?


어차피 내가 올릴 제품은 해당 색상이 아니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난 이런 디렉팅이 체질에 맞지 않아.


기껏 억지로 지시사항에 따라서 쓰더라도

"나스 측에서 이러이러한 문구도 기재하라네요.

아쒸, 난 연예인 운운하는 리뷰 별론데." 요럴 듯.


덧. 포스팅에 온라인 구매처 링크도 달아야 하고

뷰티 관련 커뮤니티 5군데 이상에 올려야 한다네.

이건 진짜 못하겠음! (못 하는 거든, 안 하는 거든.)



블로거 개인 재량의 여지는 없는가?


응모 서류 제출할 때도, 면접이라는 걸 볼 때도,

난 "틀에 박힌 서포터즈 활동은 잘 모르겠다.

다만, 나스 마니아로서 재량을 발휘할 수 있는

나스 관련 수다 포스팅이라면 잘 할 수 있다."

라고 했는데, 그런 재량의 여지는 어째 별로 없...


예를 들어서, 서포터즈 활동과는 전혀 무관하게

내가 꽂혀서 나스 립스틱 7색 리뷰를 올리더라도

그건 아무래도 좋고, 품평 리뷰부터려야 한달까.


나스의 3가지 레드 립 베리에이션이라든가-

나스의 립 펜슬 모듬 발색 리뷰라든가-

오페라에서 영감을 받은 나스 제품명이라든가-

여러 가지 글들을 쓰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걸 아무리 써도 지난 주까지 올려야 했던

나스 틴모와 기초 리뷰가 없어서 난 미션 실패;


지난 2주간 미친듯이 바쁘고 체력이 저하되어서

날짜를 못 맞추고, 약속 못 지킨 건 물론 내 잘못이다.

서포터즈라는 걸 하는 이상 마감은 어쩔 수 없는 거니까.


그런데 워낙 애착이 있는 제품이라 마음도 없는데

막 시간 맞춰서 리뷰 급조해내는 거, 난 영 안 내켜.

내 안에서 덕심을 서서히 발효(?)시켜서 삘이 올 때

투다다다 사진 찍고 써내려가는 스타일이라서 ㅡ,.ㅡ


그래봤자 남이 보면 급하게 쓰든, 묵혀서 쓰든,

그 포스팅이 그 포스팅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수년간 덕심 하나로 유지하는 블로그인지라,

그런 건, 그냥 내가 하고 싶지 않다고.


그리고 현재 러브나스 (아, 이름 이상하다니까...) 일정은

제품 리뷰, 각종 미션, 회의, 모임 등 꽤나-_- 빠듯하다.

그러면 그때마다 이렇게 일정과 과제들에 쫓기듯이

천편일률적인 글들을 써야 한다는... 그런 소린가?



그럼, 앞으로 어떡하지?


뭐, 생각한 것과 다르다고 해서 집어치울 수야 없고.

(난 그래도 교양과 상식이 있는 사회인이니께효...)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일정을 맞춰가며 활동하되

과욕하지 말고 원래 내 하던 대로 살아야겠다, 는 것.

어느 정도는 마음을 비우고 한걸음 떨어져야겠어.


그리고 러브나스 (아, 이름 정말 별로...) 끝나

다시는, 서포터즈 활동 같은 거, 신청 안 할겨.


(문득 "취미를 직업으로 삼지 말라"는 말이 생각나네.

뼈나덕의 열정이 사그러들까봐, 괜히 좀 서운하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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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03 14:00 도르도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름부터 풉-하게 만들더니 ...ㅎㅎㅎ
    근데 매장 스케치는 그렇다 쳐도 로고 고안이라..허허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저도 연예인 XXX 사용 이런식으로 불리는 거에 딱히 거부감을 느끼는건 아니지만
    그런 경우 오히려 그냥 한번 스윽하고 보고 마는 경우가 많아서 좀 그렇네요 ㅋㅋ
    제가 볼땐 나스는 서포터즈 방향을 잘못 잡고 있는 것 같아요.
    서포터즈 이름부터도-_-;;브랜드 정체성을 너무 뒤흔드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아무리 친근한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자 하는건 알겠지만 뭐 로드샵 비하는 아닙니다만 로드샵 서포터즈 활동보다 못한 느낌을 주네요.
    아니 이만큼 덕후심을 불러일으키는 정체성 뚜렷한 브랜드가 어딨다고 다른 브랜드처럼 진행하는지 쯧쯧.
    이니스프리를 보고 배웠음 싶네요. 이니스프리 홍보가 브랜드 정체성과 통일시키는데는 짜장입죠.

    자몽님이 올려주시는 제품 비하인드 스토리나 의외의 색감의 매력/조화 등등 이런 나스적인 이야기들이 더욱 더 나스를 이해하게 만들고 사랑하게 되는 이유임을 정녕 모르는 걸까요. (거기에 빠져가고 1인.. 옛말에 덕후는 덕후를 낳는다고 응?)
    아무리 친숙한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자 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어쨌든 지금 하는 방향으론 조만간 브랜드 이미지 깎아먹지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벌써부터 스키압치면 모 연예인립스틱으로만 나오고..ㅠㅠ

    • 배자몽 2012.10.07 1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장 스케치야 제가 평소에도 워낙 좋아하는 거라서 패th...
      그런데 로고 제출 및 타 브랜드 마케팅 플랜 스크랩 등등...
      이건 서포터즈가 아니라 그냥 마케팅 인턴이 해야 하는 일들 같아요;
      본업도 아닌데 내 능력/관심 범주 밖인 로고 디자인을 내가 웨 ㅡ,.ㅡ
      조만간 이 모든 내용을 취합해서 "러브나스" 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매장 방문이랑 스케치, 뷰티클래스 이런 건 재밌어요.
      내 덕심의 범주 내에 있는 것들만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하렵니다 ㅋ

      + 스키압도, 카르타고도, 갑자기 연예인 립스틱으로 떠서 전 싫어요;;;
      그간 눈여겨 보던 카르타고 사러 갔더니 갑자기 품절이라고 하지 않나;

  2. 2012.10.03 14:57 스쿠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세이도 코리아 측에서 나스 서포터즈라는 것을 마련했다 했을 때부터 어째 불안하더라니
    서포터즈 활동을 어째 최악의 형태로 하는 듯 하군요
    이런 식으로 가다간 소비자들에게 나스의 서포터즈 활동은 포맷이 조금 다른 광고의 일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될 텐데 나스 측에서는 그래도 좋다는 걸까요? ;;;
    안 그래도 블로그 - 서포터즈를 통한 활동은 이미 끝물이라고 보고,
    사람들의 인식도 예전같지 않은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연예인 립스틱이라니...
    나스의 아이덴티티를 생각해보면, 헛웃음밖에 안 나오는 네이밍이네요.
    홍보의 포인트를 잘 못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피부색에 매치한 베스트 컬러 선정, 나만의 섀도우 색조합법 이런 거나 공모해 볼 것이지...

    • 배자몽 2012.10.10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차피 우수활동상 이런 거 바라지 않으니 좋은 정도까지만 즐기면서 할래요 ㅎ
      뭐 타 브랜드들 하는 만큼만 하면 아주 망하지 않고 중간은 갈 수 있겠지만
      내 사랑 내 나스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컨텐츠는 아닌 것 같아서 혼자 시무룩;;;

      나만의 섀도우 색조합법, 이런 건 나스에서 미션으로 시키지 않아도 하고 싶네요.
      그런데 매장 방문 예약을 별도로 해줄지도 현재로서는 어째 의문이 듭니다;

  3. 2012.10.03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2.10.10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그 와중에 즐길 게 아주 없는 건 아닌데, 기대 이하인 건 사실입니다 -_-
      서포터즈도 그렇지만 매장이나 직원에 따라서도 내공이 영 차이가 나더라구요.
      브랜드 특성이나 내 취향 고려 안 하고 연예인 운운하고 들이대는 직원을 만나면
      구매욕구마저 떨어지게 된달까... 그래서 요즘은 거의 담당직원 지정하고 가요;

      레드스퀘어랑 스틱 컨실러 데려오셨군요! 왠지 덩달아 뿌듯합니다 ㅎㅎㅎ
      저는 듀오 컨실러 하도 잘 써서 하나 더 구입하려고 계획 중이에요 -_-
      하나는 화장대에, 하나는 파우치에 두고 데일리로 주구장창 돌릴 예정 ㅋ

  4. 2012.10.03 23:39 오마이갓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예전에 국내 시세이도 본사랑 얽힐 일이 잠깐 있었는데...
    그 때 회사분들이 약간 올드하달까... 매뉴얼식이랄까... 뭔가 그런 느낌이 들었었지요;_;;
    나스 데려오면서 인력도 기존인력을 분배한 건지; 브랜드 마케팅을 말아먹고 있는 듯해서 의심이 가던 차였습니다;;ㅋ
    그런데 이번 서포터즈가 그 정점을 찍는 듯해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상관 없이 무조건 한국식으로 때려넣어서
    나스매니아인 저로서는 오히려 거부감이 좀 들 정도예요ㅠㅠ 타겟을 너무 고려 안하고 세일즈가 우선인 망한 전략의 느낌ㅋ
    스타일이 너무 싸구려예요. 국내에서 나스는 아직 대중에게 이미지 전달이 우선인데 참...
    연예인 뭐시기는 정말 골 때리네요. 나스오빠에게 이르고 싶습니다... 하아. 내가 나스였으면 너 고소....

    그런식으로 (미션리뷰)물량공세 해봐야 과연 1인이라도 관심을 가질 거라고 생각을 하는지.
    알바랑 뭐가 다릅니까ㅠ 아이디만 바꿔서 똑같은 내용 도배하는 건데!
    내 나스에게 이러지마!!!!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_-
    전 자몽향기님의 오리지널리티 있는 리뷰를 기다립니다... 어흑어흑 힘내세요!

    • 배자몽 2012.10.10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댓글들 포함해서 다 추후에 나스 측에 피드백으로 전달하려고 합니다 ㅋ
      뭐 브랜드가 홍보 마케팅을 어찌 하든 일개 고갱인 제가 간섭할 바는 아니지만
      마치 나스 특성 잘 살려서 독창적인 컨텐츠로 진행할 것처럼 말해놓고... ㅠㅠ
      그냥 좀 필터링해서 받아들이고 기존에 제가 좋아하던 오덕질 계속 할래요 ㅋ

  5. 2012.10.05 17:49 Kat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팅즐기는1인인데 나스 이야기는 지나칠수가 없네요;_; 일주일에 5일은 쌩얼로 나가는주제에 코덕인 저는 자몽향기님블로그로 나스에 입문했는데ㅋㅋㅋㅋㅋㅋ진짜 덕심을 자극하는 나스만의 스토리텔링?ㅋㅋㅋ이 최고 매력이라고 생각했건만 러브나스는 무엇인가효...ㅠㅠ...코덕질하면서도 비슷한 느낌(?)의 브랜드인 맥은 그닥 끌리지도않고 한정에도 심드렁했는데 나스는...왠즤...마음속깊은곳을자극하는무엇인가가잇어효...진성웜톤인 제가 색상명땜에 쿨톤쉐도를 쟁인건 입생과 나스뿐이었는데..나스..이러지말아효..ㅋㅋ자몽향기님의 재기발랄한 리뷰를 기다려봅니당ㅋㅋㅋ
    여담인데 강남신세계에 입생들어온다는 찌라시 받고 자몽향기님생각나서 블로그 계속들어와봤어요ㅋㅋㅋㅋ입생이와으ㅐ 첫만남도 자몽향기님 리뷰덕분이었기에...ㅋㅋㅋ

    • 배자몽 2012.10.10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그런 거지요! 그 섹시한 스토리텔링과 도발적인 마인드, 그게 매력인듸...
      브랜드 측에서는 어느 정도의 배경설명을 제공하고 자유롭게 써야 하는 거 아닌가요?
      xxx 연예인 립스틱, 이라는 문구를 꼭 넣으라는 데에서 뒷목 잡을 뻔 했습니다. 쯥;
      그래도 매장 방문이랑 사진 촬영 이런 거 어레인지 해주는 건 좋긴 해요.
      매장에 가서 혼자 자유롭게 찍고 싶은 거 다 찍고 테스트해볼 수 있는 거?
      이번에 취합해온 자료로 조만간 또 몇 편의 오덕오덕 특집들 나갑니다 ㅋㅋㅋ

  6. 2012.10.06 15:19 수즙은그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님 고생하십니다그려...

    아직도 연예인 아무개가 쓴다면 혹하는 층이 많으니까 그런 문구 넣으려는 의도는 알겠는데, 나스(이하 엇비슷한 아티스트브랜드) 즐겨쓰는 사람들은 아무리 뜯어봐도 그런 멘트에 넘어갈 여자들이 아니라는 게 참.... 상호교차지점이 없네요. ㅎㅎㅎ
    서포터즈가 아니라 그냥 홍보대사-그것도 천편일률적인 철지난 몇템포 느린 방식이로군요.
    오글오글거리는 멘트로 거의 똑같은 반복적인 사진만 도배하면 안하는 것보다는 제품이 팔리기는 하나 보네요.

    • 배자몽 2012.10.10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그게 판매 측면에서 이득이 된다면 제가 뭐 말리기야 하겠습니까마는...
      기껏 창의적인 서포터즈 운운하면서 시작해놓고 연예인 문구 꼭 넣으라니 이거 참.
      까이꺼 뭐라고 한마디 써주면 되지, 이럴 수도 있지만 제 취향은 아니네요. 허허허.

  7. 2012.10.12 08:49 눈팅독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arsist 어떤가요. (막말)
    러브나스는 진쫘 아닌듯..... 아모레 계열사는 진짜 약빤듯한 마케팅 내놔서 비루한 저를 시험에 들게 하는데 말이죠.

    • 배자몽 2012.10.13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 안 포함해서 몇 가지 생각해봤는데... 바꿀 생각은 없는 듯 합니다 ㅋ
      아모레 약빤 듯한 마케팅, 완전 공감이요! 지갑을 여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죠;

  8. 2012.10.16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2.10.16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스라는 아티스트, 브랜드, 그리고 제품들은 애정해 마지 않으나...
      나스 코리아에 대해서라면 몇날 며칠을 까대도 부족할 것 같네 그려;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글 올리려고 지금 단단히 벼르는 중이라니까 ㅋ

      미션이고 뭐고 간에 난 내가 끌리는 것만 하고 즐기다가 끝내려고;
      잘 한다고 혜택이 대단히 있는 것도 아니고, 우수상 따위 관심 없고,
      어차피 저쪽에서도 나를 제품 몇 개 던져주고 부려먹을 수 있는 (...)
      리뷰 알바 정도로만 생각하는 듯 하니 나도 그 이상 해줄 게 없음-_-

      뭐 러브나스고 나발이고 간에 ㅋ (아, 이름은 쓸 때마다 창피해...)
      서포터즈 끝나면 따로 차나 한 잔 합시데이 :)

    • 2012.10.16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9. 2013.12.19 19:17 예스마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력이 좋으신데요!

  10. 2013.12.19 19:19 예스마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러브나스..
    성인용품 같아요

 

 

 

 



귀찮아서,

혹은 블로그가 천편일률화되는 게 싫어서,

각종 서포터즈 활동은 신청 안 하는 편인데,


이런 나를 최근에 고민하게 만든 게 바로

나스 서포터즈인 러브나스 1기 모집 소식.


주변에서는 "너 뼈나덕이니까 이거 꼭 해봐라"

이런 권유들을 했는데-_- 난 되려 좀 망설였다.


브랜드를, 제품들을, 그 정신을 좋아하기 때문에

내 멋대로 홀릭해서 하고 싶은 소리 떠들어왔는데

괜히 서포터즈 일정에 얽매였다가 틀어질까봐...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신상 컬렉션과 행사들을

미리 체험하고 덕후의 시각에 소개할 수 있는 건,

역시 매력적이라서 마지막 날까지 고민고민했다.


사실 나스 신제품 품평이나 행사 참여 소식 등은

온라인에서 종종 보이지만 늘 마음에 안 찼거든.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이거에요 ^^^^^^^^^^"

나의 나스에 이런 안내양스러운 글은 옳지 않아!


이게 왜 이런 네이밍인지, 왜 이런 색상 배합인지,

이 얼마나 도발적이고 색기 돋는 디렉팅인지...

이걸 보지 않고서야 수박 겉핥기일 뿐이라고!!!


그렇다면... 그렇다면... 차라리 내가 해주겠어.


... 그리하여 이런 오지랖 정신에 근거하여 결국은

모집 마감을 1시간 반 남겨두고 신청했다고 한다.


난 이러이러한 건 잘 한다, 대신 저러저러한 건 싫다,

이런 식으로 신청서를 투척하다시피 했는데 -_-

"이거 보고 땡기면 뽑고, 아니면 탈락시키겠지" 식으로;

그런데 어찌어찌 다 통과하여 러브나스 1기가 되었음.


다만, 러브나스라는 명칭은 상당히 실망스러움!

립스틱 하나, 섀도우 하나를 출시하더라도 늘

쌔끈한 네이밍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나스에게

이런 평이하기 짝이 없는 이름은 어울리지 않아 ㅠ







사실은 발대식 후기를 남기려고 했는데 -_-

내가 행사는 못 가고 식사에만 합류하는 바람에

음식 사진들만 즐비한 이런 상황이 되었다 ㅋ


그러니까 대신 말로 풀어내는 수 밖에.



"요즘 대학생들 서포터즈 활동에 참 열심이구나."


일단, 이번 11명 중에 내가 거진 최고령을 기록함 ㅋ

하기사 이런 거 응모하는 건 거의 학생들이니까.

일정상 어쩔 수 없지만 좀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나스의 주요 고객은 사실 30대의 직장인들이거든.

그것도 트렌드와 뷰티에 관심이 많은 그런 여성들.


단지 "하긴 해야겠어서" 화장을 하는 타입이라면

디올 파우더 팩트나 샤넬 립스틱 류를 사용하겠지.

하지만 나스 제품에 눈을 떴다면 당신은 이미

메이크업계에서 쪼렙 졸업했다고 봐도 좋다 ㅋ


그리고 국내 가격이 이만하면 그리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학생보다는 직장인 엑세스가 더 좋은 편이지.


... 그래서 나도 뽑은건가... 30대 대표로...


뭐, 암튼 나야 워낙 뼈나덕이라서 신청한 거지만

다른 사람들 보니까 재학 중에 각종 브랜드들

서포터즈 활동 경력들이 엄청 화려하더라고.


나스 측에서 보면 나름 다양성을 확보한 셈이다.

서포터즈 포트폴리오를 쌓아나가고 싶은 사람부터

나스의 에로티시즘에 하악대는 나 같은 인간까지 ㅋ



"이 바닥에서는 결국 다 만나게 되어 있다."


요즘에 블로그나 SNS 활동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예전보다 많지만 그래도 그 바닥이 그 바닥인가베.

특히 뷰티 쪽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이 바닥 돌다 보면 다 만나게 되어 있는 듯 -_-

이래서 착하게 살아야 되... 는데, 그게 어렵네 ㅋ


암튼, 발대식 갔다가 내 블로그 종종 놀러오시는

이웃분에서부터 예전에 같이 활동한 친구까지,

온갖 범주의 사람들을 다 만나고 왔다네. 허허.



2012 가을, 뉴웨이브에 대한 오마쥬


블로그 닉네임과는 별도로 나스의 제품명으로

서포터즈 활동명을 정하라길래 난 뉴웨이브로-_-*


이미 수차례 포스팅을 통해서 열렬히 고백했듯이

올 가을, 눈이 번쩍 뜨이는 색감의 6구 뉴웨이브는

실로 덕후 마음에 불을 싸지르는 제품이었다-_-b

이걸 사지 않으면 나스 덕후의 자격이 없을 것 같았...

보기보다는 웨어러블하다는 건 나름의 반전이지만.


뭐, 뉴웨이브 말고도 애정하는 색이 어디 없으랴마는

막상 닉네임으로 하려니까 의미들이 좀 걸리더라-_-


섹스어필... 안녕하세요, 섹스어필이에요???

쿠알라룸푸르... 님, 말레이시아입니까?

맨헌트... 과도한 팜므파탈 설정이라서...

노르마... 비극적인 죽음으로 끝나므로 패th.

다 이런 식이어서 결국 뉴웨이브로 낙 to the 찰.



"나스 이야기" 카테고리 별도로 오픈함!


앞으로 나스 관련 글들을 종종 올리게 될 듯 하여

이참에 아예 별도의 포스팅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다만, 나의 쓰잘데기 없는 우려는 -

서포터즈 이전의 나의 덕심이 왜곡되지 않기를.


티스토리 구석탱이에서 끄작대는 마이너 블로그지만

브랜드 서포터즈 한답시고 물고 핥고 빨아주는;

그런 글만은 정말 쓰기 싫다는 게 내 고집이라서.

(그냥 내 돈 주고 제품 사서 쓰고 말지, 씁-_-)


다행히 이런 의사는 나스 측에 충분히 전달했고

그 쪽도 수용한 듯 해서 마음 편하게 활동 예정 :)


비록 브랜드 장단에 맞춰 춤춰주는 건 안 하지만

대신에 나스 특유의 섹시함, 네이밍에 관한 스토리,

이런 걸 오덕하게 풀어내는 포스팅은 좀 자신 있다우.


그러니까 부디 천편일률적인 서포터즈 과제들 말고

개개인의 개성이 살아나는 창조적인 컨텐츠가 나오길!

(담당자님들 보라고 쓰는 소리 맞습니다, 맞구요 ㅋ)




 

 

 

발대식 기념 선물은 이번에 대거 리뉴얼된

나스 스킨케어 라인의 각질제거제와 세럼!


사실 브랜드 덕질-_- 적잖이 하는 나에게조차

나스는 기초보다는 색조, 기능성보다는 수분,

이런 느낌인데 미백 세럼과 각질 제거제라...


사실 세럼의 경우에는 믿을만한 추천이 있어서

안 그래도 노리고 있었는데, 반갑구나 얼쑤 :)


이 두 제품 말고 (안 그래도 초애용하는) 틴모도

하나 받았는데 이미 화장대에 넣어버려서 깜빡;

 


암튼, 그렇게 러브나스 (정말 이름은 별로라니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 기대된다, 이런 요점!



근데 서포터즈 명칭 정말 좀 어떻게 안 되겠습니까!

러브나스, 한국말로 풀어보면 나사모 정도 되겠네-_-

나르시스트, 나스터즈, 뭐 다른 이름들도 많구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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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17 16:26 도르도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나스도 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하기 시작했군요.
    서포터즈 활동 신청 자체를 많이 할 수 있는 연령대 이지만 나스 자체에서
    대학생, 20대를 공략한 면도 없지 않나 싶네요. 사실 국내 입점한지 얼마 안됐고
    약간은 생소한 백화점 브랜드여선지 20대 초중반은 나스의 매력을 잘 모르더라고요 ㅎ
    저 역시 그 나이 범주입니다만 이 바닥 블로그를 잘 찾는 편이기에 그나마 오래전 부터 나스를 알고 있었지요.
    그래도 자몽님의 새끈한 리뷰가 없었더라면 그냥 바바렐라와 오르가즘만 알고 넘어갈 뻔한 브랜드라..
    여튼 자몽님의 나스 서포터즈 활동이라니!! 아주 찰진 리뷰가 기대됩니다 >.<
    근데 러브나스란 이름은 좀 심하네요 ㅠㅠㅠㅠㅠㅠ 이제것 나스 소식을 접하면서 제일 아니 처음으로!! 실망스러운둡..
    그동안 제품 네이밍 센스를 본다면 나스의 정체성이 뭔가 ..그 모호해진달까요-.-
    그래도 자몽님도 참으시는데!!
    전 그냥 자몽님이 물주고 키워서 잘 익힌 열매를 열심히 주워먹는 다람쥐가 될랍니다 ㅎㅎㅎㅎ
    (그나저나 스킨케어라인 케이스는 언제고 봐도 참 사고 싶게 만드는 저 각떨어짐이란....ㅠㅠㅠㅠb)

    • 배자몽 2012.09.19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간 네이버 메이저 블로그들 대상으로 뜨문뜨문 행사들은 하더니만,
      이제 본격적으로 온라인 홍보를 하려나봐요. 나름 기대가 됩니다만...
      러브나스라는 이름은, 으헝헝, 이건 좀 아니에요. 나스답지 않아!!!
      담당자 측에도 이미 이런 의견을 충분히 전달했지만, 어찌 될지는 ㅋ

      아무튼 파릇파릇한 20대들 사이에 낑겨서 30대 언니의 연륜을 풍기며
      함께 서포터즈 활동이라는 걸 해보게 됐어요. 으하하하. 낯설어라.
      부디 저의 덕심이 변치 않고 앞으로의 포스팅들에도 살아있기를!!!

  2. 2012.09.17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2.09.19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이 망설이다가 신청했는데 막상 시작하니까 또 기대되고 신나네요 ㅎㅎ
      브랜드 측과의 관계는 좋게 유지하되 하고 싶은 소리 다 하려고 합니다!
      사실 담당자 분이 제 블로그의 논조를 잘 아시는 분이어서 좀 편했어요.
      전 이러이러하게 하고 싶은데 부담 되면 뽑지 마시라고 했다는 후문 ㅋ

      컨실러는, 제가 요즘 나스 듀오 컨실러를 엄청나게 편애하는지라 -_-
      추천 부탁하시면 일단 그것부터 생각나네요. 말씀하신 용도에도 딱!
      이건 어제 밤에 사진 찍어뒀으니까 진짜 조만간 포스팅 올려볼게요.
      ... 오늘 올리겠다고 말하고는 싶지만 이번 주중은 폭풍 일정... ㅠㅠ

  3. 2012.09.18 09:12 imm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하하 드디어 !!!!
    이제 내게 꿀같은 나스 포스팅을 보여줘~!!
    그나저나 요새 스키압에 빠져있음 -_);; 쌩얼에 이거 하나만 바르고 가도 풀메 받은 기분이여....

  4. 2012.09.18 17:24 료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향기님을 몰라본다면 나스마케팅팀의 명백한 과오가 될텐데 나스 전문가를 무사히 알아봤네요!되실 줄 알았어요 ㅎㅎ
    오 이제부터 기대하겠습니다 캬캬

    그런데 서포터즈 이름이 러...브..나스인건 몰랐네욬ㅋㅋㅋㅋ

    • 배자몽 2012.09.19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러...브...나스 쫌 그렇죠? ㅠㅠ
      저렇게 정한 이유가 뭔지는 다음에 한번 물어볼랍니다 -_-
      우야근동 이렇게 앞으로도 나스 덕질을 계속 하게 될 듯 해요 ㅎㅎㅎ

  5. 2012.11.05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2.09.26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 그래도 그 문구 때문에 신청을 할까 말까 하다가 에라이, 하고 던졌거든.
      알고 보니까 일선에서 모집글을 잘못 올린 거라는 후문이 있습니다만 ㅋㅋㅋ
      덕분에 11명 중 거의 최연장자가 됐... 뭐, 이건 어딜 가든 마찬가지이려나 -_-
      세럼은 좀 취향 타는 질감이긴 하더라. 나는 그럭저럭 잘 쓰고 있지만 ㅋ
      요즘에 너무 폭풍 바빠서 덕질도 잘 못 하고 있음. 조만간 쉬는 날에 매장 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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