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클래스'에 해당되는 글 36건

  1. 2014.03.05 [스타일닷컴] 디올의 봄맞이 눈꽃 메이크업 with 성지안 원장 (6)
  2. 2013.06.20 [스타일닷컴] 루시에 - 믹스 앤 매치로 나만의 반지를 만드는 재미 :) (4)
  3. 2013.03.18 [스파블] 메리케이 2013 S/S 메이크업 젠인블룸 (Zen in Bloom) with 끌로에 김선진 원장, 그리고 드림 메이크업 콘테스트 :) (2)
  4. 2013.02.27 겔랑의 젊고 새로운 향수, 라 쁘띠 로브 느와르 (La Petit Robe Noire) (2)
  5. 2012.11.11 [스타일닷컴/에스쁘아] eSpoir 2012 Holidays with Mag&Logan (10)
  6. 2012.10.30 NARS & Andy Warhol, for Holidays 2012 (나스 앤디워홀 컬렉션 뷰티클래스) (20)
  7. 2012.10.19 이니스프리의 제주 사랑 헤리티지, 더그린티 씨드 오일- (20)
  8. 2012.08.29 [스타일닷컴/아르마니] 패션 거장의 야심작,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19)
  9. 2012.06.16 [스타일닷컴] 라메르 뷰티클래스 - 크렘드라메르의 치유력을 믿게 되다... (2)
  10. 2012.05.13 스틸라, 푸니타, 그리고 대즐링 뷰티 디바 :) (2)
  11. 2012.05.12 아티스트 고원혜와 함께 하는 머스테브 뷰티클래스, 후기 :) (5)
  12. 2012.02.19 앤디앤뎁의 세컨드 브랜드, 뎁 (Debb) 의 2012 S/S Presentation... with NARS (3)
  13. 2012.02.10 2012년 봄, 겔랑의 진주 화이트닝 - Blanc de Perle (4)
  14. 2012.01.13 제주도에서 만난 이니스프리의 신상, 속살 미백 라인- (10)
  15. 2011.12.06 스킨케어를 넘어선 셀케어 브랜드, 노에사 NOESA 런칭- (4)
  16. 2011.12.02 [비디비치] 파티 스타일러 11로 연출하는 연말 파티룩- (6)
  17. 2011.11.21 [비디비치by이경민] 2011 홀리데이 컬렉션, 딜라일라 - 악녀의 유혹 (4)
  18. 2011.08.01 리즈케이 (Liz K) by 김청경, 런칭 행사- (13)
  19. 2010.08.16 NARS, coming soon in September 2010- (2)
  20. 2010.03.09 100205 뉴질랜드 오가닉 스킨케어 1위 Trilogy 런칭 행사 (9)
  21. 2009.12.28 091124 비오템 스킨비보 프레스 행사 후기 (2)
  22. 2009.10.28 [쥴리크] '09 가을 뷰티클래스, 그리고 레이디스 브런치 @ 워커힐 델비노 (4)
  23. 2009.10.27 [슈에무라] 2009 홀리데이, 츠모리 치사토와 함께 떠나는 우주여행-☆ (10)
  24. 2009.05.03 [엘레미스] 스파클럽에서의 소규모 뷰티클래스 (부제 : 손발이 호강한 날) (1)
  25. 2009.04.30 [에스티로더] 2009 여름 비비드 가든 메이크업 클래스 (4/16) (17)
  26. 2009.01.25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신제품 뷰티클래스
  27. 2009.01.24 [에스티로더] ANR Night 2008 (2)
  28. 2008.09.01 [에스티로더] '08 가을 초콜릿 데카당스 뷰티클래스 (8/26)
  29. 2008.05.30 [굿스킨] 여름철 피부 관리 뷰티 클래스
  30. 2008.05.30 [에스티로더] 뷰티 클래스 (1)

 

 

 

 

실로 오랜만에 다녀온 뷰티클래스 :)

 

뻔한 얘기라 해도 매해 봄이 다가올 때면

잠자던 코덕 본능이 깨어나는 걸 느낀다;

 

이걸 알기에 각 코스메틱 브랜드들에서도

봄 메이크업 시장을 제패하려고 난리들이지.

 

 

Dior

Diorsnow

 

2014 S/S Make-up

with 박지윤

by 성지안

 

 

 

 

 

 

모든 브랜드, 특히 뷰티 브랜드들이 봄장사에 나선 이 때,

디올 하우스 역시 화사한 봄 메이크업을 들고 나왔다.

 

디올의 브라이트닝 라인이자 대표작인 디올 스노우,

차가운 겨울, 흰 눈, 이런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실제로 디올 스노우의 대박 시즌은 바로 지금, 초봄이다.

 

점차 강해지는 자외선을 의식한, 자외선 차단 기능.

겨우내 피부에 쌓인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닦아주고

피부의 결을 매끈매끈하게 다듬어주는 스킨케어 라인,

그리고 봄에 잘 어우러지는 블루밍 컨셉의 메이크업.

 

 

 

 

 

 

예전에 패밀리 세일 이후로 처음 와본 LVMH 빌딩.

요즘에는 팸세 소식이 도통 제때 안 들려오네 그려.

이제는 가더라도 예전처럼 싹쓸이는 안 할 것 같지만

그래도 팸세 현장의 신나는 그 느낌은 좀 그리운데 ㅋ

 

 

 

 

 

 

이것이 2014 봄, 디올 스노우 메이크업의 컨셉.

희고 깨끗한 눈 결정을 배경으로 더욱 빛나는

채도 높은 핑크와 코랄의 여성스러운 색감.

 

사실 이건 "디올 스노우" 라인의 봄 메이크업이고

일반 라인의 봄 메이크업은 이미 1-2월에 출시되었다.

다만, 한국에서는 히트 치기 도통 어려운 색감이어서

(그, 왜, 서양 언니들만 쓸 것 같은 스카이 블루 등등;)

별로 관심 받지 못하고 그냥 그렇게 지나가버렸고 ㅋ

 

디올의 진짜 회심작은 바로 이번의 핑크핑크 컬렉션이지.

이번의 메이크업 디렉터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성지안 원장,

그리고 그녀의 뮤즈는 간만에 가요계에 복귀한 박지윤이다.

 

 

 

 

 

 

디올 스노우

스킨케어 및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

 

사실 이번에 재정비해서 나온 메이크업 베이스 3종,

얘네를 제외하면 딱히 새로이 출시된 제품은 없다.

 

그래, 디올, 너넨 안 그래도 리뉴얼이 너무 잦아-_-

한 시즌만 눈길 안 주면 제품명과 패키지 바뀌고 말야;

 

그나저나 작년 봄에는 시장의 장기적 부진 때문인지

평년에 비해 화이트닝 스킨케어 홍보가 영 약하고

그 대신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립 컬러가 강세였는데

올해는 그나마, 물론 예전의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슬그머니 기능성 스킨케어가 다시 박차를 가하는 듯!

 

이런 기세를 타고, 미백 라인의 전통적 강자인 디올도

디올 스노우 스킨케어 라인에 힘을 실어줄 기세다.

 

화려한 봄 한정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이 참에 스킨케어 라인까지 패키지로 밀어준다,

뭐 대략 이런 전략?

 

 

 

 

 

 

그리고 이를 위해서 소비자의 눈길을 끌어줄,

이른바 얼굴 마담은 바로 이 화사한 메이크업 라인!

 

안 그래도 디올 특유의 채도 높은 핑크 색감 위주인데

깨끗한 화이트 & 실버 배경에 놓이니 더 돋보이는구나.

 

나도 오렌지/코랄보다는 핑크 계열이 잘 받는 편이지만

이제 나이도 있고; 너무 소녀스러운 핑크는 부담스러운데

1월의 스프링 컬렉션과는 달리, 이번 핑크는 현실적이다.

충분히 화사하지만 붕붕 뜨거나 유치한 색감이 아니라

베이지, 코랄, 브라운으로 차분하게 균형을 이룬 구성!

 

 

 

 

 

 

마무리 단계에서 안색을 밝혀줄 코렉팅 파우더,

얼굴에 입체감과 색감을 더해줄 핑크 블러셔.

 

 

 

 

 

 

그리고 이번 컬렉션의 하이라이트인 아이섀도우,

5 꿀뢰르 - 874호 - 텐더니스 (Tenderness)

 

 

 

 

 

 

 

난 사실 디올의 로열 유저는 아니지만서도

이런 뚜렷한 브랜드 정체성은 참 좋아한다.

 

꾸뛰르 브랜드의 도도함과 화려함도 잃지 않고,

시즌별로 바뀌는 제품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줄도 알고,

뭐, 때로는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비난을 받을지언정,

너네가 나의 오뜨꾸뛰르적인 매력을 알아? 이런 태도.

 

그렇다고 대중성에서 영 동떨어진 길을 걷는 것도 아니고

소비자들이 몰려들 법한 제품들을 속속 잘 내놓기도 한다.

 

그리고 디올 특유의 각 잡힌 과대 포장 패키지는-_-

내 취향은 아닐지언정 고급스럽다고 각광받곤 하지.

아놔, 난 무겁고 거추장스러워서 영 못마땅하던데 ㅋ

 

 

 

 

 

 

뷰티클래스 각 테이블마다 이렇게 화려하고 푸짐하게

디올스노우 제품들이 깔맞춤으로 정렬되어 있다.

 

어두운 색감, 겨울의 느낌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

"내가 바로 봄이다" 를 주장하는 듯한 색감의 분출.

 

 

 

 

 

 

So, Christian Dior me, please.

 

 

 

 

 

 

원래부터도 스테디셀러였던 디올의 립글로우,

김연아가 쓴다고 해서 졸지에 더 귀한 몸이 되셨지.

 

사실, 립글로우는 원체 사용하기 편한 제품에다가

한국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을 법한 색감이기 때문에

김연아도 그 수많은 여자들 중 한 명이었던 건데 ㅋ

 

어쨌거나 디올은 그 인기에 힘입었는지 어쨌는지

작년엔 코럴 컬러 립글로우도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그래도 난 오리지널 립글로우의 핑크 색감이 더 좋지만;

 

우측에 보이는 립글로스처럼 생긴 아이는 맥시마이저.

계피 성분이 들어있어서 바르고 나면 싸한 느낌이 들고

플럼핑 기능이 있어서 입술 표면을 팽팽하게 표현해줌.

이거 바르고 키스하면 남친/남편이 괴로워함미다 ㅋ

 

 

 

 

 

 

아무리 다른 제품을 구경하고 테스트해봐도

자꾸 눈길이 가는 건 역시 이 5 꿀뢰르 874호.

 

디올 섀도우가 발색도 좋고 질감도 실키하고

이래저래 대체 불가능한 매력이 있는 건 아는데

그 돈 주고 구매하기에는 늘 뭔가 좀 부족했다.

분명 예쁘긴 한데... 케이스도 무겁고 부담스럽고

5가지의 색감도 나에게는 다소 과한 듯 느껴지는 등;

 

그런데 이번 874호 텐더니스는 진지하게 구매 고려했다.

이번 메이크업 컬렉션의 메인 자리를 차지할 자격 있어!

 

내가 눈화장을 복잡하게 레이어링 하는 편이 아니라서

비슷한 색감이 4-5가지씩 들어가면 좀 심드렁해진다.

그보다 아이보리나 브라운 등 실용적인 색이 2-3개 있고

나머지는 차별화되는 포인트 컬러로 들어간 게 좋아.

그래야 그때그때 상황에 따르게 다양하게 어레인지 하지.

 

그래서 연핑크와 골드를 베이스 컬러로 가지고 있고,

너무 짙지도 누렇지도 않은 브라운 컬러도 있으며,

각각 다른 포인트 컬러인 핑크와 코럴이 들어간,

이 아이섀도우의 색상 구성에 상당히 매력을 느꼈다.

 

(뷰티클래스 선물이 섀도우이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워낙 매장에서도 수량이 부족할 인기 제품이라서;

그건 택도 없는 바람이었음 ㅋ 팩트 받았다는 후문;)

 

 

 

 

 

 

각 섹션별 손등 발색 :)

 

코럴도 있고 브라운도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테마는

핑크, 그것도 쿨하고 아주 화사한 핑크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피부톤을 좀 타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얼굴에 노란기 도는 사람들보다는

희고 핑크기 도는 사람들에게 어울릴 법!

 

디올 특유의 실키한 질감, 간만에 느끼니 참 좋네.

손가락으로 스윽 문질러 발라도 블렌딩되는 저 매력.

 

 

 

 

 

 

늘 꽤나 화려한 외형의 블러셔를 출시하는 디올.

 

그런데 난 블러셔란 어차피 막 쓸어서 바르는 거라서

새겨진 무늬, 케이스 디자인, 이런 거 별로 안 본다;;;

그래서 그런지 블러셔에는 별다른 매력을 못 느꼈음;

 

브러쉬가 내장되어 있는 등 나름 애쓴 구성이긴 한데

제품 자체가 좀 크고 무거워서 어차피 휴대가 어렵고

색감도 고만고만한 정도라 딱히 대체불가능은 아니고.

(외형상으로 진해보여도 실제 발색은 연하고 투명함!)

 

올해 중으로 패밀리세일을 한다면 이 제품은 풀릴 듯? ㅋ

 

 

 

 

 

 

그리고 그토록 자주 리뉴얼되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당한 충성율 및 재구매율을 자랑하는

디올 스노우 화이트 리빌 팩트.

 

하도 자주 바뀌어서 이제 트래킹이 잘 안 된다;

이번에는 케이스 느낌을 보다 불투명하게 바꾸고

내용물은 리필이 되게끔 한 게 특징인 것 같더라.

 

이거 쓰는 사람들은 이만한 게 없다며 계속 쓰는데

나에게는 늘 좀 미묘한 포지셔닝이란 말이야...

나쁘진 않은데 동급대비 엄청난 매력은 아니고,

그냥 사기에는 나날이 오르는 가격도 만만치 않고,

설령 사서 천천히 세월아 네월아 사용한다고 해도

당장 한 해만 지나도 브랜드 측에서 리뉴얼할 것 같고;

 

그래도 포장을 갓 뜯은 보송보송한 테스터는 좋구먼.

안 그래도 거울 한 번 못 보고 일 하다가 간 상태라서

얼굴이 번들번들 지저분했는데 이 참에 화장 수정함!

 

 

 

 

 

 

실로 이번에 주시해야 할 제품들은 얘네들이다.

화이트 리빌 퍼펙션 메이크업 베이스 3종 세트.

 

로즈 - 베이지 - 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모두 SPF PA+++ 의 자차 지수 장착!

 

우측의 길쭉한 화이트 리빌 UV 쉴드는 기존 제품.

일반형과 펄리형 중에서 펄감 있는 펄리 색상이다.

 

 

 

 

 

 

 

간단한 손등 발색!

 

로즈 컬러는 안색을 화사하게 밝혀줘요~

베이지는 불균형한 안색을 고르게 해줘요~

블루는 얼굴의 붉은기를 완화해줘요~

 

라는 건 (맞는 말이긴 해도) 좀 뻔한 소리다.

중요한 건 올 봄, 디올을 포함한 대부분의 브랜드가

"메이크업 베이스의 귀환"을 선포했다는 사실이지.

 

지난 10여 년 동안,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를 보면,

힘을 줬다가 뺐다가를 반복하는 그래프로 표현된다.

 

특히 "다 생략하고 이거 하나만 바르세요"를 표방한

비비크림이 등장한 이후로는 시장 판세가 요동을 쳤지.

그 다음에 간편제일주의 끝판왕, 쿠션 파데가 등극했고.

 

물론 나도 아직 비비크림이나 쿠션 파데를 보유 중이고

필요나 기분에 따라서는 그 제품들을 사용하긴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뭔가, 만족스럽지는 못하다는 거.

 

그래서 진작에 "잘 빠진 메이크업 베이스"로 회귀했다.

내 안색에 잘 맞고, 기왕이면 자외선 차단 지수도 있고,

밀착력과 지속력이 좋은 메이크업 베이스만 있어도,

열 파운데이션, 비비크림, 씨씨크림 부럽지 않다네.

 

그래, 소비자들이 비비크림/씨씨크림/쿠션파데 등

하나만으로 끝내는 메이크업에 질릴 때도 되었어.

 

라는 심경으로 각 뷰티 브랜드들은 작년부터 준비해서

올 봄에 앞다투어 "메이크업 베이스"를 내놓은 거다.

 

90년대에 쓰던 블루/그린/보라 메베는 잊으세요!

라면서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졌음을 강조해가면서.

 

혹자는 CC, 스타터, 프라이머 등등의 다양한 명칭을

붙여가면서 "메베와는 다름"을 강조하려고 하지만

어쨌거나 갸들도 본질은 다 "메베" 맞습니다 맞구요.

 

... 정신 차리고 보니까 난 또 글이 길어지고 있다.

이거 단순히 디올 뷰클 후기 포스팅이었는데...

 

여하튼!

디올 스노우 라인도 컬러 메이크업 베이스 경쟁에

뛰어들었는데 그 귀추가 어떨지 난 꽤 흥미롭다.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에서 명망 있는 디올인데

과연 다른 브랜드를 제낄 만큼의 저력을 보여줄까?

 

일단 내가 테스트해본 바, 디올 스노우 베이스들은

꽤 괜찮은 밀착력 및 안색 보정력을 보여주긴 했다.

게다가 자차 지수도 상당히 안정적이기 때문에

"파운데이션 이전에 이거 하나만 잘 발라줘도"

될 것 같은 올인원 매력도 구비하고 있다는 거.

 

샤넬의 르블랑 베이스,

헤라의 매직 스타터,

비디비치의 스킨 일루미네이션,

로라메르시에의 프라이머 프로텍트,

등등 쟁쟁한 경쟁 상대들을 어떻게 이길 것인지!

디올, 난 강 건너 불 구경 하듯이 지켜보갔으 ㅋ

 

 

 

 

 

 

키보드력을 자제 못 하고 말이 좀 길어졌는데-_-

여하튼 이번 디올 스노우의 메이크업 라인업은 이렇다.

 

딱 보기만 해도 매우 핑크핑크한 색감으로 가득한데

너무 과장되지 않게, 균형감 있게, 표현하는 게 관건!

다행히도 립컬러도, 블러셔도, 발색이 투명한 편이다.

 

 

 

 

 

 

 

디올 스노우 라인은 각질 제거 및 미백을 중시하는지라

이렇게 와이프-오프 타입의 제품이 늘 하나는 있더라.

 

이건 멜트-어웨이 메이크업 리무버 크림 제품으로

부드럽고 자극없이 화장과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디올 스노우 스킨케어를 풀라인으로 쓸 생각은 없는데

요 와이프-오프 클렌저는 약간 관심이 가긴 하더라고.

 

 

 

 

 

 

그렇게 신나게 구경하는 사이에 시연이 시작되었다.

이번 시즌 디올 스노우의 애드버토리얼 모델, 박지윤.

그리고 룩 디렉팅을 맡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성지안.

 

물론 이 날 뷰클에 박지윤씨가 온 건 아니기 때문에 ㅋ

저기 보이는 모델에게 메이크업을 하는 식으로 진행됨.

 

 

 

 

 

 

 

 

 

예전에는 이런 시연 과정도 엄청 자세히 포스팅했는데

입장 바꿔서 내가 다른 사람들 뷰클 후기를 읽을 때도

시연 과정보다는 신제품 외형과 발색 위주로 보기 때문에

이제는 특별한 내용이 없는 한, 시연 묘사는 생략하기로!

 

제품들은, 그냥 원래 쓰던 방식대로 쓰면 된다 ㅋㅋㅋ

 

 

 

 

 

 

그리고 거두절미하고 모델분의 화장 완성샷 투척.

화사하게 봄 기운은 나지만 색감을 강조하지는 않은,

이를테면 한국 여자들이 매우 좋아할 법한 메이크업!

 

 

 

 

 

 

그리고 오늘 클래스에서 내 마음에 가장 든 제품들!

 

화이트 리빌 멜트-어웨이 메이크업 리무버

화이트 리빌 메이크업 퍼펙션 베이스 (베이지)

5 꿀뢰르 874호 텐더니스 (한정)

 

 

 

 

 

 

혹자는 저 케이스 때문에라도 디올 모은다고 하는데

난 크고, 무겁고, 지문 인식 심하고... 왜 영 안 끌리지;

케이스가 조금만 더 심플했더라면 섀도우는 질렀을지도;

 

 

 

 

 

 

시연 후에는 디올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돌아다니면서

요청에 따라서 수정 메이크업 가이드를 해주기도 했다.

나도 받을까 하다가 이 날 피부 상태가 워낙에 안 좋아서

그냥 옆에서 조용히 구경하고 사진만 찍다가 나왔음요 ㅋ

 

 

 

 

 

 

그리고 이 날 클래스 선물이었던, 화이트 리빌 팩트.

 

뭐, 어차피 섀도우를 줄 리는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팩트는 왜 일괄 010호로 주는 건가요. 왜.

010호는 제일 밝은 색상이라서 난해하단 말이야;

나도 그리 어두운 피부 아닌데 디올 020호 쓴단 말이야;

한쿡 여자들, 하얗게 하얗게 화장하는 거 이제 좀 그만;

 

 

 

 

여하튼 포스팅 중간중간 구시렁거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겨울이 지나고 봄의 기운이 다가오는 이 때,

이렇게 화사함이 뿜어져 나오는 디올의 뷰클이라니!

 

덕분에 새로운 계절을 맞을 마음가짐이 들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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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닷컴 파워블로거 행사는 주로 뷰티 행사 위주로 참석하는데

지난 달 말 즈음, 루시에 주얼리 프레젠테이션이 마침 장소가 좋아서

퇴근하는 길에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들러서 즐겁게 구경하고 왔다.

 

그 날의 결론은, 견물생심...

원래 반지는 관심 분야는 아닌데, 이게 보다 보니 땡겨...

 

 

 

 

 

 

마침 삼성역에서 근무했던 날인데, 행사 장소는 파크 하얏트.

하얏트 하면 남산의 그랜드 하얏트 쪽이 더 잘 알려져 있지만

난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파크 하얏트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

삼성동 한가운데에 홀로 고요한 그 분위기가 제법 마음에 들어.

인테리어도 묵직하면서 단순하고, 고층 로비의 풍경도 멋지고.

 

 

 

 

 

 

 

 

브랜드 이름이 루시에라는 것과,

주얼리 브랜드라는 것 정도를 빼고는,

난 사실 전혀 사전정보가 없는 상태였다.

 

일단, 이번 컬렉션 이름이 La Vie en Rose,

그러니까 장미빛 인생이라는 건 알겠는데,

여기가 무슨 특색이 있는 브랜드인지...?

 

 

 

 

 

 

그래서 아예 브랜드 설명을 통째로 찍어왔음 -_-*

 

루시에는 일본 주얼리 브랜드로 장미를 주요 모티브로 하며

여러 가지 반지를 취향대로 믹스 앤 매치하는 것에 컨셉이다.

특히 이번에 신규 출시한 라인이 로즈 클라시크 라인으로서

장미의 여러 가지 부분들을 세분화해서 표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요약하자면 :

레이어링 스타일을 강조함으로써

비싼 반지를 여러 개 사게 만드는 브랜드.

 

응???????

그런데 주얼리에 큰 흥미가 없던 내가 보기에도

제품들이 하나하나 섬세하게 잘 만들어져 있고

컨셉도 통일성 있는 듯 다양해서 끌린다는 게 문제.

 

그리고 한번 올라간 눈높이는 잘 안 내려온다는 것도 문제;

 

 

 

 

 

 

도심 고층에 있는 파크 하얏트의 매력은 이런 거다 :)

분주한 도심의 한가운데 홀로 고용한, 정중동의 장소.

 

 

 

 

 

 

루시에의 장미 컨셉을 강조하기 위해서

여기저기에 로즈 캔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캔들에 대한 사랑이 딱히 식은 건 아니지만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잠시 쉬어가는 중.

그래도 여행이나 출장 갈 때는 꼭 챙겨감!

 

 

 

 

 

 

무역센터 빌딩을 배경으로, 루시에 컬렉션을 일단 눈으로 감상.

그런데 모든 주얼리가 다 그러하듯이 실물로 봐야 더 와닿는다.

 

 

 

 

 

 

이..이렇게..........

이건 내가 낄 것 같지는 않지만 정말 아름답기는 하구려.

 

사실 평소에 주얼리를 얼마나 즐겨 착용하냐를 떠나서

저렇게 링쿠션 위에 살포시 자리잡은 반짝임을 보면

본능적으로 마음이 설레이게 되는 법 아니겠습니꽈.

 

 

 

 

 

 

그러니까, 이제 실물로 양껏 구경해보세.

 

 

 

 

 

 

나에게 주얼리 디자인이란 참 미지의 영역이다.

내가 참 브레이슬릿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도

하나하나 골라서 구성하는 게 은근 스트레스여서...

그런데 저렇게 상상력으로 無에서 有를 창조하다니.

내가 이래서 창의력 있는 직업에 안 어울리나봐.

 

 

 

 

 

 

 

 

클로셰

브랑슈

파니에

 

등등 루시에의 가장 잘 나가는 스테디셀러 라인들.

그런데 역시 레이어링 컨셉으로 만들어진 반지들이라

개별 디자인보다 전체적인 조화를 보는 게 더 좋단다.

 

 

 

 

 

 

 

 

레이어링은 그야말로, 각자 마음대로 하면 된다.

물론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건 절대 아니겠지만.

반지 하나만 백만원대를 넘어간다는 점을 생각하면

결국 통장느님의 허락을 받는 게 관건이지 않을까 ㅋ

 

암튼, 유사한 색상끼리 톤온톤으로 맞춰볼 수도 있고,

되려 화이트와 로즈골드 색상을 섞어서 매치해도 좋고,

화려한 링 양쪽에 단순한 링을 프레이밍하는 것도 괜찮고,

 

본인의 감각에 따라서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은 무궁무진!

 

내 개인적인 취향은 :

전체적으로는 심플하면서 은근히 포인트가 있는 파니에 라인에

클로셰 라인의 제품 하나 정도를 매치하는 게 가장 마음에 들어.

 

 

 

 

 

 

사실, 이거 내 접시 아니라 다른 분 접시인데...

핑크빛 루시에 마카롱이 이뻐서 몰래 찍었왔다;

난 마카롱 달아서 안 좋아하므로 피사체로만 대함 ㅋ

 

 

 

 

 

 

위에서 본 스테디셀러 라인들 외에도 많은 제품들이 있다.

이거 자칫 수집 욕구 잘못 생겼다가는 파산할 기세여...

 

그런데,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정작 화룡점정은 따로 있었어.

 

 

 

 

 

 

행사장 안쪽에 따로 디스플레이되어 있는,

자그마치 한국 리미티드 에디션, 샹드플레르.

 

아가일 핑크 다이아몬드... 되시겠다.

 

 

 

 

 

 

특히 내가 격하게 꽂힌 바로 이 제품 -

핑크 다이아몬드 스리즈 링...!!!!!!!!!!

 

이런 걸로 프로포즈 받으면 진짜 숨 넘어갈 것 같다.

하기사 세상 어느 여자인들 안 그러랴, 싶기도 하지만.

그런데, 받았는데, 사이즈 안 맞으면 오열하는 거다-_-

 

 

 

 

 

 

 

 

클래식 브라이덜 컬렉션인 노블,

행운을 상징하는 카모마일 미니,

볼드하고 빈티지한 로사 미스티카,

 

등등 여러 가지 컬렉션들이 있었는데

난 이미 핑크 다이아에 마음을 빼앗김;

 

 

 

 

 

 

"자, 블로거들, 사진 찍으세요."

라고 말하는 듯한 침대 디스플레이.

 

 

 

 

 

 

그리고 안쪽에는 또 다른 디스플레이가...

 

 

 

 

 

 

 

 

장미 정원에서 베스트 레이어링 스타일에 투표하기 :)

그나저나 강남 도심 내려다보면서 목욕하면 끝내주겠다잉.

 

 

 

 

 

 

레이어링 스타일을 연출해서 폴라로이드 찍기도 있었나봐.

난 손에 자신 없어서 이 코너는 당연히 패스해버렸지만.

 

 

 

 

 

 

행사 선물은 LUCIE가 프린트된 핑크색 클러치 :)

주얼리도 아니고 웬 클러치, 싶기도 했었지만

꽤 예쁘고 견고해서 요즘 잘 쓰고 있는 중 ㅋ

 

별 기대 없이 가볍게 들러본 자리였는데

완성도 높은 주얼리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디다.

 

핑크 다이아몬드 스리즈 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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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케이

Mary Kay

 

세계적으로, 특히 미국에서는, 규모가 큰 브랜드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듯 하다.

 

아무래도 한국 토종 브랜드들이 워낙 쟁쟁한 데다가

판매 또한 방문 판매 위주로 하기 때문에 더 그런 듯.

(방판 꽤나 하시는 어머님들이 되려 더 잘 알더라 ㅋ)

 

사실 나도 몇 가지 좀 궁금한 제품들이 있기는 한데

오프라인에서 질감과 색감을 테스트할 수도 없고,

대체품도 많은 데다가, 방판 루트를 뚫기도 번거로워서,

결국 구매까지 이루어진 적은 여태껏 한번도 없었다.

 

그런데 다른 건 몰라도 파운데이션! 요거 궁금하더라고.

그래서 뷰티클래스 오퍼가 들어왔을 때 덥썩-_- 물었지.

 

 

 

 

 

 

@ 신사동 호텔 라까사

 

까사미오에서 운영하는 인시티 호텔이기 때문에

왠지 객실 내부 인테리어도 좀 궁금하고 그래.

 

 

 

 

 

 

2013 봄/여름 트렌드

젠 인 블룸

 

Zen in Bloom

 

 

모델 의상의 오비 디테일에서 엿볼 수 있듯이,

"서양인이 생각하는 동양의 미" 정도 되시겠다.

 

 

 

 

 

 

그렇지?

 

 

 

 

 

 

메리케이 창사 50주년 기념 및

올 봄 메이크업 프로모션을 겸한

드림 메이크업 콘테스트.

 

자신의 메이크업 비포/애프터 사진과 사연을

메리케이 홈페이지나 컨설턴트를 통해서 접수.

최종 우승자에게는 3박 4일 홍콩 뷰티 트립을...!

 

물론~ 그 확률이 얼마나 되겠냐마는...
홍콩에서 귀가 솔깃해지는 건 사실이다-_-

 

5/27까지 진행한다고 하니까 생각 좀 해봐야지;

블로그에 홍콩 뷰티 트립 리뷰를 올릴 날이 오길!!!

 

 

응모기간

3/8 (금) ~ 5/27 (월)

 

응모방법

1. 자신의 꿈을 표현한 메이크업 전/후의 사진과 함께 사연 작성.

2. 메리케이 홈페이지 (www.marykay.co.kr) 또는 컨설턴트 통해 접수.

 

혜택

최종 우승자 5명 : 3박 4일 홍콩 뷰티 트립

결선 진출자 10명 : 전문 포토그래퍼와 개인 화보 촬영

예선 진출자 550명 : 메리케이 베스트 제품 세트 증정

 

발표

예선 진출 : 매주 50명씩 (총 11주) 홈페이지 통해 발표

결선 진출 및 최종 우승 : 7/30 홈페이지 통해 발표

 

 

 

 

 

 

 

 

드디어 오프라인에서 실물 영접한, 메리케이 뷰티.

 

 

 

 

 

 

그리고 올 봄 메이크업 룩의 메인 상품인, 젠인블룸 팔레트.

내가 데일리룩으로 잘 쓰는 컬러들이어서 일단 반갑고!

 

 

 

 

 

 

테이블마다 이렇게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풀세트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또 한번 기분이 즐겁고!

 

 

 

 

 

 

개인별로 브러쉬 풀세트까지 놓여있어서 푸짐하고!

심지어 클래스 후에는 통째로 챙겨올 수 있어서 신났고!

 

 

 

 

 

 

자, 그럼 간단히 목을 축여준 후에,

벼르던 제품들을 하나씩 보기로 하자.

 

 

 

 

 

 

 

 

메리케이에서 가장 내세우는 기초 라인, 타임-와이즈.

덕후의 촉에 의하면 이게 꽤 잘 빠진 것 같기는 한데

다른 제품들을 제끼고 구매할 동기가 아무래도 부족했지.

 

개인적인 결론은 :

토너와 모이스처라이저는 무난. 반쯤 구매의사.

앰플이 가장 고가이긴 하지만 역시 핵심이었다.

이 라인에서 딱 하나만 산다면 앰플을 고를 것.

롤러 아이젤은 괜찮긴 한데 위생이 약간 신경쓰임.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

나의 가장 주된 관심사는 역시 파운데이션.

 

써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좋다고 호평을 하는데

막상 리뷰를 찾아보면 죄다 뻔하고 뻔한 품평,

또는 브랜드 컨설턴트 리뷰들 밖에 없단 말이야.

 

촉은 오는데, 피드백이 없어서 참 궁금했던 제품!

 

 

 

 

 

 

이 날, 클래스가 진행되는 동안 메이크업을 다 지우고

기초부터 다시 해서, 이 파운데이션도 써볼 수 있었는데,

 

음, 이건 사야겠다.

역시 내 촉은 틀리지 않았어.

 

화려한 매력은 분명 없는데 유수분 밸런스가 절묘하며,

두껍지 않게 밀착되는데 딱 자연스러운 커버력까지.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다크닝 없이 예쁘게 무너져.

적당한 용량과, 가벼운 튜브 용기까지 마음에 들어.

 

정식 명칭은, 루미너스 웨어 리퀴드 파운데이션.

내가 테스트해본 건 가장 인기 많은 3호 색상.

인터넷 상에서 보고 난 4호겠거니 생각했었는데

4호는 내 피부에 좀 어두울 듯 하고 3호가 딱이다.

 

그리고 컨실러는 대개 파운데이션 후에 바르는데

난 컨실러를 스폰지로 먼저 두드려 발라준 후에

파운데이션을 얇게 도포해서 덮는 식으로 사용했다.

(나스 컨실러를 이런 식으로 썼더니 버릇이 됐음 ㅋ

나름 장점이 많은 방법인데, 이건 별도 포스팅으로!)

 

 

 

 

 

 

브러쉬 일체형의 언더아이 하이라이터.

눈 밑 전용이니까 당연히 그럴 수도 있지만

내 취향에는 색상이 너무 핑키쉬-피치... 한 듯.

언더아이라고 해도 보다 뉴트럴한 컬러가 좋아효.

 

 

 

 

 

 

올 봄 메리케이 룩의 컨셉은 :

화사한 바이올렛 계열의 아이 메이크업,

생기 넘치는 피치 핑크의 치크 메이크업,

그리고 자연스러운 누드 컬러의 립 메이크업,

... 인 걸로 보인다.

 

다만 난 요즘에 립포인트를 주는 편이라서-_-

이 립컬러를 베이스로 깔고 다른 색상을 얹어줌;

 

 

 

 

 

 

아이펜슬과 립펜슬.

아, 나 립펜슬에 대해서 할 말 많은데

이것도 기회 되면 필시 별도 포스팅으로!

 

 

 

 

 

 

암튼 오늘의 주인공은 이것 :

50주년 기념 원우먼캔 팔레트.

젠인블룸 팔레트라고 불러도 될 듯.

 

 

 

 

 

 

윗칸을 들추면 이렇게 설명서와 브러쉬가 내장.

하지만 난 설명서는 쿨하게 바로 내다버렸지.

브러쉬가 있는 건 좋은데 공간이 좀 남아돌아.

그렇다고 블러셔 브러쉬 넣을 자리는 안 되고.

뭔가 공간의 최적 활용을 좀 고민해봐야 할 듯.

 

 

 

 

 

 

메인 제품이니까 특별히 클로즈업 :)

50주년 팔레트라서 케이스 디자인이 좀 다르지만

구성 자체는 메리케이의 기존 팔레트와 동일하다.

섀도우 3, 블러셔 1개를 끼워넣을 수 있는 자석형.

 

 

 

 

 

 

이 날 메이크업을 시연해주신, 끌로에 김선진 원장님.

아름다우니까, 이 역시 단독 클로즈업샷으로 -_-*

 

 

 

 

 

 

 

 

 

... 굳이 과정별로 설명 안 해도 다들 알 거라 믿고...

시연 끝나고 나서 각자 메이크업 타임을 줬지만

난 클래스 진행과 동시에 화장하느라 손이 바빴다;

귀로 들으며, 손은 화장하랴 중간중간 사진 찍으랴;

 

 

 

 

 

 

 

메이크업의 화룡점정, 리퀴드 라이너와 마스카라.

 

 

 

 

 

 

난 또 일정이 줄줄 있어서 행사 마치고

기념 사진 찍자마자 바로 짐 챙겨서 토꼈...

쇼핑백도 쌔끈한 게 마음이 참 푸짐하다요.

 

 

 

 

 

 

쇼핑백 안에는 메리케이 러버 박스가 들어있다.

원우먼캔 메이크업 팔레트, 립컬러, 그리고 미스트!

 

 

 

 

 

 

그리고 아까 사용한 브러쉬 풀세트와

이를 수납 및 휴대할 수 있는 케이스까지!

 

 

 

 

 

 

 

 

일 끝나자마자 근처 카페에서 개봉해본 자태 :)

루미너스 파운데이션이 없어서 순간 아쉬웠지만

그건 마음에 쏙 들었으니까 하나 사지 뭐 ㅋㅋㅋ

 

 

 

 

... 미용실 가기 전이라서 머리는 개털...

이지만 그래도 화장 수정하고 기분은 신났다.

 

클래스 시작할 때는 베이스 다 뜨고 장난 아니었는데

다 지우고 타임와이즈 기초와 루미너스 파데/컨실러로

토닥토닥 고쳐주니까 금새 말끔하고 화사해졌어 :)

그리고 팔레트 내장 컬러들로 핑크 포인트를 줬음.

 

 

 

 

 

 

 

 

집에 와서 다시 찍어본, 메리케이 러버 박스 내용물들.

 

이번 스프링 메이크업 룩은 화사한 듯 무난한 편이고

무려 홍콩 뷰티 트립이 걸려있는 콘테스트도 흥미롭고

무엇보다도 파운데이션에 대한 나의 촉을 확인하고 왔다.

 

메리케이 루미너스 파운데이션은, 조만간 구입하는 걸로;

그리고 그걸로 메이크업 해서 콘테스트 도전하는 걸로 :)

 

 

 

 

드림 메이크업 콘테스트 url :

https://www.makeovercontestmarykay.com/ko-kp/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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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짬을 내서 다녀온 향수 런칭 행사.

그런데 퇴근 후에 찬바람 맞으면서 갔더니

행색은 좀 정신 없고 일에 쩔어있고 그렇네;

 

 

 

 

 

 

샤넬, 디올, 아르마니 등이 꾸뛰르-베이스라면,

겔랑은 출발부터가 퍼퓨머리-베이스인 브랜드.

 

그런 겔랑에서 패션을 테마로 한 향수를 냈다.

 

La Petit Robe Noire.

The Little Black Dress.

 

나에게 겔랑 향수란 늘 클래식한 느낌이었는데

리틀 블랙 드레스라고 하니 보다 모던하게 와닿네.

 

아마, 겔랑 측에서도 젊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서

2-30대에게 어필하려는 노력을 제법 한 것 같다.

 

 

 

 

 

 

Oh, indeed.

 

 

 

 

 

 

행사장 들어가기 전에 얼핏 엿본,

겔랑의 라 쁘띠 로브 느와르.

 

바틀 쉐입에는 겔랑다운 클래식함이 있는데

저 블랙 드레스 프린트가 꽤나 파격적이다.

 

 

 

 

 

 

하지만 또 겔랑답게, 너무 모던으로 치닫지는 않았네.

이를테면 이런 느낌이다. 숏 블랙 드레스에 빅햇.

 

 

 

 

 

 

손맛 가득한 캘리그라피와 스케치로 장식된 포토존.

 

 

 

 

 

 

이번 향의 주 원료인 장미, 블랙체리, 바닐라 등등.

핑크핑크한 바틀을 보면 프루티 플로럴이 연상되지만

사실 라스트 노트는 꽤 파우더리하고 달콤한 바닐라!

 

 

 

 

 

 

... 요거 기획한 사람 누구야. 상 줘야 돼.

리틀 블랙 드레스니까 시향 컨셉도 꾸뛰리에.

 

 

 

 

 

 

이렇게 옷 라벨을 본뜬 천에 시향을 해준다.

이 정도면 절대 버리지 않고 두고두고 간직할 듯.

난 행사에서 선물로 받은 라 쁘띠 로브 느와르 향수를

실제로 이 라벨에 계속 조금씩 뿌려서 휴대하고 다님 :)

 

 

 

 

 

 

향수가 마음에 든다면 샤워젤과 바디로션도 깔맞춤...

 

 

 

 

 

 

장미꽃잎과 핑크색 바틀에 걸맞게

웰컴 드링크는 모에 샹동 로제.

 

 

 

 

 

 

그런데 아무래도 향수 프레젠테이션과 시향,

이것만으로는 현장이 좀 심심할 수 있는지라,

한 쪽에 이렇게 메이크업 존도 준비되어 있다.

 

 

 

 

 

 

매 시즌마다 마니아들을 하악거리게 하는,

겔랑의 시그너처, 메테오리트 구슬 파우더.

 

2013 봄 한정은 아마도 파라다이스... 인 듯.

 

 

 

 

 

 

그리고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넘쳐나는, 베이스 라인.

 

 

 

 

 

 

 

시연에 주로 사용된 아이섀도우 팔레트들.

사실 색감이나 구성으로 보면 꽤 알차단 말이야.

 

 

 

 

 

 

하지만 단점은 역시 겔랑 특유의 묵직한 금장 케이스;

크고 무거운 건 물론, 저렇게 정교한 지문 인식이란...

 

그런데 이 점을 바꾸면 또 겔랑답지 않을 거란 말이지.

 

 

 

 

 

 

과하지 않은 펄감과 우아한 색감이 마음에 들어!

에끌레 4 꿀뢰르 롱라스팅 08호 레 뻬를레... 색상.

 

 

 

 

 

 

참고로, 같은 라인의 다른 색상들.

내 취향은 역시 04호나 08호... 뻔한가!

 

 

 

 

 

 

에끌레 6 꿀뢰르 10호 프랑스 부르조아... 색상.

브라운 골드의 모든 것을 다 담아놓은 듯한 팔레트.

 

 

 

 

 

 

그리고 내 취향은 역시나 93호 패시... 또 뻔하네 ㅋ

그런데 샹제리제나 플라스방돔 같이 중앙 부분에

강렬한 포인트 컬러가 있는 것도 괜찮아 보이고.

 

... 보고 있으니까 샹제리제 점점 더 끌린다...

 

 

 

 

 

 

그리고 올 봄, 겔랑에서 내세우는 베이스 컬렉션.

이를테면 미백 기능의 블랑드펄 라인으로 출시한

각기 다른 기능의 메이크업 베이스 3종... 인 건데,

국내 시장에서는 "비비크림" 개념으로 마케팅하더라.

 

난 솔직히 비비크림 컨셉은 이제 좀 지겨운데-_-

그래도 그렇게 해야 소비자한테 먹히니까 할 수 없지.

 

 

 

 

 

 

 

SPF30 지수는 다 동일한테 색감과 질감은 조금씩 다름.

투명한 화이트, 약간의 커버력을 가진 베이지, 화사한 핑크.

특히 화이트 색상은 약간의 프라이머 기능도 겸하고 있다.

 

겔랑 측에서는 화이트나 핑크 중 하나로 피부 톤업하고

베이지로 가벼운 베이스 표현을 할 것을 권고하더라.

 

... 그러니까 하나만 사지 말고 두 개 사라는 거지... 음.

 

그래도 적어도 휴대하기 좋은 가벼운 튜브인 건 좋아.

겔랑의 다른 제품들은 죄다 묵직한 유리 케이스라서;

 

 

 

 

 

 

이를테면 이렇게 ㅋㅋㅋ

 

가격도 만만치 않고, 사용도 좀 헤프다고 하지만,

또 대체가 안 된다고 하여 꾸준히 인기몰이 중인,

겔랑 로르 메이크업 베이스.

 

저런 금가루 비주얼에 딱히 혹하는 편은 아닌데

확실히 건성들에게 찬양받을 만한 질감이긴 하다.

로르를 쓸 때랑 안 쓸 때 확 느껴지는 그 차이란...

 

 

 

 

 

 

란제리 드 뽀

빠뤼르 드 뤼미에르

빠뤼르 골드

 

겔랑의 인기 파운데이션 3종.

역시 다 묵직하기 짝이 없는 디자인;

 

난 손에 뭐 묻은 채로 이 바틀들을 쥐었다가는

미끌거려서 떨어뜨릴 것 같은 느낌이던데 말이야;

 

그래도 이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라는 게 함정이지...

 

 

 

 

 

 

 

 

 

여자 사람들 현혹시키는, 겔랑의 2013 봄 컬렉션 이모저모.

 

 

 

 

 

 

 

한 손으로 밀어올려 바를 수 있는 루즈 오또마티끄.

색상들이 제법 마음에 들어서 별도로 발색해봣다.

이 색상들은 딱히 올 봄 신상/한정은 아닌 것 같지만.

 

(좌) 루즈 오또마띠크 165호

(우) 루즈 오또마띠크 샤인 261호

 

난 루즈 오또마띠크 166호 샬리마도 좀 땡겨.

탱글탱글한 질감에, 쌔끈하지만 과하지 않은 핫핑크.

 

 

 

 

 

 

새로 나온 메테오리트 선파우더를 비롯한

프레스트 파우더 및 하이라이터 라인들.

 

 

 

 

 

 

컵케익도, 마카롱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역시 이런 걸 보면 절로 카메라에 손이 간다.

 

"여자들은 이런 거 좋아하나보죠?"

... 난, 이럴 때는 여자가 아닌 건가...

당최, 달달한 디저트 안 좋아하는 1인.

 

 

 

 

 

 

암튼, 겔랑의 185년 역사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아울러, 겔랑의 초기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전이 바로 라 쁘띠 로브 느와르라는 설명도 :)

 

 

 

 

 

 

하지만 역시 설명보다 신나는 게 메이크업 시연...

 

 

 

 

 

 

칼바람 맞으면서 외근하고 간지라 상태 별로지만;

그래도 역시 전문가가 얼굴 만져주는 건 좋다니까.

 

 

 

 

 

 

그리고, 선물로 받아온 La Petit Robe Noire EDT.

 

내가 기존에 사용해본 겔랑의 향수는

가볍고 상큼한 아쿠아 알레고리아 빵쁠륀,

아니면 아예 따스하고 감각적인 랑스땅인데,

 

라 쁘띠 로브 느와르는 그 중간 어드메에 있다.

 

싱그러운 장미와 자스민, 체리 등으로 시작해서

달콤하고 파우더리한 화이트 머스크와 바닐라로

이어지는, 약간 새침한 느낌의 향... 이라고 합시다.

너무 더워지기 전, 늦겨울/초봄에 쓰면 좋을 듯한.

 

 

 

 

 

 

GUERLAIN

La Petit Robe Noire

 

76,000원 / 30mL

105,000원 / 50mL

 

백화점 매장에서는 3/1부터 정식 출시 판매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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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의 연말은,

홀리데이 컬렉션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올해 홀리데이에는 꿈과 희망이 없어!

글로벌 경기 침체 탓인지, 아니면 각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이 파업이라도 한 건지,

하여간 이번 연말에는 가슴 선덕거리는 게 없네.


심지어 작년에 나를 심히 고심하게 만들었던 -

나스/로라/RMK 등 페이버릿 브랜들 역시

올해에는 연말 컬렉션 올다이... 볼 게 없더만.

 

나스는 돌가루 질감의 앤디워홀로 나를 엿먹였고!

로라 쁘띠 팔레트도 올해는 영 취향에 안 맞고!


그래서 그런지 차라리 백화점 브랜드보다는

로드샵 브랜드의 한정들이 더 실속 있을지도;; 


"비교적" 적은 돈에 연말 기분 낼 수 있는 에스쁘아,

혹은 여우같은 마케팅 솜씨를 뽐내는 이니스프리,

이런 쪽을 기대해보는 게 더 낫지 않나 싶다 -_-


그래서 에스쁘아 콜라보레이션 뷰티클래스에

초청이 들어왔을 때 두 번도 생각 않고 승락했다.

에스쁘아, 너라도 나를 좀 즐겁게 해주길 바래...


 

 

 

 

 

장소가 압구정 로데오 맥앤로건 매장이라길래

아무 생각 없이 쭐레쭐레 갔는데 알고 보니까

이번 에스쁘아 한정이 맥앤로건 콜라보였네.


익숙한 에스쁘아의 주황색 로고와 박시연 모델컷,

그리고 맥앤로건의 화려한 아르데코스러운 문양들.



 

 

 


eSpoir

2012 Holidays

with

Mac & Logan

 

 


 

 


차가운 아이스 히로인

매혹적인 센슈얼 히로인


이번 룩 컨셉은 이 두 가지로 잡았다고 한다.

그런데 에스쁘아 이건 좀 (즐거운) 반칙이야.

박시연 페이스에 뭔 메이크업을 한들 안 이쁘겠니.

저거야말로 손님 이건 얼굴/몸매에요의 절정 아닌가.


사실 배우 박시연은 발성과 연기력 부족으로 인해서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메이크업 모델로는 최상이지.

브랜드 입장에서는 고객들 지갑에 빨대 꽂기 좋은 -_-b


그래, 이렇게 여우 같은 홍보와 마케팅을 하란 말이야!



 

 

 


이번 맥앤로건 컬렉션의 전 제품들 :)


따악 보아하니 섀도우 팔레트가 메인 제품이고

아직 국내 입고가 안 됐다는 파우더가 관심 제품이다.

그리고 취향에 따라서는 향수 보틀도 꽤 눈길이 갈 듯.


하나하나 살펴봅시다.


 

 

 

 


마블러스 아이 컬러 클러치

by eSpoir / Mag & Logan 


사실 이런 장식은 딱히 내 취향은 아니긴 한데

보자마자 "에스쁘아 이번에 공 좀 들였네?" 싶었다.


난 차라리 저 문양을 프린트로 넣고 눈결정을 빼서

화려하되 부피와 무게는 최소화하는 게 좋지만 -_-

저게 또 맥앤로건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라고 하니까;


게다가 타 브랜드들의 홀리데이 컬렉션들 부진으로 인해

에스쁘아의 노력에 왠지 더 너그러운 마음이 들기도 함;


그래, 뭐, 연말인데 좀 크고 화려해도 되지 않겠어?



 

 

 

 

화이트 / 핑크 / 오렌지 / 골드 / 카키 / 그레이

 

좌측 3가지 색상은 퓨어하고 도도한 아이스 히로인,

우측 3색상은 깊고 고혹적인 센슈얼 히로인 룩에 쓰임.


흠, 팔레트 하나로 메이크업룩 2개 뽑아내느라 수고했네.

다시 말하지만 에스쁘아 이번에 신경 많이 쓴 거 티나는구먼.


사실 나는 이 팔레트에 대한 첫인상 평가가 이랬다 :

(타 브랜드들이 하도 실망스러워서) 뭐, 괜찮네.

디자인이 내 취향에는 조금 과하지만 연말이니까.

4만원대라는 가격이 그리 저렴한 건 아니긴 해도

괜찮은 6구 팔레트 + 홀리데이 고려하면 그럴 수도.

하지만 굳이 구매할 정도의 매력인지는 잘 모르겠다.

너무 음영 컬러 없이 펄만 있는 것 같아서 아쉬움.


그런데, 이 팔레트는 실제로 써보고 점수가 올라갔다.

특히 우측 3가지 컬러는 요즘 매우 잘 쓰고 있지.

흠, 냉철하게 봤는데 이거 생각보다 꽤 잘 빠졌네?

부피랑 무게만 좀 줄여주면 휴대도 하고 다닐텐데.




 

 

 

클래식한 디자인의 오데뚜알렛

그리고 휴대가 쉬운 고체 향수.


특히 저 펌프식 향수에는 골드펄 파우더가 들어서

헤어 앤 바디에 뿌리면 반짝반짝... 아, 귀찮아...

하지만 연말 파티용 펄향수를 사고 싶기는 한데

자주는 안 쓸 것 같고 겔랑 가격은 부담스럽다,

이런 사람들은 그냥 기분 전환으로 사도 될 듯.


... 난 패스.

펄 날아다니는 거 귀찮아서 딱 질색인지라.

특히 뷰클 현장에서 누가 실수로 향수 쏟아서

사방팔방 금가루 천지가 된 걸 본 이후로는 더욱.


대신에 저 컴팩트한 고체 향수는 선물로 받았는데

요즘 데일리 파우치에 넣어 다니면서 잘 쓰고 있다.



 

 

 


마블러스 크림 팬 포 립 & 치크 

 

에스쁘아 측에서는 겟잇뷰티 1등 홍보로 밀고 있는데

지속력이 떨어져서 나는 그닥 안 좋아하는 제품 라인.

어쨌거나 이번 콜라보 라인 컬러로 3가지가 출시됐다.




 

 


컬러는 이렇게 코랄핑크/오렌지/바이올렛.

다 샤방하고 상큼돋는, 왠지 20대스러운 색들.


아, 맞다.

나 지금 에스쁘아 뷰티클래스에 와있는 거지.

미안해요. 30대 감성으로 바라보고 판단해버려서.

귀여운 20대 아가씨들은 쓰세요. 난 그닥 안 끌리네.



 

 

 

 

마블러스 노웨어 립스틱 3색상.



 

 

 

 

립스틱 색상군 역시 크림 치크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이렇게 화이트가 많이 섞인 "나 청순해요" 색상들이다.


에스쁘아 노웨어 립스틱 역시 사용자 평이 좋은 편인데

난 그저 각질에 완전 끼고 별로던데... 나이 때문인가-_-

이제는 립제품 하나를 사더라도 가격에 큰 구애 안 받고

절대 만족스러운 걸로 고르는 편이라서 더더욱 그러네.


특히 불투명하고 탁하게 화이트 섞인 오렌지/핑크들이

요즘의 내 메이크업 취향과는 영 아니 맞는구려.


물론 살살 톡톡 두드려바르면야 뭐 쓸 수 있겄지만

그런 용도를 위해서 굳이 구입할 욕망은 안 드네.


... 그런데 오렌지 컬러는 뷰클 선물로 받아버렸다 ㅋ



 

 

 

 

마블러스 립글로스들.

펄이 자글자글하길래 귀찮아서 발색 패스.

화려한 연말용 펄립글 찾는다면 한번 보시길.



 

 

 

 

 마블러스 펜슬 아이라이너 3가지


요즘 웬만한 브랜드에서 다 하나씩은 내놓는다는

젤 라이너 질감의 펄 펜슬 아이라이너 되시겠다.


현장에서 아티스트가 테스트해주는데 나쁘지 않더라.

다만, 난 집에 이미 펜슬이 한 무더기 있는 사람이라-_-

굳이 에스쁘아 펜슬까지 데려오기에는 뭐, 좀, 그래.

그리고 내 취향에는 저 펄입자들이 너무 굵고 거칠기도.


그래도 색상은 이쁘게 빠졌고 쉬이 번지지도 않긴 하더라.




 

 

 

 그래요, 에스쁘아.

이런 홀리데이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었어.

 




 


누디부터 스파클링까지, 마블러스 네일 컬러들.

아리따움 모디네일의 대박에 영감을 받은 듯 허다.


 

 

 

 

 

그리고 은근히 끌리던, 메이크업 픽서 미스트.

이건 기존 베스트셀러 픽서와 내용물은 동일한데

맥앤로건 문양을 입힌 한정 버전으로 출시된 것.


미스트야 워낙 생필품이니까 마음 가볍게 사도...

그리고 기왕 살거면 한정 문양 있는 버전으로...


메이크업포에버 미스트 앤 픽스가 있기는 한데

그거 너무 자극적이어서 처박아둔지 오래 됐걸랑.

이참에 에스쁘아 픽서나 한번 데려와볼까 싶다-_-



 

 

 


2층에는 이렇게 폴라로이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서

나중에 베스트 포즈상을 뽑는다고 하는데 난 차마...

박시연 실물 사이즈 피규어 옆에 설 수가 없어서 ㅠㅠ

 


 

 

 


그래서 알짱거리다가 괜히 향수 사진만 더 찍어봄;


 

 

 

 

 

자, 1차 취재(?) 다 했으니 이제 뭐 좀 먹읍시다.



 

 



에스쁘아답게 컬러풀하고 귀염귀염한 마카롱들.

하지만 지난번 아르마니 뷰티클래스의 초콜릿들도

사진 찍으려고 담았다가 후회한 게 기억나서 패스.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음. 특히 마카롱은 더더욱.)


그래도 블로거들 사진 찍어가라고 깨알같이

음식 비주얼 챙겨주는 건 참 기특하고 그러네.

난 사실 음식보다 음식 사진이 더 좋은 사람-_-


 

 

 

 


그리고 이것!

마블러스 멀티 파우더!


컬렉션 라인업을 보는 순간 동물적인 촉이 오기를,

아, 이번 컬렉션 대박은 바로 저 파우더다! 싶었는데,

유일하게 이 제품만 아직 매장 입고가 안 되었단다-_-

이탈리아에서 제조를 하는데 수입 과정이 길어서라나.

뷰클 진행을 위해서 몇 개만 항공편으로 공수했다고.


아, 난 섀도우보다도 저게 더 땡기는데 왜 하필이면.

그 후로 매장에도 수시로 들러보고 있는데 아직 미입고;


 

 

 

 


뷰클 끝나고 혼자 샤브작샤브작 가서 테스트해봤다.

질감, 크게 건조하지 않고 쉬어한 게 잘 빠졌더만.

그리고 휴대용 브러쉬랑 세트로 판매해서 더 좋아.


그러니까, 입고 좀 빨리 하자꾸나, 에스쁘아.


 

 

 

 

 

여배우의 메이크업 비밀을 밝히다!

컨셉으로 진행된 마블러스 히로인 뷰클.


이 비주얼에서 멀티 파우더의 패키지를 볼 수 있다.

난 묵직한 아이 컬러 클러치보다 저게 더 맘에 들어.


그리고 아이 컬러 클러치의 저 화려한 디자인은

말 그대로 파티 클러치의 기분을 내라는 건데

파티 자리에서 섀도우 팔레트 꺼낼 일이 뭐 있니;

차라리 멀티 파우더를 꺼내들 확률이 더 높잖겠어?



 

 

 

 

 암튼, 메이크업 시연 시작합니다.

남자 아티스트 분은 아이스 히로인 룩을,

여자 아티스트 분은 센슈얼 히로인 룩을.




 

 

 

프라이머로 피부결 정돈.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브러쉬로 고르게 바른 후,

손바닥의 열을 이용해서 눌러서 흡수시켜줌.


 

 

 

 


한 분은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고,

다른 분은 페이스 슬립 고체 파운데이션.


뭐, 기왕이면 다양한 파데들 홍보하려고 한 거지만

사실 아이스 히로인 룩에는 다소 보송한 피부결이,

그리고 센슈얼 룩에는 촉촉한 피부가 어울리긴 한다.


 

 

 

 

 

메이크업 테크닉은, 뭐, 특별한 건 없어서,

그냥 대략 사진으로만 보여주고 설명 생략.



 

 

 


음, 난 카키랑 그레이를 이용한 센슈얼 룩에 한 표.

나도 요즘 아이 클러치 우측 컬러들 잘 쓰는 중이라.


 

 

 

 

 

여기는 아이스 히로인 룩 완성해가는 중.

펄화이트를 과감하게 사용하세요, 랍니다.


사실 펄화이트를 넓게 까는 건 요즘 스타일 아닌데

또 막상 써보니까 펄감이나 색감이 과하지 않아서

눈썹뼈 등에 하이라이트 주기에 꽤 유용하더라고.



 

 

 

 

젤라이너로 기본 라인을,

펄펜슬 라이너로 포인트를.

 



 



마스카라 바르고 픽스 미스트로 마무리!

(메이크업 설명 이렇게 날림으로 쓰긴 처음이네 ㅋ) 


 

 

 

 

 

그리하여, 완성된 각각의 메이크업.

우측의 모델은 아이스 히로인 컨셉 감안해도

시종일관 너무 뚱한 표정이어서 당황스러웠...

꼭 방긋 웃을 필요는 없지만 표졍 연기 좀 하시지.



 

 

 

 

 모델들이 의상을 갈아 입으러 간 사이에,

이번 콜라보 컬렉션의 디자이너들이 등장!

부부 디자이너 맥앤로건 슨상님들이란다.

 

소년? 아니, 그보다는 소녀 같은 말투로

제품 디자인 설명하는데 은근히 재밌었음 ㅋ




 

 

 

여전히 별 표정 없는 우측 모델님...

어쨌거나 단박에 시선을 집중시킨 그녀들.

 

 

 

 

 

 

 

 

 

 

 

집에 와서 찍어본 클래스 선물들 이모저모.

시간 되면 제품 리뷰도 올리겠지만 일단 내 평은 :

 

립스틱은 색상 뜨고 질감도 각질 부각돼서 별로.

아이 컬러 클러치는 부피가 다소 부담스럽지만

내장 색상들은 꽤나 매력적이어서 잘 사용 중.

고체 향수는 향 자체는 큰 특징 없이 고만고만한데

휴대용으로 좋아서 요즘 꽤 잘 활용하고 있는 중.

 

그리고 멀티 파우더는 입고되면 바로 구매 예정-_-*

 

 

 

 

 

 

그래도,

이만하면 제법 홀리데이 느낌 나는 컬렉션 아닌가.

에스쁘아, 너네가 웬만한 고가 브랜드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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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S & Andy Warhol

Color Collection

for Holidays 2012



나의 미친 사랑 나스와

모던 팝아트의 거장 앤디워홀,

이 둘의 합작 컬렉션이 나온다는 소식은

작년부터 듣고 그간 오래오래 기다려왔다.


그런데 -

큰 기대에 비해서 큰 실망을 안겨주었음.

이런, 글의 결론을 처음부터 말해버렸네 ㅋ


뭐, 그래도 간만에 참석한 나스 뷰티클래스나

신강 매장 워드로빙 서비스는 재밌었으니까.


앤디워홀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고 홍보할 겸,

나스의 인터네셔널 아티스트 마르코 카스트로가

한국을 방문해서 클래스/워드로빙 진행했거든.


나스 신강 매장에서 워드로빙 예약하라고 문자 와서

뷰티클래스 있던 날 오후로 당장 예약 넣어뒀는데

알고 보니 뷰클 자체가 그의 진행이었다는 사실-_-

결국 오전에는 그가 진행하는 클래스를 보고,

오후에는 그가 직접 시연하는 메이크업을 받음.



 

 

 


이번 앤디워홀 컬렉션 이모저모.

흠, 하나하나 뜯어보도록 합시다.

 

 

 

 

 


클래스 장소는 삼성동에 있는 나스 본사 교육실.

원래는 청담동의 모 레스토랑이었는데 급 변경됨.

아티스트의 스케줄 때문인가? 사유는 잘 모르겠다.


뭐, 교육실에서 진행하는 게 별 문제는 아니긴 한데

참석 인원에 비해서 공간도 너무 좁았던 데다가

뒤로 에어컨이 보여서 사진에 방해되는 게 영 아쉽.


... 사실 "러브나스"(앍)의 진행에 이미 불신 충만이라

뭘 해도 삐딱하게 보이는 걸지도 모르겠지만-_-







NARS

Andy Warhol


이것만 보면 참 가슴이 선덕거리는데 말입니다.


 



 


사실 저런 팝아트적인 패키지는 상당히 내 취향.

그런데 내용물이 마음에 안 들어서 구매할 수가 없어;





 


그나마 이번 컬렉션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

아이러니컬하게도 워홀 팝아트 디자인이 전혀 없고,

온고잉 라인과 동일하게 생긴, 라저댄라이프 립글로스.


특히 저 레드, 홀리 우드론은 요즘 데일리로 애용 중이다.

노르마보다 약간 더 묽고 가벼운 색인데 이거 완전 내 취향;





 


기프트 세트 "에디"

109,000원


퓨어 매트 립스틱 "필름 스타"

아이라이너 스틸로 "카르파테스"

블러쉬 듀오 "딥쓰롯/아무르"

싱글 아이섀도우 "에디"







기프트 세트 "실버 팩토리"

289,000원


멀티플 "실버 팩토리"

퓨어 매트 립스틱 "첼시 걸즈"

블러쉬 "디자이어"

트리오 아이섀도우

라저댄라이프 아이라이너 "비아베네토"

블러쉬 브러쉬

라지돔 브러쉬




 

 


기프트 세트 "뷰티풀 달링"

79,000원


듀오 아이섀도우 "팜므 파탈"

립글로스 "우먼 인 레볼트"

네일 폴리쉬 "캔디 달링"



뭐, 취향 나름이긴 하겠지만 기프트 세트는 다 실망.

가격대가 좀 있다고 해도 내용물이 매력적이라면

연말 기분으로 하나 데려올 수도 있겠지만 이건 뭐.

기존 제품과 겹치거나, 색감이 영 쌩뚱맞거나, 다 그래.

이 세트들을 저 돈 주고 데려올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런데, 이번 컬렉션이 시들한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다.

컬렉션의 정수 격인 메인 팔레트들이, 음, 한마디로, 구려.


이른바, 앤디워홀의 Self-portrait Palettes.





 

 


... 그러니까, 이런 거다.

앤디 오빠의 자화상을 아이섀도우 팔레트로 만든 것.


색상도 실용성이 영 떨어지지만 그건 그렇다 치자.

나스야 워낙 과격한 색들을 잘 만드는 게 매력이고

홀리데이 컬렉션은 좀 비일상적일 수도 있는 거니까.


저 자화상 형태는 브러쉬 한번만 갖다대면 뭉개지지만

그것도 그렇다 치자. 난 이런 거에 안달하는 편 아니니까.


그런데, 이건 질감도 퍽퍽하고 가루날림도 심한 데다가

색감에도 다프네/우뜨레메르 같은 맑은 매력이 없고

사용하다 보면 그저 칙칙하고 쓸데 없는 팔레트일 뿐.


게다가 저 블랙 섹션은 표면에 얇게 덮혀 있는 거라서

브러쉬로 쓸다 보면 어지럽게 가루만 흩날린다는 사실.


이런데도 가격은 거의 8만원에 육박했던 걸로 기억한다.


순수 소장욕으로 구입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난 저런 색 잘 쓰니까" 이런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내 평가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저걸 어따 써..."





 

 


참고용 발색.

보다시피 질감이 상당히 퍽퍽한 편이다.


아, 물론 나스의 기존 싱글 섀도우 중에도 이런 게 있어.

내가 애정해 마지 않는 다프네나 우뜨레메르 역시 그렇고.


그런데 워홀 컬렉션 발색이 (내게는) 실용성 더 떨어지고

심지어 팔레트 외관마저 지저분하기까지 하니... 매력 없지.


가을 한정으로 나왔던 6구 아메리칸드림/뉴웨이브는

깔끔하게 6칸 구분되어서 아무런 불만 없이 쓰고 있건만.







3구 아이섀도우와 블러셔 디자이어.

내 취향에도 어긋나고 실용성도 어긋나는 색감에,

심지어 앤디 워홀과는 상관도 없는데 끼워넣은 거;




 

 


그나마 봐줄 만 했던 제품 (1) :


하이라이터 파우더

"새틀라이트 오브 러브"

Satellite of Love


금펄이 듬뿍 들어있는 뉴트럴 샌드 하이라이터.

워홀 시리즈의 총체적 난국 중 이게 그나마 나았는데

그렇다고 난 구매욕까지 생길 컬러는 아니고 뭐 그래.


그런데 아래에 등장하겠지만 제품 패키지에 실버로

Andy Warhol 이라고 프린트가 되어 나오기 때문에

한정 소장하고 싶다! 그런데 메인 팔레트는 싫다!

이런 사람들이 꿩 대신 닭 격으로 구입할 수 있겠네.







그나마 봐줄 만 했던 제품 (2) :


블러쉬 듀오

Deep Throat / Amour


난 딥쓰롯 정품을 이미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패스.

나스, Nico / Douceur 구성의 듀오는 출시 안 하나요?

그거 나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곧바로 구매할텐데;




 

 


듀오 아이섀도우

"팜므 파탈"

Femme Fatale


팜므파탈의 이미지 치고는 너무 맑은 컬러 아닌가.

하지만 이건 꼭 말의 뜻보다는 앤디워홀의 작품명이래.

화이트와 에메랄드 그린이 시원시원해보이기는 하는데

이게 연말 홀리데이 용으로 먹혀들지는... 글쎄올시다.







이 오빠가 바로 마르코 카스트로 Marco Castro.

나스 본사의 인터네셔널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프랑소아 나스의 절친한 친구 중 한 명이기도 하다고.


나스 본인이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리고 포토그래퍼까지 겸하는 멀티 플레이어이듯이,

이 오빠 역시 메이크업에 영화 제작에 다재다능하다네.


사실 워홀 컬렉션은 영 심드렁하고 실망스러웠지만

이 사람의 진행, 그리고 그 색을 활용하는 실력 덕분에

메이크업 클래스 자체는 꽤 흥미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다만, 제품 구매 의사가 생겨나지 않았을 뿐이라고...)




 

 


나스 코리아 이사님.

아, 립스틱 스키압 바르셨네예 ㅋ





 


오늘의 모델.

쌩얼도 예쁜 데다가 화장 잘 받게 생기셨근영.


그나저나 모델 뒤로 보이는 저 에어컨 어쩔 거야.

뷰클 열 때는 제발 장소 비주얼 좀 고려해줘요...





 


자, 그럼 스킨케어부터 시작해봅니다.


마르코 오빠의 손놀림과 재치 덕분에 재밌었다.

내가 중간중간 질문 제일 많이 하면서 본 듯 ㅋ





 


옵티멀 브라이트닝 컨센트레이트

루미너스 모이스처 크림


세럼은 나도 사용 중인데, 글쎄, 내 평은 좀 애매해.

나쁘진 않고, 가격도 수용 가능한데 (세럼 11만원)

굳이 다른 제품들 제치고 이걸 구매할지는 의문이다;

크림은 세럼보다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긴 하지만.


나스는 역시, 스킨케어보다는 메이크업, 이라는 건가.





 


퓨어 래디언트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내가 진심으로 애정해 마지 않는, 나스의 틴모.

10월 중에 리뷰 올리겠다고 굳게 다짐해놓고서

결국 사진도 못 찍었... 내 일정을 탓하련다 ㅋ


가장 밝은 핀란드랑 그 다음인 알라스카가 인기.

난 둘 다 있는데 아무래도 알라스카에 손이 잘 간다.


... 리뷰 쓸거야! 정말 쓸거야! 이번 주만 지나면 ㅠ


나스의 틴모가 너무나도 탁월한 퀄리티를 지녀서

심지어 예전에 잘 쓰던 쉬어 글로우 파데가 밀려났다.

그래도 파데 생각이 날 때는 여전히 잘 쓰고 있지만 :)





 


물론 컨실러를 별도로 사용하긴 하겠지만

저렇게 틴모를 부분적으로 덧발라주기만 해도

전체적인 얼굴톤은 꽤나 정리되어 보인다네.


나스 틴모의 수많은 장점 중 최고의 장점은 :

발림성은 마치 에멀전처럼 간편하고 촉촉한데

커버력과 밀착력은 일반 틴모보다 우월하다는 것!





 


스틱 컨실러 (허니)


난 그간 나스 컨실러는 스틱보다는 듀오! 이랬는데

요즘은 또 스틱도 하나쯤 데려와볼까... 이러고 있음;


스틱째로 눈 밑에 가볍게 그어준 후에 손으로 톡톡.

그런데 사실 나는 스틱 컨실러는 다크용으로는 그닥.

스틱 치고는 질감이 촉촉하고 밀착력도 매우 좋지만

그래도 눈 밑에 사용하기에는 조금 건조한 감이 있어.

대신 볼 잡티 등에는 잘 활용할 수 있을 듯 합디다.


그리고 스킨 컨실러로 피부 베이스를 깔아준 후에

촉촉한 틴모로 마무리해주는 방법도 난 좋더라.

난 듀오 컨실러 + 틴모 조합으로 자주 활용함 :)

말이 길어지네... 이건 조만간 별도 리뷰로 소개해야지.


참, 허니 색상은 중간톤에 살짝 복숭아빛 도는 색상!





 


야치요 브러쉬


... 이건 안 그래도 그간 벼르고 있던 제품이라서

이 날 오후 신강 매장에 가서 주저없이 데려왔음;


브러쉬 끝이 날렵하고 모의 숱도 딱 적당한 데다가

손잡이에 탄력이 있어서 그야말로 블러쉬 사용에 최적!

마르코는 파우더, 블러쉬, 쉐이딩 등에 다 활용하더라.


혹자는 이렇게도 말하였음 :

나스 블러쉬를 쓴다면 꼭 갖추어야 할 브러쉬, 라고.





 


아티잔 이타 브러쉬

브론저 (라구나)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 있는 브러쉬, 아티잔 이타.

광대뼈를 따라서 자연스러운 음영을 넣어주는 용도.

물론 블러쉬 등 다른 용도로도 얼마든지 활용 가능하다.





 


멀티플 (코파카바나)


브론저로 콧날 양 옆으로 살짝 음영 넣어준 후에

멀티플 코파카바나로 C존에 자연스러운 빛을.







베이스 단계까지 완성된 상태.

이제 포인트 단계로 들어가보십시다.


아, 저 에어컨 엄청나게 거슬리네. 쯥.




 

 


스머지프루프 아이섀도우 베이스

아이라이너 펜슬 (맘보)


조만간 구매 예정인 아이섀도우 베이스와-_-

이미 구입해버린 아이라이너 펜슬 맘보-_-


나스의 아티스트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자

나스 특유의 트레이드 마크 메이크업 노하우인데,


스머징에 적합한 질감을 가진 아이라이너 펜슬,

 그 중에서도 딥브라운 컬러인 맘보으로 저렇게

눈두덩 전체에 윤곽을 잡고 베이스 컬러로 깔아준다.


그리고 - 그 위에 색상을 얹어서 입체적으로 연출하는 것.





 


이 단계까지만 완성하면 좌측 사진에서처럼

눈두덩에 갈색 선이 덩그러니 보이게 되지만

이 영역과 선을 섀도우로 스머지할 거니까 괜찮아.


물론 꼭 저대로 하라는 법은 없고 각자 응용할 일이다.

마르코는 신을 손을 가진, 일류 메이크업 아티스트지만

그의 서구적인 취향이 내 취향과 100% 맞는 건 아니니께.


한쿡 여자인 나의 맘보 활용법은, 언젠가 별도 리뷰로 :)


암튼, 맘보로 윤곽과 베이스를 잡아준 상태에서

포인트 컬러가 될 섀도우를 그라데이션하기 시작.


참, 마르코가 사용한 메인 섀도우 제품은

내가 위에서 이미 혹평한 바 있는 -_-

자화상 시리즈 중에서 블루/그린 팔레트.





 


아무리 색감과 질감이 구린 팔레트라고 해도

신의 손을 거치면 저렇게 멋진 메이크업이 된다.

게다가 모델 역시 이 색감이 기똥차게 잘 받는 얼굴.


이뻐요.

하지만 난 구매의사는 전혀 안 생기네요.







브론징 파우더 브러쉬


괜히 탐나서 한번 찍어본, 브론징 브러쉬.

쉐이딩/브론징 브러쉬 하나 데려와야 하는데 ㅋ




 

 


와이드 컨투어 브러쉬

스머지 브러쉬

컨투어 브러쉬

아이쉐이더 브러쉬

(아마도)


나스의 다양한 질감 섀도우들을 사용하면서

점차 브러쉬 욕심도 늘고 있는 게 고민이다-_-


일단 뉴웨이브 장착을 위해서 스머지는 데려왔고

나머지도 하나 둘 늘려갈 것 같은 불길한 예감;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정말 대체 불가능하다니까.

나스는, 나스 아니면 감당 안 된다, 이런 느낌?





 


이러는 새에 어느덧 메이크업은 막바지 단계로.

아이 메이크업은 완성됐고 치크랑 립만 하면 된다.





 


듀오 블러쉬 Deep Throat / Amour


역시 야치요 브러쉬로 두 색을 섞어서 가볍게!

나도 요즘 야치요 브러쉬를 딥쓰롯 바르는 데에

활용하는데 그 미묘한 발색에 홀딱 빠져있다우 :)





 


라저댄라이프 립글로스

퓨어 매트 립스틱 (첼시걸즈)


아따, 저 오빠가 사진 찍힐 줄을 아시네예 ㅋㅋㅋ


아이라이너 맘보로 베이스와 윤곽을 잡는 것에 이어

또 하나의 특징 적인 메이크업 테크닉 중 하나는 -


쫀쫀한 립글로스를 먼저 입술 전체에 깔아준 후에

매트한 질감의 립스틱을 살짝 얹어서 그라데이션.


먼저 바른 립글로스가 립스틱의 베이스 역할을 해주고

의외로 밀착력과 지속력 또한 더 높아진다는 사실.


나도 가끔 쓰는 방법이긴 한데 이렇게 보니 또 새롭네.





 


위에서도 말했듯이, 워홀스럽지는 않지만

이번 워홀 컬렉션에서 가장 마음에 든 건 이거!


from LEFT to RIGHT :


인터네셔널 벨벳 International Velvet

캔디 세즈 Candy Says

비바 Viva

페니 아케이드 Penny Arcade

홀리 우드론 Holly Woodlawn







"난, 이 색상이 제일 좋다."

"언니 그럴 줄 알았어요 ㅋ"


... 내 취향 정말 뻔하게 예측 가능한 거다.

그런데 이거 요즘에 정말 격렬하게 애용 중!




 

 


마르코 오빠가 시연에 사용한 건 이 두 컬러.

리치 로즈 컬러의 "비바"와 아이시 핑크 "인터네셔널 벨벳"





 


그리하여 완성된 그의 기깔난 메이크업.


블루와 그린을 저렇게 활용하는 건 내 스타일 아니고

앤디워홀 자화상 팔레트는 딱 입맛 떨어지는데 -_-


저 제품을 저렇게 잘 쓰다니, 라는 감탄은 절로 나온다.

다 떠나서, 모델의 메이크업샷이 저렇게 아름답잖아!





 


덤으로,

제품 패키지에 저렇게 앤디워홀 프린트도 있다.

나스는 원래 한정도 온고잉처럼 디자인하는데 ㅋ





 


메이크업 시연의 후폭풍.jpg





 

 

결론 :


암튼, 이렇게 간만의 나스 뷰티클래스는 재밌었지만,

그리고 오후에 신강 매장에 가서도 신나게 잘 놀았지만,

이번 앤디워홀 컬렉션은 마음 속에서 짜게 식어갔다.


참고로, 저 자화상 시리즈 말고 꽃무늬 팔레트들은

세포라 한정으로 풀렸다는 점이 영 아쉽단 말이야.







요 컬렉션 전체가 다 들어왔더라면 하나는 샀을텐데! 

우측 상단의 메인 컬러, 바이올렛/옐로우/브라운으로!


이 꽃무늬 비주얼을 온라인상으로 먼저 접한 다음에

저 지저분한-_- 자화상을 보니 마음이 식을 수 밖에.


뭐, 지금 생각해보면 꽃무늬도 금방 질렸을 듯 하지만;


암튼, 작년부터 고대해왔던 나스의 앤디워홀 컬렉션은

이렇게 허무하게 나를 스치고 지나갔다... The End.


그리고 난 매장에 가서 워홀 아닌 온고잉 제품들만,

쌩뚱맞게 잔뜩 질렀다는 그런 슬픈 전설이 있어.


그런데 -

이 앤디워홀이 나스의 2012 홀리데이 컬렉션이래매???

그런거야? 올해 홀리데이 고작 이걸로 끝인거야? 정말?

그렇다면 이번 홀리데이 컬렉션은 무사히 넘길 수 있겠네.

다른 브랜드들도 비주얼 뜬 거 보니까 좀 시시하던데-_-





덧붙임.


이 날 뷰티클래스는 "러브나스-_-" 멤버들 뿐만 아니라

다른 뷰티 블로거들도 초청해서 함께 한 자리였는데

클래스 끝나고 선물 때문에 또 한 차례 말들이 많았다.


물론! 저 자화상 팔레트 따위 전혀 탐나지 않아!!!

하지만 새로운 메이크업 컬렉션 뷰클을 진행하면서

리뷰 미션을 주는 주제에 메인 제품 정도는 줘야지 않나?


그런데 블로거들 선물을 보니까 쓸데없는 색상의

네일컬러와 립글로스 하나씩만 들어있더라고.

물론 난 다행히도 팔레트보다 립글이 반갑긴 하지만

어쨌든 나름 앤디워홀 클래스인데 받은 선물 중에서

앤디워홀 프린트 박힌 제품은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


 심지어 러브나스(아쒸-_-)와 일반 블로거들에게

주는 선물이 달라서 현장에서 혼선을 빚기도 했다.


서포터즈 선물이 다른 건, 뭐 이해할 수 있다.

이건 꼭 내가 여기에 해당해서 이런 건 아니야 ㅋ


그런데 뻔히 현장에서 다들 뒤섞여서 나가는데

서포터즈인 사람만 붙들고 다른 선물을 주면

이를 지켜보는 블로거 측에서 항의가 없겠니?

설마 그 생각도 안 하고 어레인지를 한 거였나?


정 서포터즈들에게 따로 지급해야 할 제품이 있다면

퀵으로 별도 처리하거나 방법이야 여러가지인데

내가 보기에는 그냥 담당자들이 별 생각이 없는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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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비공식 & 소규모 좌담회였지만

편의상 뷰티클래스 카테고리로 분류했음;)



지난 가을/겨울에 페이셜 오일을 워낙 잘 쓴 터라

올해에도 가을을 맞이하며 오일을 탐색 중이었다.


후보로 등장한 브랜드들은 :

멜비타

클라란스

코스메데코르테

비욘드

외 기타 다수였고

이 중에서는 멜비타에 마음이 기울어있었다.


그런데, 나 그냥 이니스프리에 드러누우려고-_-

이번에 새로 출시된 더 그린티 씨드 오일로 낙찰!


단지, 옵션 중 제일 저렴해서는 결코 아니다.

페이셜 오일은 여러 개 돌려 쓰는 편도 아니고

정예부대 1-2개만 갖춰두고 겨우내 쓰는 거라

정말 내 마음에 쏙 드는 걸로 고르고 싶었거든.


그냥, 이니스프리가 내 니즈에 잘 맞아들었어.

하아, 아모레퍼시픽의 귀신 같은 제품 개발과 마케팅.




 

 


어느날 이니스프리 담당자 이모 과장님의 전화를 받았다.

"블라블라, 그린티 씨드 라인에서 오일을 출시했는데

제품에 대해서 소규모 좌담회 내지 티타임을 갖고자 해요."

(근데 티타임도 좋은데 우리 언제 술 한 잔 안 해요? ㅋ)


일단, 콜이요 -_-b


물론 덕후로서 뷰티클래스도 늘 즐기기는 하지만

그렇게 일방적인 컨텐츠 전달보다 난 이런 게 더 좋아.

이 바닥의 덕력-_- 있는 사람들끼리 소규모로 모여서

각자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풀어낼 수 있는 그런 자리.


게다가 만약에 올리브 리얼 라인의 오일이라고 하면

가긴 갔겠지만 상대적으로 마음이 덜 동했을 거다.

올리브 라인은 물론 호평하긴 하지만 나에겐 무거워서

내가 사용하기보다는 주변의 건성인들에게 추천하거든.


그런데 그린티 씨드 라인이라 하면 이니스프리 통틀어

내가 가장 잘 사용하는 기초 라인인지라 더더욱 반갑지.


... 그리고 내가 요즘 매의 눈으로 페이셜 오일 시장을

탐색하고 있는 건 또 어찌 알고 절묘하게 부르셨다요...




 



장소는 인사동 거리 한가운데에 있는 오설록.

요즘 종각으로 출근하는데 쉬는 날 여기 오니 이상해;


이니스프리는 늘 제주도, 녹차, 자연 등의 컨셉들을

기똥차게 잘 살리는 편이라서 납득은 가지만 말이야.

평소에 오설록 (을 비롯한 카페나 찻집) 자주 안 가지만

이니스프리 덕분에 이렇게 종종 방문해보게 된다.




 

 


2층까지는 이렇게 일반 매장 및 좌석이고...





 


3층이 VIP 라운지라고 한다. 오얼.





 


반갑다, 그린티 씨드 오일.

너 어째 예감이 좀 좋은데?

그리고 내 촉은 별로 어긋난 적이 없지.







내가 몇 통씩 비워낸 그린티 씨드 세럼,

그린티 씨드 크림, 그리고 new 오일까지.


대개 소비자의 관심을 대대적으로 끌기 위해서는

해당 라인 전체를 한꺼번에 출시하기 마련인데

그린티 라인은 세럼-크림-오일 순차적으로 나왔다.


구색 맞추기 위한 끼워넣기가 아니라

정말 공들여서 만들었다는 브랜드 측의 말,

나는 믿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니스프리라는 브랜드에 호감은 있어도

그 제품이 다 잘 맞거나 마음에 드는 건 아닌데

적어도 제품 기획과 개발을 허투루 하지 않잖아.


내 피부 수요와 취향에는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정말 제품 하나하나에 공 들여서 만드는 건 확실히 맞다.


특히나 이번에 나온 그린티 씨드 오일은 얘기를 들어보니

이니스프리 측에서도 헤리티지 제품으로 미는 거라서

더더욱 브랜드의 자존심을 걸고 개발해낸지라 더더욱.



제품 개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좀 더 풀어보자면 -


이니스프리 사장님이 워낙 제주 녹차에 꽂혀 있는데

이걸 이용해서 브랜드를 길이길이 대표할 만한

프레스티지 & 헤리티지 제품을 개발하고자 했단다.

(게다가 본인도 애용하신닥카니 단종은 절대 없을 듯 ㅋ)


기존의 그린티 씨드 스킨 케어 라인의 테마 자체가

"수분을 끌어당기는 녹차 씨앗" 이라는 건데,

이 오일은 그 중에서도 가장 밀도가 높은 제품이라서

요 씨앗이 자그마치 151개나 들어갔다고 한다.


... 그게 뭐? 할 수도 있겠지만 저거 좀 대단한 거임.

녹차씨앗이 그냥 봉숭아 씨앗처럼 나는 거 아니거든.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미 저 말만 듣고서도

"이니스프리 이번에 투자 좀 했네" 싶었으니까.




 



그게 바로 이 녀석이여.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 오일


일단, 첫인상에서부터 합격.

심플하면서도 동글동글 호감가게 생긴 데다가

사용도 간편한 스포이드에 용량마저 딱 좋은 30mL.


특히 오일이란 건 기존 스킨케어에 추가하는 개념이고

바쁘거나 귀찮으면 생략하기 십상인 단계인지라

용기가 간편하지 않으면 사두고 쳐박아두기 일쑤다.


그린티 씨드 세럼/크림과는 달리 유리병인데

이건 천연 성분의 오일 제형 특성상 그런 거.

전체적으로는 너무 크지도 무겁지도 않은 정도다.

여행 갈 때 파우치에 쏘옥 넣고 갈 수 있을 정도?

(실제로 여행이나 출장 갈 때 오일을 꼭 챙기는 1인.)




 

 



디게 뻔한 손등 질감샷.jpg


오일의 복잡미묘한 질감을 손등샷으로 표현하긴 무리지만

그렇다고 이런 사진이라도 안 찍을 수는 없는 거잖아 ㅡ,.ㅡ


브랜드마다 오일을 출시할 때마다 하는 소리가 있다.

"오일인데도 질감이 끈적거리거나 미끌거리지 않고

산뜻하게 흡수되며,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아요."


그런데 이니스프리 그린티 오일도 이에 해당한다.


브랜드 측에서는 "속당김 해결해주는 수분 오일"

이런 표현을 내세우는데 결국 위와 비슷한 소리지.


어차피 아무리 좋은 소재에 새로운 질감이어도

오일에 거부감 가진 사람들은 여전히 그럴 거고

트러블이 잘 나는 사람들은 트러블이 날 거니까.


정말 혁신적이고 독보적이며 모두에게 잘 맞는

그런 제품이란 어차피 존재할 수 없지 않을까?


그러니까, 제품에 대한 설명은 적당히 가볍게 듣고

이 제품이 나에게 매력적인 한끗발을 갖췄는가?

그냥 이 기준으로 판단하면 된다고 봐, 나는.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는 이 제품에 마음이 움직였다.

좌담회 진행하는 내내 이 오일을 마치 핸드크림처럼

온 손에 듬뿍 바르고 있었는데도 전혀 거부감이 없더라.


오일 성분이 들어간 세럼 같되, 마냥 가볍지는 않고,

답답하지 않은 보습막을 씌워주는 질감이더라고.


아, 이 정도면 세안 직후에 맨 피부에 발라도 괜찮겠다.

웬만한 크림에 섞어도 질감이 들뜨거나 분리되지 않겠다.


그리고 그린티 씨드 라인 특유의 상쾌한 향은 기분좋은 덤.

마냥 그린향도 아니고, 아주 달달한 플로럴도 아닌 그 향.




 



날도 더우니 씌원한 냉녹차와 함께 토크 시작.

그런데 VIP 라운지라서 그런지 음료나 음식들이

아래층과는 다르더라. (a.k.a. 비싼 것들만 있더라.)




 



달달한 디저트류를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인데

이거 하나만은 정말 인상 깊어서 사진 찍어왔음!

인절미 같은 질감의 녹차 와플인데 아따 고놈 맛나대.




 



자, 그린티 씨드 오일에 대한 썰을 계속 풀어보자.


뷰티블로거 5명을 한 자리에 모아놓으니까

나이대, 피부 타입, 취향까지 확연히 나뉘더라.

특히 다들 이 바닥 덕질-_- 좀 해본 여자들이라

스킨케어 호불호가 매우 뚜렷한 게 재밌었지 ㅋ


오일 제형에 대한 선호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건조한 계절에는 오일이 필수라고 하는 그룹과

여전히 오일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이 있는 그룹.


기왕 오일을 사용할 거면 아예 고보습으로 찾는 그룹과

마치 세럼처럼 산뜻하게 흡수되는 걸 선호하는 그룹.



참여했던 블로거들을 내 멋대로 분류해보면 :


- 20대 중반 / 수분크림 관심 / 오일에 약간 거리감

- 20대 후반 / 오일에 트러블 반응 / 특정 제품만 사용

- 30대 초반 / 오일에 전반적으로 거부감

- 30대 초반 / 고보습 오일 선호

- 30대 초반 / 오일 사용 그러나 제형에 까다로움 (나-_-)



아무래도 오일이라는 제품의 특성 때문인지

20대 초반 / 지성 피부 / 대학생 그룹보다는

20대 후반의 패널들을 많이 초청한 게 아닌가 싶어.


이니스프리에 드나드는 고객들이 얼마나 많으며

그들의 취향과 수요의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데,

이 오일 하나로 다 만족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이 그린티 씨드 오일, 제법 잘 먹힐 것 같다.



(1) 가격


제품 출시 가격은 35,000원이다.

이 숫자를 듣자마자 블로거 5인의 반응도 제각각이었다.


이니스프리 치고 비싸다. 소비자가 거부감 느낄 것 같다.

v.

제품의 컨텐츠에 비해서 저렴하다. 타 브랜드에 경쟁력 있다.


내 입장은 후자 쪽이었다.

개발 스토리를 듣고 제품 테스트를 해본 후에

마음 속에서 제품의 가격 상향선을 매겨봤는데

난 이 제품에 최대 48,000원까지 허용했거든.


내가 예상한 것보다는 상당히 저렴하네?

게다가, 괜찮은 페이셜 오일에 3만원대 쯤이야.

되려, 모든 성분을 가장 밀도 있게 농축해낸

오일의 가격이 너무 낮아도 의심스럽지 않을까.


사람마다 평가는 다르겠지만, 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뒷이야기지만, 브랜드 측에서도 가격 때문에 골치였다네.

제품 자체로 보면 못해도 4만원대는 해야 하는데

로드샵 특성상 그러면 소비자 접근성이 떨어지고

그렇다고 너무 내리자니 개발비가 되려 적자 나고

또 헤리티지 제품에 대한 품격이 떨어지고, 블라블라.


결국 1달 간의 치열한 혈투(?) 끝에 정한 가격이랜다.



(2) 동급 브랜드 경쟁력


이니스프리가 워낙 로드샵 기초 중에서 잘 나가지만

그 중에서도 오일은 더더욱 눈에 띄게 독보적이다.


에뛰드 애니오일 이런 게 있긴 해도 특성이 좀 다르고

다른 로드샵 브랜드들은 애당초 오일을 개발하지도 않고

설령 낸다고 해도 소비자의 반응도 심드렁하기 마련이지.


토너나 클렌저, 심지어 수분크림까지는 장벽이 낮아서

다소 가벼운 기분으로 사서 써볼 수도 있겠지만

오일은 쉽사리 고르기 어려운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섣부른 마음으로 썼다가 트러블 날 것만 같은 기분.


그나마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오일이 인기 있는 건

이니스프리가 그간 기초 브랜드로서 신뢰를 쌓고

올리브 라인 자체가 스테디셀러이기 때문일 거다.


다만, 위에서도 말한 바 있듯이 올리브 리얼이

워낙 묵직한 고보습 라인이라서 호불호가 갈린다.

나 역시 추천은 종종 했지만 내가 사용하지는 않으니;


이런 틈새 시장에, 보다 산뜻한 그린티 씨드 오일이?

게다가 브랜드 측에서 굉장히 공을 들여서 만든,

자그마치 헤리티지 제품으로 내세우겠다는 제품이?


난, 이거 꽤 괜찮은 승부수라고 봐.

이니스프리의 주 고객들인 20대 여성들의

가격 거부감만 줄일 수 있다면 먹히지 않을까?

(그리고 30대 여성인 나는 조용히 구매한다 -_-)



(3) 고가 브랜드 대비 경쟁력


그런데 내가 그린티 씨드 오일에 한 표를 준 건

이런 로드샵 시장 내에서의 경쟁력 때문이 아니다.


"꽤 괜찮은 the 페이셜 오일"을 구매할 생각이던 나는

가격과 상관 없이 모든 면에서 마음에 드는 오일을 찾아

이미 뷰티 시장 여기저기를 꼼꼼히 검토하고 있었거든.


그런데 그린티 씨드 오일에 마음이 기울었다는 건

이 제품이 보다 고가 브랜드의 오일들에 비해서도

경쟁력이 있었다는 거다. (뭐, 100% 내 기준임.)



(4) 그린티 씨드 라인에 대한 신뢰


되려 라인 전체를 한꺼번에 출시한 게 아니기 때문에

기존에 씨드 세럼이나 크림을 꾸준히 사용해온 사람은

이 오일에 대해서도 default 로 신뢰를 가지고 들어간다.


... 물론 세럼/크림이 잘 안 맞았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그래도 기존의 그린티 씨드 라인이 제법 인지도가 있기에

이 후속 라인으로 나온 오일이라 하면 장점이 더 크겠지.


나도 이니스프리에서 굳이 기초를 잘 쓰는 건 아닌데

그린티 씨드 세럼과 크림은 몇 통씩 비워냈기 때문에

"그린티 씨드 오일" 소식에 첫 반응이 "반가움"이었고.



위의 이유들을 종합해서 생각해보면 -

요 그린티 씨드 오일은 커버할 수 있는

소비자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을 것 같다.



 


 



덤으로 넣어본, 제품 패키징 모습.

녹차 씨앗이 펼쳐지는 걸 형상화했다나.


이니스프리의 저 친환경 포장 소재는 늘 호감!




 



그렇게, 이니스프리는 나를 설득하는 데에 성공.

이제 실제로 내 피부 타입과 스킨케어 루틴에도

잘 맞는지는 앞으로 더 써봐야 알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근래 만난 제품 중에서 첫인상이 가장 좋았어.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 오일




 

 



아무래도 오일이라는 제형을 두려워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걸 의식한 탓인지 이런 영상도 제작했더라.

스킨케어 뿐만이 아니라 메이크업 시연까지 넣고,

박태윤쌤을 출연시킨, 나름 공들인 듯한 영상 :)



요약하자면 :


- 건성 피부라면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보습막으로.

- 지성 피부라면 스킨케어 첫 단계에 흡수시켜줄 것.

- 기존에 쓰던 크림이나 세럼에 섞어서 활용해도.

- 메이크업 단계에서 응용해서 촉촉한 피부 표현.



따져보면 특별히 새로울 건 없는 팁들이긴 하지만

건성/지성 나눈 어드바이스가 꽤나 똑똑하다 싶었다.

나야 당연히 내 마음대로 이래저래 응용하고 있지만

의외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 그런데 모델은 원래 너무 이쁘고 피부 좋아서 패스.

저건 딱히 오일을 써서 저렇게 된 건 아닌 것 같아-_-




 



좌담회 끝나고 받은 그린티 씨드 3종 세트.

하아, 사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라고 친절히도

이렇게 깨알 같은 친환경 녹차 컨셉 포장까지.


이래서 이니스프리의 마케팅이 귀신 같은 거다.

혹자의 평을 빌리자면, 약 빤 듯한 마케팅 ㅡ,.ㅡ




 



더 그린티 씨드 오일, 이모저모.

판넬샷은 설탕이의 손을 빌려서 찍었음 ㅋ




 



덤. 좌담회 끝나고 인사동 입구로 걸어나오다가

이니스프리 매장이 보이길래 문득 한번 찍어봤다.

인사동 특유의 어색한듯 정겨운듯 한글 폰트 간판 ㅋ


이번 더 그린티 씨드 오일은 제품에만 올인해서

대대적으로 지면이나 TV 광고를 안 해서 그렇지

이미 진작부터 매장에서 판매 중이라고 하는구려.


난, 이렇게 첫인상이 매우 긍정적으로 다가왔는데

다른 소비자들은 어찌 반응하는지 앞으로 지켜봐야지.

어쨌든 나의 가을 스킨케어는 그린티 씨드 오일과 함께-


참고로, 2-3일 사용했는데 현재까지는 만족하는 중!

하지만 더 자세한 제품 후기는 좀 더 써본 후에 :)



(안 그래도 바쁜데 난 대체 글이 왜 이렇게 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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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니 메이크업 라인이야 원체 명성이 있지만

사실 나는 평소에 그닥 즐겨 쓰는 편은 아니다.

그래도 여태까지 출시된 제품들 이름이나 색상,

특징들은 다 알고 있긴 하지만 순위에서 밀린달까.


그런데 역설적으로 -

무조건 호평이나 찬양을 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이거다" 싶은 제품에는 촉이 강하게 오더라.


이번 아르마니 신상에 바로 그런 촉을 느꼈음-_-*

지난 번 디자이너 리프트 파운데이션 출시 때만 해도

"프러시안 블루 펄" 이라는 문구로 인한 호기심,

그리고 막연한 호감 정도여서 구매까지는 안 했는데,

이번에는 어마어마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94,000원...)

이건 테스트해보고 사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니까.


뭐, 어쩌면 "가격 때문에" 더 끌렸던 점도 일부 인정함;

아르마니의 그 프라이드에 자충수를 둘 것 같진 않고

이건 뭔가 차별화 요소가 분명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

... 그렇다고 비싼 제품이 좋다는 소리는, 당연히 아니지만.



스타일닷컴에서 아르마니의 마에스트로 메이크업

뷰티클래스를 한다길래 두근두근 신청을 했는데

당첨이 안 됐길래 그냥 출시되면 내 돈 주고 사야지,

생각하던 차에 일 통보가 와서 급하게 참석했다 :)


다행히 단렌즈일지언정 카메라도 들고 나왔었고

블랙/베이지 드레스코드에도 별로 어긋나지 않았음!




 

 


장소는, 청담사거리에 있는 아르마니 까사.


이게 바로 꾸뛰르 연계 뷰티 브랜드의 장점이지.

디올, 샤넬, 아르마니 등은 제품 출시나 각종 행사를

통일성 있는 하나의 이미지를 가지고 꾸릴 수 있다는 것!

아울러 연계 매장에서 뷰티 행사를 열 수 있다는 점도 :)


 

 

 

 

 

 저 멀리서부터 보이던 반가운 비주얼,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Weightless Perfection

More than Foundation


궁극의 가벼움,

파운데이션 그 이상의

마에스트로 메이크업.



대개 브랜드에서 내세우는 홍보 통계나 문구들은

어느 정도 한 귀로 흘려듣는 편이긴 하지만

내가 저런 시적인 문구에는 워낙에 좀 약하지-_-

(혹자는, 이를 보고 직업병이라고도 합디다만 ㅋ)




 

 

 

계열사의 샵에서 행사 진행시 또 하나의 장점 -

별도로 세팅이 없어도 이렇게 브랜드의 이미지에

잘 맞는 배경과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



 

 



아르마니 까사,

라고 해서 막연히 홈인테리어만 생각하고 왔는데

이렇게 식료품들도 다양하게 출시하는 거였어?


굳이 아르마니 초콜릿이나 과일잼을 사먹을 것까지야,

싶지만 사실 이런 거 은근 누군가에게 선물해보고 싶다.


... 아르마니적 탐미주의자, 이한량님 보고 있습니까!


 

 

 

 

 

 주인공님 등장 -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SPF15


아르마니의 블랙 케이스와 오간자 느낌에 맞춰서

사진들에 전반적으로 다 비네팅 필터 넣어봤는데

이게 또 제품 이미지에 기똥차게 잘 어울리네???




 

 

 


왠지 안 찍으면 안 될 것 같은, 케이터링샷.

식사거리보다 디저트 위주의 구성이더라.

에이드들은 비주얼은 화려한데 맛이 좀 밍밍했다.


하지만, 나도 뭐 제품이랑 사진에 완전 빠져서

음식의 구성이나 맛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


 

 

 

 


스파클링 워터랑 미니 롤 샌드위치,

그리고 초콜릿도 두어 개 집어와봤다.


... 사실 초콜릿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아르마니의 A가 새겨져 있길래 사진 찍으려고;


 

 

 

 

 

그나마 조명이 비치는 자리 고르려고 애썼다-_-

아르마니 까사, 분위기도 인테리어도 다 좋은데

제품 실사나 발색을 찍기에는 전체적으로 어두워서;


각 자리에는 이렇게 하드커버 메모장과 연필,

그리고 안대가 들어있는 주머니가 있었다.


안대가 필요한 이유는, 조금 후에 등장 :)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2호 발색.


특이하게도 저렇게 스포이드 형식의 뚜껑이다.

흐르듯이 묽은 질감에 맞춘 건데 개인적으로 대만족!

제품 특성에 잘 맞는 것 뿐만 아니라 쓰기 편해서-_-


그나저나 아르마니 파운데이션은 대개 4호를 써왔는데

이 마에스트로는 2호를 메인 컬러로 밀고 있더라.

얼굴에 써보니 뜨지 않고 적당히 어우러지는 정도.


어느 브랜드나 다 그렇지만 아르마니도 제품마다

색상 레인지가 상당히 차이가 난다는 게 특징이긴 하지;




 

 


- from left to right -

 

마에스트로 퓨전 (2호)

페이스 패브릭 (1호)

루미너스 실크 (아마도 4호)

래스팅 실크 UV (아마도 2호)

디자이너 리프트 (아마도 4호)



어떤 제품들은 2호로, 다른 제품들은 4호로 있었는데,

지금 정확히 기억나지 않으니 그냥 참고용으로 -_-

요는, 각 제품마다 질감과 색감이 제법 차이가 나니까

기왕이면 매장에서 테스트해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거.


마에스트로의 가장 큰 특징은 묽고 가벼운 질감.

그러면서도 워터가 아니라 순수 오일 베이스란다.


그 자체로는 커버력이 높은 타입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몇번을 덧발라도

들뜨거나 뭉치지 않기 때문에 보완이 가능하다.



그런데 뷰티클래스에서 개인적으로 좀 놀랐던 것은,

참석자들이 아르마니 메이크업을 잘 모르더라는 점.


예를 들어서 페이스 패브릭는 그 독특한 질감 때문에

(비록 호불호는 크게 갈리지만) 이미 명성이 있는데

처음 본다며 신기해하길래 난 속으로 약간 당황했다.


물론, 나도 잘 모르는 브랜드의 클래스에 가서

새로이 체험한다는 차원에서 보고 온 적은 있지만,

아르마니의 이번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은

기존 제품들을 이해하지 못한 채 접하게 되면

그냥 "새로 나온, 비싼, 좋은, 파운데이션" 이라고

수박 겉핥기 식으로 보고 넘어가기 십상이거든.


보나 마나 그런 리뷰들이 쏟아질 것 같아서 -

왠지 나의 덕심은 그 자리에서 안타까웠다네;


이건, 그냥 새로 나온, 묽은 파운데이션이 아니야!

아르마니 옹의 (연세 때문에 차마 오빠라고는 못 함;)

패브릭, 패션, 뷰티를 아우르는 철학부터 이해해야지!



 

 

 


일단, 제품의 이름부터 봐도 마에스트로.


신제품 출시할 때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이름이다.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면서, 제품을 차별화해주며,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기억할 포인트가 있어야 하고...


아르마니의 경우 대개 뷰티의 착안점도 "패브릭"이기에

제품명에 실크, 파이톤 등의 단어가 종종 들어가곤 하지.

실크 파운데이션, 페이스 페브릭 등이 대표적인 예.


그런데 이번 제품은 특정 페브릭의 명칭이 아니라

마에스트로 maestro, 즉 거장이라는 단어를 썼다.

패션계에서 아무에게나 붙지 않는 단어이자

조르지오 아르마니 옹 본인의 존칭이기도 한.


마에스트로 아르마니가

이 제품을 자그마치

마에스트로 메이크업이라고

이름 지었다는 거지.


그리고 다른 사람도 아니고 조르지오 아르마니라면

이런 네이밍이 괜한 오기가 아니었을 거라는 믿음.


(난, 역시 언어에 쉽사리 홀리는 게 맞는 듯-_-

하지만 이래서 마케팅 홍보가 중요한 거다 ㅋ)


 

 

 

 

 

 루미너스 실크 파운데이션 (좌)

디자이너 리프트 파운데이션 (우)

그리고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중)



나를 아르마니에 입문하게 만들었던 파운데이션,

가장 최근에 다시금 호기심 갖게 만든 파운데이션,

그리고 이들을 다 뛰어넘는 새로운 메이크업.


제품명에 굳건히 퓨전 메이크업이라고만 하고

파운데이션이라는 단어를 고집스레 안 쓰니까

왠지 존중해줘야 할 것만 같은 이 마음이란 -_-




 

 


이번 마에스트로 라인에는 파운데이션 뿐만 아니라

(결국 편의상 파운데이션이라고 부르기로 했음 ㅋ)

튜브형의 컨실러, 마에스트로 이레이저도 같이 나왔다. 



 

 

 

 

뭐, 같이 사용하면 궁합은 꽤 좋을 것 같아.

언더아이 커버 전용으로 출시된 제품이라서

질감도 뻑뻑하지 않고 묽고 촉촉한 편이다.


그런데 난 컨실러는 나스 듀오에 완전 빠져서 패스.

화장대/파우치 각각 따로 두게 하나 더 살 생각;

그러고 보니 그 전에는 아르마니 하이 프레시전

세필 컨실러가 다크서클 커버용 메인이었는데 :)

 

 

 

 

 

 

저 천쪼가리는 그냥 데코레이션이 아니여...

패브릭 중 가장 얇고 섬세한 슈퍼 오간자라는 건데,

이게 바로 마에스트로 메이크업에 영감을 줬다고 한다.


아까 테이블 각 자리에 놓여있던 아르마니 안대는

눈 가리고 슈퍼 오간자 감촉을 체험해보기 위한 것!

(끝나고 받아왔으니 평일에 불면증 오면 써봐야지;)


탄생 스토리에도 아르마니다운 간지가 좔좔 흐릅디다!


몇 년 전, 우리 아르마니 옹께서 이 슈퍼 오간자를

한 조각 병에 넣어서 코스메틱 팀에 건네주셨단다.

"이렇게 가볍고 투명한 파운데이션을 개발하도록."


... 만들라 하시니 닥치고 만들어야지요...

그런데 제품 완성까지 6년인가 걸렸다는 후문.


하긴, 그 수년 동안 샘플을 몇번씩이나 제출했지만

깐깐한 조르지오 옹한테 까였..승인 못 받았겠지.


암튼, 이렇게 최종 완성된 제품은 그의 마음에 들었는지

자그마치 "마에스트로"라 명명했다는, 그런 전설이 있어...



 

 

 

 

이 모든 비화의 근원이 된, 바로 그 슈퍼 오간자.

사진으로는 도저히 표현이 다 안 된 것 같아 아쉬운데

정말 공기 같이 가벼우면서도 포근하게 감싸주는 질감.


내 비록 패션 쪽에는 별다른 지식이나 안목이 없지만

만져보고 아르마니 옹의 패브릭론에 수긍할 수 있었어.


슈퍼 오간자는 저렇게 섬세하게 얇고 흐르듯이 투명하지만

여러 겹을 겹쳐서 보면 은근히 뭉글해지는 게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윤기와 채도를 잃지 않는다는 점,

바로 이게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의 컨셉이라고 :)



 

 

 

 

패브릭과 패션에 대한 아르마니 옹의 전문성과 열정,

그 속에서 태어난 메이크업이라니... 멋지잖아!!!



 

 

 


제품 DM 역시 하늘하늘 투명한 슈퍼 오간자 컨셉 :)


 

 

 

 

 

난 이 날 급통보 받고 단렌즈만 장착해서 갔던 고로

메이크업 시연은 일일히 사진으로 남기지 않았다.


대개 그렇듯이 아르마니의 글로우 3-step :

UV 마스터 프라이머

플루이드 쉬어

그리고 마에스트로 메이크업



 

 

 

 

... 시연 중에 잠시 딴짓해서 죄송...

그래도 내가 제일 눈 반짝이면서 열심히 들었어요.


사실 블로거들이야 아티스트의 메이크업 시연보다

제각각 제품 테스트하고 사진 찍는 걸 더 좋아하지만

그래도 시연 중에 다들 너무 집중 안 하셔서 왠지 민망;

나중에 그 제품이나 메이크업을 어찌 평가하느냐는

각자 취향, 각자 자유지만, 그래도 앞에서 진행하는데

최소한의 예의를 다 해서 경청해주었으면... 싶구려.



 

 

 

 

나오는 길에 찍어본, 아르마니 프리베 향수 컬렉션.

홍콩에 가있는 아르마니 덕후 이한량님 생각나서 ㅋ


아르마니 VIP라면 한번씩은 접해봤을 프리베 퍼퓸.

묵직한 케이스와 원석 뚜껑, 꾸뛰르적 디자인부터

너무 진하지 않으면서도 존재감 있는 고급스러운 향,

이래저래 마니아들이 많은데 난 그간 좀 무심했지.


그런데 이제 향수는 여러 개 두고 쓰는 게 아니라

진짜 마음에 드는 1-2개만 간택해서 사용하는지라

아르마니 프리베 라인도 괜찮겠다, 싶어지더라고.


그리고 나의 취향이나 구매 여부를 떠나서 -

이런 굳건한 브랜드 정체성, 난 좋단 말이죠.


앞으로도 늘 이렇게 유저들을 두근거리게 하는

섹시한 아르마니 옹으로 남아주었으면 하는 소망.



 

 

 

 

일하다가 급하게 뛰어간 몰골이라서

마에스트로 메이크업의 저 비주얼 앞에서

왠지 내가 초라해지는 기분이었지만 -_-


그래도 간만에 정말 마음을 뒤흔드는 제품,

아티스트의 덕심-_-이 깃든 제품을 만나서,

두근두근 기분 좋았던 지난 주 금요일 :)


일단,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을 만난 후

내 첫 반응은 - 마에스트로 아르마니에 리스펙트!

마니아의 마음을 뒤흔드는 데에 성공하셨습니다.


(제품에 대한 상세평은 좀 더 사용해본 후에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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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31

@ 마켓오 압구정점

 

스타일닷컴 파워블로거 되고 나서 첫 행사 참석!

안 그래도 바쁜 인생, 뷰티 행사 진행한다고 해서

아무거나 다 참석할 생각은 없는데, 이건 라메르니까.

 

몇년 전까지만 해도 프레스티지 화장품에 대해서는

"좋기야 하겠지만, 그 돈 만큼의 가치는 없어." 라더니

이제는 "한끗발일지언정 다르기는 다르더라." 이런다.

 

그게 20대와 30대의 차이라는 거, 나도 알아 ㅠㅠ

 

암튼, 그런 사유에서 예전보다 훨씬 호감가는 라메르.

되려, 뷰클 갔다가 제품들에 빠질까봐 두려울 지경이었다;

 

 

 

 

 

 

학동사거리에 있는 마켓오 압구정점에서 진행된 뷰클.

마켓오는 맨날 지나가기만 했는데 이렇게 매장 안쪽에

행사장으로 쓸 수 있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더라고.

 

 

 

 

 

 

이 날도 여전히 카메라 화이트 밸런스 조절도 안 해놓고

귀찮아서 렌즈도 단렌즈 하나만 장착해서 갔더니만...

 

앞으로 행사 갈 때는 줌렌즈 필장착을 다짐해본다;;;

 

 

 

 

 

 

사실 라메르라는 브랜드와는 그간 심리적 거리가 있어서

백화점이나 면세점에서도 매장을 차분히 구경한 적이 없다.

그래서 이렇게 전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도 처음!

 

 

 

 

 

 

라메르를 안 써본 사람이라고 해도 다 알 법한,

그들의 베스트셀러 명불허전... 크렘 드 라 메르.

 

저 뒤에는 보다 가벼운 제형의 후속주자 젤 드 라 메르.

그런데 저거 사느니 오리지널 크렘을 사겠다, 싶더만.

 

크렘드라메르가 210,000원 / 30mL

 

그런데 또 어찌 생각하면 그리 나쁜 가격은 아닌 듯도.

저게 워낙 농축된 제형이라서 소량씩 녹여 쓰는 거라...

(이것도 20대 때랑은 내 사고방식이 달라진 거다 -_-

그때는 크림 하나에 20만원 넘는다 하면 기함했는데.)

 

 

 

 

 

 

두 제품 다 심플한 디자인에 도자기 재질의 용기.

원래는 화장품 케이스가 크거나 무거운 거 별로인데

심플한 사이즈 + 묵직한 소재의 조합은 묘하게 매력적이야.

게다가 제품 단가를 생각하면 도자기 정도 써줘도 되는 듯;

저건 내용물 다 써도 케이스를 차마 버릴 수 없을 것 같아.

 

 

 

 

 

 

이 조명에서는 아무래도 자세히 식별이 되진 않겠지만

암튼 간에 좌측이 크렘드라메르, 우측이 젤드라메르.

 

개인차가 있겠지만 난 젤에는 큰 매력을 못 느꼈다.

대신, 크렘드라메르는 왜 브랜드의 정수인지 깨달음.

 

뭐랄까, 단순히 제품의 보습력이 좋은 게 아니라

지치고 노화되는 피부를 회복시켜주는 힘이 있어.

 

늘 생각해왔듯이, 제품력은 확실히 인정해줄만 하다.

저 가격을 주고 제품을 구입할 것인지는 각자의 선택.

 

 

 

 

 

 

퀴즈 맞추고 획득한 화이트닝 마스크 -_-b

클래스 참석자들 반응들이 다 좀 조용 소심한 편이었음;

나중에 클래스 끝난 후에 내가 사진 찍으러 돌아다니니까

진행자가 "제일 열심히 듣고 반응해주시더라구요" 라며...

 

 

 

 

 

 

 

 

자세한 브랜드 히스토리 및 성분 이야기는 생략.

줄줄 늘어놔봤자 별 소용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몇 가지로 요약하자면 :

 

- 우주 물리학자 맥스 휴버가 본인의 화상 치료 연구하다가

개발해낸 것이 크렘드라메르, 그리고 라메르라는 브랜드.

 

- 태평양 청정 해안 천연 해초의 자생력을 이용한 제품 개발.

 

- 크렘드라메르와 컨센트레이트를 중심으로 한 제품 라인업.

 

 

 

 

 

 

 

 

 

 

매우 프로페셔널한 태도의 모델이 인상적이었던 시연!

세럼을 바를 때에도 충분히 얼굴 마사지를 해주고,

다 사용한 마스크는 목에 붙여서 케어해줍시다 ㅋ

 

 

 

 

 

 

오전에 이태원 주민님을 만나서 이따가 라메르 뷰클 간다니까

"라메르, 좋지! 크렘이랑 컨센트레이트는 꼭 같이 써야돼.

그래야만 무적이 될 수 있어! -_-b" 라고 하시더이다.

 

... 그 컨센트레이트가 이 컨센트레이트더냐...

 

이건 크렘의 핵심 성분인 미라클 브로스를 훨씬 더

농축시켜서 집중 케어를 할 수 있게 만든 세럼형 제품.

크렘과 함께 사용하면 무시무시한 시너지 효과가 날 듯.

 

이러니까 매장에 크렘 하나만 사러 갔던 사람들이

컨센트레이트랑 깔맞춤으로 바리바리 사들고 오지...

 

그런데 사실 나도 그런 생각이 드는 건 사실이다.

기왕 돈 투자해서 라메르를 사용하기로 결심했다면

전 라인까지는 아니라도 그 두 가지는 함께 써야지.

 

 

 

 

 

 

그리고 난데없는 특대 사이즈 눈 사진...

 

 

 

 

 

 

아이크림도 기능별로 2가지...

크렘이랑 컨센트레이트 지르고 여력이 있으면 살게요...

 

그런데 내장되어 있는 저 전용 실버 어플리케이터는 탐나.

보관이 약간 귀찮을 것 같기도 하지만 마사지 효과가 훌륭함!

 

 

 

 

 

 

그리고, 주인공은 제일 마지막에 등장한다.

뷰티클래스 진행하는 동안에 목이랑 손등에 발랐는데

그냥 보습 기능의 여타 크림과 확실히 차별화를 느꼈다.

 

"이걸 얼굴에 꾸준히 사용한다면..." 이라는 상상을 하게 됨.

 

물론, 크렘드라메르는 꼭 성인 여성의 페이셜 케어가 아니라

아기들의 아토피, 혹은 트러블 피부의 염증 등에도 쓰인단다.

... 저 가격을 감당할 수 있다면야, 뭐, 제품은 좋으니까...

 

 

 

 

 

 

 

크렘드라메르는 그냥 치덕치덕 바르는 게 아니라

농축된 제형을 소량 덜어서 손바닥 열로 녹여준 다음

꾹꾹 눌러주듯이 흡수시켜주는게 좋다고 하더라.

 

그리고 마무리는 목과 턱선을 따라서 리프팅 마사지!

 

 

 

 

 

 

각자 수요에 따라 안티에이징, 화이트닝 등 코스가 있다.

재밌는 건 라메르는 기본이 "보습"이 아니라 "안티에이징"

그리고 모든 코스의 마무리는 역시 크렘드라메르로 :)

 

 

 

 

 

 

그 외에 바디케어 및 스페셜 케어 제품들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베이직 페이셜 아이템에 집중하다 보니 뒷전.

그리고 바디까지 라메르로 하는 건 역시 좀 부담스럽잖아.

크렘부터 사용하다가 브랜드와 더 친해지면 모를까...

 

 

 

 

 

 

너네는, 내 마음 속에 새겨두고 있을게...

크렘드라메르, 그리고 컨센트레이트...

 

 

 

 

 

 

그리고, 소소한 뷰티클래스 선물 :)

 

 

 

 

 

 

샘플 2개니까 사실 정말 소소-_-한 거긴 한데

제품 정가를 생각하면 뭐 나쁘지 않다 싶어.

게다가 가격을 떠나서 한번 써보고는 싶었는데

접근성이 안 좋았던 제품들이라서 더 반가움!

 

 

자, 이렇게 라메르랑 나름 첫만남을 가지고 왔다.

크렘드라메르의 질감이 내 머리 속에 아른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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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밀린 리뷰 쓰느라 코피 터지는 날...

밀린 거 뻔히 알면서도 왜 자꾸 길게 쓰는가...

 

암튼, 이건 출장 떠나기 직전에 다녀왔던

스틸라 썸머룩 대즐링 뷰티 디바 클래스!

 

스틸라는 예전에 동경했지만 근래에는 소홀했는데

이번 여름 메이크업 컨셉이 확 와닿는 거지.

열정적으로 신청을 했더니 당첨돼버렸다잉 ㅋ

내 일정 때문에 후기가 늦어진 건 안 자랑...

 

스틸라 이번 썸머룩의 뮤즈는 위탄의 푸니타란다.

난 솔직히 위대한 탄생은 시청 안 했지만서도

이번 모델 기용은 비주얼 보는 순간부터 찬성이었네.

스틸라, 그리고 건강한 썸머룩에 이렇게 어울리다니.

 

 

 

 

 

 

장소는 홍대 에반스 라운지.

클래스 시작 시간이 애매한 오후 1시였는데

때마침 평일 휴무가 걸린 날이라 놓칠 수 없었다.

에반스 클럽은 가봤는데 라운지는 이번에 알았네.

 

 

 

 

 

 

나의 길치성을 양껏 발휘하고 조금 늦게 도착...

했지만, 나만 그런 게 아닌지 아직 시작 안 했더라.

 

아무래도 라이브 라운지라서 이렇게 내부 조명이

뷰클 장소 치고는 좀 어둑어둑한 편이었다.

메이크업 시연이 잘 보일지 약간 걱정되기도.

 

 

 

 

 

 

... 나 사실 닉네임 바꾸고 싶어...

그냥 시트러스, 특히 자몽향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수년 전에 저렇게 정했는데 너무 간질거린다고.

이래서 이름(?)은 한번 정할 때 잘 정해야 한다.

 

 

 

 

 

 

 

꽤 더운 날 점심 시간에, 헤매고 뛰어가느라

땀 나고 숨 차고 정신 좀 없는 와중에도

도착하자마자 비치된 제품들부터 보인다.

우오옷, 이 클럽 조명이 좀 어둡기는 하지만

보라빛 글리터, 그리고 펄감에는 꽤 멋진데?

(그러나 역시 사진 찍기에는 난관들이...)

 

 

 

 

 

 

 

레드카펫 아이섀도우 팔레트.

난 사실 저런 별모양 등의 디테일에는 관심 없지만

한눈에 봐도 참 스틸라다운 디자인이어서 웃음이.

 

 

 

 

 

 

 

 

리퀴드 형태의 하이라이터인 올오버쉬머.

이건 뭐 기존에도 있던 제품이고 자주 리뉴얼됐는데

이번에 보다 다양한 색감으로 다시 출시됐나봐.

 

이 날 메이크업에서도 이 3가지 색상을 다 써서

촉촉하고 반짝이는 메이크업을 강조하시더라고.

"그냥 3가지 다 사세요" 라는 행간의 뜻이 들렸... ㅋ

 

 

 

 

 

 

그리고 내가 가장 반한, 베이크드 파우더 트리오.

제품 자체도 꽂혔지만, 좋은 이유는 또 있지.

자세한 건 저어기 아래에서 등장할 예정 :)

 

 

 

 

 

 

고운 입자가 모공을 커버하고 피지 조절해주고

그린/블루/피치 컬러가 안색을 보정해주는

가장 기본 컬러인, 셋 & 코렉트 파우더.

 

 

 

 

 

 

화사한 펄피치와 화이트가 어우러진 셋 & 일루미네이트.

 

 

 

 

 

 

건강한 골드펄과 브론즈가 어울린, 셋 & 브론즈.

 

 

 

 

 

 

좀 이상하지만, 어쨌든 각각의 발색샷.

갈아쓰는 파우더도 이제는 별로 새로울 것 없고,

스틸라의 파우더류에 특별히 끌린 적도 없는데,

이번 베이크드 파우더는 이상하게 촉이 오더라고.

 

... 일루미네이트는 이 날 선물로 받았는데 결국

코렉트는 백화점 달려가서 샀다는 건 비밀...

 

 

 

 

 

 

 

원스텝 일루미네이터.

 

스틸라의 유명한 나선형 세럼 베이스, 코렉터를

하이라이터 버전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물론 제품 특성상 잡티 커버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수분 락(lock) 기능이 있는 데다가 안색 보정도 해줘서

이거 하나만 발라도 얼굴이 제법 생기있어 보인다.

 

손에 펄감 묻는 건 조금 귀찮지만 그건 내가 참아줄게.

 

 

 

 

 

 

스틸라, 하면 빠질 수 없는 립글레이즈들.

나도 학생 시절에 스틸라 입문을 이걸로 했더랬지.

오랜만에 보니 괜히 또 생각나고 땡기고 그러네.

 

 

 

 

 

 

 

보다 맑고 청순하고 채도높은 피에스타 세트.

 

 

 

 

 

 

 

보다 진하고 섹시한 티키 세트.

 

 

 

 

 

 

 

이번 썸머룩에서 내가 꽂힌 또 하나의 제품.

립앤치크 스테인, 패션 후르츠 크러쉬.

 

스틸라의 이 펜 타입 멀티 틴트는 원래 호감이었는데

이번 여름 신상인 이 패션 후르츠는 단연코 멋져.

진한 레드 오렌지인데 바르면 결코 과하지 않고,

말 그대로 과즙을 깨물은 마냥 생기있는 연출이!

 

... 그러고 보니 내가 왜 이걸 아직 안 샀을까...

 

 

 

 

 

 

케이터링 가지러 가는 길에 본, 기분 좋은 풍경.

역시 뷰티클래스의 정점은 선물 아니겠어라.

뭐가 들어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기대 :)

 

 

 

 

 

 

아직 클래스 시작 안 했으니까 케이터링이나...

 

 

 

 

 

 

stila :)

 

 

 

 

 

 

음, 머스테브 측에 보여주고 싶은 그 무엇.

꼭 음식을 부페식으로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뷰티클래스 케이터링은 역시 이런 핑거푸드가 개념.

화장품 테스트하고 사진 찍는 데에 방해 안 되게스리.

 

그나저나 나 왜 저것 밖에 안 먹은 거지???

 

 

 

 

 

 

드디어 시작하는 클래스.

뷰티 브랜드 담당자들 왜 이렇게 이미지가 러블리하다요.

 

 

 

 

 

 

오늘 메이크업을 담당할 바비리입니다.

 

 

 

 

 

 

... 그런데 역시 내가 우려했던 대로...

에반스라운지 조명이 메이크업 시연에는 부적합!

모델분 얼굴이 잘 익은 블루베리빛이군요.

 

다행히 조금 후에 블루 라이트를 꺼주시긴 했음.

그래도 전체적으로 조명은 많이 아쉽긴 했지.

 

그럼에도 굳이 에반스 라운지로 정한 이유는 있었지만.

 

 

 

 

 

 

사용 제품 : 원스텝 일루미네이트

 

기초만 마친 상태에서 바로 원스텝으로 수분감과 화사함을.

실내 메이크업이라서 자차 단계 생략해도 되는 건 편하네.

 

실제로 아침에 메이크업할 때는 자차도 더해야 하니까

메이크업 질감에 상당히 영향을 주는 게 사실이지.

나도 마음 같아서는 기초 위에 바로 수분 베이스 하고퐈.

 

 

 

 

 

 

스틸라 썸머룩 못지 않게 화려한 복장의 아티스트님.

저 오렌지 팬츠랑 안경 소품들 어디서 사시나요.

 

 

 

 

 

 

암튼, 원스텝 일루미네이터 도포 중.

 

 

 

 

 

 

사진에는 안 나오지만 현재 사용 중인 제품은

스틸라의 미네랄 파운데이션이라고 한다.

 

나도 나중에 매장에서 제품 테스트 받아 봤는데

몽글몽글하고 축축한 질감이 꽤 마음에 듭디다.

... 그러나 베이스 재고 생각하면 외면해야 함...

 

 

 

 

 

 

 

얇고 가볍게 바르기 위해서, 당연히 브러쉬 사용.

 

 

 

 

 

 

그리고 등장한 올오버 쉬머 3자매.

이걸 얼굴 여기저기에 각각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

 

 

 

 

 

 

... 역시 3개 다 사라는 속뜻인 거죠?

난 현재 저 중에서 가운데 핑크 쉬머 잘 쓰는 중.

 

 

 

 

 

 

 

일단, 연한 핑크 쉬머로는 통상적인 하이라이트존,

그러니까 C존이나 인중, 턱 등에 가볍게 발라준다.

 

어차피 나중에 별도의 하이라이트를 줄 거라서

너무 많이 바를 필요는 없고 적당히 포인트만.

 

 

 

 

 

 

네, 그런 거에요.

 

 

 

 

 

 

그리고 내가 주목하는 베이크드 파우더가 나왔다.

오늘 메이크업은 가볍게 윤기를 강조하는지라

일루미네이트와 브론저 위주로 살짝, 살짝만 사용.

 

 

 

 

 

 

 

 

일루미네이트는 이렇게, 얼굴 외곽 라인을 따라서

3자를 그리면서 가볍게 굴려주라는 조언.

그렇게 되면 눈썹뼈, C존 등이 자연스레 밝혀진다.

 

특히 아직도 얼굴에 대문자 T 그리는 당신이라면.

 

 

 

 

 

 

브론저 사용이 아직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팁.

입을 모아서 바람을 빨아들이면 볼에 저렇게

오목하게 들어가는 부위에 가볍게 터치해줄 것.

 

이게 물론 모든 브론저 고민에 대한 답은 아니지만,

애당초 브론저 입문이 어렵던 이들에게는 꽤 유용하다.

다만, 매트한 쉐이딩보다는 이런 펄 브론저에 더 맞는 듯.

 

 

 

 

 

 

아까 등장했던 올오버 쉬머 중 로즈골드 쉬머를

이렇게 블러셔 포인트에 살짝 찍어 발라준다.

 

빛을 강조한 가볍고 촉촉한 메이크업이니만큼

별도의 블러셔 사용 없이 이걸로 대체할 예정!

 

 

 

 

 

 

볼에도 펴바르고...

 

 

 

 

 

 

남는 양은 쇄골이나 어깨 등에도 가볍게.

 

 

 

 

 

 

그리고 키튼쉬머는 이렇게 눈두덩에 발라서

하이라이트 겸 가벼운 섀도우로 활용해준다.

 

... 그러니까 역시 3개 다 사라는 속뜻이죠?

뭐, 브랜드와 아티스트 측 입장은 그러할 수 있겠지만

모든 뷰티팁은 본인 스타일과 취향, 예산에 따라서 ㅋ

난, 일단 핑크 쉬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해.

 

 

 

 

 

 

눈 밑에도 살짝살짝.

여기저기 빛을 넣어주되, 색감을 강조하진 않는다.

 

 

 

 

 

 

오오, 내가 한때 열광 애용하던 스머지 스틱.

브라운으로 라인을 잡고 블루로 포인트를.

 

 

 

 

 

 

심플한 게 좋네.

 

다만 나처럼 유분 있는 피부에 크리즈 친화적인 경우에는

눈화장을 저렇게만 하면 필히 번지고 찍히기 십상이다.

그래서 클래스에서 제안한 룩은 있는 그대로 감상하되

내가 직접 화장할 때는 내 나름의 응용이 필요한 법.

 

 

 

 

 

 

지금 모델이 들고 있는 건 인더모먼트 섀도우 팔레트.

저 중에서도 메인 컬러인 보라색을 얇게 활용하는 중.

 

 

 

 

 

 

요 팔레트, 선물받기 전까진 별 관심 없었는데

요즘 의외로 내 데일리 베스트로 급부상해버렸다.

호오, 자세한 건 조만간 별도 제품 리뷰로 올려야지.

 

 

 

 

 

 

 

 

 

세필 브러쉬로 얇게 언더라인, 그리고 마스카라.

전체적으로 색감을 꼼꼼하게 사용하기보다는

가볍고, 촉촉하고, 자연스럽게 빛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이라서 시간도 그리 오래 안 걸린다.

 

짧은 시간과 적은 노력으로 최선의 결과를.

이게 이 날 메이크업의 목표이자 테마였으니까.

 

 

 

 

 

 

얼굴 반쪽에 눈화장 단계까지 마친 상태 :)

 

 

 

 

 

 

패션 후르츠 크러쉬 립스텐으로 입술에 포인트를...

 

 

 

 

 

 

그리고 남는 건 치크 부위에도 톡톡.

제품명부터가 립앤치크 스테인이잖아.

 

 

 

 

 

 

인더모먼트 아이섀도우 팔레트, 나름 단독샷.

 

 

 

 

 

 

 

클럽 조명이라 아쉬운 점이 여전히 많지만

그래도 나름 찍어본 모델분 메이크업 완셩샷.

 

 

 

 

 

 

그리고, 으례 있기 마련인 퀴즈 타입.

그러나 진행 방식은 이례적이었더랬지.

 

진행자가 질문을 내서 맞춘 사람이 첫 상품을 타가고,

그 사람이 릴레이로 질문을 내서 누가 맞추게 되면

그 사람이 타가되, 못 맞추면 1번 타자가 또 가지는...

이른바 상품 적립식 퀴즈쇼로 진행을 했다.

 

흥미롭긴 해도 평소에 상품운 없어서 기대는 안 했는데,

어찌어찌 하다 보니 (중략) 내가 상품 2개를 싹쓸이했...

 

뭐지, 내 평소 운 답지 않은 이 행운은???

인간의 마음이란 얄팍해서 스틸라 호감 더 상승 ㅋ

그러고 매장 달려가서 그 금액만큼 또 구매 -_-

 

암튼, 덕분에 쫄깃하고 신나는 퀴즈 타임이었다우 >.<

물론 그만큼 사진 찍을 여유 따위는 없었고...

 

참, 내가 받은 질문이 베이크드 파우더 트리오의

정확한 제품명과 각 색상명 맞추기... 였다.

조금 버벅대다가 결국 정답 인정됐기에 더 쫄깃;

안 그래도 마음에 들던 제품인데 퀴즈 맞춘 덕에

깔맞춤의 욕구까지 생겨버렸다는, 그런 후문 ㅋ

 

 

 

 

 

 

그리고 깜짝 등장한 스틸라의 디바, 푸니타.

이 아가씨 생긴 건 섹시한데 하는 건 러블리해!

아, 실물로 봐도 썸머룩 참 잘 어울리게 생겼더라.

 

 

 

 

 

 

나름 Q&A 타임.

나는 바로 직전의 퀴즈 타임의 대박 결과 덕분에

이후로 뭘 해도 마음이 푸짐하고 너그러웠...

 

 

 

 

 

 

푸니타 팬클럽에서도 몇 분 찾아오셨더라.

그녀를 위한 꽃다발, 그리고 모두를 위한 샴페인.

 

평일 오후 점심 시간에 마시는 샴페인 좋습디다 :)

 

 

 

 

 

스틸라 측에서 굳이 에반스라운지를 택했던 이유.

메이크업 시연에는 많이 아쉬운 조명이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라이브로 노래도 들었으니 패스.

 

 

 

 

클래스 끝나고 저녁 약속까지는 시간도 남는 데다가

날씨 좋은 평일 휴무에 카메라 들쳐메고 나갔던지라

전부터 가보고 싶던 카페에 자리잡고 커피 마시면서

본격적으로 득템한 스틸라 제품샷을 찍기 시작함 -_-*

 

볕이 아름다웠던 날이니, 그저 감상해봄이 어떠할지-

 

 

 

 

 

 

이건 뷰티클래스 선물 상자의컨텐츠.

인더모먼트 섀도우 팔레트와 올오버 쉬머.

 

 

 

 

 

 

Cherish the beauity of the moment.

 

참 아름다웠던 봄날, 그리고 더 아름다운 휴무여서

이 날 따라 참 와닿았던 이 짧은 문구 하나.

 

 

 

 

 

 

심지어 팔레트 색상도 기분 좋아지는 구성이야.

스머지스틱까지 들어있는 건 감사한 덤.

 

 

 

 

 

 

요즘 이 팔레트가 내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니까.

덕분에 다른 제품들에 도통 손이 잘 안 갈 정도;

 

 

 

 

 

 

올오버 쉬머는 역시 가장 무난하고 쉬운 핑크로.

 

 

 

 

 

 

그리고 퀴즈 맞추고 받은 첫번째 선물인,

원스텝 일루미네이터 :)

 

 

 

 

 

 

배배 꼬인 나선형 성분.

혹자는 뇌 같다고도 하지만.

 

 

 

 

 

 

그리고 두번째 상품, 베이크드 파우더 일루미네이트.

 

 

 

 

 

 

... 보기만 해도 부자된 기분...

 

 

 

 

 

 

이 사진 보고 내 지인들 상당수의 반응은 :

"오, 대낮부터 흑맥주?" 였더랬지...

 

나 그런 여자 아니... 지는 않지만 이건 커피.

이 더운 날에 잘 어울리던 사케라토입니다.

샤커레토라고 부르기도 하는, 냉커피의 일종.

"사케" 아니라고. 흑맥주도 아니라고. 커피라고.

 

 

 

 

 

 

 

 

 

덧붙임.

 

결국 클래스에서 득템한 위 제품들 외에도

내 발로 매장 가서 야금야금 구매한 것도 있음;

베이크드 파우더 셋 & 코렉트는 당연히 사고

괜히 원스텝 코렉터도 깔맞춤 세트로 데려왔...

 

아래 사진은 롯데본점 지하1층 스틸라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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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가기 훨씬 전에 다녀온 거라 오래 전이지만 -_-

(사진 찍은 날짜를 보니 이제 거의 1달 전이네???)

어쨌거나 성심성의껏 올려보는 머스테브 뷰클 후기.

 

그간 내 블로그 여기저기에서 자주 드러났듯이

올해 상반기 내 가장 관심 브랜드 중 하나거든.

안 그래도 조만간 기본 브러쉬 물갈이 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머스테브로 이것저것 깔맞춤할 듯.

 

 

 

 

 

 

메이크업 아티스트 고원혜 원장님과 함께 하는

머스테브 브러쉬 뷰티클래스니 장소는 고원샵.

 

여담이지만 나 같은 길치는 스마트폰 지도 기능

아니면 이 복잡미묘한 현대 사회 어찌 사나 싶다.

알고 찾아가면 위치가 그리 찾기 어렵진 않지만

다들 좀 헷갈렸는지 클래스도 조금 늦게 시작했음.

 

 

 

 

 

 

고원샵 2층으로 올라가자마자 펼쳐진 풍경.

오오, 머스테브는 워낙 온라인 판매만 해서

구매한 제품 외에는 테스트해보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한 자리에 다 구경해볼 수 있는 건가!

 

 

 

 

 

 

 

내가 특히 좋아하는 싱글 아이섀도우 라인.

그런데 색상명이 안 써있어서 발색은 무리.

흠, 아깝네. 궁금한 색상 몇몇 있었는데.

 

 

 

 

 

 

그리고 머스테브의 핵심, 브러쉬 컬렉션.

그 중에서도 프리미엄 Koh Won Hye 라인.

... 저 중 몇 개는 조만간 내 지름샷에 등장을.

 

 

 

 

 

 

비치된 메이크업 제품들은 꼭 머스테브는 아니고

고원샵에서 평소에 사용하는 이런저런 브랜드들.

 

사실 머스테브와 고원혜 원장의 콜레보레이션으로

KWH 라인 브러쉬를 출시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고원혜 브랜드"는 아닌지라 딱 이 정도로 코웍하더라.

 

그리고 이 날은 "메이크업 브러쉬의 적절한 활용법"

을 주제로 한 거라 사용 제품은 다른 거라도 됐지 뭐.

 

 

 

 

 

 

난 되려 다양한 제품들 한 눈에 봐서 더 즐거웠네.

남의 파우치나 화장대, 특히 아티스트의 화장대는

봐도 봐도 질리지 않고 무궁하게 재미있구먼.

역시나 바비브라운과 맥의 비중이 꽤나 높은 편.

 

 

 

 

 

 

 

요건 머스테브의 2가지 블러셔 (피치/핑크)

그리고 프레스드 파우더와 쉐이딩 제품들.

대체 제품들이 이미 있어서 구매의사는 없지만

제품 라인업은 단촐하고 실속있는 게 딱 좋아.

 

브랜드 소속 아티스트들은 매 시즌 신상 나오면

매출 올리기 위해서 신상 색상 홍보를 하겠지만

사실 진짜 본인 평소 스타일대로 클래스 진행하는

아티스트들 대다수가 자주 하는 말이 있다.

 

블러셔는 많이도 필요 없고 딱 2가지 색상,

그러니까 핑크 계열과 오렌지 계열 정도만 있으면

각각 단독으로, 혹은 믹스해서 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만렙 내추럴 메이크업 아티스트답게

고원장님 역시 펄감 없는 청순한 색을 선호하더라.

 

그런 면에서는 통하는 데가 있는 머스테브와 그녀.

난 요즘 이런 스타일이 참 신빙성 있더라.

 

 

 

 

 

 

 

그리고 머스테브의 신상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

워터밤 베이스와 스키니 틴트 파운데이션.

 

요건 샘플로만 써봤는데 사용감이 꽤 무난했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과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군더더기 없이 얼굴에 가볍게 밀착되는 편.

 

... 하지만, 난 요즘 베이스 재고 폭발이라 이건 패th.

 

 

 

 

 

 

그보다는 역시 이 쪽이 더 관심사지.

쉐이딩이랑 아이브로우는 일단 구매 확정.

이러다가 나머지도 굼실굼실 데려올 듯 하지만.

 

 

 

 

 

 

... 그래서 브랜드 네임도 MustaeV 인가.

Must Have. 이런 무서운 사람들.

 

 

 

 

 

 

맥이나 바비브라운은 당연히 그러려니 하는데

아이오페 색조 라인은 꽤 의외의 선택이었다.

디자인과 홍보, 가격 등 여러가지 요소 때문에

소비자 반응은 시원찮은 듯한 아이오페 메이크업.

이 제품들을 여기에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네.

 

 

 

 

 

 

립제품은 역시 다양한 발색의 맥이 주를 이루고,

그 외에 머스테브, 크리니크, 로라 등이 보인다.

 

 

 

 

 

 

... 주로 사용하는 색들 외에도 이렇게 한무더기.

저어기 내 사랑 나스 라져댄라이프도 보인당.

(나스 노르마는 아직도 내 립제품 부동의 1위.)

 

 

 

 

 

 

나도 이렇게 깨끗하고 정갈하게 브러쉬 늘어놓고

우아하게 메이크업 해보는 게 나름 소원이었건만.

 

 

 

 

 

 

KWH 브러쉬 포터블 세트.

(뷰클 선물로 받아서 더 마음에 드는!)

 

 

 

 

 

 

... 그런데 사람들 정말 샵 위치 못 찾나보아요.

나 종종걸음으로 정시 맞춰 왔는데 언제 시작함?

 

 

 

 

 

 

배도 딱히 안 고팠지만 제품 사진도 다 찍었고

딱히 할 게 없어서 샌드위치 뜯어 우물거리고 먹었다.

맛은 좋았는데 뷰클 현장에서 먹기에는 번거로웠...

먹다가 손에 묻고, 내용물 흐르고 난리가 나더라.

 

뷰티클래스에서 한 끼 거하게 먹겠다는 사람은 없으니

맛이나 실속이 덜해도 간편한 핑거푸드가 낫잖겠습니까.

 

 

 

 

 

 

그리하여 드디어 시작된 뷰티클래스.

뽀송한 이미지의 머스테브 담당자님.

 

 

 

 

 

 

그리고 실물로는 처음 만나보는, 고원혜 원장님.

(부엉이 쉬폰 블라우스 내 취향... 어디셔 사셨나요.)

 

 

 

 

 

 

그리고 이 날의 메이크업 모델.

보는 순간, 저 분 메이크업 잘 받겠네, 싶더라.

나중에 완성샷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

 

 

 

 

 

 

자, 베이스부터 시작해보아요.

 

이번 클래스에서 고원혜 브러쉬 라인을 자세히 보고

내가 받은 인상은 "제품 개발 구성에 고민 좀 했구나"다.

 

예를 들어서 이 파데 브러쉬도 2종류로 출시한 이유가

사람마다 각기 다른 메이크업 스타일과 실력에 따라서

사용이 간편한 버전과 효과가 섬세한 버전을 나눈 것.

뭐, 효과야 사실 시전자의 실력이 더 중요하겠지만,

어쨌든 각각 다른 장단점을 가진 제품들이 출시됐다.

 

파데 브러쉬는 끝커팅이 플랫한 스타일 (사진 속 좌측)

그리고 흔히 접하는 라운트 커팅 스타일 (우측)이 있다.

 

그런데 이게 되려 제품 선택에는 장애가 될 수도 있음.

개발자 입장에서 욕심 못 버리는 건 이해가 가지만

온라인에서 구매를 하는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 단계 제품이 세분화되는 건 골치 아플 수 있잖아.

 

그리고 아무리 개발자의 의도가 섬세했을지언정

온라인 판매 과정에서 이를 충분히 어필할 수도 없고.

 

하지만 또 뒤집어 생각해보면 머스테브라는 브랜드,

그리고 그 중에서도 프리미엄 고원혜 라인은

홈쇼핑 박리다매 컨셉이 아니라 아티스트용,

혹은 나같은 덕후용-_-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고.

 

암튼, 개발/판매하는 입장의 욕심이 느껴졌던 KWH 브러쉬.

물론 나는, 바로 이런 오덕성이 좋은 거지만 >.<

 

 

 

 

 

 

... 아, 나 또 뷰클 후기 쓰는데 심취해서 말 길어져.

이러니까 포스팅 한번 올리는 게 부담되지...

 

암튼, 고원혜 원장님은 일반적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끝 커팅이 둥근 저 파데 브러쉬를 주로 사용하심.

 

물론 좋은 도구를 적절히 사용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시전자의 손놀림이라는 불편한 진실.

고원장님 정도 되면 개털로 발라도 잘 바를 것 같아.

 

 

 

 

 

 

사진 속 좌측 얼굴에만 파데 도포 완료한 상태.

모델의 경우에는 화장 전 피부도 꽤 깔끔했지만

그래도 역시 신의 손이 강림한 후는 뭔가 다르구먼.

심지어 컨실러나 섬세 터치도 하기 전이건만.

 

 

 

 

 

 

여기서 등장하는 반가운 스펀지.

 

 

 

 

 

 

스펀지는 큼직하고 질 좋은 제품으로 사용하고

쓰다가 사용면을 저렇게 깎아서 쓰신다고 한다.

 

... 사실 난 귀찮아서 저렴한 대용량 퍼프 구매해서

2-3번 쓰고 버리는 편이지만. (지구야 미안해.)

그리고 휴대용으로는 두툼하고 내구성 좋으며

별도 케이스 있는 제품들을 따로 구매해서 쓴다.

 

 

 

 

 

 

나머지 얼굴을 어시스턴트가 정리하는 동안

고원장님은 스펀지로 두드려서 베이스 마무리.

 

물론 그녀는 프로라서 브러쉬결 자국은 안 남지만

파운데이션을 보다 얼굴에 밀착시키기 위한 과정이다.

 

... 사실 난 브러쉬 자국 없애려고 두드리는데...

 

 

 

 

 

 

컨실러 브러쉬 편.

 

역시 파데 브러쉬처럼 2가지 크기와 형태로 출시됐음.

얇고 섬세한 형태 (좌측)와 도톰하고 납작한 형태 (우측).

솔직히 웬만한 일반인은 2개 다 구입할 필요는 없고

저 중에서 본인에게 잘 맞는 거 하나만 있으면 된다.

 

... 그런데 뭐가 나한테 더 잘 맞는 건지가 문제.

브러쉬 갯수와 레벨에 대한 내 평가는 나중에,

클래스 후기 마치고 끝에 덧붙이도록 하겠음!

 

 

 

 

 

 

Tip)

컨실러는 꼭 손등에 소량을 덜어서 믹스해서 쓸 것.

그래야 용량 및 색상 조절이 섬세하게 되기 때문.

특히 눈 밑 같은 예민한 부위에 사용할 때 더더욱.

 

반성합니다. 바쁘다고 가끔 막 눈 밑에 바로 바르는데.

 

 

 

 

 

 

모델이 잡티는 거의 없었는데 굳이 말하자면

눈 밑에 다크서클이 좀 있는 편이어서 꼼꼼 커버를.

 

으허엉, 나도 20대 중반까지는 다크가 뭔지 몰랐는데.

이제는 풀메해도 다크 안 가리면 안색이 초췌해.

 

 

 

 

 

 

그리고 보기만 해도 탐스러운, 파우더 브러쉬!

브러쉬의 품질이 가장 차별화되는 카테고리가 바로

얼굴 전체에 직접 닿는 이 파우더 브러쉬가 아닌가.

다른 건 때에 따라 저렴한 거 편하게 쓰더라도

파우더 브러쉬만은 까다롭게 골라야 한다고 생각함!

 

일단 현재 내가 사용 중인 RMK 파우더 브러쉬가

만족스러워서 딱히 다른 제품 구매욕은 안 생기지만

그래도 KWH 파우더 브러쉬, 탐스럽고 뭐 그러네?

 

 

 

 

 

 

TIP)

브러쉬에 묻은 파우더 양을 조절하는 좋은 방법.

퍼프에 파우더를 소량 묻혀서 여기에 브러쉬를 비빈다.

 

오오, 이거 나도 자주 쓰는 방법인데 반갑네 :)

 

 

 

 

 

 

뚜껑 등에 덜어서 브러쉬 굴리는 것보다도

이렇게 하는 편이 더 얇게 고루 묻힐 수 있다고!

 

 

 

 

 

 

그리고 이렇게 얇게 파우더를 묻혀놓은 브러쉬를

또 가벼운 스냅과 터치로 얼굴 전체에 쓸어준다.

 

 

 

 

 

 

사진 좀 흔들리고 색감 잘 안 잡히긴 했지만

이것은 국민 쉐이딩, 맥 MSF 미디엄 다크임.

당최 이거 없는 메이크업샵을 본 적이 없네.

MSF의 크기와 디자인, 가루날림을 안 좋아하지만

이럴 때마다 새삼 "역시 사야 하나"라는 생각이...

 

지금 가열차게 소진 중인 비디비치 바닥 보면

미련 없이 매장 달려가서 내 너를 데려오리라.

 

 

 

 

 

 

역시 고원장님이 쉐이딩 넣으며 진도 나가는 동안

어시스턴트는 옆에서 컨실러 작업 마무리 중 ㅋ

 

 

 

 

 

 

이건 눈썹을 빗는 용도의 콤 타입 브러쉬.

난 화장을 수년 해도 아직 눈썹이 제일 어렵더라.

 

 

 

 

 

 

이렇게 스윽스윽 빗어주어요.

아는데, 나도 아는데, 왜 내가 하면 다르지???

 

 

 

 

 

 

눈썹 그리는 브러쉬도 역시나 2가지.

(그러게 너무 욕심내셨다니까... 헷갈려요.)

 

하나는 끝 커팅이 플랫 (좌측), 다른 하나는 사선 (우측).

흠, 난 여태까지 아이브로우 브러쉬는 당연히!

사선 타입만 써와서 이건 조금 의외의 구성이었다.

 

 

 

 

 

 

그러나 고원장님 역시 사선 브러쉬를 선호하는 듯?

그래요, 인간 손목의 각도상 역시 사선이 개념이잖아요.

 

 

 

 

 

 

눈썹 생성 완료, 비포 앤 애프터.

뭐, 이목구비가 비교적 뚜렷한 편이라서

그 차이가 그렇게 드라마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좌우 얼굴에 인상 차이는 확실히 난다.

 

 

 

 

 

 

이 얇은 브러쉬는 눈썹 빈 공간을 "채우기에" 좋고.

 

 

 

 

 

 

이 사선 브러쉬는 눈썹 "형태를 잡아주기에" 좋고.

참고로 사용 제품은 머스테브 싱글 섀도우들.

나도 머스테브 스모크 색상을 눈썹용으로 자주 쓴다우.

 

 

 

 

 

 

이제 아이섀도우 브러쉬, 사이즈별로!

가장 오른쪽 제품은 너비도 넓고 두께도 제법 있어서

노즈 섀도우 브러쉬로 꽤 괜찮겠다, 싶었다.

 

TIP)

섀도우 브러쉬는 일일히 세척해둘 수는 없는데

다양한 색상이나 펄감의 제품들에 사용해야 하니까

매번 사용 후에 티슈에 살짝 닦아두면 편하다.

그렇게만 해도 어느 정도는 깨끗해지는 효과가 있음.

 

 

 

 

 

 

중간 사이즈를 메인으로 활용해서 눈화장ing.

사실 프로는 이 브러쉬 하나만 있어도 풀메 가능해;

나처럼 손이 둔한 사람은 날렵한 브러쉬 필수지만;

 

 

 

 

 

가장 얇은 섀도우 브러쉬는 진한 섀도우를

아이라인처럼 그려주는 용도로 활용하심.

 

 

 

 

 

 

... 이건 그냥 의미없는 고원혜 원장님 단독샷.

빛을 배경으로 화사하니, 왠지 마음에 드네.

 

 

 

 

 

 

얇고 납작한 브러쉬는 눈두덩 뿐만이 아니라

눈꼬리 언더 쪽에 연결하기도 쉬운 게 장점!

 

TIP)

눈 밑에는 색감을 강조할 필요는 없지만

메인 섀도우 컬러의 음영을 살짝 넣어줘서

눈매가 들뜨지 않고 연결되게 연출해줄 것.

 

사실 난 한동안 눈화장을 주로 맥 총알 브러쉬로 해서

이 언더 눈꼬리 부분 처리하기는 좀 난감했더랬지.

결국 이제 블렌딩만 총알로 하고 납작 브러쉬로 복귀.

 

 

 

 

 

 

그리고, 아이라이너 브러쉬.

이미 내 장바구니에 들어가있는 -_-

 

 

 

 

 

 

맥 플루이드 라인을 쓰시는군요.

 

그러면 안 되는 거 알면서도 살다 보면 부득이하게

대중교통에서 화장을 할 일이 생기는데 (엉엉)

그럴 때 제일 난감한 건 역시 아이라인 부분이다.

결국 눈화장을 포기하는 쪽을 선택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 이렇게 눈꺼풀 까뒤집을 수 없어서;

 

 

 

 

 

 

블러셔 타임... 웃어보아요 :)

 

 

 

 

 

 

눈썹 만큼은 아니지만, 블러셔도 꽤 어려운 분야다.

게다가 아티스트마다 시연 스타일도 다르기 때문에

블러셔 잘 바르는 방법에 대한 팁도 가지각색.

 

 

 

 

 

 

일단 핑크와 피치를 섞어 쓰는 신공은 반갑네요.

저렇게 두 색상만 제대로 갖춰도 무적 메이크업 가능!

그 외에 비슷한 색상을 모으는 건 필요라기보다는

욕망에 근거한 거지, 뭐.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님.)

 

 

 

 

 

 

머스테브의 "2-way 브러쉬" 구성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간 게 바로 이 치크/블러셔 라인이다.

 

일반적으로 자주 볼 수 있는 끝이 둥근 브러쉬와,

위 사진 속에서 사용 중인 끝이 플랫한 저 브러쉬.

 

라운드 브러쉬가 자연스러운 발색을 내준다면

플랫 브러쉬는 보다 선명하고 채도 높은 발색이 가능.

 

... 나 사실 한때 둘 다 구매할까 생각도 해봤...

플랫 브러쉬로 색을 내고 라운드로 그라데이션.

왠지 상상만 해도 세련된 메이크업이 될 것 같은,

부질없는 환상을 품은 적이 있었더랬지.

 

지금은 그 욕심은 버렸지만, 저 플랫은 여전히 갖고픔!

 

 

 

 

 

 

암튼 그 두 가지를 섞어서 사용해가면서

볼에 청순한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중.

 

 

 

 

 

 

그리고 내추럴한 화장이니만큼 펄감은 자제.

하이라이터도 피부톤보다 살짝 밝은 맥 MSF 라이트로.

(이것도 다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공용 제품!

그래서 내가 미디엄다크랑 라이트 사고 싶다니까.)

 

 

 

 

 

 

립 또한 블러셔처럼 핑크와 오렌지를 적절히 섞어서 쓴다.

역시 기본만 잘 갖춰놓으면 만사에 응용이 다 된다니까.

 

 

 

 

 

 

여기서 등장하는 포터블 립 브러쉬.

이것도 이미 내 장바구니에 있다고 말 못하겠...

 

 

 

 

 

 

대략의 완성샷.

나머지 반쪽 얼굴을 어시스턴트 분이 완성하는 동안

고원장님과 질문 답변 시간이 있었더랬지.

 

 

 

 

 

 

완성 후, 머리까지 풀어보아요.

거봐, 내가 이 아가씨 이렇게 사랑스러울 줄 알았다니까.

 

 

 

 

 

 

섀도우 색감을 보여주기 위한, 눈감아샷.

 

 

 

 

 

 

 

 

 

아, 이쁘다.

물론 고렙 시전자의 실력 덕도 있겠지만

모델이 워낙 내추럴 메이크업 잘 어울리네.

과정도 재미있고, 결과도 훌륭하니, 덕후는 기뻐요.

 

 

 

 

 

 

그리고 뷰티클래스 선물로 받은 KWH 포터블 세트 :)

크림/핑크 중에서 나는 이 크림 컬러 세트를 받았다.

 

사실 여기에도 웬만한 제품들은 다 포함되어 있지만

이건 포터블이고, 정품은 이미 따로 사려고 계획 중;

 

 

 

 

 

 

나는 매우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덜 알려진 온라인 판매 브랜드라서

더더욱 뷰티클래스에 직접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참 좋은 인상으로 남은, 머스테브.

 

그리고 머스테브의 브러쉬 라인, 특히 KWH 라인은

메이크업 중급자 이상에게는 꽤나 매력 있더이다.

 

 

그런데 위에서도 살짝 말했듯이 제품 개발하면서

"초급자에게는 이게 쉽지만, 중급자는 이것도 필요하고,"

식으로 욕심을 내다 보니까 라인업이 다소 복잡한 편.

 

여기에 내가 "수준별 브러쉬 컬렉션 판매" 였지.

개발/출시 자체는 다양하게 하되 소비자가 선택하기 쉽게

- 브러쉬를 처음부터 갖춰야 하는 초급자용 7종 세트

- 파데/브러쉬/컨실러 등 베이스 5종 세트

- 내 마음대로 구성하는 포터블 브러쉬 세트

등등 다양한 세트 판매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

 

언젠가는 꼭 그리되었으면 싶습니다.

지금은 내가 원하는 구성을 좀처럼 찾을 수 없어서

브러쉬 질은 다소 떨어져도 구성 선택 가능한 브랜드,

예를 들어서 아바마트 등을 자주 찾고 있는데

머스테브에서 이렇게 제품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면

괜히 다른 데에서 고민하고 방황 안 해도 될 듯.

 

 

뭐, 이건 소망사항이자 선택사항일 뿐이고,

이번 뷰클로 이미지 더 좋아졌어, 머스테브!

 

그러니 난, 브러쉬 지르러 가야겠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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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패션 블로거는 아닐진대... 어쩌다 보니;
Debb 2012 S/S Presentation 을 구경하게 됐다.

사실 이번에 나스 측에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담당하게 됐는데 당일, 즉석에서 초청받아서
카메라 들고 나간 김에 얼결에 들러본 그 무엇.

이 날 따라 날씨도 오지게 춥고 짐도 많아서
내가 뭔 패션 행사까지... 싶기도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더 재밌었음!

이미 잘 알려져 있듯이 Andy & Debb 이라는 브랜드는
김석원 (Andy) & 윤원정 (Debby) 부부의 디자이너 브랜드.

그리고 Debb 은 이를 보다 캐주얼하고 재미있게 풀어서
작년에 새로이 런칭한 세컨드 브랜드의 이름이다.

그렇게 젊고 귀엽고 재미있는 컨셉이니만큼
프레젠테이션 분위기 역시 발랄하고 개성 있더라.






청담동 뒷골목 어드메의 Debb 매장에서.

2012 S/S Presentation
"Debb the Sweetheart"






 



소녀스러운 감성의 레이스와 플로럴이 잔뜩.






모에샹동로제♡
그런데 사진 찍느라 빈 손이 없네???






행사장 분위기는 딱 이래!
뎁의 의상들, 신나는 음악, 사랑스러운 배경 속에
뎁 의상을 입고 나스 메이크업을 받은 모델들을
말 그대로 "자유로이 풀어놓은" 형식의 발표.






프로 모델답게스리 카메라 앞에서는 이렇게
다채로운 포즈들도 취해주곤 하지만...






대개 이렇게 놀고 있다.
뭐지, 이거 딱 내 취향이야!
친구들 사진 찍을 때에도 늘 바라는 바 아닌가.
카메라를 의식은 하되, 스냅샷인 양 놀아달라고!

... 하지만 이들은 프로 모델이라는 거...

참고로 모델들의 발랄하고 귀여운 립은
나스의 레드 컬러 섀도우로 연출한 것!










연출 설정 안에서 자유로이 노는 그녀들.






그 와중에 나의 관심은 역시 -_-*
이 날 백스테이지 메이크업 지원을 위해서
나스 측에서 아티스트들을 급 파견했다고 한다.
어쩐지, 매장에 직원들이 적다 싶었지...






요즘 급 사랑하는 라저댄라이프 립글로스 너머로
올 봄 메이크업 컬렉션이 보이는구만.






아울러 곧 출시 예정인 나스의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숨 틴모 다 쓰고 기꺼이 여기로 갈아탈 듯 싶다;
(사실 요즘 파데보다도 틴모나 비비를 더 잘 쓰기에.) 







우훗, 왠지 마음이 포근해지는구먼.








내가 평소에 찾는 스타일의 옷은 아니지만서도
나스 덕에 뎁이라는 브랜드도 살짝 엿볼 수 있었네.


(결론은 : 나스 틴모 출시가 기대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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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다녀온 기에랑- 뷰티클래스.
LVMH 빌딩에는 패밀리세일 때만 가봤는데
이렇게 찾아가니까 왠지 느낌이 새롭더라.
(나의 팸세 탐방은 재작년에 피크를 친 듯;)






나름 부지런히 가서 일찍 도착한 거였는데도
이미 참석자 대다수가 이미 촬영 삼매경;






겔랑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인
오키데 임페리얼, 그 중에서도 화이트.

그런데 불어로 읽으면 오흐끼데 앙뻬리알이고,
영어로 읽으면 오키드 임페리얼, 아닌가?

겔랑이나 샤넬 등의 프랑스 브랜드들은 아무래도
제품명이 어렵다 보니까 이래저래 섞어 쓰는 듯.

요건 가격대가 범접하기 워낙 어려운지라 -_-
뷰티클래스에는 아쉽게도 따로 등장하지 않고
조만간 풀릴 예정인 홍보 영상으로만 만나봤다.






이쪽이 오늘 뷰티클래스의 핵심 제품들!
블랑드펄 스페셜 스킨케어 그리고 메이크업.

(이 역시 펄화이트, 혹은 블랑 드 뻬를르...
일테지만 영어/불어에 대한 논의는 이쯤 접자;)

시각적으로도 진주를 컨셉으로 하는 것은 물론,
막강한 미백 효과를 지닌 진주가 주 원료라고 한다.






남의 화장대, 파우치, 메이크업 박스 엿보기는
언제나 깨알 같은 재미가 있단 말이지.






작년 봄 한정으로 대히트쳤던 구슬 파우더,
메테오리트 파우더 앱솔루트 화이트.

그 인기를 맛본 겔랑이 올해 재출시했다.
앱솔앓이하던 많은 여자들에게 희소식이었지.






테이블 각 자리마다 이렇게 제품들이 세팅되어 있어서
테스트 및 촬영을 간편하게 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

겔랑 제품들을 평소에 구입할 일이 거의 없는지라
매장에도 발걸음을 할 기회가 좀처럼 없는데,
그냥 일없이 들르기에는 뭔가 장벽이 있단 말이지.

그런데 이렇게 방해받지 않고 양껏 써볼 수 있다니 :)






보기만 해도 부자 된 기분!
 






요건 블랑드펄 라인의 스킨케어 제품들.
겔랑에서는 이번에 전 라인을 출시한 게 아니라
에센스, 마스크, 스팟 세럼 등 스페셜 케어에 주력했다.








액티베이팅 롤온 마스크
115,000원 / 60mL


롤링 ON을 켜고 피부에 롤러를 굴려서 도포한 후에
OFF하고 충분히 마사지해서 흡수시켜주는 마스크.
기존의 미백 마스크 제품들과는 사용법이 다른 데다가
씻어내거나 닦아낼 필요 없이 그대로 흡수시켜서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되니까 매우 편하다.
어플리케이터가 달려있는 것 또한 큰 장점.

메이크업 시연할 때 보니까 에센스와 스팟 세럼 후,
이 마스크를 바르고 바로 베이스 단계로 들어가더라.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로 써도 충분할 정도의 질감!

난 이번 겔랑 미백 스킨케어 제품들 중에서
이 마스크가 되려 세럼보다 더 마음에 들던데.






더블 액션 스팟 이레이저
76,000원 / 4mL


색소 침착 부위에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니
용량이 적다는 것에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을 듯.
(그래도 가격이 꽤 비싼 건 사실이지만 -_-)

실리콘 팁 형식이어서 소량씩 용량 조절이 된다.







펄 드롭 화이트닝 에센스
156,000원 / 30mL


그리고 미백 라인의 핵심이자 꽃인, 에센스.
겔랑의 기존 에센스를 안 써봐서 잘 모르지만
이번에 리뉴얼되어서 나온 신상 버전이락카네.

미백 라인은 매해 봄, 피크를 치는 시장을 잡으려면
소비자의 관심을 강렬하게 끌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리뉴얼이 잦을 수 밖에 없다.

그거야 그렇다 쳐도 그 개발비와 마케팅 비용이
결국 제품 가격에 반영되는 건 두렵단 말이지.

뭐, 겔랑은 리뉴얼 여부를 떠나서 늘 가격대가
이 정도는 해왔다는 게 위안이라면 위안일까.







펄 퓨전 화이트닝 트리트먼트
159,000원 / 9.4mL


에센스보다 훨씬 농축된 제형의 트리트먼트.
농축 제형이지만 무겁거나 찐득거리진 않는다.
미백에 욕심이 많다면 눈여겨 봐도 괜찮을 듯.
(... 난 그 정도는 아니야... 마스크나 잘 쓸래...)






중간중간에 자몽주스 홀짝홀짝 :)
제품 테스트하고 메이크업 시연 보고 촬영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푸드박스는 뒷전이었지만;






화이트닝은 역시 스페셜 스킨 케어지만
그래도 화사한 메이크업 제품들에 눈길이 간다.

겔랑의 무게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보니 우아한 멋이 있는 건 사실이네.
게다가 백색의 배경 또한 잘 어울려서 멋져.

여담이지만, 미백 메이크업이란 과연 뭘까.
솔직히 아무리 에센스 함유했네 어쨌네 해도
미백 효과 자체를 기대하는 건 아닐테고.

내 생각에는 :
- 자외선 차단에 효율적이고
- 다크닝 없이 오래 화사하게 유지되는

그런 메이크업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과 지속력에 집중하다 보니
대체적으로 질감이 보송하고 실키한 경우가 많지.

그런 시각에서 아래 메이크업 제품들을 살펴보자.








메테오리트 펄 프라이머 - 화이트 부스터
84,000원 / 30mL

기존 로르 프라이머의 미백 펄 버전이다.
로르가 피부의 수분감을 잡아주는 데에 주력한다면
이 펄 프라이머는 매끈하고 화사한 표현에 주력한다.

진주펄 입자가 제법 들어있는데 이건 취향 탈 듯.
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손에 묻는 펄감은 별로지만
이 펄 프라이머의 매끈한 제형은 꽤나 마음에 들었다.







브라이트닝 플루이드 파운데이션
SPF20 PA++
76,000원 / 30mL
(3가지 컬러) 


사진 속 테스트 제품은 01호.
스페셜 라인이다 보니까 색상은 비교적 적은 편.

역시 빠뤼르 라인에 비해서는 보송한 질감이다.
봄철, 복합성 피부에는 잘 맞겠다 싶기는 하지만
동시에 각질 관리는 잘 하고 사용해야 할 질감.
하지만 제대로만 사용하면 꽤나 완성도 높은
베이스 표현을 해줄 거라는 예감도 들었다.









브라이트닝 컴팩트 파운데이션 - 래디언스 부스터
SPF20 PA++
83,000원 / 9g (리필 58,000원)


이를테면, 빠뤼르 팩트의 미백 버전.
파운데이션과 가벼운 하이라이터의 듀오.

기존 빠뤼르는 비교적 촉촉한 게 장점이지만
유분에는 쉽사리 뭉치는 점이 아쉬웠는데
내 피부에는 되려 이 미백 컴팩트가 낫더라.








메테오리트 펄 일루미네이팅 파우더 00 화이트 한정판
78,000원 / 30g


그리고 이 바닥(?) 여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
구슬 파우더 앱솔루트 화이트 2012년도 버전.

미세한 진주펄과 화려한 화이트펄의 조화 및
단번에 얼굴에 조명을 켜주는 효과로 유명하다.

난 작년 버전을 써봤는데 꽤나 화사하더이다.
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숭배(?)할 만도 해.






게다가 이토록 사람을 혹하게 하는 비주얼.
시중에 구슬 파우더 제품들이 많이 나오지만
겔랑이 아직도 지존의 자리를 지키는 것은
"오리지널" 이라는 프레스티지 덕분이기도 하고,
이 고유의 고급스러운 비주얼 덕분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니 나 뷰티클래스 은근 오랜만이네.
혹한에 폭설까지 내려서 버거운 하루였지만
또 이런 뷰티 행사에 금방 신나는 걸 보니까
난 역시 덕후 인생을 못 벗어나려나보다.




블랑드펄 라인에 대한 간단 소개 영상을 봤는데
난 어차피 제품 성분과 임상 실험 효과 등은
한 귀로 흘려듣는 편이라서 포스팅에서도 생략.
(혹시 몰라서 슬라이드 사진은 몇 장 찍어뒀지만.)

어차피 브랜드 측에서야 좋은 성분 썼으며,
뛰어난 효과가 있었다고 말할 거 아니야.

그 다음에는 드디어 봄 메이크업 시연 시간!







세럼 단계까지의 기초는 사전에 완성해두고
위에서 봤던 롤온 마스크를 얼굴에 도포한 후에
시간 지나고 나서 잔여물을 닦아내고 흡수시켜줌.







펜 타입의 일루미네이터로 눈 밑을 밝혀주기!






모델의 피부가 원래 좋은 탓도 있지만 -_-
여기까지만 해도 얼굴이 꽤 촉촉하고 생기있다.







그 다음에는 펄 프라이머와 리퀴드 파운데이션.
둘 다 손등에 소량 덜어서 브러쉬로 펴바른다.

바쁜 아침에는 얼굴 여기저기에 덜어놓고
바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추천할 게 못 된다.
아무리 펴바른다 해도 고르게 되지 않으므로;

웬만하면 베이스 제품은 이렇게 손등에서
용량 조절을 해서 얇게 바르는 걸 추천함!






그렇게 리퀴드 파운데이션까지 완료.
피부톤이 정돈되긴 했지만 눈 밑이 아쉽다.
특히나 화사하고 간결한 화이트닝 메이크업은
눈 주변이 밝아야 그 빛을 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니, 일루미네이터로 눈 밑 스윽스윽 터치-






컴팩트 파운데이션으로 넘어갑니다.






파운데이션 아랫칸에 퍼프가 내장되어 있지만
사실 나 역시 거의 브러쉬로 바르는 편이다.
리퀴드 파운데이션으로 이미 톤 보정을 했으니
그 위에 살짝 결 보정만 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그리고 함께 들어있는 화이트 하이라이터 부분을
같은 브러쉬로 가볍게 쓸어서 마무리해주면 된다.








사용한 저 핑크 바이올렛 섀도우 팔레트는
올 봄 컬렉션 에끄레 6 꿀뢰르 66호. (99,000원)

사실 겔랑의 섀도우는 그닥 내 취향은 아니다.
대신에 이 메이크업의 요지만 잘 파악해서
집에 있는 다른 핑크 섀도우를 활용해면 됨!

내장된 컬러는 6가지지만 복잡하게 다 쓰지 않고
간결한 메이크업을 위해서 저 중 2-3개만 사용했다.
중앙 부분의 진한 핑크는 그대로 쓰지 않고
다른 컬러와 블렌딩해서 깊고 자연스럽게 발색.

요는, 얼굴에 "색감"을 강조하는 게 아니라
은은하게 화사한 "빛"을 얹고자 하는 것.

참, 난 저 6구 섀도우 팔레트보다도
먼저 사용한 아이 프라이머가 마음에 들더라.
예전부터 은근히 구매할 생각이 있던 제품임;








느와르 G 익셉셔널 컴플리트 마스카라
(68,000원 / 리필 36,000원) 


리필이 다른 웬만한 브랜드 마스카라 본품 가격;
겔랑 특유의 유선형 디자인에 거울이 달려있다.
그런 면에서는 간편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크고, 무겁고, 비싸서 결국은 휴대성이 떨어짐;
마스카라 자체의 사용감은 괜찮은데 말이지.

참고로, 향은 장미향이 난다고 한다.
마스카라 치고는 드문 특성 아닌가.
(그래서 더 비싼 거야? 그런 거야?)

그리고 일부러 아이라인은 생략한 게 특징.
투명한 메이크업 연출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검은 마스카라가 연핑크 섀도우에 대비되어서
보다 부각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이라고 한다.
(난 그래도 속눈썹 사이는 채우고 싶...) 







옹브르 에끌라 4 쉐이드 스컬프팅 블러쉬
(63,000원)

4가지 색을 고루 섞어서 잔여물 털어낸 후에
얼굴에 부드러운 사선형으로 쓸어준다.

블러셔 사용법은 아티스트마다 꽤 차이가 나고
사실 각자 취향일 뿐, 정답이 없는 분야긴 하다.

이 분의 경우에는 얼굴의 앞쪽에서 뒤가 아니라,
관자놀이 근처에서 시작해서 앞으로 쓸어오시더라.

화이트닝 컨셉 및 맑은 색감의 메이크업을 위해서
쉐이딩을 생략할 예정이기 때문에 더더욱
블러셔 하나만으로 입체감을 불어넣는 게 목표!







루즈 G 핑크 컬렉션
(57,000원)

마스카라와 마찬가지로 예쁘고 거울도 달려 있지만
크고, 무겁고, 비싸서 휴대성에 의구심이 생기는;
겔랑의 유명한 시그너처 립스틱, 루즈 G.

올 봄 신상으로 화사한 핑크 컬렉션이 추가됐단다.
통째로 발라도 질감상 무리가 없긴 하겠지만
섬세한 발색과 밀착력 있는 발림성을 위해서
립브러쉬를 이용해서 소량씩 바르는 걸 추천.






립스틱까지 완료한 모습.
물론 화이트톤의 밝은 조명 탓도 있지만,
화장 자체가 두껍거나 진하지 않은 느낌이다.

인위적이지 않고 입체적인 뽀샤시함이 컨셉.







여기에 키스키스 립글로스를 덧바르고.








대망의 구슬 파우더로 최종 마무리를!
겔랑 구슬에는 역시 전용 브러쉬가 제격이다.

구슬 파우더야 어차피 별로 발색이 없고
자연스러운 펄감만 부여하는 정도라서
어떻게 바르든 큰 무리수는 없는 제품이지만
이 날 추천하신 방법은 "얼굴 외각에 3자 그리기"

이마 구석과 눈썹뼈에서 시작해서 C존으로,
그대로 이어서 얼굴 외각선을 따라서 턱까지.

말 그대로 얼굴 양쪽에 3을 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브러쉬의 잔여량으로 이마나 콧등에 살짝 얹어주고.

이것 역시 꼭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난 마음에 들어서 이 날 이후로 응용하는 중 :)






다 완성된 메이크업.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입체감은 넣어주었지만
그렇다고 진한 쉐이딩이나 강한 펄감은 없다.

아이, 치크, 립에 사용한 핑크 컬러 역시
색감이 강조되지 않고 그저 은은한 화사함 정도.

다 완성하고 보니까 참 아가씨 st.
남자생물들이 좋아할 법한 메이크업이네.






메이크업 후에는 배우 양자경이 출연하는
오키드 임페리얼 홍보 영상을 감상했다.
요건 아직 릴리즈 전이라서 미공개지만!






사실 겔랑의 오키드 라인은 가격대가 워낙 높아서
쉽사리 접근할 수도 없고, 어쩌면 반감도 든다.

하지만 그냥 유행 따라 화장품을 만드는 게 아니라
난초라는 식물을 그렇게 관찰하고 연구해서
오랜 고뇌와 실험 끝에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자세히 보면, 마음가짐이 조금 달라지긴 하더라.

아, 말로만 럭셔리를 부르짖는 게 아니라
정말 최고를 원하는 고객에게 최고를 주려고
이렇게 투자 개발 연구하고 있구나, 싶어서.

True luxury 라고 브랜드 측의 홍보 문구를
수긍하게 만드는, 그런 힘이 있었다.

(... 그래도 겔랑 오키드 라인은 너무 비싸...)






그렇게 양껏 구경하고 테스트하고 놀다 온
겔랑의 2012년 봄, 진주 미백 뷰티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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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다녀온 이니스프리의 신상 라인
에코 사이언스 화이트 C 뷰티클래스 @ 제주

사실 몇년 전에 이니스프리 화이트 톤업 라인을
품평으로 받았는데 내 나이대와 피부 타입에는
영 안 맞아서 담당자 분에게 그리 말했더니
그 후로는 이니스프리 측과는 별 연이 없었다;

심지어 녹차 씨드 세럼 출시 당시에도
참여 요청이 들어왔었는데 내가 솔직히
호평을 못 해줄 듯 싶어서 거절했더랬지.

그런데...!
녹차 세럼은 그 이후로 꾸준히 재구매 중이고
이니스프리 기초 라인들도 진일보하여
더이상 예전처럼 마냥 가볍기만 한 게 아니라
20대는 물론 30대까지 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음, 많이 컸어.

그러던 차에 이번에 이니스프리에서 새로이
미백 & 안티에이징 기초를 출시하게 됐는데
이게 아무래도 20대 후반에서 30대까지를
타겟으로 하는 탓인지 간만에 초대를 받았다.<